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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진화는 어디까지?"…삼성, CES2016서 미래형 TV 공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별도의 '미래 TV존(Future TV Zone)'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미래형 TV제품과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 TV존의 핵심은 여러 개의 스크린을 다양한 모양으로 붙이거나 펼쳐 맞춤형 TV를 만드는 모듈러 기술이다. 스크린을 감싸는 베젤이 전혀 없기 때문에 여러 개를 이어 붙여도 스크린간의 경계가 보이지 않는 삼성전자만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모듈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대 170형 SUHD TV를 전시했다. 170형 SUHD TV는 가로 3.5m, 세로 2m 크기로 일반 거실의 한 쪽 벽면 전체를 TV 화면으로 쓸 수 있다. 트랜스포머블 TV도 선보였다. 말 그대로 모양이 변하는 TV다. 드라마, 뉴스 등 일반 영상을 볼 경우 16대 9의 화면을 제공하고, 영화처럼 가로가 넓은 영상을 볼 경우는 TV가 반으로 나눠져 옆으로 합체되면서 21대 9의 와이드 화면으로 전환된다. 영상 종류에 따라 TV의 화면 비율이 변화하는 미래 TV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상용화 제품이 아닌 미래 제품을 위한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일반 관람객들에게 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VD 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TV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무한히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1-07 09:30:1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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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고 곡률 커브드 모니터 공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세계 최고 곡률 커브드 모니터와 최소 베젤 비디오월 사이니지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곡률 1800R를 구현한 2016년형 커브드 모니터(CF591, CF391, CF398, CF390)는 한층 진화된 몰입감과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는 등 게임 환경에 최적화 했다. 'HDMI 프리싱크(FreeSync)' 기술도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이 기술은 고화질 콘텐츠의 화면 깨짐 문제를 해소하는 기능으로 기존의 디스플레이 포트(Display Port) 뿐만 아니라 HDMI 연결까지 지원한다. 또한 화면의 깜빡임을 줄여주는 '플리커-프리(Flicker-Free)' 기술과 블루 라이트를 감소시켜 눈을 보호하는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 등 다양한 신규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커브드 모니터 CF591모델은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UL'로부터 sRGB 119% 이상의 색재현률, 1800R 곡률, 휘도, 균일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화질 성능을 검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2016에서 NBA 2016, 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 등 'EA SPORTS™' 의 최신 게임을 커브드 모니터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게임 특화된 삼성 모니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세계에서 베젤이 가장 얇은 초슬림 비디오월(UHF-E)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한 화면의 우측과 하단의 베젤 두께가 0.5mm이고, 좌측과 상단의 베젤 두께가 0.9mm에 불과하다. 이 제품에는 슬림화된 베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영상 품질과 내구성 등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도 적용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미래형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한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지속 개발해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밝혔다.

2016-01-07 09:08:1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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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시영아파트 2296가구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 강남구 개포시영아파트가 2296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재입주할 전망이다. 강남구는 지난 6일 개포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제출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처리했다고 7일 밝혔다.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관리처분 인가 결정은 지난해 9월 말 관리처분 인가를 받아 현재 95% 이상이 이주한 인근 개포주공3단지와 비슷한 시기에 인가 신청서가 접수됐지만 전세난 악화를 고려해 인가와 이주 시점을 4개월 늦췄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조합원별 지분과 분담금 등 권리를 확정하는 것으로 이번 인가에 따라 입주민 이주와 기존 건물 철거, 아파트 신축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올 1월부터 조합원 이주가 시작돼 이르면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갈 경우 2020년 상반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공은 삼성물산이 맡는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1970가구 규모의 개포시영 아파트는 최고 35층, 31개동 규모의 2296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주택유형별로 ▲49㎡ 118가구 ▲59㎡ 782가구 ▲74㎡ 226가구 ▲84㎡ 679가구 ▲96㎡ 199가구 ▲102㎡ 192가구 ▲112㎡ 67가구 ▲136㎡ 33가구가 공급된다.

2016-01-07 08:37:5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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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지난해 G2(미국·중국)서 승승장구…올해도 긍정적 요소 많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는 'G2(미국과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중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 판매 20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미국에서는 역대 최다판매를 기록했다. 세계 경기 침체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승세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이같은 성적이 갖는 의미가 깊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5.0% 증가한 76만1710대, 기아차는 7.9% 늘어난 62만5818대를 기록했다. 양사 합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137만7528대를 팔아 사상 최대였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7.94%로 전년의 7.90%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차종별 실적을 보면 현대차는 아반떼(22만2576대)와 쏘나타(21만3000)가 판매를 이끌었으며, 기아차는 K5(15만9414대)와 쏘울(14만7000대), 쏘렌토(11만6000대)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에서는 지난달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30.1% 증가한 12만8020대와 8만6808대를 판매하는 등 양사 합쳐 총 21만4828대를 팔아 17.5% 증가했다. 이는 직전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이었던 2014년 12월의 18만2876대를 훌쩍 뛰어 넘은 것으로, 현대차그룹이 2002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됐다. 차종별 실적을 보면 중국 정부의 소형차 구매세 인하 정책에 따라 소형차 판매가 크게 늘어 났다. 현대차 랑동(국내명 아반떼MD)과 베르나(국내명 엑센트)는 각각 3만5654대와 3만1469대가 판매돼 사상 처음으로 단일 차종 월간 3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기아차 K3와 K2(국내명 프라이드) 역시 지난달 2만6355대와 1만8934대가 각각 판매되며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최근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SUV 차종들도 판매가 급증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SUV 차종들도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해 2월과 8월 출시한 현대차 신형 투싼과 기아차 소형 SUV KX3는 지난달 1만3399대와 8388대가 각각 판매되며 출시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아이오닉과 랑동(국내명 아반떼MD),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친환경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어 친환경차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현대차는 아이오닉으로 중국 시장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차세대 모빌리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전용차로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처음 적용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와 다이나믹한 동력성능 실현을 위한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됐다. 여기에 기아차가 6일(현지시간) 'CES 2016'에서 공개한 자율주행 기술을 집약시킨 전기차 기반의 '쏘울EV '로 중국 시장 공략에 가세할 경우 다양한 소비자층의 구매를 이끌 수 있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은 최근 경기회복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고급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쇼와 디트로이트 모터쇼 참석 등을 위해 출국했다. 정 부회장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네시스 첫 모델인 'G90(국내명 EQ900)'도 처음 공개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했다. 현대차가 해외 모터쇼에서 특정 차종의 전용관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미국에서 제네시스 G90을 공식 출시하고 유럽 고급차 시장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2016-01-07 04:07: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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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현대차그룹에 과징금 부과하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차그룹이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으로 강화된 순환출자 지분을 기한 내 처분하지 못해 수백억원의 과징금 폭탄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 6일 공정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9일 공정위에 지분 처분 유예기간을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공정위는 이를 인정할만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상 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24일 현대차그룹에 계열사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으로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됐다며 현대차가 보유한 합병법인 현대제철 주식 881만주(5일 종가 기준 4339억원)를 처분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순환출자 지분 매각 시한을 연장해 줄 것을 공정위에 요청했지만 공정위는 유예기간 연장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없어 원칙론을 고수했다. 결국 현대차그룹이 매각 시한인 지난달 31일까지 주식을 팔지 못해 자의든 타의든 공정거래법을 어기게 됐다. 공정거래법은 신규 순환출자 고리를 기한 내 해소하지 못 하면 주식 처분 명령 등의 시정조치와 함께 주식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돼 있다. 현대차그룹이 수백억원의 과징금 폭탄을 맞을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출자회사 대표는 검찰에 고발돼 3년 이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도 있다. 공정거래법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이 새로운 순환출자 고리를 만들거나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강화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합병으로 인한 경우에는 6개월의 처분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에 지난달 31일까지 유예기간을 줬지만 지분 매각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한 건 사실"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정위 전원회의를 진행해 제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의지와 제반 사정 등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07 04:07: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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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신년인사회]경영 현안 털어놓은 재계 총수들

[메트로신문 정은미·양성운·오세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오후 코엑스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관·재계 인사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우리경제가 선진경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경제주체들의 힘을 한데 모아가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경제계는 올해가 마지막 기회라는 자세로 낯설고 험난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 번영을 이끌 혁신의 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경제 도약이라는 하나의 지향점 아래 정부와 정치권,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하나 되어 온 국민이 경제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 경제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을 맞이해 각오를 다지면서 각 그룹의 경영현안에 대한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합병설에 대해 선을 그엇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합병은 해운업계가 위기를 겪을 때마다 꾸준히 제기됐다. 조 회장은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합병관련 질문에 "생각해 본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해운업은 한국 물류 산업에서 필수적이기 때문에 모든 힘을 다해서 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내면세점 사업권 쟁탈전에서 기존 사업권은 지키고 신규 사업권을 획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올해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와 관련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정 부회장은 "올해 큰 프로젝트들이 많다"며 "이 프로젝트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경영을 다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내 면세점 오픈과 관련해 정 부회장은 "매장을 어떤 방식으로 할애할 것인지도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분들께서 잘 호응해주시면 저희가 열심히 해서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는 오는 4월 서울시내 면세점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증축 개장을 시작으로 부산 센텀시티점 B관 개장, 하남점·김해점·대구점 등 백화점 개장이 예정돼 있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세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면서 차세대 시장인 ESS 배터리 시장에서도 1위를 굳히기에 나선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미국 배터리 공장 가동률 100% 추가 증설 계획도 있다"며 "석유화학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 2010년 미국 정부에서 지원금 1억5000만달러를 받아 미국 미시건주 홀랜드에 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했다. 홀랜드 공장에서는 매년 전기차 4만대를 분량의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손경식 CJ 회장은 이재현 CJ그룹 회장 부재에도 올해 투자를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경영계획에 나와있던 대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올해의 주력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아미노산 계열이고 생산설비 넓히는 문제 등이 있다"고 답했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매년 1월 첫째주 대한상의 주최로 열리며, 주요 기업인과 정부 각료, 국회의원 및 주한 외교사절, 사회단체·학계·언론계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하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2016-01-06 19:06:2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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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전담 조직 강화…제네시스전략팀·상품기획팀 신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고급차 시장 트렌드와 고객 기대에 보다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별도 전담 조직 체계를 강화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근 글로벌 브랜딩과 마케팅 전담 조직인 '제네시스 전략팀'과 상품성 강화를 담당할 '고급차상품기획팀'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브랜드 런칭 시점에 맞춰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을 전담하는 '프레스티지 디자인실'을 구성한데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 전담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제네시스 브랜드 중장기 사업 전략 마련 및 프로세스 구축 등의 주요 의사 결정은 최고 경영층을 포함한 전사 경영층 협의체가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협의체 실무 작업 등은 'GP(제네시스 프리미엄) 전략 프로젝트 TFT'가 담당하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제네시스 전략팀은 기술을 넘어선 '인간 중심의 진보'를 지향하는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고급차 시장을 대상으로 이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 임원은 람보르기니에서 브랜드를 총괄했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신임 전무가 맡았다. 피츠제럴드 전무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브랜드 운영 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원(one) 아이덴티티와 원 보이스를 구현하기 위한 일관된 브랜딩 및 마케팅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제네시스 브랜드는 오는 2020년까지 6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될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담 조직인 별도의 상품기획팀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상품기획팀은 사람을 향한 혁신 기술, 편안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 등으로 대표되는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에 특화된 상품 개발 기준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사용자 중심의 미래 지향적 혁신 기술 등을 차량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연구 조직과 관련, 기술 혁신성, 주행성능, 고급감을 충실히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설계, 평가 각 부문에 전담 개발 조직과 총괄 PM, 관리 조직을 별도로 구성하고 핵심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생산을 전담하고 있는 울산 5공장의 경우 남양연구소 등과의 상시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생산,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반세기 만에 복수의 브랜드 체계를 구축한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와 현대 브랜드간 시너지 창출을 전제로,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전담 조직과 별도의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대중차 기반 경쟁 고급차 브랜드들도 브랜드 별 사업 전략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전담조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사업 초기에는 우선 전담 태스크포스팀(TFT)이나 사업 본부 산하의 전담 부서 등을 통해 고급차 브랜드를 운영한다. 이어 차종, 판매량, 지역 등 사업 규모 확대에 맞춰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는 독립 사업 본부 형태로 전담 조직을 확장하고 있다. 조직 운영의 효율성 시너지, 그리고 차별성 확보 차원에서 연구개발(R&D), 생산, 구매 기능은 주로 통합 운영하고, 개발, 마케팅, 판매 기능 등은 별도의 조직으로 분리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전담 조직은 의사 결정이 빠르기 때문에 시장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에 속도감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 역시 사업 효율성과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전담 조직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범한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는 '인간 중심의 진보'를 목표로 사람을 향한 혁신 기술, 편안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 동적인 우아함을 지닌 디자인, 간결하고 편리한 고객 경험 등의 4대 핵심 속성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를 진행하고 있다.

2016-01-06 18:56:5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