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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300만 노란우산 고객 정보보호 강화

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金 회장 "디지털혁신본부 신설…디지털 전환 적극 추진" 중소기업중앙회가 약 300만 명에 달하는 '노란우산' 고객들의 정보보호를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에 더욱 본격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노란우산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인 KISA가 부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이다.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지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은 이번 인증을 통해 사이버 테러나 자료 유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정보 등 주요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는 노란우산 ISMS 인증을 시작으로 공제사업에 대한 IT서비스를 고도화해 300만 고객 신뢰를 높여 나가는 금융IT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를 위해 디지털혁신본부를 신설해 노란우산의 금융IT 기능을 크게 강화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디지털 전환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감독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 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2007년 출범한 이후 18년 만인 지난 3월말 기준 누적 가입자 300만명과 누적 부금 29조원을 돌파하며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 사회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04-15 12:0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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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고용부와 中企·소상공인 인력난 해소 지원

'전략협업 협의체' 개최…지역 우수기업 지원 강화등 논의 중소벤처기업부가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추가로 나선다. 중기부는 고용부와 전략적 인사교류 후속조치로 '전략협업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1월 초 인력정책과장과 고용부 기업일자리지원과장 직위를 교류한 바 있다. 두 부처는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해결하기 위해선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의체에선 ▲지역 우수기업 지원 강화 ▲폐업 소상공인 조기 취업 촉진 ▲기업채용지원 연계 강화를 중심으로 올 한 해 추진할 협업과제 세부이행계획을 발표했다. 협력체계 구축 및 성과 창출·확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중기부 김우중 정책기획관은 "전략적 인사교류를 기반으로 양 부처 간 효율적인 협업 수행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많은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인력부족 문제 해소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의체 이후에도 매월 1회 전략협업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열어 성과 창출을 위한 과제별 진행사항을 수시로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용부 정경훈 노동시장정책관은 "고용부와 중기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 취업취약계층은 신속한 재취업을 통해 생업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2:0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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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엠로보'로 연금투자 AI 투자 시대 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퇴직연금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맞춰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 '엠로보(MROBO)'를 통한 'AI 기반 초개인화 자산관리 솔루션'을 내놨다.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에 대한 투자자의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중관여 투자자'라는 새로운 수요층을 정조준한 점이 눈길을 끈다. 15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기반 연금관리 서비스 '엠로보(MROBO)'의 출시를 공식화했다. 첫 서비스는 오는 18일 하나은행 앱을 통해 시작된다. 연내 국민은행, 농협은행,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한 8개 퇴직연금 사업자 앱에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객이 평안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미래에셋이 글로벌 투자역량과 AI 기술을 집약해 새로운 자산관리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ETF 플랫폼인 '글로벌X' 인수를 통해 확보한 전 세계 운용 네트워크와 연계된 AI 솔루션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엠로보의 개발과 운영은 로보어드바이저운용본부가 맡는다. 단순한 투자자문 수준의 '자문형 로보'가 아닌 고객의 투자성향을 반영해 실제 자산 배분과 리밸런싱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일임형 로보'라는 점에서 시장 내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작년 12월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로 퇴직연금 분야 일임형 로보 서비스 인가를 받은 점이 기반이 됐다. 손수진 ETF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그동안 퇴직연금시장은 투자에 대한 관여도가 낮은 고객 중심의 구조였지만, 코로나19 이후 스스로 펀드 교체 시점과 자산배분을 고민하는 '고관여 투자자'와 '중관여 투자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엠로보는 이 같은 투자자층을 위한 대안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에 따르면 중관여 투자자란 "TDF(타깃데이트펀드)를 맡기기엔 애매하고, 스스로 전면 운용하긴 부담스러운 투자자"다. 이들은 수익률을 추구하지만 자산관리와 리밸런싱에 적극 개입하진 않기에, 자동화된 일임 서비스가 필요한 투자군이라는 설명이다. 엠로보는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12개의 AI 알고리즘 기반 모델을 제공한다. 이창헌 로보어드바이저운용본부장은 "AI 모델이라고 해도 결국 데이터를 어떻게 읽어내고 해석하느냐는 '운용역의 도메인지식'에 달려 있다"며 "금융 데이터는 희소하고 노이즈가 많아 단순 학습이 어렵기 때문에, 미래에셋은 AI 기술과 20년 이상 퀀트 운용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리밸런싱은 일임계약 체결 후 자동으로 이뤄진다. 이 본부장은 "일임형 로보의 핵심은 피로도 없이 지속 가능한 자동화"라며 "고객이 리밸런싱 타이밍을 고민하지 않도록 매월 또는 분기별로 알고리즘이 자산시장의 변화를 반영해 운용전략을 조정하며, 시장 급변 시에는 수시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엠로보의 시장 전략도 구체적이다. 미래에셋은 현재 750조원 규모의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중관여 투자자를 중심으로 약 5% 수준인 38조원을 초기 타깃 시장으로 설정했다. 장기적으로는 고액자산가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프라이빗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중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손 대표는 "현재 금융사 퇴직연금 담당자 13만명 중 3분의 1이 자산관리 가능 인력이지만, 이들이 모두 고액자산가를 담당하면 1인당 540명을 맡아야 하는 비효율이 발생한다"며 엠로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자간담회에선 향후 로보어드바이저의 확장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엠로보는 향후 챗GPT와 같은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연계한 자산관리형 챗봇으로의 확장도 고려 중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5 11:45: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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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관세 대응' 전국 순회 설명회 개최

정부가 경제부처 합동으로 수출기업의 관세 대응 등을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15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기업 인증 관련 애로해소 지원을 위한 해외인증 설명회와 1대 1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도권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품목 중심으로, 기업의 애로 문의가 많은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의 최신 인증 동향, 심사 절차, 서류 작성 등 실무중심 정보와 대응 전략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 현장에서 해외인증 전문가가 사전 신청한 기업과 1대 1 맞춤 상담을 지원했다. 설명회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5월8일), 대구·경북권(6월4일), 부산·울산·경남권(6월25일), 전라권(7월16일)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IT·전기전자, 섬유, 기계·조선, 화학물질 등 지역별 주력 수출 품목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권역별 맞춤형 인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신정부의 상호관세 강화 등으로 인해 수출 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미국을 비롯해 EU(유럽연합), 중국, 동남아, 중동 등 다양한 권역의 인증 동향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국표원 해외인증지원단 전응길 부단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 고금리·환율 변동 지속, 첨단산업 경쟁 과열의 3각 파고가 겹쳐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국표원은 산업 현장 중심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신속한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함으로써 수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15 11:39: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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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아닌 내국인 잡는다"…신라면세점 '신라로 오라잇' 행사 진행

신라면세점이 본격적인 여행 성수기를 맞아 이달 16일부터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신라로 오라잇'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라로 오라잇은 '신라에서 쇼핑하라'는 의미를 담아 신라면세점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내국인 대상 행사다. ▲모여라잇 ▲즐겨라잇 ▲떠나라잇 총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5% 할인가에 제공한다. 가장 먼저, 모여라잇은 팀원과 함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팀 모으기 이벤트다. 2명부터 최대 30명까지 팀원을 많이 모집한 상위 팀에게 선착순으로 최대 10만원 상당의 더블 적립금을 제공한다. 적립금은 구매 조건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즐겨라잇 코너에서는 카테고리별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일자 별로 주류&건기식데이(4월 16일~20일), 뷰티데이(4월 21일~27일), 패션데이(4월 28일~5월4일)가 마련됐다. 특히, 행사 기간 프라다, 미우미우, 아미 등 브랜드 제품을 최대 75%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떠나라잇 코너를 통해 인천공항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권과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3일 연속 출석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인천공항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라 선불 5000원권'을 증정한다. 또, 공항 라운지 및 직통열차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해 여행객을 위한 실용적인 혜택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5 11:16:0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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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첫 위탁 운영 호텔 ‘L7 청량리’ 내달 개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내달 'L7 청량리 바이 롯데'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L7 청량리 바이 롯데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 호텔 바이 롯데'의 국내외 7번째 지점으로, 청량리역 인근 '롯데캐슬 SKY-L65' 랜드마크 타워에 자리했다. 특히, 이번 호텔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에셋 라이트(자산 경량화)' 전략에 맞춰 국내 최초 위탁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탁 운영은 부동산을 직접 매입해 운영하는 직영과 달리, 건물 소유주는 따로 있고 호텔 운영권만 위탁받아 운영하는 방식이다. 호텔은 총 260실의 객실과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자쿠지 등 부대시설 및 레스토랑으로 구성됐다. 특히, 7층과 8층에는 청량리 역사의 감성을 반영한 로비와 부대시설이, 18층부터 25층까지는 객실이 들어선다. 이 외에도 뷔페 레스토랑 '플로팅'을 비롯해,'플로팅 라운지 앤 바', 야외 정원 '버드 가든'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L7 청량리 바이 롯데 관계자는 "로비에서 청량리만의 개성과 분위기를 살린 이색 팝업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운영해, 젊은 층에게는 흥미로운 놀이 문화 공간으로, 관광객에게는 편안하고 특별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5 11:13:5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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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88% "4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할 것"

채권 전문가 대다수가 오는 17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15일 발표한 '2025년 5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이달 4∼9일 49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88%는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 2월 동결 전망 응답보다 43%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금투협은 "미국 관세정책 등 경기 둔화 압력에도 불구하고, 환율 변동성과 가계부채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존재함에 따라 4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국내 채권시장의 금리 방향에 대해서는 금리 하락을 전망한 응답이 47%로 전월(26%)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금리 상승에 응답한 비율은 16%로, 전월(22%)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금투협은 미국의 통상정책 불확실성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인 반면, 안전자산 선호 확대로 채권 수요가 증가해 금리 하락을 점치는 응답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고환율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상승 응답이 하락 응답보다 많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 여파로 소비 부진이 지속되며 물가 하락을 점치는 응답이 전월(7%)보다 5%포인트 상승한 12%로 집계됐다. 물가 상승 응답자 비율은 18%로, 전월(22%) 대비 4%포인트 떨어졌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중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며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돼 다음 달 환율 하락과 환율 상승을 점치는 응답이 모두 증가했다. 환율 하락 응답은 전월 37%에서 44%로, 환율 상승 응답은 전월 15%에서 16%로 상승했다. 이를 종합·분석해 산출한 다음 달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113.5로 전월(103.1)보다 상승했다. 설문 문항에 대한 응답을 통해 산출되는 BMSI는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채권금리 하락(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등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5-04-15 11:10:3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