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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중소 식품업체 물류·홍보 지원 '상생 프로젝트' 펼쳐

CJ대한통운이 성장가능성 높은 중소 식품업체를 발굴해 물류와 홍보를 지원, 제품 판매를 돕는 상생 프로젝트 '함께사네 가치오네'를 진행한다. 27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상생 프로젝트는 택배로 제품을 배송·판매하는 식품 셀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5일까지 'CJ대한통운 함께사네 가치오네' 캠페인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CJ대한통운은 총 4000만원 규모의 배송지원금과 물류비 할인 혜택, 인기 유튜버와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상품 홍보와 소비자 접점 확대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제품력을 갖추고도 물류비와 홍보·마케팅 부담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정 품목군이나 유행하는 메뉴에 한정하지 않고 상품 경쟁력 자체에 주목해, 전국의 숨은 '택배 맛집'을 발굴해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는 목표다. CJ대한통운은 ▲제품의 맛과 품질 ▲가격경쟁력 ▲배송 적합성 ▲차별성 및 스토리 등을 평가해 최종 3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업체 중 20곳에는 각 100만원의 배송지원금이 주어진다. 10곳에는 최대 200만원의 배송지원금과 함께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는 제품 홍보 콘텐츠 '원픽(O-NE Pick) 리뷰' 제작을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구독자 83만명을 보유한 먹방 리뷰 유튜버 '흑백리뷰'(소속 굿워크랩)와 협업한다. 흑백리뷰는 직접 음식을 시식하며 맛과 가격 경쟁력을 리뷰하는 유튜버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구독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CJ대한통운이 진행한 유튜브 콘텐츠 '만원리뷰'의 후속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만 원대 제품을 매일 오네(O-NE) 서비스로 무료배송 한다'는 콘셉트로 시작된 '만원리뷰'는 평균 조회수 30만회 이상, 누적 조회수 80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1화 '메고지고 떡볶이 3900원' 편은 조회수 34만회를 기록했으며, 업로드 20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들이 겪는 물류 부담을 덜어주고 경쟁력 있는 상품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며 "식품 뿐 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7 09:02: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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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5부제 할인 특약' 마련…연간 차보험료 할인

차량 2·5부제에 동참해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가계의 부담을 보험사가 분담하기 위한 '차량5부제 할인 특약'이 운영된다. 이번 특약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고가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위원회와 손해보험협회 및 5개 손해보험사는 27일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차량 2·5부제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할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지원은 중동사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 국민의 에너지 절약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4월 22일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차량5부제 할인 특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각 보험사는 오는 5월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차량 5부제 특약' 상품을 출시한다. 특약 가입자는 보험료가 연간 2% 할인된다. 할인율은 전 보험사가 동일하게 적용한다. 개인별 할인 금액은 5부제 참여 기간에 따라 계산되며, 특약 가입자는 기존 자동차보험 계약 만기 시점에 특약에 따른 할인 금액이 환급된다. 특히 기존 주행거리 할인 특약과 중복 가입도 가능하다. 또한 차량 5부제 참여 요일에 운행중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은 정상적으로 지급되어 보장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5부제 참여를 조건으로 가입한 차량 5부제 특약에 따른 할인은 적용되지 않으며, 차년도 특별 할증도 적용될 수 있다. 5월 중 가입자는 보험료 할인을 4월분부터 소급해 적용한다. 특약 가입자가 특약 가입기간 내 차량 5부제를 준수한 경우, 4월 1일부터 할인 적용 기간에 포함해 할인액을 산정한다. 다만 4월1일부터 5부제 참여 신청 시점 사이에 사고가 발생한 가입자는 특약 가입 이후 기간에 대해서만 할인을 적용한다. 특약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운행기록 검증 절차도 보조적으로 도입한다. 개별 보험사는 운행기록 앱 또는 기존 주행거리 특약 정보 등을 활용해 5부제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차량 5부제 참여 요일 중의 운행이 확인되는 경우, 특약에 따른 할인 제공이 거절될 수 있다. 또한 각 보험사는 특약 상품 출시에 앞서 가입 신청을 우선 접수한다. 특약 가입 희망자는 보험사에 차량 5부제에 참여한다는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가입 의사를 접수받는 시점 1주일 전에 보험사 홈페이지, 안내톡 등을 통해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단, 구체적인 접수 방식은 보험사별로 상이하다. 아울러 각 보험사는 특약 대상이 아닌 영업용 차량을 운행하는 서민을 위해 '서민우대 할인특약'의 가입대상에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다. 기존에는 개인용이나 업무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만 해당 특약에 가입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영업용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1톤 이하 화물차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해당 특약은 오는 5월 중 회사별로 출시된다. 금융위와 유관기관들은 '차량 5부제 특약' 가입 및 상품 개발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특약 운영 이전에 소비자를 위한 FAQ 배포 등 특약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7 09:00: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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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1분기 실적…상위권 주춤, 중위권 선방 배경은?

1분기 카드사 실적이 엇갈렸다. KB국민·현대·우리·하나카드 등 중위권 카드사는 순익이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인 반면,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등 상위권은 감소세를 보였다. 비용 절감 효과가 실적 차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각 카드사 공시에 따르면 우리카드 1분기 당기순이익은 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고, KB국민카드는 1075억원으로 27.2% 늘었다. 현대카드도 647억원, 하나카드 575억원으로 각각 5.4%, 5.3% 증가했다. 중위권 카드사들이 1분기 수익 방어에 성공한 반면, 업계 1·2위는 순익이 하락했다. 삼성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15.3% 줄어든 1563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1154억원으로 전년보다 14.9% 감소했다. 우리카드의 경우 독자 가맹점 확대에 따른 비용 구조 개선 효과가 순이익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독자 가맹점 수를 195만개까지 확대하며 결제 인프라를 강화했다. 전년 동기(175만4000개)와 비교하면 1년 만에 20만개가량 늘었다. 독자 카드 매출 비중도 전년 동기 16.2%에서 37.8%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비씨카드 결제망에 의존하던 과거와 달리, 독자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저비용·고효율' 중심의 비용 구조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KB국민카드는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을 축소하면서 비용 효율화에 성공했다. 1분기 KB국민카드의 신용손실충당금은 2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2847억원) 23.1% 감소했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지난해 자산 건전성이 제고된 데 따른 영향이다. 하나카드도 충당금을 축소하면서 비용을 줄였다. 1분기 하나카드 충당금 등 전입액은 869억원으로 12% 감소했다. 여기에 기업·체크·신판 등 결제성 취급액의 성장과 해외 카드 매입을 포함한 글로벌 부분 시장 지배력 확대가 더해지면서 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현대카드는 1분기 영업비용이 1조9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으나, 이자 비용을 5.8% 감축하며 비용 부담을 일부 상쇄했다. 여기에 투자금융 자산을 전년 동기 대비 18배 이상 확대하면서 수익성을 끌어 올렸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1분기 비용 부담이 확대됐다. 삼성카드는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1584억원, 1818억원으로 각각 16.8%, 4.5%씩 증가했다. 판매관리비 역시 5414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수수료 및 기타 영업비용이 8192억원으로 1년 새 43.4%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2216억원으로 14.5% 올랐다.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도 반영됐다. 한편,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본업 경쟁력을 제고하면서 수익성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본업 경쟁 우위를 지키고, 플랫폼,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도 "페이먼트 분야 경쟁력을 제고하고 자본효율적 전략 사업을 강화하면서 중장기적 수익 창출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27 08:55:4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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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T&G와 청년 창업등 지역 경제 살리기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KT&G와 손잡고 청년 창업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중진공은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사회공헌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 정책지원 역량과 민간의 콘텐츠 기획·운영 역량을 결합한 협력 사례다.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창업·멘토링·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한 통합형 청년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청년창업 기업 육성 ▲문화 행사 및 교육 등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의 청년창업사관학교와 KT&G의 상상 스타트업캠프 간 연계를 통해 창업 준비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청년창업의 지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판로개척 행사를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요즘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개인의 역량 부족이 아니라 기회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의 한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중진공은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 나가고 지역사회 상생과 청년 창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진공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을 응원하는 '청춘, 플레이(Play)' 강연(콘서트)을 진행했다. 이는 청년들이 겪는 진로 불확실성과 창업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진로 전환 사례를 공유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동기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2026-04-27 08:52: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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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사진)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에 나섰다. 27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안성호 대표는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의 지목을 받아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공익 캠페인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범사회적 예방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한다. 안 대표는 캠페인에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다음 참여자로 이영규 웰크론그룹 회장을 지목했다. 에이스침대는 그동안 사회공헌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을 통한 백미 기부부터 에이스경로회관 운영,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및 운영 기금 지원, 산불 복구 성금 11억원 지원, 연탄 후원 및 나눔 봉사 등 공동체 구성원의 사회적 안전망을 다지는 데 힘을 기울여왔다. 안 대표는 "청소년 불법도박은 단순한 일탈을 넘어 일상의 평온을 파괴하고 미래를 준비할 기회를 앗아가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라며 "에이스침대가 지향하는 숙면의 가치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듯, 자녀 세대가 본연의 건강한 삶을 지키며 바르게 커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7 08:38: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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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바뀐 '온비드'…쉬워진 '공매' 숙지사항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픈한 '차세대 온비드'가 주목받고 있다. 불편했던 인터페이스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면서 누구나 손쉽게 공매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다. 특히 온비드는 법원 경매와 달리 온라인으로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공매하는 국유재산·불용품 등에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이달 초 공공자산 통합 거래 플랫폼 '온비드(Onbid)' 개편했다. 캠코의 온비드는 압류재산·국유재산·공공기관 불용품 등을 공개매각(공매)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개편은 번거롭고 불편했던 기존 UX/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자 편의성 중심으로 개편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는 공매가 예정되거나 진행 중인 품목을 물품 유형별·매매방식별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검색 시 물품의 상세조건을 지정해 본인에게 적합한 품목을 직접 검색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에는 한 페이지에서 살펴보기 어려웠던 부동산 매물의 신탁정보 등 내용도 입찰에 앞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모바일 앱과 PC 웹페이지의 구성을 일치시켜,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온비드를 통한 공매는 본인 명의의 계좌와 인증서를 갖춘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도로 발급받은 공인인증서 뿐만 아니라, 네이버 인증서 등 간편 인증서도 유효하다. 대부분의 품목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입찰을 진행하며, 법원 경매와 달리 온라인으로 입찰을 진행하는 만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도 손쉽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온비드에서 공매하는 물품은 크게 국유재산·압류재산·불용품으로 구분된다. 국유재산 공매에서는 국가가 소유한 토지나 건물 등 부동산 전체, 혹은 일부에 대한 권리를 주로 취급한다. 계약 주체가 국가나 공공기관에 해당하는 만큼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역 상가를 비롯한 공공시설물 내 점포 임대차 계약이나 공공시설물 내 자판기 설치 권한 등 공공시설물과 관계된 사업 권한도 국유재산 공매에 포함된다. 압류재산 공매에는 세금체납 등을 이유로 국가나 지자체가 압류한 부동산·차량·고가품 등 다양한 품목이 출품된다. 일부 품목은 시세보다 크게 낮은 가격에 접근이 가능하지만, 전세나 담보 계약 등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 권리분석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공매 예정 기간 내에 체납된 세금이 완납되는 등의 이유로 일부 품목의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불용품 공매에는 지자체나 공기업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차량, 가구 등 다양한 물품을 출품한다. 차량이나 가구, 전자기기 등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단, 일부 품목은 낙찰 시 직접 인수 등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고 차량의 경우에도 인수 이후 도장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등 비용 산정에 유의해야 한다. 온비드를 통한 공매에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지만, 입찰 시에는 입찰금액의 10%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즉시 납입해야 한다. 또한 입찰서 제출 이후에는 입찰 취소가 불가한 만큼, 절차가 익숙하지 않다면 온비드 내 모의입찰을 먼저 진행해 보는 것이 좋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온비드 개편과 관련해 "차세대 온비드 구축을 통해 국가와 국민 모두에게 더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라면서 "이용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온비드를 더욱 편리하고 신뢰받는 공공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7 06:00:2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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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최승락 토스뱅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첨단기술로 사기를 막되,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가장 따뜻한 방식으로 손을 내미는 것, 이것이 금융소비자 보호라고 생각합니다." 토스뱅크 최승락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26일 '토스뱅크가 지향하는 금융소비자보호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대출, 투자까지 단 몇 초 만에 완료될 만큼 편리한 금융환경에 살고 있지만 악성 앱, 딥페이크 등으로 금융사기 수법이 정교화되는 시대, '기술과 사람이', '예방과 보호'가 하나의 선순환으로 맞물려 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 "피해는 끝까지 책임진다" 최 책임자는 기존 은행과의 차별점으로 '사기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강조했다. 그는 "토스뱅크는 사고가 난 뒤에 수습하기보다, 사고가 나기 전에 먼저 차단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며 "자체 데이터 분석과 금융권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의심거래를 선제적으로 걸러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고객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분담하는 '안심보상제'도 운영한다. 토스뱅크는 2021년 출범 때부터 지금까지 금융사기나 중고거래 사기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법적 의무 영역 밖의 피해까지 자발적으로 책임을 분담해 왔다. 토스뱅크가 영업을 시작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누적 보상건수는 8845건이다. 최 책임자는 "안심보상제가 단순히 피해를 보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있다"며 "여기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사기 예방 시스템으로 환류해, 예방과 보호가 하나의 선순환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 더 똑똑해진 사기…어려워진 대응 최근 증가하는 민원은 무엇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전기통신 금융사기"라고 답했다. 전기통신금융사기는 전화를 이용해 돈을 갈취하는 보이스피싱, 문자 속 URL로 악성 앱을 설치하는 스미싱, 가짜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파밍 등을 포함한다. 최 책임자는 이 부분이 가장 어렵다고 했다.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의심거래를 선제적으로 제한하거나 보류하고 있지만, 의심거래에 대해 추가 증빙을 요청하는 것은 고객에게 불편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 책임자는"은행은 소비자를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불편까지 함께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예방을 통한 소비자 보호는 유지하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불편은 충분히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로는 '아이서비스'의 부모등록 방식을 꼽았다. 이전에는 법적 친권자가 두 명이더라도 시스템상 한 명만 등록할 수 있었다. 토스뱅크는 함께 아이의 계좌를 살피지 못한다는 목소리에 친권자 두 명을 모두 부모로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최 책임자는 "시스템 상 친권자 중 다른 한명은 자녀의 계좌를 함께 살피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검토해 친권자 두 분 모두 부모로 등록해 아이의 금융생활을 같이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뜻깊었다"고 했다. ◆ AI vs AI, 결국 답은 '사람' 최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같은 신종 기술 위험'에 대해서는 '기술과 사람의 결합'을 핵심전략으로 제시했다. 최 책임자는 "기술이 만드는 위협은 결국 기술로 막는 것이 출발점"이라며 "머신러닝 탐지 모델에 신종 사기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하도록 하고, 안면인증과 금융보안원 AI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공동 방어선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 책임자는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은 1~2개월 단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특정 유형에 집중되기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분산돼 모든 패턴을 적시에 포착하기에 어렵다"고 말했다. 최 책임자는 이런 이유로 내부적으로 '정보 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담당자가 서류 검증 단계에서 '지난달과 뭔가 다르네'라는 새로운 패턴을 인식하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및 모델 개발팀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이후에는 기술을 통해 다수의 유사 거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전 예방' 중심 전환 최책임자의 올해 목표는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사전 예방'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는 토스뱅크의 올해 목표인 ▲소비자보호 거버넌스의 실효성 ▲사전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전환 ▲금융사기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의 지속확대 등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소비자보호 기능은 조직도에 위치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법 개정 전이라도 모범 관행에 따라 자체점검을 진행하고,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탐지 모델 업데이트, 인증 체계 고도화, 업권 간 연계를 통해 예방단계에서 차단하는 비율을 높이는 한편 사기대응팀과 안심보상제를 통해 예방과 보호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고도화하고 있다. 최 책임자는 "금융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소외되는 고객이 없도록 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특히, 소외되는 고객을 줄여나가는 것은 규제가 요구하기 전에 저희가 먼저 챙겨야 할 책임"이라고 말했다.

2026-04-27 06:00: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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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업, 물량보다 ‘신뢰’ 타격…공급망 불안 커진다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가 현실화 수순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단기 생산 차질보다 주요 고객사들이 삼성전자의 공급 안정성을 어떻게 판단할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성과급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다음 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노조는 DS부문을 중심으로 약 7만4000여 명의 조합원을 확보한 상태로, 앞서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약 4만 명이 참석했다. 이번 파업은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에 나설 경우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 메모리 공급 지연 우려가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닛케이아시아 역시 삼성전자 노사 갈등이 장기적으로 시장 지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가동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집회 영향으로 일부 라인 가동률이 하락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파운드리의 경우 기흥 S1과 화성 S3 라인 가동률이 각각 큰 폭으로 낮아졌고, 메모리 생산 역시 일정 수준 감소했다는 노조 측 설명이다. 다만 회사 측 공식 확인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과거 사례와 비교할 때 이번 파업의 파급력은 더 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7월 파업 당시에는 참여 인원이 전체 노조원의 약 15% 수준에 그치며 대체 근무 등을 통해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반면 이번 파업은 참여 인원이 3만~4만 명, 전체의 30~4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동 차질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파업 현실화 시 글로벌 공급 차질 규모가 D램 3~4%, 낸드 2~3%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추정도 나온다.글로벌 반도체 업계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생산 감소 문제로 보지 않는 분위기다. 노사 갈등이 반도체 공급 일정과 고객사 대응에 미칠 영향을 더 큰 변수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HBM과 서버용 D램 등 AI 인프라용 고부가 메모리는 고객사 인증과 납기 일정이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차세대 HBM4부터는 고객사 맞춤형 설계 비중이 커지면서 협업 기반 생산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이 같은 구조에서는 공급 시점이 어긋날 경우 데이터센터 구축과 서버 출하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나아가 고객사 AI 칩 출시 시점까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자동차 산업 역시 전장용 반도체 수급이 흔들리면 생산라인 가동 차질로 이어지는 구조여서 메모리 공급 차질의 파장이 IT 업계를 넘어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도체는 완제품 생산 일정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으로, 특정 기업의 공급 차질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실제 KPMG의 글로벌 반도체 산업 조사에 따르면 향후 3년간 기업들이 가장 우선해야 할 전략 과제로 공급망 유연성 확보가 지목됐다. 지정학적 긴장뿐 아니라 생산 차질과 노사 갈등까지 포함한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 구축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HBM 납기가 지연될 경우 삼성전자는 계약 이행 측면에서도 부담을 안게 된다. 업계는 고객사들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경쟁사로 물량을 분산할 가능성도 제기한다. 이밖에도 반도체 공급망 특성상 한 번 분산된 거래 구조는 쉽게 되돌리기 어렵다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공급 안정성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누적될 경우 고객사들이 해당 공급사에 대한 의존을 낮추고 거래선을 다변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고객사들은 가격보다 납기와 공급 안정성을 더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파업이 실제 생산 차질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노사 리스크가 반복되면 장기 공급 계약이나 차세대 제품 인증 과정에서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26 17:03:5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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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AI4.1' 언급에 삼성 파운드리 기대감...테일러 가동 시점 주목

테슬라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추가 수주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반등 시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AI4 업그레이드 칩 생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양사 협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적자가 이어진 삼성 파운드리 실적 개선의 분기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22일 실적발표회에서 "회사의 AI칩 'AI4'의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라며 "양산 시점은 내년 중반쯤으로 예상하지만 삼성이 우리를 위해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결국 삼성이 작업을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로 가져올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해당 칩은 지난 2023년 양산된 AI4의 연산 성능과 용량을 높인 제품이다. 아직 정식 명칭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AI4+ 또는 AI4.1로 불린다. 테슬라는 지난 15일 AI5칩 최종 설계가 완료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AI5는 AI4 듀얼 시스템보다 약 5~10배 성능 차이가 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차량용보다는 옵티머스 로봇과 데이터센터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당장 차량용 칩을 AI5로 전환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 아래, AI4.1은 AI5 도입 전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테슬라의 AI4 와 AI6칩 생산을 수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7월 머스크 CEO를 통해 공식화된 AI6 수주 계약 규모는 약 23조원에 달했다. 여기에 이번 AI4.1 제품 수주까지 더해지면 양사의 협력 범위가 넓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기존 AI4를 7나노(nm·10억분의1m) 공정으로 평택 파운드리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AI4.1 역시 평택캠퍼스에서 제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AI5는 대만 TSMC와 분담 생산하고, AI6는 삼성전자가 전담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두 제품은 미국 테일러 공장에서 2나노 첨단 공정으로 생산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개선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30일 삼성전자는 1분기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발표 예정이다. 이날 테일러 공장의 구체적인 가동 시점과 고객사 협력 현황 등 파운드리 전략 관련 질의가 집중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초 공개된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57조2000억원으로 메모리 비중이 95%에 달한다. 반면 파운드리를 포함한 비메모리 부문은 1조원대의 적자를 낸 것을 추정된다. 증권가에서는 올 한 해 비메모리 부분의 적자 규모가 3조~4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빠르면 내년에 적자 폭을 대폭 축소하거나 흑자 전환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도 따른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AI4에 이어 AI4.1까지 삼성 파운드리가 맡게 되면 단순 추가 수주를 넘어 고객사 로드맵에 더 깊숙이 들어가는 의미가 있다"며 "기존 7나노 공정을 활용한 반복 수주는 신규 수요 창출과 가동률 개선 측면에서 파운드리 수익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6 16:42:3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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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2개월...미-이란 주말대면 불발·이스라엘은 또 폭격

중동전쟁이 발발한 지 두 달이 다 돼 가는데 사태 해결을 위한 논의는 여전히 답보 상태에 있다. 미국과 이란 간 2차(후속)협상이 또 성사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또 로켓 포격 등을 퍼부었다. 이는 헤즈볼라와의 휴전 기한 연장에 개의치 않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휴전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에 파견할 예정이던 대표단의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좀 전까지 참모진이 출발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곳에 가기 위해 18시간이나 비행할 필요 없다'고 그들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협상 무산 언급은 이란 측이 파키스탄에서 양자 고위급회담을 마친 뒤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나왔다. 또 "그들(이란)은 원하면 언제든지 우리에게 연락할 수 있다"면서도 "아무런 성과도 없는 대화를 위해 앉아 있으려고 18시간이나 비행기 타는 일은 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당초 2차협상을 위해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주말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보낼 계획이었다. 협상에 진전이 있을 시, 1차협상을 이끌었던 JD 밴스 부통령이 나중에 합류할 수 있다고도 밝힌 바 있다.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측과의 회담에서 전쟁 종식과 관련해 이란의 '원론적' 입장만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오만에 도착한 뒤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서 "미국이 진정성을 갖고 외교에 임하고 있는지에 대해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워싱턴 D.C. 모처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도중 인근의 총성에 급히 피신했다. 25일 2차협상이 무산된 직후의 사건이다. 트럼프는 이후 "총격범이 나를 노린 것 같다. 대 이란 전쟁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그칠 줄 모르는 형국이다. 레바논 국영통신 및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은 24~25일에 걸쳐 레바논 남부 전역에 포격·공습을 가했다. 25일 훌라, 알칸타라 등지에서 포 사격과 공중 폭격을 단행한 데 이어 나바티예 지구 내 요모르 알샤키프 마을을 공습했다. 전날인 24일에는 빈트 즈베일 보안구역에서 헤즈볼라와 지상 총격전을 벌였다. 이스라엘 공수부대는 현장에서 헤즈볼라 대원 6명을 사살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이 전날 헤즈볼라가 쏜 로켓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 중재로 휴전 기한을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26-04-26 16:14:5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