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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수원 나혜석거리에 직영점 '인계점' 오픈

교촌치킨, 수원 나혜석거리에 직영점 '인계점' 오픈 교촌에프앤비가 신규 직영점 '교촌치킨 인계점'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촌치킨 인계점은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나혜석거리에 들어섰다. 약 122㎡(약 37평) 총 58석 규모의 교촌치킨 인계점은 친환경 자재인 천연 코르크로 외부벽면을 구성해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살렸다. 동시에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인테리어로 볼륨감 있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부각했다. 또한, 매장 내에는 미니 셀프바를 마련해 무료로 제공되는 나초 및 교촌 소스 7종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했다. 교촌은 인계점을 통해 수원 시민들에게 교촌의 치맥 문화를 전파하고, 테스트베드 매장으로서 신메뉴 및 새로운 서비스를 실험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교촌치킨 인계점이 위치한 나혜석거리는 수원을 대표하는 메인 상권으로 직장인들과 2030세대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르내리는 핫플레이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나혜석거리는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의 대표적인 거리로 교촌의 치맥 문화를 알리기 적합한 곳이다"며 "테스트베드 매장으로서 다양한 서비스와 마케팅을 선봬 교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리는 매장으로 운영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9-09-25 16:13: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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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민주당과 만남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 달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등 국회의원 10여명과의 간담회에서 기업이 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시장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25일 오후 3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의 주요기업 현안 간담회 인사말에서 "10대 기업 매출의 3분의2가 수출에서 나오고 있지만 대기업은 100개가 넘는 규제를 받고 외국기업과 경쟁하고 있다"며 "기업이 뛸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미국, 일본보다도 낮다. 생산의 주체인 기업이 잔뜩 움츠러들면서 우리 경제성장률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상반기 성장률은 0.6%로 데이터가 있는 OECD 35개국 중 27위에 그쳤다. 우리나라보다 경제규모가 13배 큰 미국은 1.2%(10위), 3배 큰 일본은 0.9%(17위)를 기록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주당 의원들이 전경련과 주요기업을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간담회를 요청해 개최하게 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달 20일 '일본 수출규제 등 한국 경제 현황'을 주제로 한국경제연구원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 및 소속 의원들이 전경련을 방문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급 임원들을 만나는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원내 수석 부대표는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 노동하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인가를 생각해야할 때"라며 "노동 문제 또한 같이 의논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 절대적 강자가 나타나면 우리 기업은 갑이 아닌 을·병·정이 될 수 있다"라며 "국민과 국가와 기업의 시계가 앞당겨 질 수 있도록 경청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민주당에서는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민병두 정무위원장, 신경민 민주당 제6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최운열 민주당 제3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전현희 의원, 서형수 의원, 김한정 의원, 김병욱 의원, 김병관 의원, 강훈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경련 측에서는 권태신 부회장과 배상근 전무, 주은기 삼성전자 부회장, 박영춘 SK 부사장, 양진모 현대차 부회장, 이방수 LG 부사장, 오성엽 롯데 사장, 김석환 GS 부사장, 최선목 한화 사장, 문홍성 두산 사장, 조영철 한국조선해양 부사장, 박홍석 금호아시아나 대표,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양승주 DB하이텍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2019-09-25 16:10: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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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국회 환노위에 주52시간 시행 '1년 유예' 강력 건의

中企 만성적 인력난에 경기 침체등으로 대응 준비 부족 김기문 회장 "주요 국가들처럼 유연방안 시급히 마련해야" 중소기업계가 내년 시행 예정인 300인 미만 중소기업들의 주52시간제 시행을 1년 유예해달라고 국회에 강력 건의했다. 중소기업들이 만성적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고, 기업들의 대응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주52시간제를 시행할 경우 인력부족이 더욱 심각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 1월부터 300인 미만 사업장도 주52시간제를 실시해야 한다. 5인 이상~49인 이하는 2021년 7월1일부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노동 분야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학용 환노위원장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이용득 의원,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등 환노위 주요 의원들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에선 임서정 차관이 참석했다. 우선 중소기업계는 대기업도 주52시간 시행을 앞두고 9개월의 계도기간을 준 점을 예로 들어 최소한 1년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경제보복과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기업 현장에서 적지 않은 애로가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이 기술개발과 혁신에 집중해야하는 지금 주 52시간제 도입 등 노동규제로 현장은 매우 지쳐 있다"면서 "경제 상황, 중소기업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도입시기를 유예하고 우리나라가 경쟁하는 주요국가 수준으로 다양한 유연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김 회장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이 문제를 거론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내년부터 주52시간제가 시행되는 '50인 이상 300명 미만' 기업들을 전수조사했는데 대략 30%가 준비가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준비가 안 된 기업들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선 중소기업계 의견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현장에서 부족한 인력은 약 24만명으로 대기업 대비 2.1배 많다. 지난해 5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근로시간을 줄일 경우 기업당 평균 6.1명이 추가로 부족해 인력 관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 외국인근로자를 활용하는 사업장도 관련 제도가 시행되면 평균 7.6시간을 줄여야 해 인력 추가 고용도 어려운 상태다. 게다가 중소기업은 총급여 중 시간외 근무수당 비중이 높아 더 많은 월급을 받길 원하는 근로자의 경우 근로시간 감소를 우려하고 있어 제도 시행에 앞서 근로자들의 일할 권리도 고려해야한다는게 중소기업계 입장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계는 이날 ▲근로시간 유연제도 확대 ▲최저임금 구분적용 및 결정기준 개선 ▲주휴수당 노사자율화 ▲외국인근로자 수습확대 및 현물급여 최저임금 산입 ▲1년 미만 연차휴가 서면촉진제도 신설 등도 함께 건의했다. 김학용 환노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처한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점에서 노사의 이익보다 국가 경제 전체를 생각해 경제성장의 엔진이 꺼지지 않도록 기업들이 요구하는 규제혁파와 노동개혁 등 경제주체들의 이해를 두루 반영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한 만큼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산업현장의 충격이 완화될 수 있도록 이번 정기국회에서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19-09-25 16:02: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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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보호에 칼 빼든 LG, 실리주의 어떻게 빛볼까

LG그룹이 구광모 대표 체제 이후 특허 사수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 지식재산권(IP)을 지키며 실리 경영을 추구함과 동시에, 높은 기술력을 알리려는 전략으로도 평가된다. LG전자가 25일 유럽 아르첼릭 등 3사에 특허침해금지소송을 제기한 것도 이런 배경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 유럽 회사들은 LG전자가 특허출원한 제빙기를 도어에 장착하는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도어 제빙 기술을 적용한 냉장고를 주력 제품으로 판매 중이다. 냉장고 냉매를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더 깨끗하고 단단한 얼음을 만들 수도 있다. LG전자는 미국에서도 GE 어플라이언스에 같은 특허를 제공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전자가 보유한 관련 특허만 400여건, 특허 침해 소송 직전에 극적으로 협상에 성공했다. 유럽에서 제기한 소송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LG전자는 앞으로도 특허 침해 행위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허 공개도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특허청 키프리스에 따르면 LG전자는 도어제빙 관련 특허를 2017년 말에서 2018년초 집중 출원해 특허청 강제 공개 시기인 1년 6개월을 지난 올 중순에야 공개했지만, 최근에는 특허 출원 직후 공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특허 침해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허를 공개하면 기술 유출 우려가 있지만, 법적 대응에서는 유리하기 때문이다. LG전자뿐이 아니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과 특허 전쟁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 인력과 기술을 빼돌려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며 미국 국제무역관리청(ITA)에 먼저 소송을 걸었고, SK이노베이션이 특허로 대응하자 맞소송을 준비 중이다. LG화학 역시 강력한 대응 이유를 지식재산권 보호라고 설명했다.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를 징벌해야만, 더 많은 노력을 들여 기술 수준을 끌어올린 기업을 높이는 업계 분위기를 만들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비싼 소송 비용이 문제로 제기되기도 했지만, LG화학은 지식재산권을 지켜주는 선례를 만드는데에 더 큰 의미를 두어야 한다며 소송 강행 의지를 분명히했다. LG가 소송전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이를 통해 적지않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면서도 실적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왔던 상황이라, 소송전을 통해 기술력을 과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LG전자는 최근 삼성전자 QLED를 방송통신위원회에 허위광고 혐의로 신고하면서, 소비자들에게 OLED 디스플레이를 제대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LCD와 OLED 차이를 잘 구별하지 못하던 소비자들에게 자발광 소자를 활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각인시켰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 밖에도 LG는 공격적인 경영을 이어가며 재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LG전자가 8K 해상도로도 삼성전자 QLED TV를 '가짜'라며 공격했고, LG유플러스도 경쟁사들을 불법보조금으로 신고하는 일까지 있었다. LG가 바뀐 배경에는 40대 총수 구광모 대표가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구 대표가 실리 경영을 추구하면서 계열사들도 이에 발맞춰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뜻이다. 계열사별 각자 경영 역시 강조하는 만큼 직접 지시하지는 않아도, 공격 경영을 인정해주고 있다는 추측에 힘이 실린다.

2019-09-25 15:59:1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