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LG상사, 베이징 트윈타워 지분 매각…3500억원 미래 성장 동력으로

LG상사가 중국 LG 베이징 트윈타워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수익금 약 3500억원은 신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LG상사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던 LG홀딩스 홍콩 지분 25%를 '리코 창안 유한회사'에 전량 매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LG홀딩스 홍콩은 베이징 트윈타워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LG전자가 49%, LG상사가 25%, LG화학이 26%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앞서 3사는 LG홀딩스 홍콩 지분을 모두 리코 창안 유한회사에 팔기로 합의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7일 이사회에서 의결을 끝냈으며, LG상사도 뒤를 따르게됐다. LG화학도 지분 26%를 마찬가지로 매각할 예정이다. LG상사는 베이징 트윈타워 매각 금액으로 신규 투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자산운용 효율성을 강화하고, 현금 유동성 확보에 따른 재무 구조 개선 등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상사는 LG트윈타워를 매각하며 재무 안정성을 제고해왔다. LG상사는 올해 실적 개선에 본격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와 산업재, 솔루션 등 본업 중심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방점을 둔다. 아울러 자원 시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팜농장 운영 효율화 극대화와, 팜오일 생산량 및 트레이딩 물량 확대를 우선으로 한다. 2020년 팜오일 생산량과 트레이딩 목표는 각각 전년보다 33%, 78% 많은 20만톤, 32만톤이다. 추가 인수도 적극 검토 중이다. 최근 팜오일 가격 호조로 팜 사업 이익 기여도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감 석탄광산 연간 생산량도 제고한다. 목표치는 전년비 32% 증산한 1000만톤으로, 2022년까지 연간 최대 생산량인 1400만톤을 달성할 예정이다. 중국 완투고 석탄광산 생산 증대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올해 연간 200만톤 이상을 생산하며 전년비 3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며, 올해 중으로 신규 탄층 개발을 마무리해 내년부터 연간 500만톤으로 생산량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석탄 트레이딩 물량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600만톤이나 많은 2100만톤을 목표로, 석탄 조달처와 판매 지역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광산 개발과 비교해 안정적 수익 창출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인도네시아 니켈광 개발 사업도 신규 전략사업으로 유력하게 꼽힌다. 니켈은 2차전지 핵심 원료로 가공되는 원료로, 현지 니켈광 우선확보권을 따내는데 주력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2020-02-10 15:05:4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애경산업, 2019년 실적 발표…매출액 7013억 원·영업이익 606억 원·당기순이익 437억 원

3분기 이어 4분기에도 매출액, 영업이익 개선되며 실적 회복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이사 이윤규)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19년 전체 매출액 7,013억 원, 영업이익 606억 원, 당기순이익 4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0.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5%, 28.1% 감소했다. 다만 2019년 4분기는 매출액 1941억원, 영업이익 166억 원, 당기순이익 116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0.4%, 22.4%, 18.8% 성장했다.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이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되며 실적회복세를 보였다. 생활용품사업은 2019년 전체 매출액 3594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5.3%, 34.4%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은 기존 생활용품 브랜드들의 브랜드력 강화를 통해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다. 특히 섬유유연제 카테고리에서 신제품이 성공적인 안착해 카테고리 및 매출 확대를 동시에 이루었다. 또한, 헤어, 바디 등 퍼스널케어 제품의 수출이 성장하며 생활용품사업의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화장품사업은 2019년 누적 매출액 3419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4.5%, -30.8%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중국 화장품 판매 채널 재정비 및 브랜드 투자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9년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14.8%, 영업이익 26.5% 성장했으며 2019년 3분기 대비해서도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티몰 글로벌'(TMALL GLOBAL)과 MOU 체결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 및 티몰 애경 플래그십 스토어 운용 역량 강화로 지난 중국 광군제 당일 티몰 판매가 전년대비 371% 증가하는 등 중국 매출이 개선됐다. 또한, 국내에서는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 출시 6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한정판이 홈쇼핑에서 조기 완판되는 등 홈쇼핑 매출이 회복됐다. 애경산업은 2020년에도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화장품사업에서는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가 H&B스토어 채널에 새롭게 진입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생활용품사업은 지난 4분기에 선보인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의 투자를 통해 신규 카테고리를 확대 및 강화할 계획이다.

2020-02-10 15:01:51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신종 코로나에 반도체는 이상無?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세계 경제를 강타한 가운데, 한국 성장 엔진인 반도체 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신종 코로나 사태에도 중국에 있는 생산 공장을 큰 문제 없이 가동 중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SK하이닉스는 충칭과 우시에 반도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양사는 중국 춘제 연휴 기간에도 당초 스케줄에 따라 라인을 가동해왔다. 일부에서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현지인력 손실이 다소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춘제 기간 타지역에 다녀왔던 근로자들과 일부 증상 의심자들이 격리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정이 대부분 자동화된 만큼, 생산량은 평상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반도체 분야는 중국산 소재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만큼, 수급 문제도 없다는 설명이다. 일부 중국산 소재의 경우 일찌감치 확보 방안을 마련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근로자 중 몇 퍼센트가 현장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지만 생산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며 "생산성보다는 신종 코로나 감염을 막는데 주력하고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 사업이 신종 코로나에 전혀 피해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물류 지연이 가장 큰 문제다. 중국 정부가 후베이성 인근 교통을 통제한 탓에, 현지 물류 시간이 적지 않게 지연되고 있는 것. 수출입시 통관 시간도 길어졌다는 전언이다. 가장 큰 문제는 메모리 반도체를 사용하는 전자·IT 업계가 생산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수요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중국 공장이 멈추면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이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디램익스체인지를 보면, 그동안 꾸준했던 D램 가격 상승세가 멈춰섰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정체기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다행히 재고는 아직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최근 컨퍼런스콜 등을 통해 밝혔던 것과 같이 4~5주 수준이다. 판매가격도 현물가와는 관련이 없어서, 상승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물류가 막히면 생산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밖에 없는 데다, 수요가 줄면서 모처럼 회복 중인 시황에도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중국 정부는 최근 재가동하는 공장에 강화된 규정을 적용하며 조업 재개를 어렵게 하고 있다. LG전자 현지 공장 10곳 중 3곳이 이 때문에 현지 정부 승인을 기다리며 가동을 못하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는 예상하기 어렵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가 수주 후에도 정상화되지 않으면 반도체 업계도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며 "현지 상황을 살펴보며 능동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2-10 14:52:3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2020 유통 맏형들의 경영전략] ② 신세계, 선택과 집중을 실현할 때

[2020 유통 맏형들의 경영전략] ② 신세계, 선택과 집중을 실현할 때 신세계그룹은 올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현재 직면한 유통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고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불경기는 기회가 적어진다는 의미일 뿐, 기회가 아예 사라진다는 것이아니다"라며, 준비된 기업은 불경기에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수익성 있는 사업 구조,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 , 미래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 세 가지 역량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잘나가는 백화점, 더 키운다! 지난해 유통업계의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한 신세계는 올해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681억5463만원으로 전년 동기(3973억5038만원)보다 17.8% 늘었다. 매출은 23.3% 증가한 6조3936억573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무려 110% 증가했다.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의 럭셔리 전략이 소비자들을 제대로 공략한 셈이다. 정 총괄사장은 신세계그룹에서 백화점뿐 아니라 면세점, 뷰티·패션사업을 맡고 있다. 정 총괄사장은 초대형 점포, 명품 특화 전문관을 주축으로 강남점 증축과 백화점 리뉴얼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지난해 신세계 강남점 누적매출만 2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백화점 단일 점포가 연 매출 2조원을 넘어선건 신세계 강남점이 처음이다. 신세계는 올해 총 1조원가량의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세계는 내년 완공을 앞둔 대전사이언스콤플렉스(6000억원), 강남점·영등포점 등 기존점 리뉴얼과 시코르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해 퀀텀점프를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부진한 점포는 정리…MD 경쟁력 강화 백화점 부문과 달리 지난해 영업이익이 67% 급감한 이마트는 부진한 점포는 축소하고 온라인 사업인 SSG닷컴을 강화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7.4% 줄어든 1506억 5085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조 1679억 5589만원으로 전년비 10.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3% 감소한 2238억 3402만원으로 나타났다.다만 신세계그룹의 온라인쇼핑몰인 SSG닷컴의 4분기 매출 신장율은 27%를 넘어서는 등 상반기 신장율인 14%보다 확대됐다. 이마트는 지난해 강희석 대표가 취임하면서 본격 체질개선에 나섰다. 먼저, 전문점 사업의 적자 규모가 연간 900억원 가량으로 수익성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생각보다 성적이 저조한 '삐에로쑈핑'은 폐점하기로 했고, '일렉트로마트'와 '노브랜드' 등 전문 브랜드도 실적이 부진한 점포는 정리하기로 했다. 실제로 지난달 18일 죽전점과 상권이 겹치는 일렉트로마트 판교점을 폐점했다. 반면, 식료품 MD와 식음 브랜드를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테넌트(우량 임차인)를 적극 유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앞서 이마트는 M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조직개편에서 기존 상품본부를 식품본부와 비식품본부로 분류했다. 또 식품본부 내 신선담당을 신선1담당과 2담당으로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덩치 키우는 SSG닷컴 그룹 내 SSG닷컴의 존재감은 한층 커질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의 IT 서비스 자회사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는 쓱페이(SSGPAY) 사업을 맡고있는 플랫폼사업부 사업권을 SSG닷컴으로 양도한다고 지난달 공시했다. 쓱페이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 기반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관리업, 전자지급결제대행업, 기타전문외국환업 등을 영위한다. 기존 SSG닷컴을 비롯해 이마트, 이마트24 등 계열사 전반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이에 SSG닷컴의 덩치도 커지게 됐다. 쿠팡,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SSG닷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그룹 차원의 결정으로 풀이된다. 실제 SSG닷컴은 김포에 위치한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를 3기까지 늘린 상태다. 현재 새벽배송 물량을 하루 1만건으로 서울 전역 배송이 가능하다. 올해 네오003의 안정화 단계를 거친 다음에는 최대 2만건으로 일배송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2020-02-10 14:52:1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종 코로나 악영향에 中企 3곳 중 1곳 '타격'

중기중앙회, 中 수출입기업 등 250곳 대상 설문조사 매출·수출입 감소, 생산 악영향, 예약 취소 등 악영향 제조업보다 서비스업 타격 ↑…85% '최대 6개월' 예상 중소기업 3곳 중 1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인해 경영에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이 더욱 심했다. 매출 감소, 생산 악영향, 수출·입 차질, 예약 취소 등이 주된 요인이다. 10곳 중 4곳은 신종 코로나 발생 이후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 현황 파악을 위해 250곳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 10일 결과를 내놨다. 조사 대상에는 중국 수출입 업체, 중국 현지법인 설립 업체, 국내 소상공인 서비스업체 등이 두루 포함돼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34.4%가 신종 코로나로 '타격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받고 있지 않다'는 60.4%, '잘 모르겠다'는 5.2%였다. '피해를 입고 있다'는 답변은 서비스업(37.9%)이 제조업(31%)보다 다소 많았다. 특히 '숙박·음식 등 기타서비스' 분야에선 61.4%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과 수출·입을 하는 기업(40.7%)이 그렇지 않은 기업(28.3%)보다 피해 사례가 훨씬 많았다. 중국 저장성 이우에 있는 생산공장에서 제품을 만들어 한국, 일본 등에 판매하고 있는 한 중소기업인은 "중국내 공장의 모든 시설이 통제됐다. 공장이 있는 공업단지에는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은 접근도 못하도록 하고 있다. 물류도 모두 차단돼 상품 출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거래처가 이해한다고 하지만 기간이 얼마나 길어질지 알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실제 제조기업들이 입은 피해로는 '원자재 수급 차질 발생'이 56.4%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부품 수급 차질 발생'(43.6%), '계약물량(수주물량 등) 취소'(23.1%), '수출전시회 취소로 인한 수주기회 축소'(20.5%)도 비교적 많았다. 서비스업의 경우엔 '내방객 감소로 인한 매출 축소'가 76.6%로 압도적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바이어의)면담 거부 등으로 영업활동 차질'(8.5%), '임시휴업으로 매출 축소'(4.3%) 순이었다. 신종 코로나 발생 전후(1월20일 기준)와 비교한 체감경기에 대해선 43.2%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의견은 56%였다. 반면 '호전'됐다는 답변은 고작 0.8%에 그쳤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수 없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길게는 6개월까지 국내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부정적 영향 지속 기간에 대해선 '1~3개월'이 45.2%로 가장 많았지만 '3~6개월'이라는 답변도 39.6%였다.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대책으로는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신속한 대책 마련 및 홍보'라는 답변이 61.2%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피해기업에 대한 관세 등 납세 유예 등 경영활동 지원'(50%)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일부 응답자들은 기타 의견으로 '언론의 과잉 보도'에 대해 지적을 하기도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글로벌 분업화시대에 중국 부품 및 원자재수입 차질시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어렵고 자금압박이 심화될 우려가 크다"면서 "특히 지난해 일시적인 경기하락으로 기업의 신용등급이 하락한 상태에서 금리인상과 자금상환 부담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부담이 더욱 가중된 만큼 정부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조속히 마련해 집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0-02-10 14:45:1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기아차, 글로벌 전기차 시장서 빠른 성장세…코나·니로 등 인기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배출가스 규제로 전 세계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의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친환경 차량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전기차 시장은 10%가량 성장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220만 9831대로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집계 대상은 순수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였으며 하이브리드차(HEV)는 제외됐다. 친환경차 판매 통계 사이트 'EV 세일즈 블로그' 집계를 기준으로 삼았다. 전기차의 인기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실적으로 각각 9위와 11위였고 두 회사 실적을 합해 현대차그룹 실적으로 보면 독일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 1위는 테슬라로 36만7820대를 팔았다. 2∼4위는 거대한 중국 내수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업체가 싹쓸이했다. 비야디(BYD·22만9506대), 베이징자동차(BAIC·16만251대), 상하이자동차(SAIC·13만7666대) 순이었다. 5위는 독일 BMW(12만8883대)였고, 폴크스바겐(8만4199대)과 닛산(8만545대), 중국 지리자동차(7만5869대)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7만2959대를 판매했고, 기아차는 5만3477대로 토요타(5만5155대·10위)에 이어 11위였다. 차종별 판매 순위에서도 테슬라 모델 3가 30만75대 판매돼 전체 1위였다. 2위는 베이징자동차 EU 시리즈로 11만1047대, 닛산 리프는 6만9873대로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코나EV(4만4386대)는 9위에 올라 한국차 중에서는 유일하게 톱10에 포함됐다. 또한 기아차의 기아차 PHEV 모델들이 유럽에서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지난해 유럽에서 니로 PHEV 1만144대, 니로 EV 9900대, K5(현지명 옵티마) PHEV 5653대, 쏘울 EV(3232대) 등 총 2만8911대의 전기차를 팔아 전년보다 33.9% 성장했다.

2020-02-10 14:43:3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화시스템, 방산·ICT 성장 힘입어 지난해 영업익 858억…역대 최대 실적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방산·ICT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으로 858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은 10일 연결기준 실적 잠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조5460억원, 영업이익 858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액 1조3360억원 대비 16%, 영업이익 745억원 대비 15% 성장한 수치다. 별도 재무재표 기준으론 방산부문은 2019년 연간 매출액 1조70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달성했고, ICT부문은 연간 매출액 4490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양문분간 기업결합으로 발생하게 된 기업결합으로 인한 무형자산 상각(PPA) 상각비의 ICT부문 반영(2019년 144억)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합병 1년여만에 본격적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에 진입한 호실적이다. 이는 지난해 방산부문의 역대 최대 수주실적 달성과 함께, 합병 이후 양 부문간 시너지 경쟁력에 기반한 국방SI사업 수주 등의 성과로 볼 수 있다. 방산부문은 지난 해 '항공 피아식별장비(IFF) MODE5(5007억)',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3차 양산(4700억)' 사업수주 등 2조2000억원에 이르는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 2016년 1조원 수주 기록 이후 4년 만에 100%이상 신장한 의미있는 성과다. 올해도 방위산업 시장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4차산업혁명시대 첨단기술이 적용된 지휘통제, 감시정찰 분야의 역할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미래 전장에 대비하여 'AI', '무인화', '사이버', '항공전자' 등을 미래 핵심기술로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신규사업과 글로벌 민수시장 진출 또한 가속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에어택시 시장 진출을 위한 오버에어사 지분투자에 이어, 올해는 개인항공기(PAV) 개발을 본격화한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형식 인증 승인을 목표로 글로벌 민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도와 성과가 있었던 한 해"라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대형사업 수주, 글로벌 민수시장 진출 확대와 더불어 미래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신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2-10 14:29:4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V60 씽큐'에 카메라·마이크 4개 탑재…국내선 출시 안 할 듯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V60 씽큐'의 사양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10일 IT 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가 공개한 LG전자 V60 씽큐 관련 이미지를 보면, 후면에 4개의 카메라와 4개의 마이크를 내장했음을 알 수 있다. 이 사진은 V60 씽큐의 광고 이미지로 추정된다. 이 제품은 5000mAh 배터리를 장착했고 하단에는 3.5㎜ 헤드폰 잭이 남아 있다. 또 전면 상단의 중앙 카메라 부분이 패인 '노치' 디자인을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V60 씽큐는 탈착형 디스플레이인 '듀얼 스크린'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출시한 V50 씽큐에서 처음 듀얼스크린을 선보인 후 10월 출시한 V50S 씽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듀얼스크린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V60 씽큐와 함께 나오는 듀얼스크린에도 기능이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며 이달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0' 참가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이번 MWC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던 V60 씽큐와 'G9 씽큐' 역시 공개가 미뤄졌다. LG전자는 미국, 유럽, 일본 등 각 법인 자체 행사를 통해 V60 씽큐를 선보이고, 이들 나라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3월 말 출시가 예정돼 있다. LG전자는 5G 시장이 성숙했다고 판단하는 국내에서는 V60 씽큐 대신 가격을 낮춘 5G 스마트폰 'G9 씽큐'를 4월경 출시할 예정이다.

2020-02-10 14:29:2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