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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중형차 2만7천여대 판매..10.6% 증가

올 들어 국내 승용차 전체 판매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중형차만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초에 법인용 차량과 리스차량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형차는 전통적으로 중산층의 패밀리카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몇 년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대형차의 인기에 밀려 고전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다양한 신차들이 쏟아지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늘어나면서 다시 전성기를 맞는 모습이다. 5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중형차는 올해 1∼2월 두 달 동안 2만7282대가 팔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했다. 이 기간 승용차 전체 판매량은 10만6586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하며 침체된 모습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전체 차급에서 판매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중형차뿐이다. 소형차는 4364대가 팔리며 28.8% 감소했고, 준중형차도 2만2501대로 19% 감소하는 등 경형(-9.9%), 준대형(-18.7%), 대형(-6.8%) 차급 등에서 모두 큰 폭으로 판매가 줄었다. 이에 따라 중형차가 침체에 빠진 승용차 시장의 구원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연간 승용차 판매량은 2010년 96만3825대로 정점을 찍은 후 매년 꾸준히 감소해 2013년 78만292대까지 떨어지며 70%벽(68.6%)이 무너졌다. 반면, 레저용차량(RV)은 지난해 11년 만에 연간 40만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승용차 시장은 더욱 위축된 상황이다. 최근 중형차의 부활은 현대차의 쏘나타와 르노삼성의 SM5가 이끌고 있다. 쏘나타는 1월 6907대, 2월 7306대가 팔리며 순항 중이다. 지난해 12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올해 2월 터보 등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아차의 K5도 1∼2월 총 5443대가 팔리며 12만907대가 팔린 모닝에 이어 기아차 승용차 가운데 판매 2위를 지켰다. 르노삼성의 SM5도 이 기간 4651대가 판매돼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1%나 급증했다. 올해 1월 출시한 3세대 SM5 노바가 큰 호응을 얻은 덕분이다. 한국GM의 말리부 역시 1월 1345대에 이어 2월 1251대가 팔리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1.7 디젤 모델뿐만 아니라 신형 K5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중형차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중형차와 달리 준중형차급의 판매량이 준 것은 현대차의 아반떼가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다 준중형차 수요가 쌍용차의 티볼리, 르노삼성의 QM3와 같은 소형 SUV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SUV는 1∼2월 5만5716대가 팔리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1% 급증했다. 카니발 등 미니밴도 1만3107대가 판매돼 70.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완성차업체의 중형차가 다양한 엔진 라인업이 추가되는 등 고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며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1.7 디젤, 신형 K5 등 신차도 원하는 다양한 소비자욕구를 충족시키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5-03-05 10:16:49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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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월대보름, '부럼' 남자한테 참 좋은데…'스태미너' 식품 각광

오늘 정월대보름, '부럼' 남자한테 참 좋은데…'스태미너' 식품 각광 정월대보름에 먹는 대표적인 전통 음식인 '부럼'이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스태미너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속 및 민속학계에 따르면 부럼은 음력 정원 보름날 아침에 까먹는 잣, 날밤, 호두, 은행, 땅콩 등의 견과류를 일컫는 말이다. 부럼은 깨면서 악운을 물리친다는 의미가 크지만, 견과류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이 겨울 내내 상했던 혈관과 피부를 기름지고 부드럽게 만들어주어 실제 부스럼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부럼은 대개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문다. 깨물면서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하는데 이렇게 하면 이가 단단해진다고 한다. 견과류에 들어있는 올레인산·리놀레산 등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뇌신경 세포를 성장시켜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중·노년층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 스태미너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호두에는 두뇌 발달에 필요한 DHA 전구체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무기질 및 비타민 A와 B도 풍부하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필수지방산인 불포화지방산, 필수 아미노산도 많이 들어 있다. 아몬드에는 비타민 E가 100g당 26㎎(호두는 0.7㎎)이 들어 있다. 비타민 E는 유해(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며, 성인병을 억제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안티에이징 효과가 뛰어나다. 아몬드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flavonoid)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부럼 중 잣은 피부탄력을 향상시키고 혈압을 내리는데 효과가 있다. 또 견과류는 암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일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활성산소를 파괴한다. 견과류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 포만감을 주어 음식을 많이 먹지 않게 한다. 은행은 천식, 가래, 기침, 결핵 등 기관지 및 호흡기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혈관을 넓히는 역할을 해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능이 있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낮 동안에는 소변을 잘 가리다가 밤에만 오줌을 지리는 '야뇨증'에도 좋다. 부럼은 다소 퍽퍽한 식감으로 즐겨 먹기는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이런 소비자를 위해 더욱 더 맛있고 건강하게 부럼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2015-03-05 10:11:0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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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효성 부회장 "고객의 고객까지 만족시켜라"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3월 CEO레터를 5일 전했다. 다음은 CEO레터 전문이다. 어느덧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이 가고 봄이 돌아왔습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을 맞아 활기찬 기운이 효성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넘쳐나기를 기대합니다. 정보 수집하는 마켓센싱 활동으로 Market Driven Company 혁신 최근 정보기술의 발달과 스마트기기의 혁신으로 많은 변화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물건을 살 때 백화점에 가기보다 컴퓨터 앞에 앉아 전세계 상품정보를 비교해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과거에는 볼 수 없던 모습입니다.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술이 더욱 발달하게 되면 식재료가 떨어졌을 때 냉장고가 이를 감지해 필요한 물건을 자동으로 구매해주고, 내가 꼭 읽고 싶어할 만한 책을 컴퓨터가 알아서 골라주는 때도 오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산업에 걸쳐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고객들도 날로 스마트해지고 있는데 여전히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 있거나 남을 따라하기에 바쁜 기업이라면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 자명합니다. 이런 이유로 연초부터 강조하고 있는 것이 Market Driven Company로의 혁신입니다. MDC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니즈와 경쟁사의 대응, 최신기술 동향, 정중동으로 흐르는 트렌드 변화 등 정보를 수집하는 Market Sensing 활동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모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모든 경영활동에 고객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해야 합니다. 이러한 신속한 감지와 즉각적인 대응이 계속 이어져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미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야만 기업이 지속적으로 경쟁우위에 서고, 시장선도력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1,2차 항공사 넘어 소비자까지 만족시킨 '롤스로이스의 항공기 엔진' Market Sensing을 잘 발휘한 사례로 롤스로이스의 항공기 엔진 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가격을 저렴하게 해서 판매를 촉진하는 차원을 벗어나 고객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조사분석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1,2차 고객인 항공기 제작사와 항공사를 넘어 최종소비자인 승객들이 어떤 니즈를 가지고 있는지를 눈여겨 봤습니다. 그 결과, 승객들은 무엇보다도 안전에 민감하고, 항공기 고장으로 인한 운행 차질에 가장 큰 불편을 느낀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롤스로이스는 자사가 제작하는 모든 엔진에 실시간 감지센서를 부착해 조금이라도 이상징후가 있으면 즉시 파악할 수 있게 했고, 고장이 나기 전에 전문가를 파견해 정비하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덕분에 롤스로이스 엔진을 단 항공기는 안전하다고 인식되었고, 항공기 제작사들은 롤스로이스로부터 엔진을 사는 것이 아니라 엔진과 관련한 종합 안전 솔루션을 산다는 개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 덕분에 롤스로이스는 과거 10% 안팎이던 시장점유율을 40%대로 끌어올리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이러한 성공사례는 고객관점에서 사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1차 고객은 물론 2차 고객까지 우리 부품소재를 이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높은 생산성을 올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경쟁력을 높이고 이익 향상에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나아가 최종소비자에게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하는데 기여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단순히 '물건을 판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인식하고, 마켓센싱 활동을 통해 보다 넓고 멀리 바라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영업과 마케팅, 생산, R&D가 유기적으로 소통해 고객의 고객까지 만족시키는데 힘써야 하겠습니다. 고객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가치를 높여준다면 고객은 우리를 신뢰하게 되고, 견고한 동반자 관계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MDC로 혁신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길 기대합니다.

2015-03-05 09:49:5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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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유학생 장학금 지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국내에서 유학하는 베트남 대학생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금호아시아나는 5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베트남 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금호아시아나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베 양국 간 우호증진과 국내 베트남 유학생의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총 6명으로 국내 재학 중인 베트남 대학생 중 베트남 대사관의 추천을 받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한-베 간 교류 활동에 기여한 학생이다. 수여식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와 응웬 딘 덩 1등 서기관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한국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장학생 당헝쩌우 응언은 "금호아시아나 장학생으로 선발돼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는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베트남 내 장학재단 중 최대 규모로 선발된 장학생에게 대학 전 과정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00여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사측은 전했다.

2015-03-05 09:34:26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