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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보험산업 사면초가…생태계 재구축해야"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4일 "현재 국내 보험산업의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지속성장의 온기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제 보험회사는 수익성, 성장성, 자본에서 사면초가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안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사의 수익성은 저금리로 약화되고 성장성마저 둔화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저금리가 준비금에 미친 영향이 장부가격에 가려졌지만 시가평가가 도입되면서 보험회사에 대한 자본투입 압박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보험산업의 수입(원수)보험료는 2017년부터 2년 연속 역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보험사 전체의 자기자본이익률은 5.95%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이 6%를 밑돈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안 원장은 최근 보험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과거 성장을 주도한 사업모형의 관행을 유지하고 있는데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보험사는 질보다는 외형 성장과 단기 목표에 몰두해 보험료에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판매규모를 늘리는데 중점을 뒀다"며 "판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지 관리에는 소홀함으로써 소비자의 불신은 팽배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품의 건전성보다 보험료 과다 여부에 주목한 금융 감독의 관행도 일조했다"며 "이런 상품의 유지관리가 잘 됐을 리 없고 소비자 불신은 필연이었다"고 지적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들어 불완전판매 비율은 생명보험의 경우 2011년 1.24%에서 2018년 0.26%로, 같은 기간 손해보험의 경우 0.41%에서 0.09%로 감소하고 있으나 완전판매를 보여주는 지표인 계약유지율은 2017년 기준 13회차 81.2%, 25회차 68.6%로 일본(94.3%, 88.2%)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 건강한 보험생태계 재구축 안 원장은 이러한 관행을 개혁하기 위한 올해 보험연구원의 연구 슬로건으로 '건강한 보험생태계 재구축'을 제시했다.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이 적시에 공급되고 소비자의 위험이 보험료에 충분히 반영돼 보험회사도 지속 성장이 가능하며 공정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과도한 보험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보험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보험연구원은 사업모형 혁신에 주목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와 코로나 바이러스 등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에 대응한 민간 보험산업의 대응과 상품 및 채널 구조 개선과 관련해 디지털 혁신과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장기능 강화에 주목한 연구도 진행한다. 보험회사의 위험관리 강화를 우선으로 하는 자본규제와 보험소비자 보호와 시장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예금보험제도를 점검하고, 영업행위와 관련된 소비자보호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보험연구원의 연구가 보험현장과 괴리되지 않도록 'CPC(Customer-Product-Channel) 연구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연구를 위해 연구원들이 보험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전문가들과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시장의 현안을 따라갈 수 있는 일종의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보험연구원은 한국 보험산업의 위상 제고와 보험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 컨퍼런스, 학회 발표, 토론을 통해 연구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글로벌 세미나와 워크숍 개최를 통해 글로벌 외연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 원장은 "보험산업과 보험시장에 널리 퍼져있는 관행은 보험회사, 보험감독, 보험소비자가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있어서 부분적 개혁으로는 기존 관행을 고쳐 새로운 관행을 세우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보험연구원은 수동적이고 무난한 유관기관에 그치지 않고 시장과 경영 현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정책 및 감독 결정을 뒷받침하고, 글로벌 시장의 기여도도 높이는 보험산업의 '싱크탱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4 14:58:2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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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법 개정·국세청 지원…탁주 '재도약' 시동건다

시장 침체로 점유율이 주저앉은 탁주 업계가 주세법 개정과 국세청 지원에 힘입어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탁주(막걸리)는 1972년 주정을 제외한 전체 주류 출고량의 81.4%를 차지할 정도로 대중적인 술이었다. 그러나 소주·맥주의 대중화, 수입 맥주의 성장, 음주 문화의 변화 등에 떠밀려 2018년에는 출고량 점유비가 11.1%로 크게 낮아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를 봐도 탁주 소비 감소를 체감할 수 있다. 지난해 탁주 및 약주 제조업의 쌀 소비량은 4만9547t으로 전년 대비 18.5%(1만1238t) 줄었다. 막걸리는 2000년대 후반 붐이 일어 성장을 거듭했다. 대학가 주점에서는 과일을 섞은 이른바 '막걸리 칵테일'이 유행하면서 제조 업체들도 갖가지 재료를 섞은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막걸리를 지난 2011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하면서 시장이 쪼그라든 게 큰 이유라고 보고 있다. 관련 업계는 프리미엄화, 캐주얼화 전략으로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배상면주가는 쌀, 물, 효모로만 빚어내는 순수한 프리미엄 막걸리 '느린마을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느린마을막걸리는 막걸리의 단맛을 내기 위해 쓰이는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쌀의 함량을 높인 프리미엄 막걸리다. 최근에는 '심술6'을 선보이면서 후르츠 라이스 와인 '심(心)술'의 제품군을 막걸리로까지 확장했다. 국순당의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식물성 유산균 발효 배양을 통해 개발한 프리미엄급 유산균 강화 막걸리다. 2018년 첫 출시된 이 제품은 출시 1년 만에 100만 병 이상 판매량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제조업체들이 제품 프리미엄화와 대중화에 앞서는 한편 국세청도 탁주 재도약 지원사격에 나섰다. 다양한 주종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해 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하고, 제조·유통기반이 취약한 우리술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개정된 주세법은 종량세로 세금을 매기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가격 기준에 따라 과세하는 '종가세'였다면, 종량세는 주류 양이나 주류에 함유된 알코올 분에 비례해 세금을 매기는 것이다. 기존 세율이 5%에 불과했던 탁주는 리터(ℓ)당 41.7원의 주세가 붙는다. 그러나 전통주에 사용되는 모든 용기와 포장대금은 과세표준에서 제외된다. 일반 탁주도 세금 부담 때문에 저가 원료를 사용할 일이 없어져 탁주의 고급화와 신제품 개발에 힘쓸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보유한 자료를 활용해 유서 깊은 양조장을 발굴하는 한편, 우리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안내서와 리플릿 제작, 소개 책자 발간 등으로 다각적 홍보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제품 홍보 부족, 유통능력의 한계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제조업체들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청와대 만찬에 오르면서 화제를 모은 '송명섭 막걸리'는 전통주 제조 명인 송명섭 씨와 부인이 직접 재배한 쌀과 밀로 만든 누룩으로 빚은 술이다. 송 씨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48호이자 전북 무형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된 것으로 유명하다. 업계 관계자는 "주세법 개정 시점에서 주류 산업 주관 부서인 국세청 우리술 진흥을 위해서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젊은 층에서 막걸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제2의 전성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2-04 14:57:4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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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펀샵', 소방관 기부 프로젝트 진행

CJ 오쇼핑 '펀샵', 소방관 기부 프로젝트 진행 CJ ENM 오쇼핑부문의 이색 상품 전문 쇼핑몰 '펀샵'이 사회적 기업 '119REO(레오)'와 손잡고 공상불승인 소방관(업무 중 상해를 입었지만 국가 보상 승인을 받지 못한 소방관)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패션소품을 '펀샵'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의 50%를 소방관에게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119REO'는 방화복을 업사이클링(up-cycling: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한 패션소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소방관에게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소방관의 권리 보장을 위한 오프라인 강연·전시회도 개최하면서 소방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프로젝트 대표 제품인 '히어로백'은 소방관이 착용한 실제 방화복을 새활용해 만든 가방이다. 400℃ 이상의 온도에서도 버틸 수 있는 초내열성 신소재 섬유인 아르미드(방화복 원단)로 업사이클링해 방수·방연 기능은 물론 생활 스크래치에도 쉽게 훼손되지 않는다. 8개의 포켓으로 수납력을 극대화한 '히어로 메신저백'과 보트 형태 슬링백으로 활동성이 뛰어난 '히어로 보트백'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소방관이 안전을 위해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로프 연결용 금속 고리 '카리비너'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카라비너 팔찌'와 광주소방본부와 협업해 제작한 '2020 플래너 패키지'도 선보인다. 다이어리와 탁상달력으로 구성된 패키지 곳곳에는 소방관들의 진솔한 직업관이 담긴 멘트와 실제 소방 훈련 사진들이 생생히 담겨 있다. 펀샵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서로가 서로를 구하다' 기부 프로젝트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생명을 지켜줬던 방화복이 업사이클링 상품으로 재탄생해 소방관을 다시 지켜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119REO와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방관들의 처우 및 권리 보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편샵'은 CJ ENM 오쇼핑부문의 이색 상품 전문 쇼핑몰이다. 2002년 온라인 쇼핑몰 오픈 때부터 피규어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가게'를 표방하며 재미있는 상품과 콘텐츠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3040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각종 덕심 자극 상품을 발굴·판매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른이(어른과 어린이의 합성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20-02-04 14:52: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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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백화점·마트 문화센터 임시 휴강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백화점·마트 문화센터 임시 휴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백화점과 마트가 문화센터 강의를 중단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4일부터 29일까지 영유아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강좌를 임시 휴강하기로 했다. 면역력이 취약할 수 있는 영유아와 임산부들의 건강을 고려한 조치다. 롯데는 휴강이 결정된 강좌에 대해서는 수강생에게 환불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수강 인원이 많은 대규모 강좌를 중심으로 강의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형마트들의 경우 휴교령이 내려진 지역의 문화센터 전 강좌를 중단했다. 이마트는 군산과 수원, 부천, 일산 고양지역에 위치한 8개 문화센터가 9일까지 휴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대한 휴교·휴원 명령을 내린 곳이다. 이마트는 또 전 점에서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대형 행사를 취소하고 앞으로 사태를 봐가며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군산과 평택, 안성 등지에서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중단했고, 홈플러스도 평택과 수원, 부천 등 11개 점포 문화센터가 문을 닫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문화센터 강좌를 등록했다가 취소하거나 봄학기 신청을 미루는 사례도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겨울학기 강좌 취소율은 5%였고, 3월부터 시작되는 봄학기 접수율도 전년 동기보다 10% 정도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도 봄학기 강좌 접수율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정도 낮은 반면 겨울학기와 봄학기 강좌 취소율은 지난해보다 2배가량 높아졌다. 현대백화점도 봄학기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10%가량 떨어졌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마케팅부문장은 "임산부나 영유아 자녀를 동반하는 회원들의 안전을 우선 고려해 휴강을 결정했다"며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방역 과정을 검토해 정상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2-04 14:50:07 신원선 기자
21일부터 부동산 불법거래 전격 수사

오는 21일부터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된다. 부동산 시장의 실거래법 위반, 청약통장 불법 거래, 편법 증여 등 각종 반칙을 잡아내기 위해 정부가 21일부터 특별사법경찰로 구성된 특별 조사반을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부동산 실거래 집중 조사와 각종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한 직접 수사를 전담하는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을 국토부 1차관 직속으로 설치해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서울지역 부동산 매매 실거래 신고분에 대한 정부 합동 2차 조사에서 탈세 의심 사례를 분류, 국세청의 정밀 검증을 받게 하는 등 전담 기구를 통해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대대적으로 조사키로 했다. 앞서 국토부는 1차로 지난해 8∼9월 서울 주택 실거래 신고 내용 1536건 중 991건에 대한 검토를 진행, 탈세 의심 사례 532건을 국세청에 통보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1차 조사 잔여분 545건, 작년 8∼10월 거래분 788건 등 1333건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이 중 가족간 증여세 탈루 등 탈세가 의심되는 사례 670건을 국세청에 통보했다. 조사대상은 전세 계약 형식을 빌려 가족 간 편법 증여한 것으로 의심되거나, 실거래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가족에게 양도했거나, 차입 관련 증명서류나 이자 지급내역 없이 가족 간 금전을 거래한 사례 등이다. 국세청은 통보받은 거래에 대해 자체 보유한 과세정보와 연계해 자금 출처 등을 분석하고, 편법 증여 등 탈루 혐의가 확인되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이어 국토부는 주택 구매 과정에서 대출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94건을 가려내 금융위와 금감원, 새마을금고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에 대출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소매 법인이 상호금융조합에서 기업자금을 대출받아 주택을 샀거나 개인사업자가 사업자대출을 유용하는 등 대출 규정을 어긴 사례가 대거 발견됐다. 이 경우 대출 약정 위반 등이 확인되면 대출금 회수 등 조치가 이뤄진다. 자식이 집을 샀는데 그 집에 부모가 보증금을 내고 전세로 살고 있다면 부모가 편법으로 자식에게 집 구매 자금을 증여했는지 국세청의 정밀 검증을 받게 된다. 또 집을 살 때 부모로부터 일시적으로 돈을 빌려도 차용증 등을 쓰지 않으면 편법 증여로 분류돼 국세청 조사를 받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집에 같이 살면서 부모에게 전세를 주는 등 통상적이지 않은 거래는 탈세 의심사례로 걸러졌는데 이런 사례가 적지 않다"며 "불법거래 의심사례는 국세청이 추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04 14:38:0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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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업, 마스크 물량 확보 나서

유통기업, 마스크 물량 확보 나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사태로 감염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 물량이 부족해지자, 유통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마스크 물량 확보에 나섰다. 4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바이어들은 최근 마스크 협력업체를 방문 마스크 생산/판매 물량에 대한 긴급 협의를 진행했고, 협력업체와 '핫 라인'을 구축하는 등 긴밀하게 협조키로 했다. 기존에 마스크는 협력업체에 발주 이후 이틀 뒤에 점포에 입고가 되었으나 주요업체의 경우 발주 다음날 매장에 입고되도록 배송시스템을 개선했다. 인당 마스크 한정 판매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마스크를 한번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최대한 많은 고객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점별로 이마트는 인당 30매, 트레이더스는 인당 1박스(20매~100매)로 한정 판매한다.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된 마스크 물량(낱개기준)은 총 370만여 개, 일 평균 약 53만개로 전년 1~2월 1일평균 판매량에 비해 30배 가량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최대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커머스포털 11번가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 50만장을 긴급 직매입해 판매한다. 4일부터 '블루인더스 KF94' 20만장을 온라인몰 최저가 수준인 50장 세트 1박스에 3만4900원에 판매한다. 더 많은 고객들이 살 수 있도록 ID당 2박스(100장)씩만 구매가 가능하다. 고객들이 빨리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당일 출고해 보다 빠른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11번가는 보건용 마스크 셀러들과 협의해 추가 물량을 확보 중으로, 오는 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마다 마스크를 집중 판매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도 당일 출고해 고객에게 서둘러 배송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 시장에서 수급 차질을 빚고 있는 마스크 생산량을 일 800만개에서 1000만개로 확대하나고 4일 밝혔다.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1일 1000만개까지 마스크 생산을 확대하고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부직포 등 원자재 공급상황도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며 "담합, 매점매석 등 국민의 안전을 볼모로 한 시장교란 행위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04 14:28: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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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서울드래곤시티, '디어 마이 베이비' 돌잔치 프로모션 출시…호캉스까지 원스탑으로

캐주얼 뷔페 레스토랑 '인 스타일'의 프라이빗 룸 무료 대관, 20인 뷔페 식사, 2단 케이크에 호텔 숙박권까지 포함된 프라이빗 소규모 돌잔치 프로모션 오픈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가 자녀의 첫 생일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고객을 위해 '인스타일 디어 마이 베이비 돌잔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다채로운 아시안 스타일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뷔페 레스토랑 '인 스타일'의 프라이빗 룸을 소규모 돌잔치에 특화된 공간으로 선보인다. 최대 30인까지 수용 가능한 단독 룸은 돌잡이 용품을 비롯한 돌잔치 상, 포토 테이블과 럭셔리한 장식으로 꾸며진다. 생일의 주인공인 아이를 위한 의상 2종과 정통 프렌치 베이커리 '알라메종 델리(A La Maison Deli)'의 2단 케이크, 스파클링 와인 2병 및 탄산음료 10병도 제공된다. 그뿐만 아니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1박 조식 포함 숙박권과 무료 발레 파킹 서비스를 제공해 자녀의 첫 생일을 맞은 가족들이 호텔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본 숙박권은 돌잔치 전일 혹은 당일 이용 가능하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사랑하는 자녀의 첫 돌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축하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호텔에서 편안하고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돌잔치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호텔의 서비스와 숙박까지 경험할 수 있어 고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라이빗한 소규모 돌잔치부터 호캉스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이비스 돌잔치 프로모션의 가격은 성인 20인 기준 165만 원이며, 돌잔치 쇼룸을 상시 운영해 사전 예약 시 돌잔치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 스타일 돌잔치 프로모션 출시를 기념하고 육아 맘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드래곤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돌잔치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돌을 준비하고 있는 가족 또는 친구 등 지인을 태그하면 응모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 3명에게는 인 스타일 2인 평일 점심식사권 ▲2등 당첨자 10명에게는 백악기 공룡의 전설 전시회 4인 이용권을 선물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다.

2020-02-04 14:16: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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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고 싶다면…휴대용 위생 용품 BEST4

여성청결제부터 코 마스크까지…유해 환경으로부터 지켜줄 '휴대용 위생 용품'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확실한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가운데 호흡기 기관을 통한 전염 뿐 아니라 화장실 변기물과 같은 다양한 루트를 통한 감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불안감이 점점 커진다. 지금으로서는 외출 시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하는 것만이 확실한 예방방법이다. 실내가 아닌 외부에 있다면 신체의 청결함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제품으로 관리하는 것도감염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위협받는 요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휴대용 위생 용품'을 소개한다. ◆공중화장실 사용 찝찝하다면? 여성 외음부 전용 티슈로 관리하세요! '질경이 페미닌티슈 라이트' 바이러스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여럿이 함께하는 공간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장시간 외출해야 할 때 공중 화장실 사용이 고민되기 마련이다. 여럿이 사용하는 만큼 비위생적인 경우도 많고 청소도 잘 되어 있지 않을 때도 있다. 특히 생리 기간이라면 더욱 찝찝하다. 여성의 Y존 피부는 예민해지기 쉬우므로 외부에서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고민에 여성 건강 전문 기업 질경이는 여성 외음부 전용 물티슈를 선보였다. 질경이의 티슈형 여성 청결제 '페미닌티슈 라이트'는 휴대가 용이해 외부 활동 시에도 Y존 피부를 위생적이고 촉촉하게 케어할 수 있다. 엠보싱 처리가 돼 있어 피부 밀착력을 높이고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흡수력이 뛰어나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닦아낸다. 연꽃, 녹차, 참당귀뿌리 등 자연 유래 성분과 콩에서 발효 추출한 천연 보습 성분인 폴리감마글루타믹애시드를 함유해 피부 수분력 강화와 진정, 보습에 도움을 준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간편한 겔, 티슈 타입으로 손은 언제 어디서나 청결하게! '애경산업 랩신 손소독제 2종' 각종 질병의 대표적인 감염 매개체인 손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브랜드 '랩신'은 유해세균 제거와 함께 간편하게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손 소독제 2종 '랩신 V3 새티나이저겔'과 '랩신 V3 손소독 티슈'를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합성 에탄올 대신 곡물 등 발효로 얻을 수 있는 에탄올 성분을 함유했으며 소독 후 금방 휘발돼 건강한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질병이나 감염의 원인이 되는 유해세균 6종을 99.9%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로도 출시돼 언제 어디서나 관리할 수 있다. '랩신 V3 새니타이저 겔'은 에탄올 70%를 함유한 알코올계 손 소독제로서 자몽종자, 프로폴리스, 녹차 등 자연유래성분 3종을 포함했다. 500mL와 60mL 2종으로 출시됐다. 'V3 손소독 티슈'는 곡물 발효 에탄올을 함유해 유해 세균 제거에 도움을 준다. 사이즈는 60매와 휴대가 간편한 10매 2종으로 구성됐다. ◆오염된 손으로 눈 비비지 말고 휴대용 눈꺼풀 청결제로 쓱싹! '삼일제약블레파크린' 눈, 코, 입 점막은 피부보다 약한 부위로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다. 눈이 간지럽다면 오염된 손으로 비비기보다는 휴대용 눈꺼풀 청결제를 사용해보자. 삼일제약 '블레파크린'은 안검검염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눈꺼풀 청결제 브레파졸의 패드형태의 제품이다. 블레파졸의 용액이 거즈에 멸균 처리돼 묻어 있어 일회용 블레파크린은 여행 시 또는 휴대용으로 사용이 편리하며위생적인 것이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블레파크린은 무방부제, 무향, 무색, 무알코올로 나이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히알루론산나트륨을 함유해 얇고 예민한 눈가 피부에 보습이 가능하다. ◆미세먼지 등 유해한 공기는 콧속 마스크로 거르고 깨끗한공기만 마시세요 '에어랩 노즈클린' 콧속으로 흡입되는 공기의 질이 걱정된다면 에어랩의 필터 교체형 콧속 마스크 '노즈클린'을 사용해보자. 노즈클린은얼굴의 코와 입 주변을 덮어씌우는 일반 형태의 마스크가 아닌 교체형 천연 한지필터가 고정된 실리콘 보형물을 사용자 콧속에 직접 사용하는 형태다. 천연 한지필터가 야외 공기 중에 있는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유입을 일차적으로 걸러주고, 호흡 시 인체 콧속 내, 외부 온도 차이로 습기를 만들어 2차 여과시켜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교체형 필터 주원료인 천연 한지는 인체 자극이 없고, 공기 투과 능력이 우수하다. 천연 소재로 만들어진 실리콘 몸체와 이중 튜브는 흐르는 물에 씻어 재사용이 가능하며, 착용 시 거의 티가 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제품은 사용자의 콧구멍 크기와 부피를 고려해 대, 중, 소 사이즈로 구성됐다.

2020-02-04 14:16:2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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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장보기↑…배송기사·차량 위생 관리 강화

온라인 장보기↑…배송기사·차량 위생 관리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인해 '언택트'(untact) 소비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커머스 기업들이 배송주의령을 내리고 위생 관리 강화에 들어갔다. ◆온라인 주문량 폭주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나면서 온라인으로 장보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1월 27일부터 2월3일까지 롯데마트몰을 방문한 고객은 전년 동기(2월7일~2월14일) 대비 52.3%, 실제 당일배송 주문건수는 51.4%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롯데마트몰에서 가장 많이 주문된 식품군은 우유(1위)와 생수(2위), 두부와 애호박(공동3위)으로 집계됐다. 롯데마트는 평상시 대비 약 1.5배까지 증가한 배송건수에 대해 각 점포별 배송인력을 풀로 가동 중이며, 주문이 더 급증할 경우를 대비해 차량 증차계획도 세우고 있다. 위메프 역시 최근 주말 3일간 (1월 31일 ~ 2월 2일) 생필품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배(263%)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도 72% 증가했다.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대형마트를 찾는 이들은 줄었지만, SSG닷컴의 주문량을 폭주했다. SSG닷컴은 지난달 27~31일 생필품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상승했고, 배달의민족도 지난달 24~27일 동안 주문건수가 전년 대비 60%나 뛰었다. ◆홈쇼핑, 위생·건강 용품 긴급편성 홈쇼핑들도 앞다투어 위생 용품과 건강 식품을 긴급편성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용 고객이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손세정제', '마스크', '비누' 등 위생 건강 상품 검색이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마스크'는 검색 키워드 1위, 주문건 수 10배 증가(전주 대비)로 폭발적인 수요를 기록했다. '세제', '생수', '즉석밥' 등 수요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급증했으며,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도 집중되며 가공/건강식품 카테고리가 74% 이상 큰 폭으로 신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살균 가전 및 건강 관련 상품들을 평년 보다 2배 가량 확대해 집중 편성하기도 했다. ◆배송기사 위생 관리 강화 이렇듯 온라인 장보기가 늘어나자 마켓컬리와 쿠팡, SSG닷컴 등 신선식품을 주로 다루는 온라인몰 업체들은 배송차량에 대한 방역뿐만 아니라 배송기사의 위생 관리도 신경 쓰며 감염 예방 조치에 나서고 있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31일부터 배송차량 방역을 비롯해 모든 물류센터 직원 및 배송기사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전방위적인 소독 및 위생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배송기사들에게 매일 새로운 마스크를 지급해 소비자가 받는 상품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물류센터 모든 직원들에게 손소독제를 비치해 수시로 사용하도록 했다. SSG닷컴도 3일 오전부터 '초미립자 소독기'를 통해 배송차량 내·외부 소독을 실하고 있으며, 배송기사들에게는 지난달 29일부터 마스크를 지급해 착용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또한 손소독제를 소지하고 배송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쿠팡 측은 지난 28일부터는 물류센터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착용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발열 여부를 체크하기 위한 체온계 보급 등의 조치도 진행 중이다.

2020-02-04 14:15: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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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좋은 준중형 트럭 출시, 고객중심 경영 박차"…타타대우 김방신 사장

타타대우상용차가 다시 한 번 기지개를 켠다. 고객 만족을 강화함과 동시에, 준중형 트럭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4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재도약을 다짐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대우그룹에서 첫발을 내딛은 회사로, 2004년 인도 타타자동차에 인수돼 지금까지 사업을 이어왔다. 전북 군산에 연간 2만3200여대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1323명을 고용하고 전국에 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도 보유 중이다. 타타대우는 지난해 '인생트럭, 고객의 소리로 움직입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경영 혁신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상반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여러 불만을 확인한 후,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방신 사장은 "국내 상용차 시장이 호황기였던 2017년보다 40% 줄어드는 동안, 타타대우 점유율도 30%에서 22%로 크게 축소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 사장이 분석한 원인은 수입 상용차의 공격적인 마케팅이다. 유럽의 일류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는 상황에서, 타타대우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고객을 놓쳤다고 실패를 자인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지난해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재편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가동하는 등 대응에 나섰으며, 이에 따라 1월 판매실적도 성장하는 등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수도권과 영남, 호남 등에 서비스네트워크를 추가로 1개씩 오픈하고 상반기에는 신차 구매고객에 무상 정비를 제공하는 '로얄 클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에 박차를 가한다. 2022년까지 '품질결함 제로'를 목표로 하는 'IQ2200' 프로젝트로 품질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쏟아붓는다는 방침도 세웠다. 특히 차량 라인업을 중형(4.5~8.5톤)과 대형(8~25.5톤)에서 준중형(2.5~3.5톤)트럭으로 확대한다. 향후 5년 내에 시장 점유율 30%를 목표로 잡았다. 사업 모토는 '경쟁사보다 성능과 품질을 10% 좋게'다. 이미 적재 공간과 파워트레인 등 개발도 마무리 단계다. 가격 경쟁력도 충분히 확보할 예정이라고 김 사장은 덧붙였다. 김 사장은 "중형 트럭 시장은 연간 1만8000대 수준이고, 준중형 트럭 시장도 연간 1만대 규모에 달한다"며 "상용차 트럭 사업하는 회사가 이런 큰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자신했다. 차세대 친환경 트럭으로는 궁극적으로 수소트럭을 예상했다. 전기트럭은 부피가 크고 무거운 배터리 때문에 성장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간 단계로 LNG 트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할인 경쟁이 치열한 업계 분위기에 아쉬움도 전했다. 차량을 절반 가깝게 할인을 해서 판매하고, 대신 A/S나 금융 상품으로 손해를 메꾸는 방식이다. 김 사장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앞다퉈 마케팅을 강화할만큼 국내 시장 가치가 높기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도 이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우려를 내비쳤다.

2020-02-04 14:15:0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