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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UHD TV로 북미 시장 공략…UHD 10개월 연속 점유율 50% 돌파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SUHD TV를 비롯한 2015년도 신제품을 파트너에게 공개하며 미국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올랜도 힐튼 호텔에서 북미 딜러 서밋(North America Dealer Summit)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미국 주요 거래선 230여 명을 포함해 총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제품인 105·88·78·65인치 SUHD TV를 비롯해 78·65·55형 커브드 UHD TV 등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이 대거 전시됐다. 현장에서는 기존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극복해 놀라운 밝기와 명암비, 색재현력을 보여주는 SUHD TV의 화질에 대해 찬사가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관계자들은 타이젠 플랫폼을 탑재해 더욱 쉽고 빨라진 스마트 TV의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북미 UHD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51.0%의 점유율을 기록해 10개월 연속 50%를 상회했다. 이는 북미 시장 내 UHD TV를 판매하고 있는 모든 제조사의 점유율을 합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해 누계 UHD TV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은 59.7%로 60%에 육박했다. 2013년 누계 점유율(38.4%)보다 20%포인트 이상 껑충 뛰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 시장에서도 36.4%(금액 기준)의 시장 점유율로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3월부터 SUHD TV 라인업을 북미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할 것"이라며 "혁신 기술에 관심이 많은 북미시장 소비자들에게 SUHD TV는 현실감 있는 화질로 가정에서도 영화관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해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3-05 11:00:0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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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업계 최초로 탄소배출권 확보

LG전자가 인도에서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진행하고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등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가전업계 최초로 유엔 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 집행위원회(UNFCCC)로부터 탄소배출권(CER:Certified Emission Reduction)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탄소배출권이란 교토의정서에서 제시한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을 통해 각 기업이 개발도상국에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등 6종) 배출량을 줄이면 그만큼 더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유엔에서 심사·평가해 공식적으로 확인 후 발급한다.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기업은 시장에서 석유화학이나 발전소 등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에게 이 권리를 판매할 수도 있다. 현재 탄소배출권 1톤의 가격은 약 0.54 유로다. LG전자는 인도에서 약 7000여 톤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 향후 10년 간 총 58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추가 감축해 인도의 전력부족과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580만톤의 탄소배출권을 거래시장에 판매하면 310만여 유로(약 39억원)의 부가적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인도의 빈곤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3년 2월부터 인도에서 고효율 냉장고를 생산·판매해 전력사용량을 낮춘 만큼 탄소배출권으로 되돌려 받는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는 전력시설 낙후로 전력이 부족한 데다가 화석연료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유엔은 인도에서 1KWh의 전력사용량을 줄일 경우 0.8㎏의 탄소배출권을 해당 기업에게 주고 있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기후변화 문제에 사회적 책임을 갖고 청정개발체제 사업과 탄소배출권 확보에 지속 노력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5-03-05 11:00:0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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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IMES 2015' 참가…첨단 영상진단장비 전시

삼성전자는 5~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5)'에 참가해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진단기기, 이동형 CT 등 신제품을 포함한 주요 영상진단기기 9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뛰어난 영상 품질과 사용성을 강화해 지난 2월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와 환자 접근성을 개선한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60A'를 전면에 내세운다. 화질을 개선하는 등 업그레이드된 영상처리 기술인 'S-Vue', 삼성 엑스레이 제품간 디텍터를 공용화할 수 있는 'S-Share',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인 1.63㎏의 초경량 'S-디텍터' 등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기존 초음파 진단기기 'RS80A'에 개선된 영상 품질과 진단 효율을 높이는 기능을 탑재해 올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기기인 'RS80A with Prestige'도 선보인다. 이 기기는 정확한 병변의 위치를 찾기 위해 초음파 영상에 CT와 MRI 이미지를 정합할 수 있는 'S-Fusion', 체내 조직의 경화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S-Shearwave', 표현력을 강조해 더 사실감 있는 3Dㆍ4D 영상을 제공하는 'Natural Vue' 등 다양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삼성의 중ㆍ대형 병원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 with Elite'와 현장진단용 태블릿형 'PT60A'·랩탑형 'HM70A' 등 다양한 초음파 진단기기, 수술실 내에서 빠른 촬영이 가능한 이동형 CT 'BodyTom'도 함께 전시한다.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사장은 "앞으로도 전세계 다양한 병원과 의료기관에 앞선 ITㆍ영상 기술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의료기기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3-05 10:37:2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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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선업계 수주량, 6년 만에 최저치

글로벌 조선업계 수주량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은 46척, 118만CGT(수정환산톤수)로 집계됐다. 발주 척수 기준으로 2009년 5월(18척) 이후 최저치다. CGT 기준으로도 2월 발주량은 2009년 9월(77만CGT) 이후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9월 이후 최저 발주량을 기록했던 달은 지난해 11월(104만CGT)이었다. CGT 기준 2월 국가별 수주실적은 한국, 중국, 일본 순으로 우리나라가 다시 1위를 탈환했다. 한국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월별 수주실적에서 1위를 지켜오다가, 지난 1월에 일본에 1위 자리를 내줬던 바 있다. 1~2월 누계에서는 한국이 152만CGT, 일본 121만CGT, 중국 78만CGT를 기록했다. 중국의 수주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최근 5개월 동안 중국의 월평균 수주량은 50만CGT에 미치지 못했다. 중국의 수주 부진은 벌크선 시황 악화가 원인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풀이된다. 2월말(3월초) 전세계 수주잔량은 1억1176만CGT로 지난달에 비해 약 200만CGT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4370만CGT로 1위, 이어 한국(3238만CGT), 일본(1968만CGT) 순이다. 선가추이를 살펴보면 벌크선이 케이프사이즈와 파나막스, 핸디막스 등에서 선가가 척당 50만~125만 달러 가량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선 등은 지난달 선가 변동이 없었다.

2015-03-05 10:34:0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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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내역관리부터 간편결제까지 한번에 OK"…현대카드, 앱카드 통합 어플리케이션 출시

카드 내역 관리와 간편결제가 한번에 이뤄지는 어플리케이션이 나왔다. 5일 현대카드는 다양한 카드 서비스와 앱카드 간편결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어플리케이션의 핵심 컨셉은 '심플(Simple)'과 '집중(Focused)'으로 현대카드 고객은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에서 각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드지출 관리부터 혜택정보 확인과 간편결제까지 2~3개 어플리케이션에서 별도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존의 일반 카드사들은 PC 웹사이트 수준의 조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과 간편결제 기능을 지닌 앱카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컨텐츠도 전면 개선됐다. 이는 700만 고객의 어플리케이션 이용 행태를 분석해 빈도가 높은 메뉴를 전면에 배치한 것으로 고객 관점에서 선택과 집중을 추구했다고 현대카드 측은 설명했다. 메인 메뉴는 크게 카드 사용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My Account'와 보유 포인트와 고객이 활용 가능한 혜택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나만의 혜택' 그리고 '앱카드'로 구성됐다. 또 손가락으로 화면을 좌우로 이동시키는 '스와이프(Swipe) 기능'을 적용해 빠르게 메인화면을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불필요한 탐색과정을 줄여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최대 3단계 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조화했다. 디자인도 모바일 카드 사용 환경에 맞춰 변경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도 각종 금융정보와 카드 사용추이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맞는 새로운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서체의 크기를 키웠다"며 "주요 정보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직관적인 인포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가미하고 컬러와 아이콘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통합 어플리케이션은 현대카드의 전사적 화두인 '심플'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한 것"이라며 "현대카드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현대카드 어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에서 내려 받거나 현대카드 앱카드를 업데이트하면 자동 설치된다.

2015-03-05 10:30:2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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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 위장전입 의혹…"송구하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사진)가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임 후보자가 지난 1985년 12월, 강남구 서초동(현 서초구 서초동)의 한 주택으로 주소를 옮긴 바 있다"며 "당시 임 후보자는 신혼으로 이미 배우자 소유의 반포동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으므로 이는 명백히 주민등록법을 위반한 위장전입"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주택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주소를 이전한 곳은 외사촌 소유의 주택으로, 당시 해당 주택이 소재한 인근 지역은 강남 개발사업 열풍으로 위장전입이 매우 빈번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위장전입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는 범죄"라며 "후보자의 경우에는 개발호재가 현실화되었을 경우 막대한 금전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투기목적의 위장 전입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사과 이전에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해당 주소이전에 대해 후보자는'재무부 직원주택조합을 통한 주택청약을 위해 주소를 잠시 이전했던 것'이라고 전했다"며 "확인 결과 임 후보자는 예초부터 부인의 주택보유로 인해 재무부 직원 주택조합 청약자격이 없었으며, 실제로도 주택청약행위 없이 8개월 만에 다시 주소를 이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이래 수많은 총리 및 장관 후보자들이 위장전입으로 낙마했지만, 박근혜 정부는 계속해서 위장전입 경력자를 고위공직자 후보로 내세우고 있다"며 "인사청문을 앞두고 있는 4명의 장관 후보자들 모두가 위장전입 경력이 있는 후보자라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인사검증의 문제가 다시 확인된 것"이라 비판했다. 이어 "이번에도 '사과하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그냥 넘어가려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정부는 고위 공직자에 대한 임명 기준을 훼손하면서까지 위장전입 후보자들을 추천한 점에 대해 사과하고, 사전 검증에 더욱 철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의 의혹에 대해 임 후보자는 "사무관으로 근무할 당시 '직장주택조합'에 가입하고자 주민등록 주소지를 실거주지(반포동)가 아닌 서초동으로 옮겼으나, 직장주택조합 가입요건에 해당하지 않음을 알고 1986년 8월 주민등록 주소지를 반포동으로 다시 변경한 바 있다"며 "주소지 이전을 통한 부동산 투기 목적은 전혀 없었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혜택을 본 사항도 없다"고 반박했다. 임 후보자는 또 "이유를 떠나 실제 거주하지 않는 곳으로 주소지를 옮긴 것은 사려깊지 않은 처사였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2015-03-05 10:29:5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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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모델 '폭스바겐 골프 2.0 TDI'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모델 '폭스바겐 골프 2.0 TDI' 2월 신규등록 1만6759대…작년보다 21.0%↑ 메르세데스-벤츠, 2개월 연속 판매량 1위 올들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은 폴크스바겐의 골프 2.0 TDI(823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94대), 아우디 A6 35 TDI(641) 순이었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1만6759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0% 증가했다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5일 밝혔다. 2월 등록대수는 월간 최다기록을 갱신한 1월에 비해서는 15.9% 뒷걸음질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1만3852대)에 비해서는 영업일수가 이틀 짧은데도 큰 폭으로 늘었다. 올들어 수입차 신규등록 누적대수(3만6689대)도 작년 같은 기간(2만8701대)보다 27.8% 증가하는 등 수입차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055대가 등록돼 전달에 이어 1위를 지켰고, BMW(3004대), 폴크스바겐(2913대), 아우디(2446대), 포드·링컨(687대), 렉서스(511대), 도요타(503대)가 뒤를 이었다. 이어 랜드로버(487대), 푸조(456대), 닛산(451대), 크라이슬러(448대), 미니(404대), 혼다(317대), 포르셰(267대), 볼보(226대), 재규어(216대), 인피니티(208대), 피아트(43대), 캐딜락(40대), 시트로엥(37대), 벤틀리(34대), 롤스로이스(6대) 순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9455대(56.5%), 2000∼3000cc 5779대(34.5%), 3000∼4000cc 1019대(6.1%), 4000cc 이상 491대(2.9%), 기타 15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594대(81.1%), 일본 1990대(11.9%), 미국 1175대(7.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824대(70.6%), 가솔린 4330대(25.8%), 하이브리드 590대(3.5%), 전기차 15대(0.1%)의 구성을 보였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9349대(55.8%), 법인구매가 7410대(44.2%)였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2월 수입차 시장은 영업일수 부족과 일부 브랜드 인기 모델의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15-03-05 10:29:25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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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미래 IoT, 인간 뇌 대신할 것"

"뭔가 쓰나미 같은 것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를 참관한 소회의 첫 일성을 이렇게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시작하는 원년(Starting Year)이라는 것을 이번 전시회에서 실감했다고 했다. 매년 MWC 전시장을 찾는 그지만, 이번처럼 참관 소감을 강렬하게 얘기한 적은 없었다. "저는 IoT를 '정보를 위한 네트워크'(Network of Information)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기계를 위한 네트워크로 들어가는 때가 된 것입니다. 기계는 사람을 대체하려는 것이고, 사람의 눈, 코, 입을 대신하는 것이 IoT의 시초입니다." 이번 MWC에서 유럽 등에서 온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IoT가 아직 생소한 듯 보였다. M2M(Machine to Machine)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이보다 진일보한 IoT에 대해서는 긴가민가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IoT의 세상이 이제 막 열리려는 이때에 이 부회장은 IoT가 진화할 미래의 모습을 예견했다. "IoT는 기계를 위한 네트워크입니다. 앞으로 인텔리전스(지능)가 들어간 IoTH(Internet of Thinking Machine)로 나아가고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뇌(Brain)를 대신하는 IoB(Internet of Brains)로 진화할 것입니다." IoT도 생소한데 IoB를 꺼내든 것은 일견 시기상조로 보인다. 5년전 LG유플러스 CEO(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탈(脫) 통신'(Beyond Telecommunication)을 내건 것 만큼이나 파격적이다. 그러나 'Beyond IoT(IoT를 넘어)'의 좌표를 설정해야지 IoT 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이 부회장은 즐겨 사용하는 S-커브 이론도 다시 인용했다. "예전 같으면 S자의 정점에 오르고 내려오면서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데 10∼30년이 걸렸다면 이제는 3∼5년으로 단축됐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점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구글과 아마존이 위대한 것입니다." 이 부회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의 향후 전장은 IoT이며 다행이 통신사업자가 고객 정보를 가장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예전 PC통신에서 인터넷, 그리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통신사들이 방심하고 있다가 기회를 놓쳤다면서 IoT 전쟁은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고객에게 밀착해서 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호텔을 멋있게 지었더니 호떡 장사가 들어왔어요. 이번에 안 지려면 바짝 달려들어야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LG유플러스는 IoT 분야 중에서도 홈IoT에 집중해 승부를 걸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하는 분야로 '정보 공유', '안전 향상', '시간 관리', '비용절감', '감정 케어' 등 5가지 서비스 분야를 꼽았다. 이러한 배경에는 앞으로 ICT가 가져올 환경이 '나 중심의 세상'(Me-Centric-World)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자리 잡고 있다. LG유플러스가 회사의 정체성으로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New Life Creator)'를 정한 배경이 읽힌다. 이는 KT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비전을 내세우고, SK텔레콤이 폭넓은 융합 플랫폼에 비중을 두는 것과 달리 상당히 미시적인 접근방법이다. 간담회에 배석한 최주식 SC본부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160만대의 홈AP(Acess Point)를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홈 게이트웨이(관문)을 장악하는 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며 "(IoT의) Things는 폭넓은 제휴를 통해서 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인증센터를 개설했다"고 차별화 전략을 소개했다.

2015-03-05 10:27:22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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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가족포인트 폐지 …가입자들 민원 제기

SK텔레콤이 지난달 T가족포인트를 폐지한데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표면화하고 있다. 회사측은 약관에 폐지 가능성을 명시한 만큼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T가족포인트 폐지 방침이 알려진 지난달 13일 이후 누리꾼들이 즐겨 찾는 모바일 관련 인터넷 게시판에는 해당 이통사의 일방적인 결정을 성토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특히 T가족포인트 시행 이후 이통사를 갈아탄 고객의 반발이 거세다. 한 고객은 "T가족포인트를 보고 다른 이통사에서 넘어왔는데 억울하다"며 "제도의 일방 폐지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최근에는 국민신문고에 T가족포인트 폐지의 부당함을 알리는 신고가 접수돼 미래창조과학부가 이에 대한 처리 방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T가족포인트의 홍보 전단지에 제도 폐지·수정과 관련한 내용이 빠져 광고표시법을 위반했다는 지적과 함께 이미 적립된 포인트를 향후 36개월간 단말기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게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말기)의 우회보조금 금지 조항에 반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고객들의 불만이 잇따르자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미래부 또는 방송통신위원회에 제도 폐지가 적법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해달라는 신고서를 제출하기로 하고 현재 피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T가족포인트는 2∼5인 가족이 SK텔레콤 서비스에 가입하면 단말기 교체나 유료 콘텐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가족결합 할인 프로그램으로 작년 11월 처음 도입돼 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지난달 13일 "포인트제도 전반에 대한 법률적 이슈를 고려해 더는 해당 프로그램을 유지하기가 어렵게 됐다"는 배경 설명과 함께 돌연 프로그램 폐지 방침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T가족포인트 대상 고객 수가 800만∼1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프로그램 도입·폐지에 따른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약관을 통해 경영상황 등에 따라 제도 자체를 중단·폐지하거나 제공 조건·내용을 조정할 수 있다고 명시해 법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15-03-05 10:26:53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