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무디스, KB금융지주 신용등급 'A1' 유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KB금융지주의 기업신용등급을 외화 기준 장기 'A1', 단기 'P-1'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확정했다. 3일 무디스에 따르면 이번 등급 유지 결정은 국민은행을 포함한 주요 자회사의 양호한 자본 건전성과 수익성, 정부의 높은 지원 가능성을 반영한 조치다. 다만 비은행 계열사의 신용도 하락은 그룹 전체 신용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KB금융지주의 기본 신용등급(BCA)은 'a3'로 평가됐으며, 지주회사 구조상 은행 대비 구조적 후순위를 고려해 'baa1' 수준으로 1단계 하향 조정된 후, 정부의 높은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3단계 상향 조정됐다. 이 결과 최종 등급은 'A1'로 산정됐다. 무디스는 "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KB증권, KB캐피탈 등 주요 자회사들의 평균적인 재무건전성과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KB금융지주의 더블 레버리지(Double Leverage) 비율은 2024년 말 기준 107.5%로, 무디스의 기준선인 115%를 넘지 않아 별도 하향 조정은 반영되지 않았다. 다만, 그룹 총자산의 약 25%를 차지하는 비은행 부문은 최근 경기 둔화와 신용 사이클 하락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 정부의 지원 가능성은 KB금융의 시스템적 중요성, 과거 정부의 금융그룹 구제 경험, 관련 법제도 등으로 인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는 KB금융지주 신용등급 산정에 핵심적인 상향 요인으로 작용했다. 향후 등급 상향은 주요 자회사들의 재무건전성 개선과 더블 레버리지 비율의 안정적 관리가 전제되며, 반대로 한국 정부의 지원 의지 약화, 국가 신용등급 하향, 주요 자회사 신용도 악화, 지주회사의 레버리지 급등 시에는 등급 하향이 이뤄질 수 있다. 같은 날 무디스는 KB국민은행의 장기 예금 및 선순위 무보증 채권 등급 'Aa3'와 단기 등급 'P-1', 기준 신용등급 'a3'도 각각 유지하고 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확정했다. 국민은행은 견고한 소매금융 기반과 보통주자본비율(CET1) 약 15%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유동성과 자본력을 나타내고 있다.

2025-05-03 20:30:3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가정의 달' 항공업계, 다양한 행사로 추억 선사…고객 혜택 확대 등 연휴 특수 공략

국내 항공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주목받고 있다. 임직원의 소속감을 높이고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강화하는 한편 항공기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부산 격납고에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하는 '2025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고 열리는 만큼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서울에서만 열렸던 행사가 부산으로 확대됐고 개최 기간도 작년보다 이틀 길어졌다. 서울에서 2일부터 나흘간 열린 뒤 부산에서 6일 하루 열린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도 초청하는 등 작년보다 7000명 많은 2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는 대한항공의 새 기업 이미지(CI)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비롯해 객실·운항 유니폼 체험,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부스 등이 마련됐다. 티웨이항공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켓몬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포켓몬과 함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의류, 모자, 신발, 가방 등 포켓몬 관련 아이템을 착용하고 김포공항 발권카운터를 방문한 승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경품은 포켓몬 굿즈 세트와 인천-오사카 왕복 항공권으로 구성됐고 포켓몬 굿즈 세트는 현장에서 즉시 지급됐다. 항공권 당첨자는 오는 29일 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차 포켓몬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2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주식회사 포켓몬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티웨이항공은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켓몬스터 래핑 항공기 '피카츄제트TW'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할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오는 27일(발권 기준)까지 인기 여행지인 시드니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및 추가 요금 좌석'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7일부터 13일까지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상품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이 ▲인천·프랑크푸르트 27만7900원 ▲인천·자그레브 32만7900원부터 시작한다. 할인 코드 '월간 티웨이'를 입력하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17일 '여행가효(孝)'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31일까지 패밀리 세트 기내식을 4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2025-05-03 20:05:0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K-패스가입자 증가 ·970억 환급

'K-패스'가 도입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용자 수가 338만명을 넘어서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4월 말까지 K-패스 이용자 수는 약 338만명으로 집계됐다. 4월 기준 전국 주민등록 20세 이상 인구 4348만명 대비 7.8%가 K-패스를 이용하는 셈이다.이는 3월 말(326만명)보다 12만명 늘어난 규모로 이 같은 추세라면 상반기 중 3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한 대중교통비의 일부를 최대 60회까지 환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 도입됐다. 일반인은 20%,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의 환급 혜택을 받는다. 도입 첫 달인 지난해 5월 151만635명이 가입했으며 3개월 만인 작년 8월 216만5866만명으로 200만명을 넘겼고 올해 들어 1월 282만명→2월 300만명→3월 326만명→4월 338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K-패스 적용 지역은 올해 210개 지자체로 확대됐으며, 다자녀 가구 할인 혜택도 신설되면서 올해 예산은 2374억6000만원이 편성된 상태다. 3월 말 기준 환급금은 약 970억원이다. K-패스는 선불카드, 후불카드, 모바일 카드(삼성페이 등) 등 여러가지 형태로 발급된다. 19세 이상 K-패스 운영 지역 주민이라면 가입 가능하며 회원가입한 날부터 버스(광역버스 포함), 도시·광역철도(신분당선, GTX 등 포함), 공항철도 등을 이용하면 적립 가능하다. 올해 17개 시·도 210개 시군구에서 K-패스 혜택을 지급하고 있다. 하루 1일 최대 2회까지만 적립되며 하루 3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이용금액이 높은 순으로 2회까지 지급되고 월 60회 초과 이용자는 이용금액이 높은 순으로 60회까지만 산정해 지급한다. 매달 20만원 넘게 대중교통 이용비가 나오는 경우 50%만 적용해 지급한다. 경기, 인천은 해당되지 않는다. K-패스를 이용하면 월 평균 1만506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1년이면 약 18만720원을 아낄 수 있다. 지난해에는 K-패스로 이용자 1인당 평균 약 1만8000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K-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횟수가 월 평균 6.3회 증가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연말에는 K-패스 참여 지자체 25곳이 예산 소진으로 인해 감액 지급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에 지역별 편차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2025-05-03 14:25:26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대어' 빠진 5월 IPO 시장…7개사 상장 대기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기대를 모았던 디엔솔루션즈(DN솔루션즈)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나란히 상장 계획을 자진 철회하면서, 5월 IPO 시장 흥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수요예측 부진이 철회 배경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공모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반면 대부분의 IPO 기업들이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에서 확정한 점을 감안하면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크게 꺾이지는 않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5월에는 나우로보틱스, 원일티엔아이,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로킷헬스케어, 이뮨온시아, 바이오비쥬, 달바글로벌 등 총 7개 기업이 순차적으로 증시에 입성한다. 공모 시장의 포문은 나우로보틱스가 연다. 8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이 회사는 2479개 기관이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394.96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도입된 '주금납입능력 기준' 제도 이후 단일 종목 기준 가장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이다. 공모가도 희망 밴드 상단인 6800원에 확정됐다.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지능형 로봇 전문 제조기업으로,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 로봇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역량과 자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턴키 방식의 공급 체계를 갖췄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중량 가반하중 라인업을 확보했다. 9일에는 원일티엔아이와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코스닥에 동시 상장한다. 에너지 플랜트 기반 기자재 업체인 원일티엔아이는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 상단인 1만3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고, 일반청약에서는 경쟁률 1312.21대 1, 청약 증거금 2조6572억원을 기록했다.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 치료제 개발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수요예측에서 1066.9대 1, 일반청약에서 85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2만1000원으로 결정됐다. 바이오 의료 업체 로킷헬스케어는 12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68.45대 1, 공모가는 밴드 하단인 1만1000원으로 확정돼 비교적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료 기술을 보유했지만, 자본잠식 우려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환사채(CB) 물량 부담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뮨온시아는 19일, 바이오비쥬는 2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면역 항암제 개발 기업 이뮨온시아는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인 3600원으로 확정했고,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이오비쥬도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9100원으로 결정했다. 뷰티 브랜드 '달바'를 보유한 달바글로벌은 22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전체 상장 주식 1206만9665주 중 공모 물량은 65만4000주(5.5%)에 불과해 눈길을 끈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5만4500원~6만6300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은 오는 7일까지, 일반청약은 9~10일 진행된다. 한편 대어급 IPO 기업으로 주목받았던 디엔솔루션즈는 지난달 30일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회사 측은 "현재 대내외 금융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전날 수요예측 부진을 이유로 코스피 상장 계획을 자진 철회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적정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3 14:24:5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최고단계 비상경영체제 돌입…유영상 "창사이래 최대 위기"

SK텔레콤이 정보 유출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창사 이래 최대 위기로 인식하고 비상경영체제를 최고 단계로 올렸다. 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영상 사장은 전날 사내 게시판에 '비상경영체제를 최고 단계로 올리겠다'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 유 사장은 "지금 우리 회사는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의 일상과 감정이 심각하게 훼손됐고, 그로 인해 우리가 그동안 쌓아온 고객의 신뢰가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했다.이어 "이러한 상황에 대해 CEO인 자신을 포함해 모든 임원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SK텔레콤을 계속 믿을 수 있는가'에 대한 고객의 물음에 "우리 모두가 지금, 현장에서, 행동으로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유 사장은 "백 마디 말보다 이러한 행동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고객 속으로 들어가 다시 신뢰를 쌓는 것으로 이번 사고 수습에 그치는 게 아닌 모든 경영활동을 '고객과 현장'을 최우선에 두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의 전 임원은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7시에 출근해 비상경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침해 사고 이후 실행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사장 직속 컨트롤 중심의 '전사 비상경영 TF'로 강화했다.이뿐 아니라 연휴기간 고객 지원을 위해 전 임원을 현장에 직접 투입하고 지원하는 구성원도 현장 지원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연휴 기간 SK텔레콤을 비롯,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직원 1160명 정도가 유심 교체 등을 담당하는 2600여개 매장에 자발적으로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또한 "공항 로밍센터에는 임직원 700여명이 매일 현장을 지원한다. 공항이 문 여는 새벽 5시 등부터 나가 3교대로 근무할 계획"이라며 "그럼에도 대기 고객이 많겠지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05-03 14:21:5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2%대 떨어진 예금이자에…투자로 자금 '대이동'

최근 시중은행 예치 자금이 대규모로 이동하고 있다. 금리 인하기에 수신상품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로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4월말 기준 2069조3048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말 기준 2074조4914억원에서 5조1866억원 감소한 규모다. 이들 은행의 저원가성 예금인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지난달 말 629조3498억원으로 나타났다. 3월말 650조1241억원에서 20조7743억원 빠진 규모다. 지난달 국내외 주식이나 코인 등 투자와, 금과 외화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대거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요구불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투자 대기 자금 성격이 강하다. 주로 수시입출금 통장 형식으로 이용하는데 금리는 연 0.1% 수준으로 사실상 이자를 거의 받을 수 없다. 때문에 요구불예금에 자금을 넣어둔 것은 현금을 들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앞서 요구불예금은 3월 한 달간 24조9770억원 증가한 바 있다. 최근 시장 상황에 따라 월별 급증과 급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들 은행의 4월말 정기예금 잔액은 922조4722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말 922조4497억원에서 소폭(225억원) 늘었다. 앞서 정기예금 잔액은 3월 한 달간 15조5507억원 빠진 바 있다. 2월에는 15조7006억원 증가했었다. 금리가 3%에서 2%대로 더 떨어지기 전에 예치해두려는 수요가 몰린 뒤, 이후 이자가 내려가자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1년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2일 기준 신한은행 상품 하단이 2.15%까지 떨어졌다. 국민·하나·농협은행 등은 2.40% 수준이다. 시중은행 주요 정기예금 상품은 우대금리 포함 최고금리가 2.6~2.8%를 형성하고 있다. 5대 은행의 4월말 정기적금 잔액은 40조4690억원으로 나타났다. 3월말 39조4847억원에서 9843억원 늘었다. 정기적금은 지난 3월에도 4625억원 증가한 바 있다.

2025-05-03 14:18:5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저당·제로 제품 수요 증가…남양유업, 단백질·커피 등 건강식품 라인업 확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저당·저열량 중심의 건강 지향형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사 대용, 운동 보충, 간식 대체 등을 겨냥한 건강식 제품군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단백질 음료, 발효유, 커피믹스 등 제품군에 '저당', '무지방', '제로슈거' 등의 설계를 적용하며 건강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테이크핏 몬스터'는 한 병(350mL)에 단백질 43g을 담고 있으며, 당류·지방·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춘 '3저' 설계가 특징이다. 칼로리는 186kcal로 조절되어 있으며, 초코바나나 맛을 통해 단백질 특유의 맛을 완화했다. 같은 라인업의 '테이크핏 맥스'는 당 함량을 1g 미만으로 줄이고 지방은 제거했으며, 단백질은 24g을 함유하고 있다. 다양한 맛(고소, 초코, 호박고구마, 바나나)을 제공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아몬드데이 언스위트'는 35kcal의 식물성 음료로, 유당불내증이나 두유 알레르기 소비자도 섭취 가능한 제품이다. 비타민E와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보조 음료로 활용되고 있다. 간식류에서도 무가당 설계가 확대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4월 설탕 무첨가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를 선보였다. 1.8kg 대용량 제품으로, 원유 함량 99%에 유산균을 포함했다. 그대로 섭취하거나 토핑을 더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커피믹스 제품인 '프렌치카페 스테비아'는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류 0g, 28kcal로 제조됐다. 올해 2월에는 콜라겐과 산양유 단백질을 추가한 신제품도 출시되면서 기능성 성분이 강화됐다.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시리즈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경영권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로 넘어간 이후 경영 정상화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5-05-03 14:07:4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음료 가격 줄인상…환율·원자재 상승이 주된 원인

최근 일부 음료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잇달아 인상한 가운데, 당류와 포장재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 인건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음료 제품의 핵심 원재료인 결정과당의 국내 도매가는 2023년 kg당 1,817원에서 2024년 1,876원, 2025년에는 1,970원으로 지속 상승 중이다. 알루미늄 가격도 2023년 톤당 2,250달러에서 올해 2,627달러로 뛰었고, 원/달러 환율 역시 2023년 1,308원에서 올해 4월 말 기준 1,422원까지 상승했다. 이와 함께 시간당 최저임금도 2023년 9,620원에서 올해 10,030원으로 오르며, 전반적인 경영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주요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음료 산업 특성상, 환율 변동과 국제 시세에 따라 원가가 큰 폭으로 요동친다. 특히 내수 의존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실적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업계는 정부의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에도 코코아생두, 커피·오렌지농축액, 설탕 등 21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했으며, 커피·코코아 수입에 부가가치세(10%)를 면제하고 있다(2022.6.28~2025.12.31). 또한 밀, 유지류 등 식품소재 구입자금 4,500억 원을 지원하며 금융 부담을 덜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가공식품, 특히 음료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가격 인상 요인이 누적되는 가운데서도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03 14:00:1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