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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테라피, '더마릴렉스 힐링패치' 올리브영 매장 입점

뮈젤의 '메디테라피 더마릴렉스 힐링패치' 제품이 올리브영 일부 매장에 입점해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뮈젤은 올리브영 정기세일과 입점을 기념해 7월 16일까지 올리브영 매장에서 '더마릴렉스 힐링패치'를 20%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제품 출시 후 처음 진행되는 최저가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집중 시키고 있다. 뮈젤 김민영 마케팅 매니저는"기존 온라인 채널 외에 전국적인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손쉽게 뮈젤의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올리브영입점으로 국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K뷰티를 사랑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더마릴렉스 힐링패치'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테라피 더마릴렉스 힐링패치'는 라이프 스타일 케어 브랜드 '메디테라피'로 제품을 첫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본 제품으로 발바닥에 붙여두면 마사지를 받은 듯 시원함과 상쾌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유칼립투스 오일, 목초액, 쑥 추출물 등과 같은 천연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사용 후에도 시원한 청량감이 최대 6시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서서 일하거나 걸었을 때, 심한 운동 또는 육체 노동으로 피로함을 느낄 때 사용한다. 한편, 메디테라피의 '더마릴렉스 힐링패치'는 메디테라피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픈 마켓을 비롯하여, 올리브영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8-06-26 16:28: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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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디스플레이, LCD 위기에 OLED 본격 투자

중국계 기업들의 액정표시장치(LCD) 물량 공세가 이어지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본격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대표 LCD 패널업체 BOE가 세계 최대 규모의 LCD 공장을 가동하는 등 중국 업체들이 LCD 패널 공급을 확대하자 LCD 패널 가격이 급격히 하락, 국내 LCD 시장의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하반기 QD-O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 본격 양산 전 단계로 시범 생산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삼성은 충남 탕정 공장의 8세대 LCD라인을 QD-OLED용 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에는 파일럿 설비를 투자하고 내년 말까지 해당 라인을 운용한 뒤 투자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간 삼성이 OLED를 주로 중소형 패널에만 집중해왔지만 TV 등 대형 패널까지 OLED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방식인 QD-OLED는 블루 OLED를 발광원으로 활용한다. 색상을 구현하기 위한 컬러 필터에는 QD를 활용해서 색재현상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매출의 90%가 LCD에서 발생하는 LG디스플레이도 다음달 열릴 이사회에서 파주 P10 공장에 10.5세대 OLED 생산 기술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화이트 OLED에 컬러필터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생산할 지 또는 차세대 기술인 잉크젯 프린팅을 도입할 지는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화이트 OLED 패널은 공정이 복잡하고 재료 이용 효율이 낮지만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면 재료 이용 효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또 잉크젯 방식이 향후 대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 전문가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정부의 허가가 늦어지고 있는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 승인도 조만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감한 투자인 만큼 공장 가동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LCD가격 하락으로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만큼 투자비가 큰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이 4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아이폰X(텐)이 예상보다 낮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애플의 OLED 수요가 떨어진 동시에 LCD 가격이 급 하락한 탓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9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6년만에 적자가 났다.

2018-06-26 16:08: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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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퇴근 빨라진다"…광역전철 급행열차 확대

수도권 광역전철의 급행열차가 확대돼 출·퇴근 시간이 빨라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내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경인선, 경원선, 장항선(이상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 경의선 등 광역전철 5개 노선에 대해 총 34회의 급행전철을 신설·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연간 480만명(일평균 1만3000명)의 수요증가, 이동시간 62만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경인선(용산∼동인천)은 낮 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만 18회 운행하고 있는 특급전동열차를 출퇴근 시간대에 8회 신규로 추가해 운행한다. 특급전동열차는 전체 26개역 중 9개 역만 정차해 동인천에서 용산까지 일반전철 대비 20분, 급행전철 대비 7분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분당선(수원∼왕십리)은 수원∼죽전 구간을 급행으로 운행하는 급행전철 2회를 출퇴근 시간 신규로 추가한다. 해당 구간의 13개 역 중 5개 역만 정차해 일반전철 대비 운행시간을 12분 단축할 수 있다. 경의선(서울∼문산)은 출퇴근 시간대 급행전철 2회를 추가 운행하고 기존 낮 시간대에 서울역에서 일산역까지 운행 중인 급행전철 10회를 문산역까지 연장한다. 이에 따라 서울∼문산 구간 급행열차가 4회에서 16회로 확대되고 이동시간은 일반열차 대비 14분 단축된다. 일반열차 2회도 확대(36회→38회)돼 경기 서북부 지역주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원선(동두천∼광운대)은 낮 시간대 일반전철 10회를 급행전철 10회로 전환 운행한다. 일반열차 대비 이동시간 12분 단축이 가능한 경원선 급행전철이 5회에서 15회로 늘어남에 따라 도심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경부·장항선(서울/용산∼신창)의 경우 장항선 구간(천안∼신창)은 급행전철을 2회 추가해 급행운행이 8회에서 10회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신창∼서울/용산까지 이동시간이 일반전철 대비 22분 단축되는 등 외곽지역의 도심권 접근 편의가 개선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급행전철 확대에 따라 불가피하게 정차횟수가 감축되는 일부 역 이용객의 불편을 막기 위해 열차 운행시간 조정을 통해 인근 특급·급행 정차역 환승 편의를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국토부와 철도공사는 앞으로도 급행열차 확대를 위해 역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다. 특히 경부선은 급행열차 확대를 위해 금천구청역, 군포역 등에 대피선 설치를 추진 중이다. 수도권 외곽지역과 서울 도심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도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 급행 확대로 변경되는 운행시간은 오는 28일부터 역사·열차 등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고 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네이버, 다음, 지하철노선 앱 등 주요 교통정보 플랫폼에서도 7월 1일부터 변경된 운행정보가 노출된다.

2018-06-26 16:05: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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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태국 방콕에 '수산물 수출 지원센터' 설립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19일 미국 뉴저지에 이어 태국 방콕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25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W 방콕 호텔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노진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를 비롯해 노광일 주태국 대사 등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콕 수출지원센터는 지난 해 7월 베트남에 이어 아세안 국가에 개설된 두 번째 센터다. 2007년 6월 한-아세안 FTA가 발효된 이후로 태국과의 무역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산물 교역이 매년 증가해 수산물 수출액은 2015년 139백만불에서 지난해 238백만불로 71%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수산물 수출액 상위 5개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출액 증가율이다. 태국은 지난해 식품산업을 10대 집중육성산업 중 하나로 지정해 세계 식품시장으로의 진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이에 발맞춰 방콕 센터를 신설해 참치(냉동 가다랑어), 김(마른 김), 오징어(냉동) 등 식품 원료 수산물 수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김(조미김), 이빨고기(냉동), 굴(기타 조제) 등 가공 수산식품의 수출 또한 늘려나갈 예정이다. 수협중앙회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이 잘 구축돼있는 방콕을 교두보 삼아 일·중·미 주요 3개 수출국 다음으로 큰 수산물 수출액 비중을 차지하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지역에서의 국내 수산물 수출 확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협중앙회 수출지원센터는 입주 업체에게 ▲사무공간 ▲법률·통역 자문 ▲판로개척 ▲현지 마케팅과 ▲비관세 장벽 대응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수출지원센터 개설로 수협중앙회는 우리나라 상위 5개 수산물 수출국인 일본·중국·미국·태국·베트남에 모두 수출지원센터를 갖추게 됐다. 지원센터 입주업체 뿐 지원 아니라, 현지 한국 수산식품 업체들에게도 비즈니스센터를 통한 수출지원이 진행돼 우리나라 수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2018-06-26 16:04:5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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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IFRS17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착수

- 지난해 3월 부채시스템 이어 회계결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착수 - 오는 2019년 말까지 IFRS 관련 모든 시스템 포괄 결산인프라 구축 완료 계획 하나생명은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하나생명 및 딜로이트안진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FRS17 회계정책 수립 및 결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IFRS17 은 보험계약 부채를 원가로 평가해 온 기존의 방식에서 시가로 평가하는 것을 주요 변경 내용으로 한다. 기존의 감독목적 회계와는 다른 일반회계 원칙이 적용돼 각 보험사에 적합한 회계정책의 수립과 이에 따른 결산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하나생명은 지난 6월 25일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 SIG와 함께 회계정책 수립 및 회계결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회계정책은 하나생명이 방카 전문 보험사인 특성을 반영하여 수립될 예정이다. 회계결산시스템은 오는 12월까지 정책 수립 및 시스템 설계를 마쳐 내년 6월까진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 오는 2019년 말까진 테스트 및 안정화 과정을 거쳐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나생명은 지난해 3월부터 글로벌 계리컨설팅 회사인 윌리스타워스왓슨과 계리시스템 구축을 시작하여 부채 현금흐름 산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계리·회계 정책 수립을 위한 현금흐름 테스트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하나생명 주재중 대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회계법인과 함께 IFRS17을 준비하게 되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IFRS17의 특성상 당사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바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하여 모든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생명은 오는 2019년 결산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이후에도 경영관리, 리스크관리, 상품?자산 관리 등 경영 전략 전반의 변화와 시스템 및 운영 역량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8-06-26 16:04: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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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부위원장 "가상 통화, 국제적 공동대응 필요"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가상통화(암호화폐) 이슈에 대한 각국의 공동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금융안전위원회(이하 FSB)에 참석해 "국경을 넘나드는 가상통화 특성상 국가별 독자 대응은 국가 간 규제차익을 유발하거나 투기수요가 인접국으로 이전되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국제 공조에 입각한 규율 체계를 설계하고 각국이 공동 대응에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한국 가상통화 시장 현황 및 정책 대응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은 한때 김치 프리미엄이 40~50% 수준까지 달하는 등 비이성적 투기과열이 존재했다"면서 "하지만 정책 대응으로 현재 한국 암호화폐 시장은 국내외 가격차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등 과열이 진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가상통화 거래실명제'를 통해 가상통화 거래자금 입출금 과정에서 은행이 취급업소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한 점과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금융회사가 취급업소 및 그 이용자와 거래시 준수해야 하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의무 등을 구체화한 점이 국내외 가격차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한편 FSB는 이번 총회에서 가상통화가 현재까지는 금융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되지 않지만 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문제가 발생하거나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총회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스템 취약성 평가 및 조기경보활동 ▲가상통화 시장 모니터링 ▲사이버 보안 관련 주요 쟁점 ▲금융규제개혁의 효과 평가 등이 논의됐다.

2018-06-26 15:58:2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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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 날 없는 은행권...채용비리 이어 '금리조작' 논란

은행권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채용비리 고비를 넘긴 은행권이 이번엔 '금리조작'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게됐다. 금융당국이 '조작'이란 표현을 썼지만 금융권은 '일부의 실수'라는 표현이 맞다는 입장이다. 주요 은행이 26일 환급하겠다고 밝힌 부당 대출이자는 KEB하나은행과 경남은행, 시티은행 등 3개 은행 최대 27억원(최근 5년 검사분) 규모다. 잘못 받아간 이자 환급은 시작일 뿐 금리조작에 대한 후폭풍은 채용비리보다 훨씬 거세다. 당장 시중은행들에 대한 대출이자 전수조사 요구는 물론 소송도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나·씨티·경남은행은 이날 대출금리를 잘못 산정해 과다 청구된 대출이자를 환급하겠다고 밝혔다. 환급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경남은행이다. 고객의 연 소득을 입력할 때 증빙서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소득 금액을 누락하거나 실제보다 적게 입력하면서 대출금리가 부당하게 높아졌다. 경남은행은 최근 5년간 취급한 가계자금대출 가운데 약 1만2000건(전체 대비 약 6% 수준)의 이자가 과다 수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환급 대상 금액은 최대 25억원 내외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연 소득 입력 오류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사유와 추가된 부분에 대해서 자체 점검 중에 있으며, 최종적으로 잘못 부과된 부분에 대해선 7월 중 환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일부 영업점에서 최고금리 적용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점검대상 기간인 2012년부터 2018년 5월까지 약 690만건의 대출 취급 건수 중 총 252건(0.0036%)으로 가계대출 34건, 기업대출 18건, 개인사업자 대출 200건이다. 고객 수로는 193명(가계대출 34명, 기업대출 159명)이며, 환급 대상 이자금액은 약 1억58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은행은 기한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환급할 예정이다. 씨티은행에서는 2013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취급한 대출 중 일부의 담보부 중소기업대출에 신용 원가를 적용하는 데 있어 오류가 있었다. 금리가 과다 청구된 대출은 총 27건, 고객 수로는 25명이다. 환급해야 할 이자는 모두 1100만원 수준으로 다음달 중으로 해당 고객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해당 은행들이 이번 사태에 대해 금리산정의 '오류'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은행권에 대한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고, 금리 '조작'에 대한 조사 요구는 이어지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이날 "은행들의 금리 조작은 업무 실수라기보다 고의적 행위로 반드시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며 "감독당국이 이번 사건을 축소시킬 경우 상위기관에 강력한 조사를 청구하고, 피해 소비자들을 모아 공동으로 손해배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소연은 "금감원의 이번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점검은 1~2개월의 짧은 기간에 이뤄졌다"며 "금감원이 전수조사를 실시하면 더 많은 불공정 영업행위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권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침소봉대'의 성격이 짙다는 것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빠른 대출을 원하는 일부 소비자가 소득증빙 서류 등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전체 대출에서 금리착오가 발생한 건수는 극히 일부인데 이를 두고 '조작'이란 표현을 쓴 것 자체가 슬픈 현실"이라고 말했다.

2018-06-26 15:58:1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