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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협업 통해 플랫폼 구축 속도...시장 선점 경쟁 치열

토큰증권(STO)의 제도권 입성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토큰증권 시장을 미리 선점하기 위해 관련기업들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올해 초 토큰증권을 증권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을 제도화하기로 함에 따라 증권사들은 각종 조각투자사업자, 금융사·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과 연합체를 구성했다. 증권사들은 이를 통해 토큰증권 생태계를 미리 구축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초 하나금융그룹과 토큰증권 컨소시엄인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NFI는 토큰증권 사업은 물론 금융혁신과 웹3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연합체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월에 SK텔레콤과도 NFI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토스뱅크·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과 손을 잡고 '한국투자 ST프렌즈'를 결성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여러 기업이 참여하는 STO 얼라이언스를 구축했으며, KB증권은 SK C&C, 블록체인 기술 기업 EQBR 등을 비롯해 한우·미술품·웹툰·영화 콘텐츠 배급사 등과 함께 'ST 오너스'를 구성했다. NH투자증권도 토큰증권 관련 협의체인 STO 비전그룹을 결성했다. 토큰 증권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으로 부동산, 미술품 등 투자 대상이 다양하고, 조각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증권사들이 이 시장 선점에 적극적인 이유는 토큰증권 자체가 기존 사업과 유사한 데다 발행과 유통 두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토큰증권 시장이 2024년 34조원, 2030년 36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아직 시행 시기와 세부적인 법안 등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다듬고 있어 증권사 입장에선 중장기적으로 먼저 시장을 선점 해야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자 보호 장치가 부족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토큰증권 시장이 활성화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직 장외거래중개업 인가 요건과 일반투자자의 연간 투자 한도 제한 등 구체적인 법령과 하위 시행령이 나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업계 한 전문가는 "전 세계에 유례없는 블록체인을 우리 자본시장법 체계에 수용하는 측면에 있어서는 투자자 보호나 시장 신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규제 샌드박스나 향후에 제도 운영을 통해서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없는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식으로 일종의 검증 중심적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국회 입법 논의에 따라 이르면 2024년 말부터 토큰증권 제도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외거래중개 인가 세부 요건, 디지털증권시장 신설 등의 내용은 법률 개정 후 하위규정 정비 시 이해관계자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부 증권사들은 시장 조성 상황을 신중히 지켜보며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토큰증권은 새로운 비즈니스의 하나로 이제 시작하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토큰증권에 대한 규제가 심해서 당장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2023-07-03 16:29: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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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VIP고객 초청 '여의도 수담(手談)' 바둑 행사

KB국민은행이 한국기원과 함께 KB GOLD&WISE 고객을 초청해 바둑행사 '여의도 수담'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KB GOLD&WISE는 KB금융지주의 전문가들이 모여 세무·법률·부동산, 금융투자, 가업 상속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고액 자산가 전용 PB센터다. 이날 행사에는 조훈현 국수(國手)와 유창혁, 이창호 9단을 비롯해 현재 남녀 랭킹 1위 신진서, 최정 9단 등 세계 최정상급 프로기사 12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와 아마추어들이 짝이 되어 경기를 치르는 프로암 형식으로 마련됐다. 또 첨을 통해 매칭된 프로기사와 고객 간의 지도대국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담(手談)이란 바둑의 별칭으로 말 없이 서로 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로 고객님들과 잘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국내 최대 기전 바둑리그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해 리그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젊은 바둑 동호인들의 축제 'KB국민은행 이화수담'을 개최하는 등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03 16:27: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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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드' 동백프리패스

BNK부산은행은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동백프리패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동백패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부산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부산시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이하 동백패스) 시행에 앞서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 체크카트' 후불교통 결제실적 1회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폰14프로(pro) 1명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리이기 5명 ▲ AirPods Pro(2세대) 1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2014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해당 카드 최초 신규 발급 고객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 카드를 신규 발급 하고 후불교통결제 실적이 1회 이상인 고객 중 2030명을 추첨해 ▲월 20만원 한도 대중교통프리패스 1년 이용권 10명 ▲교통지원금 4만5000원 100명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벤트 종료 후 오는 9월 중 경품 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 이벤트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부산은행 홈페이지, 모바일뱅킹, 동백전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한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부산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힘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3 16:26: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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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배터리 공세 속, 다각도로 자금 조달하는 K-배터리 3사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까지 본격화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에는 이런 대외적 환경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과 일본 배터리 업체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아 자금 조달을 통한 배터리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 中은 'IRA 우회', 日은 '기술력'으로 공략 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IRA의 허점을 파고들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장을 시도 중이다. 폭스바겐 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으며 중국에 본사를 둔 '궈시안'이다. 올해 1~4월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은 2.4%로 8위를 기록한 이 기업은 삼성SDI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중국 배터리 업체다. 해당 업체는 미시간주에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소재 공장 부지 매입을 승인한 상태다. 또 다른 중국 배터리 업체인 CATL은 포드와 손잡고 미국 시장을 노린다. 포드가 CATL에 기술·서비스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 미시간주에 35억달러(약 4조4712억원) 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이 세워져 있다. 일본은 기술력으로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는 모양새다. 일본은 전기차용 중·대형 전고체 배터리 개발은 물론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도 앞서있다. 특히 최근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2027년 출시한다고 선언해 눈길을 끈다. 토요타는 전고체 배터리의 내구성 과제를 극복해 냈으며 2027~2028년을 상용화 시기로 보고 있다.이미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도 내놓은 상태다. ◆ 자금력 끌어올리는 K-배터리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이 같은 중국과 일본의 파상공세에 대응해 자금 조달 능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대응 중이다. 적극적으로 투자자금을 확보해 해외 공장 확보와 연구개발 투자 비용을 늘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출범 이후 첫 회사채 발행해 추가 실탄 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계획의 2배, 최대 목표 금액이었던 1조원을 조달한다. 수요예측에 4조7200억원이 몰리면서 당초 신고 금액인 5000억원의 2배 규모로 최종 확정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000억원은 양극재 등 원재료 구매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9000억원은 합작법인 투자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K온도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재무 건정성 확보와 투자력을 강화했다. SK온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초 싱가포르계 신규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4억달러(약 5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1조2000억원 규모 유로본드를 발행했고, 현대차그룹으로부터 2조원을 차입한 바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매출 8조8646억원, 영업이익 69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74.82%, 255.83% 증가한 실적을 낼 전망이다. 삼성SDI는 2분기 매출 5조7771억원, 영업이익 42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전년과 비교할 때 매출은 21.86%, 영업이익은 9.04%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SK온의 흑자 전환은 연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IRA이 규정한 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지난 분기보다 적자폭이 전 분기(영업손실 3천447억원)보다는 적자 폭이 1천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2023-07-03 16:25: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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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대부업 이용 가장 많은데"…알맹이 빠진 채무조정

은행 문턱이 높아지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대부업 이용이 늘고 있지만 이들이 빚을 갚지 못해 이용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에는 대부업이 포함되지 않거나 감면 비중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가계신용대출 잔액은 3월말 기준 133조403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9월말 161조2492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다음해 3월 154조5530억원, 12월 141조2163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2금융권인 저축은행 가계신용 대출잔액은 3월말 기준 38조7185억원이다. 저축은행의 신용대출이 정점인 시기는 2022년 9월로 40조3224억원까지 오르다 그해 12월 39조2353억원으로 감소했다. 1금융권인 시중은행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2금융권인 저축은행으로, 그리고 대부업으로 자금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 취약계층, 저축은행에서 대부업으로 문제는 이렇게 밀려난 차주의 대부분이 저소득·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소득 2분위(하위 20%) 이하 가구의 경우 고금리 등으로 재무여력이 악화되고,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하락하면 이들 중 고위험가구의 부채액이 9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가구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고 부채자산비율(DTA)이 100%를 넘는 가구로, 위험한 대출자를 말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부채가 있는 가구 중 75.3%, 자영업 가구 중 69.1%는 DSR 40% 이하로 나타났다. DSR은 차주의 연간소득으로 연간 부채 원리금을 얼마나 갚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지표다. 총자산으로 총부채를 갚을 수 있는 비중도 85% 이상이 해당됐다. 다만 이들을 제외한 고위험 가구는 평균 DSR과 DTA가 2021년 101.5%, 131.6%에서 올해 2월 기준 116.3%, 158.8%로 상승했다. 전체부채 중 고위험 가구의 부채비중은 2021년 3.9%에서 2월기준 9%로 올랐다. 취약계층이 더 높은 금리의 빚으로 빚을 갚아 나가면서 빚이 불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차주 "대부업 감면 비중 적어" 여기에 이들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이용하더라도 빚의 굴레를 헤어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신속채무조정·프리워크아웃·개인워크아웃)의 경우 법적협약으로 대부업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채무조정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부업의 경우 빚으로 빚을 갚아나가며 마지막 대출을 받은 금융회사인 경우가 많아 미상각 채권으로 감면 비중은 적은 상황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은행, 저축은행, 대부업체 모두 동일한 감면율을 통지하고 있지만, 이리저리 대출을 받아 연체가 발생해 채무조정을 받는 분들을 보면 나중에는 대부업 비중이 높은 상황이라 (미상각 채권으로) 감면비중이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새출발기금의 경우 대부업이 포함돼 있지 않다. 자영업자의 경우 기존 금융권의 대출이 대부업으로 넘어가거나, 은행권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대부업에서 빌린 채무의 경우 감면받을 수 없다. 새출발기금으로 채무조정을 받더라도, 대부업으로 빌린 대출은 개별적으로 갚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부업권의 경우 새출발기금 매입가격이 낮아 손실을 보게 된다는 등의 이유로 협약 가입을 거부해 현재 안타깝게도 대부업권 채무에 대해서는 새출발기금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출발기금에 다른 기관들을 참여해 감면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부협회 관계자는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의 경우 새출발기금에 포함되는 차주가 일부, 소수지만 대부업의 경우 새출발기금에 포함되는 차주가 60~70%에 해당되기 때문에 본업자체에 큰 타격이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7-03 16:24: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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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조선소' 건립 추진 엘살바도르 사절단, HJ중공업 시찰

HJ중공업은 지난달 29일 자국 수리조선소 프로젝트 및 항만개발을 위해 한국항만협회 해외항만개발협력지원센터 초청으로 내한한 엘살바도르 사절단을 환대했다. 동사는 사절단과 2030 부산엑스포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등 엑스포 유치 활동도 발벗고 나섰다. 이날 방문은 지난 달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사업과 관련하여 우리나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공동 지원하기로 결정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초로스 사업은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와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확장 및 붕괴 위험지역 우회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4억 3000만 불 중 대외경제협력기금과 중미경제통합은행이 각각 2억 1000만 불, 2억 불을 지원한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의 이번 지원은 단일사업 기준으로 중남미 최대 규모 차관 지원으로 지난 3월 HJ중공업 관계사인 동부건설이 이 사업을 수주하며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방문인사는 시그프레도 에드가르도 피게로아(Sigfredo Edgardo Figueroa) 대통령실 전략기획실 이사, 라울 카스타네다(Raul Castaneda) 중미경제통합은행 엘살바도르 소장, 하이메 호세 로페즈(Jaime Jose Lopez) 주한엘살바도르대사 등이다. HJ중공업은 대한민국 최초의 조선소로서 개척의 역사와 함께 양대 사업부문인 건설업과 조선업에서 과거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Jeddah) 수리조선소와 필리핀 수빅(Subic) 조선소 건설 및 운영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 등을 소개했다. 특히, 동사는 1982년부터 1987년까지 5년 간 사우디 제다 수리조선소를 운영하면서 사우디 측에 조선소 운영과 근로자 교육의 토대를 제공했는데 이는 국내 조선업이 선박이 아닌 조선소 운영관리 사업으로 해외에 진출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 조선업의 태동지인 HJ중공업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이 엘살바도르 수리조선소 프로젝트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한국과 엘살바도르 양국 간 협력과 신뢰가 한층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7-03 16:24: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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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과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H/UH)'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기 위해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주식에 50% 투자하고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아 위험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채권과 금에 총 50% 투자함으로써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전통자산으로 대변되는 주식과 채권 외 금에 투자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200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주식과 주요 자산의 평균 수익률을 분석해 보면 주식 상승(+5.6%) 시기에 채권은 0.9%, 금은 1.6% 상승했다. 주식 하락기(-8.3%)의 경우 채권은 -0.2% 하락했으나 금은 3.0%의 수익률을 보이며 매력적인 헤지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펀드는 자산별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편입한다. 주식은 미국과 유럽, 일본, 신흥국 등 글로벌 주요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 채권은 글로벌 주요 채권지수 및 미국 국채, 투자등급 회사채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투자 대상이다. 금의 경우 금 실물에 투자하는 ETF를 편입한다. 또 향후 3~12개월 글로벌 금융시장을 전망해 주식과 채권, 금의 비중을 ±20% 내로 조절하며 금융시장 변동성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황영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멀티에셋리서치본부 본부장은 "미래에셋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는 주식에 위험자산 헤지 성격이 강한 채권과 금을 더한 균형 있는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한다"며 "장단기 효율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부침에도 꾸준하고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03 16:21: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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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반도체 소부장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SOL 반도체 소부장 Fn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자금유입은 완성도 높은 포트폴리오에 기인한 성과 영향으로 풀이된다. SOL 반도체 소부장 ETF의 1개월 수익률은 13.02%이며, 상장 이후 약 2개월간 수익률은 23.2%에 달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 4월 삼성전자의 감산 발표 이후 반도체 사이클 전환에 대한 기대감 확대로 반도체 소부장주들의 주가상승이 두드러졌다"며 "주요 구성종목과 정기변경(리밸런싱)으로 신규 편입한 종목들이 고르게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ETF의 성과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의 상장일 이후 주요 구성 종목의 성과를 살펴보면 대덕전자(52.72%), 한미반도체(47.68%), 에스앤에스텍(33.33%) 등이 30%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 21.61%), 하나마이크론(11.19%), 동진쎄미켐(5.55%), HPSP(3.96%)도 편입 이후 좋은 흐름을 보였다. 김 본부장은 "최근 반도체 섹터의 상승 국면에서 소부장 종목들의 주가 탄력성이 삼성전자 등 종합반도체 생산기업 대비 월등히 높았다"며 "반도체 소부장주는 개별 종목 접근이 쉽지 않기 때문에 ETF를 활용해 반도체 사이클의 초입 국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03 16:21: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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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산가능인구 비중 70%선 붕괴 '초읽기'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이 1년쯤 후 70% 선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11년 전 사실상의 최고점을 찍은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이며 최근 1990년대 초·중반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전년 동월보다 0.5%포인트(p) 감소한 7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2012년 1월까지 4개월간 기록한 바 있는 전 고점(73.4%) 대비 3%p 이상 하락한 수치다. 2년 전인 2021년 5월 71.3%였던 비중은 지난해 5월 70.8%로 0.5%p 감소한 뒤 최근 1년 새 0.5%p 더 축소된 것이다. 내년 5월까지 69.8% 안팎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계산이 산술적으로 가능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등에 따르면 한국의 5월 생산가능인구는 1993년(70.2%) 이후 30년 사이 가장 작은 비율을 보였다. OECD의 역산(逆算) 등은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지난 1977년 60% 선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후 1992년 70.0%에 도달하는 등 가파르게 불어났다고 봤다. 비중은 2000년대 들어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15~64세 인구 비율은 그러나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빠르게 감소하고 있음을 행안부·OECD 등의 자료가 보여준다. 비중감소 추세는 지난 2019년 12월 시작된 인구 감소와 고령층(65세 이상) 증가, 합계출산율 하락 등이 한데 맞물려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15년 전인 2008년 5월 기준 노인인구 비중이 10.1%에 머물렀다. 해당 연령층 인구도 500만 선(497만 명)을 밑돌았다. 그로부터 5년 후인 2013년 65세 이상 인구는 610만 명에 달했고 비율도 12.0%까지 상승했다. 다시 5년이 지난 2018년 5월에는 749만 명(14.5%)까지 치솟았다. 유엔이 규정하는 고령화사회(65세 이상이 7%)를 넘어 고령사회(14%)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시점이기도 하다. 2023년 현재 고령층 비중은 18.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인구(65세 이상) 또한 946만 명으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다. 노인인구가 불과 15년 만에 450만 명 가까이 증가해 비율도 8%p 이상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2008년 5월~2023년 5월)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202만 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또 전체 인구가 역사적 고점에 달한 2019년 11월 고령층 인구는 799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올해 5월까지 147만 명 더 늘었다. 반면 생산가능인구는 같은 기간(3년6개월간) 3730만 명에서 3610만 명으로 120만 명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연령은 5월 기준 44.5세로 역대 최고령에 달했다. 평균나이는 2008년 36.8세에서 2013년 39.3세로, 2018년에는 41.8세까지 많아진 뒤 계속 올라가고 있다. 5월 기준 국내 17개 시·도 중 전남 주민이 48.2세로 나이가 가장 많았다. 부산은 46.3세로 8개 주요도시 가운데 1위였고 서울이 44.2세, 경기가 42.7세를 기록했다. 세종이 유일하게 40세 미만(38.3세)으로 가장 젊었다. 여자 평균연령은 전남이 50.0세에 달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38개 OECD 회원국의 '인구와 성장률' 상관관계에 대해 발표한 보고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5년간 고령층 인구가 1%p 증가하고 30∼64세 인구 비중이 1%p 감소한 국가의 경우 GDP성장률이 연평균 0.38%p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 4월 여의도 국회에서 "내수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어느 정도의 인구가 적정한가"라는 한 의원의 질의에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현재 인구 정도는 유지돼야 가능"하다고 답변한 바 있다.

2023-07-03 16:21: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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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예산 45억 추가 확보

의령군은 수질 보전과 공중위생 향상을 통한 군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예산 45억을 추가 확보해 2026년까지 총 163억을 투입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애초 군은 환경부 국비보조 신규 사업으로 확정된 ▲의령읍(중리, 상리 일원) ▲화정면(상일리, 상이리 일원) ▲지정면(성산리 일원) 3개 지구를 대상으로 2022년엔 국비 등을 포함한 총 118억을 투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역 주민 요구 사항 반영을 위해 줄기차게 환경부와 협의한 결과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예산 45억을 추가 확보했다. 사업 내용은 의령읍(중리, 상리 일원) 하수관로 2.7km, 화정면(상일리, 상이리 일원) 하수처리시설 60㎥/일 및 하수관로 5.6km 확대와 지정면(성산리 일원) 하수처리시설 60㎥/일 및 하수관로 3.3km 신설이 계획돼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그동안 하수도 시설이 정비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생활하수를 적정 처리한 후 방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하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조기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3 16:18:0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