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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밀 솔루션 '아시아를 요리하다' 13종 출시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롯데마트는 몽골리안 바비큐 볶음밥, 소유라멘 등 아시아 국가의 유명 요리가 포함된 밀 솔루션(Meal Solution) 제품 '아시아를 요리하다' 1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밀 솔루션이란 편리하게 끼니를 해결할 할 수 있는 가정용 식품을 의미한다. 완성품, 반조리 형태의 간편식, 요리재료, 조리 준비 등 식생활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뜻으로 기존의 간편가정식(HMR, Home Meal Replacement)를 대체하는 용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집에서 만들기 어렵거나 생소한 요리들을 간단한 조리 과정으로도 본토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몽골리안 바비큐 볶음밥'(450g, 4980원)는 소고기육수로 지은 밥에 특제 몽골리안 소스를 가미해 감칠맛은 살린 것이 특징이다. '스크램블 에그 쉬림프 볶음밥'(450g, 4980원)은 닭고기 육수로 지은 밥을 대파기름에 볶아 만들어 중국식 볶음밥 특유의 풍미를 살렸다. '소유라멘'(414g, 5980원)은 닭고기 육수에 간장을 넣어 만든 국물과 쌀면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롯데마트는 '아시아를 요리하라'를 시작해 연내 '미국을 요리하다', '유럽을 요리하다' 등 품목을 2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정선용 롯데마트 MS(Meal Solution)부문장은 "명절 음식 준비로 힘든 고객들을 위해 조리과정은 쉽지만 완성도는 높은 음식들을 선보인다"며 "이번에 출시된 '아시아를 요리하다'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다양한 국가의 본토 맛을 느낄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2016-02-04 08:42:5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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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들의 설 연휴…자택서 '경영구상'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민족 최대명절인 설연휴 동안 국내 주요그룹 총수들 대부분은 자택에 머물며 경영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재계에 따르면 그룹 총수들이 닷새간 이어진 설연휴 동안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가족들과 자택에 머물며 새해 경영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올해도 불투명한 경영환경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조용한 설연휴를 보내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신정 연휴 때 한남동 자택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계열사 재편작업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시킨 이 부회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추가적인 계열사 재편과 신사업 등 각종 경영 현안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삼성그룹의 총수인 이건희 회장이 장기 입원 중인 만큼 설 명절 상당기간은 병원에서 보낼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10일 심근경색을 일으켜 수술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설 연휴 기간 자택에서 올해 경영 구상을 하는 데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양력 설을 쇠기 때문에 집안 모임 보다는 그룹의 경영환경에 대한 큰 틀을 구상하는데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자동차 시장은 신흥국 시장에서의 어려움과 저유가 지속으로 글로벌 자동차 변수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 대외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신성장 동력 투자 계획에 대해 신년 구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신정을 보낸다. 설에는 별도 일정 없이 한남동 자택에서 주력사업과 신성장사업 분야의 시장선점을 위한 신년 경영구상에 전념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최근 개최된 LG그룹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전략회의에서 장기 저성장 시대를 대비해 수익 구조 개선과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연휴 기간 이런 목표를 달성할 혁신방안 등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또한 설 연휴에 그룹 현안을 챙길 것으로 예정이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SK 계열사 전체적으로 실적이 좋지 않았던 만큼 이에 대한 타개책과 올해 투자 계획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 투자와 고용계획을 확정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명절 기간 가회동 자택에 머물며 그룹 현안에 대해 집중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수행 중인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등도 경제단체 업무에서 벗어나 불투명한 경영 환경 속 시장 공략 방안을 새로 짜는 데 열중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실적 악화로 유동성 위기 소문까지 퍼졌던 만큼 이 문제를 조기에 마무리 할 방안을 집중 모색할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도 자택에서 휴식과 경영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올해 경영환경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은 있었지만 첫 달 1월 영업실적과 경기 상황에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게 재계의 시각"이라며 "재계 총수들은 설 연휴 기간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새로운 먹을거리로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술을 짜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데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2-04 07:43:0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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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 개통 수혜 아파트 잡아라

압구정동 H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는 40대 L씨. 고민 끝에 용인 수지에 집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낡은 것도 있고 무엇보다 인근 반포와 대치동을 중심으로 전세를 알아봤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고 판교와 분당도 알아봤지만 만만치 않았다"며 "신분당선이 연장돼 서울 접근성이 좋고 가격도 경쟁력이 있는 용인 수지에 내 집 마련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거주자들이 용인으로 몰리고 있다. 4일 온나라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 수지구와 기흥구에서 아파트를 매입한 서울 실수요층은 3656가구다. 2014년 2506가구보다 45.8%나 증가했다. 올해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용인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서만 재건축으로 이주해야 하는 아파트(개포시영, 한신 18·24차, 고덕주공3·7단지, 삼호가든 3차)가 6304가구에 달한다. 한 가구 당 3명씩만 잡아도 어림잡아 1만8000명이 넘는 수준이다. 지난 30일 개통된 신분당선 연장선으로 강남과 서울로의 이동이 30분 단축된 데다 가격도 경쟁력 있는 점도 실수요층의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신분당선 상현역 역세권에 위치한 수지구 상현동 상록자이(전용 84㎡) 매매값은 현재 6억원 전후다. 수지구 성복동 태영데시앙 1차(전용 84㎡) 아파트값은 약 4억5000만원이다. 반면 잠실 리센츠의 경우 가장 적은 전용 59㎡의 전셋값은 6억7000만원이 넘는다. 대치동 은마 아파트 전용 84㎡ 전세값도 약 5억5000만원 선이다. 결국 서울 전셋값이면 용인에서는 아파트를 구입하고 돈이 남거나 조금 보태면 살 수 있는 것이다. 신규 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남 거주자들의 계약도 눈에 띈다. 현재 분양 중인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잠원동 거주자가 분양을 받은 상황이다. 용인 수지구 상현동 부동산 관계자는 "광교상현 꿈에 그린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이후인 지난달 30~31일 31건의 계약이 나왔다" 이라며 "설 연휴가 끝남과 함께 소비자의 문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새 아파트다. 한화건설은 수지구 상현동에서 광교상현 꿈에그린을 분양 중이다. 신분당선 상현역은 물론 성복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상현역을 나와 걸어보면 10분 안팎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639가구 규모이며 지하철은 물론 강남이나 서울 도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노선도 많다. 화산건설은 경기도 기흥구 보정동에서 '죽전역 샬레 파인비스타'를 분양 중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55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도 수지구 동천동에서 '동천더샵 파크사이드'를 분양 중이다. 330가구 규모며 신분당선 동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016-02-04 07:00:4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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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내 정신상태는 50대 수준" 건재함 과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성년 후견 개시 심판 청구' 첫 심리에 신 총괄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노구를 이끌고 법정에 출석해 직접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 등을 진술한 만큼 피성년후견인 지정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마저 나온다. 3일 오후 4시 서울가정법원 가사20단독 김성우 판사 심리로 열린 신 총괄회장의 '성년 후견 개시 심판 청구' 청구에는 당초 신 총괄회장의 법률대리인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을 깨고 신 총괄회장이 직접 출석했다. 지팡이를 짚고 걸어서 법원에 들어온 그는 한 시간가량 재판부의 질문에 답한 뒤 오후 4시 55분께 법정을 나갔다. SDJ코퍼레이션측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양헌의 김수창 변호사는 "법정 참석 여부는 신 총괄회장이 직접 정했다"며 "'상황이 이렇다면 내가 직접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변호사에 따르면 이날 법정에서 신 총괄회장은 "내 정신상태는 50대 시절과 다름없다"며 건재함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심문은 가정법원이 피성년후견인으로 지정하기 전에 신 총괄회장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날 심문 결과를 토대로 신 총괄회장의 진료기록, 감정인의 진단, 선순위 상속인 배우자와 직계 자녀의 의견 등을 종합해 성년 후견 개시를 결정하게 된다. 성년후견제도는 질병·장애·노령 등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지속적으로 결여된 사람을 피성년후견인으로 정하고 성년후견인으로 둬 피성년후견인 대신 법률행위를 대리하게 하는 것이다. 민법 제9조에 따라 가정법원이 피성년후견인을 선고한다. 사실상 피성년후견인의 모든 재산은 성년후견인이 관리하게 된다. 법조계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이 직접 법정에 선 만큼 법원이 피성년후견인을 지정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을 내놨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에게는 '신의 한수'가 된 것이다. 신 총괄회장이 피성년후견인으로 지정되는 순간 신 전 부회장은 경영권 분쟁의 명분을 잃게 된다. 신 전 부회장이 롯데의 주인을 자청하는 이유는 창립자인 아버지가 지정한 정통 후계자라는 것이다. 신 총괄회장의 피성년후견인 지정은 신 전 부회장이 정상적인 판단이 어려운 아버지를 등에 업고 롯데를 삼키려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재판부가 신 총괄회장의 판단이 정상이라고 결정하는 순간 신동빈 회장은 아버지를 밀어내고 롯데를 가졌다는 비난을 벗어나기 어렵다. 익명을 요구한 법학과 교수는 "신 총괄회장이 직접 나선 만큼 신동빈 회장에게 불리한 상황"이라며 "결과는 진료기록과 감정인의 진단이 나오겠지만 본인이 직접 법원에서 자신이 정상임을 증명한 것은 재판부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신 총괄회장의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는 신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 신정숙씨가 법원에 청구했다.

2016-02-03 18:47:51 김성현 기자
저유가에 정유 4사 함박 웃음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3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5년 매출 48조3599억원, 영업이익 1조980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1년 2조959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2012년 1조6994억원, 2013년 1조4064억원을 기록한 뒤 2014년 2313억원 손실을 냈다. 정유부문에서 35조2996억원의 매출과 1조2991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전체 영업이익의 65.6%가 정유사업에서 발생한 셈이다. 석유화학과 윤활기유부문에서도 4313억원, 29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GS칼텍스 역시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2015년 매출 28조3392억원, 영업이익 1조30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2014년 40조2584억원의 매출을 올려 매출액은 29.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4563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부문별로는 정유부문의 매출이 22조2484억원, 영업이익 6372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8828억원, 영업이익 4693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대비 매출은 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7.8% 증가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실적발표를 한 에쓰오일도 2015년 87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쓰오일은 2014년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해 영업이익 2897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2015년 역시 국제유가 하락으로 4·4분기에만 2200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을 입었지만 정제마진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직 실적발표를 하지 않은 현대오일뱅크는 "좋은 실적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제마진은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의 가격에서 운영비용과 원유 등의 비용을 뺀 가격으로 정유업체 수익의 척도가 된다. 업계는 2014년 3·4분기 배럴당 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던 국내 정유사들의 정제마진이 지난해 7달러 수준까지 올라간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정유사의 경우 배럴당 4~5달러를 넘어야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BK투자증권 이지연 애널리스트는 "제품별로도 2015년 휘발유 정제마진이 크게 올라 배럴당 18달러 수준을 유지했고 올해 초 배럴당 23달러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저유가로 인해 휘발유 수요가 늘어나며 국제유가 하락에 비해 휘발유 가격은 떨어지지 않은 덕이다. 그는 "등유와 경유의 정제마진은 소폭 하락했지만 14달러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정유사들의 수익 증가에는 정제마진 증가 외에도 수출 증가가 한 몫을 했다. 대한석유협회는 지난달 26일 2015년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가 2015년 석유제품을 9.5억 배럴 생산해 4.3억 배럴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생산량의 45.5%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273억 달러(33조원)에 해당한다. 수출비중으로는 역대 최고치였던 2014년 45.8%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출 대상 국가도 66개 국가로 전년도 대비 11개국 늘어났고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 산유국도 이에 포함됐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에도 수출 물량을 확대한 것이다. 저유가로 인해 중국 업체들이 설비에 투자하지 못하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정유업체들은 설비 규모는 일 1400만 배럴에 이르지만 소형 단순 정제설비가 많고 가동률도 4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우 정제효율이 낮고 휘발유와 경유 생산량도 적어 세계정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반해 국내 정유4사는 고도화설비(FCC) 비율을 정유4사 기준 27%까지 끌어올리며 설비 개량을 거듭하고 있다. 정유4사 가운데 고도화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39.1%의 현대오일뱅크다. 현대오일뱅크는 1989년 국내 최초로 고도화설비를 준공했다. GS칼텍스 역시 1995년 고도화설비를 구축한 이후 비율을 34.9%까지 높였다. 정유업계는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 우려가 낮고 저유가로 인해 석유 수요는 유지돼 올해에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6-02-03 18:05: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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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015년 영업이익 1조9803억원 기록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2015년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8조3599억원, 영업이익 1조 98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1년 2조95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2012년 1조6994억원, 2013년 1조464억원으로 점차 수익이 감소했다. 2014년에는 37년 만에 2313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매출은 전년대비 17조5008억원(26.6%)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세계석유제품 수요 증가와 정제마진 호조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체 영업이익의 65.6%는 정유 부문에서 발생했다. 정유 부문은 35조2996억원의 매출과 1조29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석유화학과 윤활기유부문에서도 4313억원, 29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 4·4분기에는 매출 10조8686억원, 영업이익 3073억원으로 3·4분기대비 매출은 1조5789억원, 영업이익은 566억원 감소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평가손실은 25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5억원 감소했다. 부채비율 역시 부채가 2014년 19조403억원에서 14조3150억원으로 줄어 84%로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저유가로 휘발유 수요가 증가하며 정제마진이 상승했고 나프타 가격 역시 공급 감소로 하반기부터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4분기 배럴당 6.3달러에서 4·4분기 8.1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저유가로 인한 휘발유 수요 증가와 투기적 구매수요가 발생하며 올해 역시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5년 배당금을 기본 배당금 3200원에 특별 배당금 1600원을 더해 주당 4800원으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4474억원이다.

2016-02-03 18:05:05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