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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산재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연구 수행

안전보건공단은 산재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 연구를 수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공단이 수행하는 연구는 ▲정책제도연구 16건 ▲산업안전연구 8건 ▲직업건강연구 15건 ▲직업환경연구 13건 ▲산업화학연구 22건 등 5개 분야 총 74건이다. 먼저, 급변하는 안전보건환경에 대응하고 신규 안전보건연구 수요 파악을 위해 '안전기술 향상을 위한 ICT 융·복합연구'와 같은 미래지향적 연구들이 추진되고 있다. 해당 연구는 ICT 안전기술 개발 및 실제 적용사례를 조사·연구하여 산업현장 안전보건 활동에 활용될 수 있는 실용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노동자 건강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고 산재예방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최근 태움문화로 사회적 이슈가 된 간호사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간호사 직무스트레스 평가제도 마련에 관한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스트레스 평가도구 개발 및 정신건강 보호방안을 마련한다.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 실태조사 및 건강검진 개선에 관한 연구'는 환경미화원의 자동차 배기가스,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인자에 대한 노출 수준을 평가하고 건강검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한다. 또한, 산재로 인한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연구들도 추진되고 있다. '밀폐공간 사고예방을 위한 첨단기술 활용방안 연구'에서는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을 위해 유해가스 측정 센서와 관련된 최신기술의 활용 방안을 강구하며 '급성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분석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서는 작업환경 평가를 위한 시료의 전처리와 분석과정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김장호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급변하는 사회구조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산업안전보건 연구의 필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공단은 현장 적용성을 강화한 산업안전보건 연구를 통해 산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6-13 12:34:5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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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영업자 대출 급증한 상호금융 경영진 면담

감독당국이 개인사업자대출이 급증한 상호금융조합을 직접 방문해 경영진 면담을 실시키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8일부터 신협과 농협을 방문해 건전성 관리강화와 리스크관리방안 등에 대해 경영진과 면담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면담 대상에 오른 조합은 신협 16개, 농협 16개로 총 32개다. 최근 규제 강화로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크게 둔화됐지만 개인사업자대출은 여전히 증가세가 가파르다. 지난 4월 말 기준 상호금융의 가계대출은 234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0.2%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개인사업자대출은 49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10.9%나 늘었다. 금감원은 조합별 개인사업자대출의 현황·특징, 급증사유 및 건전성 현황과 리스크 관리방안 등에 대해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해당조합별 자금 조달·운용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 개인사업자대출의 건전성 관리와 함께 부동산 등 특정업종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향후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개인사업자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당부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상호금융권의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면 모니터링 대상조합을 50개에서 60개로 확대하고, 신협중앙회 등 각 중앙회와 함께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8-06-13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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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팁스 졸업기업 대상 '포스트팁스' 본격 가동

대표적인 기술창업플랫폼인 팁스(TIPS)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의 후속 성장을 돕기 위한 '포스트팁스(Post-TIPS)'가 신설됐다. 팁스란 성공한 벤처기업인 등 민간이 운영사 역할을 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의 연구개발(R&D)을 연계해 창업을 촉진하는 제도를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새로 편성된 추가경정예산 150억원을 투자하는 '2018년 Post-TIPS 프로그램 창업기업 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팁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졸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 마케팅 등의 자금을 2년에 걸쳐 기업당 최대 5억원씩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 상품 양산 등을 돕는 것는 말한다. '성공한 기업'이란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20억원의 후속 투자, 10억원 매출, 50만 달러 수출, 20인 이상 고용 등의 성과를 거둔 기업을 말한다. 올해 예산을 통해 30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한다. 다만 선발과정을 엄격하게 하고, 사업 수행 이후 최종평가에서 불성실 실패로 인정될 경우엔 지원금을 전액 환수할 방침이다. 선발과정에서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기업과 전체 고용인력 중 만 34세 이하 청년이 절반 이상인 팁스 졸업기업은 우대한다. 뽑힌 창업기업은 2년간의 사업수행을 거쳐 최종 졸업 여부를 심사받는다. 성공판정은 5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등 민간에서 통용되는 성공벤처 수준 이상의 높은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융자 최대 15억원 이상) 및 기술보증기금의 '포스트 팁스 융자프로그램'(융자 최대 50억원)과 연계해 경영 및 시설자금 확보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기부 변태섭 창업진흥정책관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규모 자금 지원이 이뤄지는만큼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정말 성공가능한 창업기업을 엄선하는데 이 사업의 성공 실패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단순히 예산 소진을 위해 선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2018-06-13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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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한반도에 되돌릴 수 없는 번영의 시대 도래"

업계 최초 북한 전담 리서치팀인 삼성증권의 북한투자전략팀이 13일 첫 리포트를 내놨다. 리포트 제목은 '한반도 CVIP(Complete, Visible, Irreversible Prosperity)의 시대로'다. 제목에 담긴 의미는 한반도에 완전하고 가시적이며 되돌릴 수 없는 번영의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리포트에서 남북의 통일에 따른 비용이 과도하게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북한투자전략팀장은 "그동안 독일의 통일과정을 참고해 활용했던 이른바 '통일비용'이 일시적 흡수통일을 전제로 하고 있어 그 규모가 과도한 부분이 있다"며 "북미회담의 후속조치로 점진적인 경제개발과 통합이 진행될 경우 이보다 적은 '통합비용'으로 경제통합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북·일 수교과정에서 대일청구권이 이슈로 부상하면 이는 북한 재건의 종잣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 팀장은 "지난 2002년 북한 김정일과 일본 고이즈미 총리의 북·일 평화선언 체결 당시 100억 달러 수준에서 청구권 자금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는 보도가 있다"며 "북한이 이 자금을 수령하게 된다면, 경제재건의 종잣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경제재건의 우선 목표는 낙후된 인프라 조성이 될 것으로 봤다. 체제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경제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특구와 개발구 중심으로 경제개발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특히 북한은 5대 경제특구와 19대 경제개발구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이 공간에서 남북 경협이 보다 발전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7일 업계 최초로 북한 관련 전담 리서치팀인 북한투자전략팀을 신설했으며, 지난 8일에는 구성훈 대표가 직접 세계적인 투자가인 짐 로저스를 싱가포르에서 만나 북한 관련 리서치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업계의 북한리서치 강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2018-06-13 11:20:4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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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E-로드 열렸다] 금융의 역할과 과제

남·북한 경제를 조화롭게 통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한반도 금융의 맥을 잇는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 특히 남북 협력 사업은 공공성이 높고 리스크가 커 시장이 본궤도에 오르기 전까지는 민간 영역에서 수행하기 힘들다. 그만큼 공공성이 담보된 정책금융기관이 앞장서 사업 타당성을 검증하고 시장을 조성하는 '마켓 메이커'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민간 금융이 빠진다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민간 금융기관이 선도적으로 북한 진출 기업들의 길잡이·안전판 역할을 해주는 '가교금융'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를 낸다. 과거 서독은 독일 통일 과정에서 동독과의 경제협력을 대폭 확대해 시장경제를 전파하고, 동독 주민에게 경제적 지원을 확대해 원활한 통합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서독의 대 동독 투자를 매개로 한 경협 사업은 동독 지역 산업 경쟁력을 향상하는 한편 산업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에도 크게 기여했다. ◆ 통일 독일의 교훈, 금융기관 재원 조달 80%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의 철도, 도로, 전력 등 인프라 수요는 총 1400억달러(150조원)에 달한다. 현재 북한의 도로 포장률은 10% 미만, 간선도로 대부분이 왕복 2차선 이하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정책금융기관들이 시급하게 확충해야 할 금융 분야로는 ▲북한 진출 기업 자금 지원 ▲북한 인프라 건설 사업 발굴·컨설팅 ▲북한 주민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디트(무담보 소액대출) ▲주거·상하수도 등 민생 개선 개발금융 지원 등을 꼽는다. 민간 금융기관들의 역할도 강조된다. 이윤석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 핵 문제가 일단락돼 대화국면에 접어들 경우 남·북한 간 경제협력을 포함한 교류 협력 강화가 예상된다"며 "금융부문이 선제 대응을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러시아 가스관 건설사업, 경원선 복원 사업, 항만 현대화 사업 등에 박차가 가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사업은 대부분 인프라 프로젝트라 대규모 재원조달이 필요하므로 정부가 단독으로 자금을 조달하기보다는 시공사와 금융사가 협력해 자본을 유치하는 민관협력사업(PPP) 형태가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선 지정학적 위험을 낮출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해상에 건설하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설비나 저장 플랜트를 이용하면 사업 중단 시에도 시설을 회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이 경협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려면 단순 대출·보증에 그치지 말고 특수목적회사(SPC) 설립, 사업의 전반적인 설계 등을 담당해야 한다"며 "정부도 금융사의 핵심역량 구축을 지원하고 협력모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독일은 통일 이후 재원의 21%만을 정부 예산에 의존했으며 금융기관의 재원 조달 비중이 80%에 달했다. ◆ 낙후된 금융 시스템 교류에도 적극 나서야 북한의 금융시스템 안정에도 교류와 협력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북한에서는 금융이 실물경제를 지원하지 못함에 따라 '달러라이제이션(Dollarization)'이 심화하고 사금융이 퍼지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중국과 베트남의 사례에 비춰볼 때 이원적 시스템으로 개혁할 수 있는 북한의 낙후된 시스템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쿠바의 경우 이중경제로 7~8%의 고성장을 이룬 바 있다. 국가가 달러 사용을 권장하다가 자체 통화와 연계해 본인, 가족, 친척 및 이웃 등으로 시장을 꾸준히 제도화해 최종적으로 미국과 수교하는 성장한 것. 또 북한 경제재건을 위한 비용 조달을 위해 해외 재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통일 이전 시기에 북한의 국제금융기구 가입 지원, 북한개발지원그룹 설립, 양자간 개발금융기관(DFI)을 통한 민관협력 활용 등이 거론된다. 박해식 금융연구원 연구원은 "외국자본은 북한과 같은 폐쇄적이고 불확실성이 높은 국가에 단독으로 투자하는 것을 주저한다"면서 "북한이 우리나라의 지원 아래 국제금융기구에 가입, 민간자금과의 협조 융자, 보증 등의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통일 이전에 자국의 경제회생을 위한 외국 자본 유치가 훨씬 용이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철희 KDB산업은행 통일사업부 연구위원은 "현재 남북경협사업 필요자금은 정부출연금 등으로 조성된 남북협력기금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형태의 대북투자와 상업적 경협사업에 대한 지원은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고 민간금융이 참여하는 '정책성'과 '상업성'이 결합된 기금, 펀드, 온렌딩대출 등 대안적 금융수단이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달라진 남북기류에 은행권과 통일금융 시스템을 점검하고 관련 금융상품 개발에 들어갔다. 남북경협이 재가동될 경우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세부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벤트성 금융상품도 판매할 방침이다.

2018-06-13 11:20:2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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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케어+할인혜택'...카드사, 렌탈시장 공략

카드사들이 렌탈가전업체와 손잡고 렌탈 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 렌탈시장이 확대되면서 고객의 니즈가 발생한 데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실적위기로 새로운 시장을 찾아 수익원을 창출해야 하는 카드사의 고심이 깊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렌탈 회사와 제휴를 맺거나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렌탈제품을 통한 수익원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 등 7개 카드사 모두 렌탈 관련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렌탈 품목은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식기세척기·안마의자·의류건조기·학습기 등 다양하다. 실제로 삼성카드는 지난해 '삼성카드 렌탈' 플랫폼을 오픈해 생활가전 뿐만 아니라 유명작가의 그림, 건강 및 취미관련 상품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카드는 '라이프샵 렌탈'서비스를 제공해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정수기부터 자동차까지 모두 렌탈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우리카드는 '위비마켓 렌탈'플랫폼을 통해 LG전자와 SK매직 가정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카드사들이 이처럼 렌탈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먼저 렌탈시장의 밝은 전망이다. 1인 가구 증가와 경기불황 등으로 국내 렌탈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데다 고객들이 구매보다는 렌탈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생활패턴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KT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렌탈 시장의 규모는 지난 2011년 15조5000억원에서 2016년 25조9000억원대로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40조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하나는 '꾸준한 수익발생'이다. 렌탈의 경우 렌탈료 자동이체신청이 되면 카드사에 꾸준한 수익이 발생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 입장에선 아파트 관리비 처럼 꾸준한 수익이 창출될 수 있고 고객에겐 다양한 할인도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라며 "렌탈 시장이 확대되면서 고객에 맞춤화된 다양한 상품을 내놓기 위한 카드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13 11:19: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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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분기 실적, 대출규제에도 고공행진

은행들이 대출규제에도 호실적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강도높은 규제에도 대출은 꾸준히 늘었고, 금리 상승세에 이자 이익은 늘었다. 반면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대손비용은 낮게 유지됐고, 오히려 충당금 환입이 기대되는 곳들도 있다. 1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KEB하나금융,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3조3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3조2968억원에서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려와 달리 대출은 늘고, 금리 상승에 순이자마진(NIM)도 개선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은행의 대출순증액은 4월 11조6000억원, 5월 10조2000억원으로 1분기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김재우 연구원은 "지난달까지 은행 대출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해 이미 1분기 중 대출성장률 1.6%에 근접했다"며 "2분기 대출 성장률은 1분기를 웃돌 가능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중소기업대출과 가계일반대출 중심으로 성장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구조조정 이슈는 사그라들었고, 지난해까지 마무리한 대규모의 명예퇴직으로 비용은 낮게 유지됐다. 현대차투자증권 김진상 연구원은 "분기 중 이렇다 할 이벤트가 거의 없어 대손비용은 여전히 낮고, 일부 은행의 충당금 환입도 기대된다"며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이어 수익과 비용 모두 개선되면서 향상된 경상적 이익력을 재차 확인하는 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에도 리딩뱅크 자리는 KB금융이 예약해 뒀다. KB금융의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9268억원으로 처음으로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9000억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 매각에 따른 충당금 환입이 반영된다면 실적은 더 좋아질 수 있다. 신한지주의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8751억원이다. 역시 1분기에 이어 8000억원 후반대의 호실적이다. 이밖에 KEB하나 6140억원, 우리은행 5098억원, 기업은행 399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방금융지주로는 BNK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1717억원, DGB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가 각각 1066억원, 868억원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은행별로는 대형은행의 실적개선이 중소형 은행보다 두드러질 것"이라며 "시중은행 중에는 우리은행이 충당금 환입 등으로 추정치를 가장 큰 폭으로 웃돌 전망이고, 지방은행 중에는 JB금융이 추가적인 순이자마진 상승과 대손비용감소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18-06-13 10:51: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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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안 한다? 줄지 않는 코스닥 불성실공시

코스닥 기업의 불성실공시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13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말 현재까지 코스닥 기업의 불성실공시 지정건수는 46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건이 늘었다. 최근 5년간 코스닥 기업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건수는 2014년 48건에서 2016년 72건, 2017년 71건으로 증가세다. 반면 유가증권 기업은 2017년 11건에 불과했다. 불성실공시 유형으로는 중요 사항에 대해 공시의무가 있음에도 공시를 하지 않는 경우가 50%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이미 공시한 사항에 대해 번복해 제재받는 경우도 증가 추세다. 코스닥 기업의 지정건수가 유가증권 기업에 비해 많은 이유는 코스닥 상장기업 수의 증가 및 공시 전문인력 부족, 기업 내부의 정보 전달 시스템의 부족 등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본시장연구원 홍지연 선임연구원은 "최근 불성실공시 기업에 대한 제재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기업의 불성 실공시 지정건수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코스닥 기업의 공시관행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의 규제 강화 못지않게 기업 내부의 공시 전문인력 확보와 공시 업무에 관한 교육 등을 통한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8-06-13 10:51: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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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아임리얼 망고·구아바 출시

풀무원, 아임리얼 망고·구아바 출시 풀무원이 주스 브랜드 '아임리얼' 신제품을 통해 열대과일 시장을 공략한다. 풀무원식품은 열대과일로 만든 '아임리얼 망고', '아임리얼 구아바'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풀무원 '아임리얼'은 향료나 보존제 등 첨가물은 물론 물 한 방울도 넣지 않고 과일만 넣어 만드는 프리미엄 생과일 주스다. 풀무원은 해외여행 증가와 신선과일 수입 확대 등으로 열대과일을 접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일반적인 주스는 제조 시 가열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원물 과일의 맛이 변형되기 쉽지만 착즙 주스인 '아임리얼'은 가열하지 않아 열대과일 본연의 맛과 풍부한 과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과즙뿐 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육을 그대로 갈아 넣었기 때문에 과육이 들어 있다. '아임리얼 망고'는 망고의 달콤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생착즙 주스다. 시판되고 있는 망고 음료는 가공된 망고 퓨레를 넣은 제품, 합성 망고 향을 사용한 가공 우유, 탄산 음료 등의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아임리얼 망고'는 원물을 그대로 갈아 넣었다. 기존 가열 농축액이나 향을 사용한 제품의 경우 텁텁한 맛이 강한데 아임리얼 망고는 원물을 그대로 넣어 생망고 본연의 신선한 맛이 살아 있는 제품이다. '아임리얼 구아바'는 구아바 중에서도 맛과 향이 뛰어난 핑크구아바를 넣었다. 그간 '트로피칼'을 콘셉트로 한 과일 믹스 형태의 농축 가열 주스에 구아바가 포함되어 있어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은 찾기 힘들었지만 신제품은 진한 구아바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임리얼 구아바'는 핑크구아바에 파인애플을 더해 새콤달콤한 맛도 살렸다. 신제품 2종 모두 원료 단계에서부터 위생상태를 측정하여 엄격한 미생물 관리 기준을 통과한 과일만을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채제인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아임리얼' 신제품 2종은 열대과일 중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2종의 과일을 착즙 주스로 구현한 제품"이라며 "원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생과일 주스 신제품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열대과일 섭취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13 10:06:0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