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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금융자산 잔액 1.3조달러…"해외주식 사자" 미국·유럽투자↑

-2019년말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 지난해 해외 주식투자 등으로 대외금융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대한 투자가 두드러졌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말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준비자산을 제외한 한국의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1조2909억 달러로 전년 말 대비 1483억 달러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4131억 달러(32.0%)로 가장 많았고 ▲EU(2481억 달러, 19.2%) ▲동남아시아(1685억달러, 13.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과 EU에 대한 투자가 전년 대비 각각 631억 달러, 417억 달러 늘었다"며 "증권투자 확대와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형태별로는 직접투자가 미국이 1036억 달러로 23.5%를 차지했고, 동남아는 887억 달러로 비중은 20.2%다. 증권투자는 미국과 EU가 각각 2541억 달러(44.4%), 1432억 달러(21.1%)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대외금융부채 잔액은 1조1988억 달러로 전년 말에 비해 886억 달러가 증가했다. 투자지역별로는 미국이 3178억 달러로 26.5%를 차지했고 ▲EU 3063억 달러(25.5%) ▲동남아 2182억 달러(18.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전년 말 대비로는 동남아와 EU, 미국 등의 투자잔액이 각각 253억 달러, 222억 달러, 178억 달러 증가했다. 투자형태별로는 EU의 직접투자가 878억 달러로 36.8%를 차지했다. 증권투자는 미국(2610억 달러)과 기타투자(696억 달러)의 비중이 각각 35.2%, 36.8%로 높았다. 대외금융자산·부채의 통화별 구성을 보면 자산은 미 달러화(56.2%), 유로화(9.8%), 위안화(7.8%) 순이다. 부채는 원화(68.2%), 미 달러화(25.6%), 유로화(2.2%) 순으로 많았다.

2020-06-23 14:42: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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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 25관왕 수상

1위 7개, 위너 15개 등 글로우픽 등록 브랜드 중 최다 에이블씨엔씨 글로우픽 수상 제품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2020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에서 25관왕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샤의 25관왕 수상은 글로우픽에 등록된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카테고리별 1위 7개 제품, 2~3위인 위너 15개 제품, 루키 3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우픽은 화장품 리뷰와 랭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2020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는 올 상반기 10만 7천여 개 제품을 대상으로 등록된 약 37만7000 건의 소비자 리뷰를 분석해 진행됐다. 미샤는 연초 가성비 수분크림으로 화제를 모은 '수퍼 아쿠아 울트라 히알론 크림'이 수분크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브라이트닝 에센스 부문에서는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탄력앰플'이, 선젤 부문에서는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아쿠아 선 젤'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색조 부문에서도 수상 제품들이 줄을 이었다.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인생 비비크림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미사 초보양 비비크림'과 '듀이 글로시 아이즈', '컬러 픽스 아이 프라이머' 등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벌화분 성분이 함유된 '비폴렌 리뉴 엠풀러'와 깐달걀 피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글로우 스킨밤', 가성비 최고의 색조 제품으로 명성을 얻은 '모던 섀도우 이탈프리즘' 등은 '위너'를 수상했다. 이준성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부문 전무는 "이번 글로우픽 최다 수상의 영예는 미샤의 20년 노하우로 빚어낸 품질력과 가성비를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계속 최고 품질의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3 14:41:3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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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네이버와 업무협약(MOU) 체결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협약서 체결 아모레퍼시픽X네이버 업무협약(MOU) 체결, (좌측)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우측)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아모레퍼시픽과 네이버는 지난 22일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상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온·오프라인 유통을 연계한 시너지 강화, 데이터 기반의 신규 브랜드 및 상품 개발,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업무 협업 툴인 B2B 플랫폼을 연동해 양사 임직원의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고객들을 위한 글로벌 뷰티 플랫폼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의 빅데이터와 AI 등을 활용해 신기술 영역에서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양사가 가진 실용주의적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서로 시너지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와 함께 신규 브랜드 공동 개발, 초개인화 맞춤 화장품 연구, 글로벌 공동 진출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이번 MOU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윈윈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모레퍼시픽과 다방면으로 협력해 고객들이 아름다운 디지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3 14:37:3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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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비x젠한국, 이유식 할인과 어린이식기 할인 콜라보 이벤트

회원가입을 하기만 해도 케어비 이유식 15% 할인쿠폰 발급 케어비 젠한국 이벤트/남양유업 지난 3월에 런칭한 남양유업의 맞춤 배달 이유식 '케어비'가 친환경 도자기 브랜드 '젠한국'과 함께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7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케어비 공식 몰에서 케어비 이유식을 주문하면, 젠한국 어린이식기 30% 할인 쿠폰과 전 품목 10% 할인 쿠폰을 지급해 준다. 반대로, 젠한국 공식몰에서 회원가입을 하기만 해도 케어비 이유식 15% 할인쿠폰이 발급이 된다. 케어비와 젠한국의 Co-work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재 케어비 이유식을 구매하면 젠한국의 이유식 전용 용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가운데,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젠한국은 친환경 도자기 전문 브랜드로, 특히 젠한국의 이유식 용기는 살균이나 중탕이 가능하며 수분을 거의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이유식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냉장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용기 내에 눈금이 적혀 있어서 이유식 중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의 젠한국 콜라보 외에도 현재 케어비는 공식 몰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먼저 '이유식 유목민'들의 이유식 정착을 위한 '정착 쿠폰' 이벤트를 공식 몰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유식 유목민이란, 내 아이에게 맞는 이유식을 찾아 여러 브랜드를 오가며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말하는데, 이유식은 아이의 월령에 따라 먹이는 종류가 다르고 현재 많은 이유식 브랜드들이 시중에 있어서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이유식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케어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참여만 해도 쿠폰을 제공하는 #이유식수염챌린지 등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런칭 100일 맞이하는 다음 달 7월에는 대대적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3 14:34:3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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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증권사 콜차입 한도 8월까지 단계적 정상화 하겠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기간산업안정기금 협력업체 운영지원 프로그램은 7월 중 시행을 목표로 진행하고, 30%까지 확대한 증권사 콜차입 월평균 한도는 8월부터 기존수준인 15%로 복원하겠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일부 저신용등급 기업의 경우 여전히 금융지원의 체감도가 높지 않다"며 "정부가 다양한 정책금융 수단을 활용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메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손 부위원장은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상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그는 "프로그램 시행 이전에는 자산유동화증권(P-CBO), 완성차 업체 상생협력 특별 보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선 지원해 지원의 공백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저신용등급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자산매각 지원방안 등의 신규 프로그램들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업, 금융권의 역할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에서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사업구조로 개편하는 등 기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금융권에서도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 지원활동을 통해 경제충격의 완충제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 부위원장은 오는 8월부터 증권사 콜차입 월평균 한도를 기존수준인 15%로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말 증권사의 유동성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콜차입 월평균 한도를 자기자본의 15%에서 30%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했다"며 "시장안정대책으로 시장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화된 만큼 7월 중 콜차입 한도를 현행수준으로 유지한 뒤 8월부터는 기존 수준(15%)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금융지원 방안과 '100조원+α 대책' 등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지원한 자금은 총 166만7000건으로 139조2000억원에 이른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 33만1000건(10조2000억원), 소매업 27만9000건(11조원), 도매업 19만1000건(21조5000억원) 순으로 지원됐고, 기관별로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98만4000건(71조3000억원), 시중은행을 통해 66만1000건(67조2000억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3 14:29: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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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현실의 답답함을 풀어줄 '리조트룩' 제안

삼성물산 패션부문, 현실의 답답함을 풀어줄 '리조트룩' 제안 구호 '20년 여름 컬렉션 여행지, 도심 속 호캉스 패션 및 데일리룩으로도 활용 가능해 올여름에는 숲, 나뭇잎, 꽃 같은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패턴이 현실의 답답함을 해소해준다. 큼직한 프린트로 시원하면서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 계절 분위기를 한껏 반영한 밝고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도 필수적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는 대표 리조트룩으로 열대우림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패턴의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23일 내놓았다. 구호의 트로피컬 원피스는 청량한 촉감과 은은한 광택을 지닌 폴리 소재로 제작됐다. 톱과 스커트를 함께 착용한 듯한 레이어드 실루엣이 독특하다. 양쪽 측면에는 컬러 블록을 넣어 하체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더했다. 오이아우어 '20년 여름 컬렉션 또 동일한 트로피컬 프린트를 적용한 블라우스도 출시, 쇼트 팬츠와 함께 매치시켜 활동성을 높인 스타일링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 이미지를 실제 야외가 아닌 이국적인 해변 사진을 배경으로 촬영해 휴양지에 대한 상상과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콘셉트를 보여줬다. '오이아우어'는 휴양지에서 느끼는 나른함과 여유로움을 이번 여름 컬렉션에 담았다. 은은한 파스텔 컬러, 여유 있는 실루엣, 모던한 디테일의 상품들을 선보였다. 트렌디한 스퀘어넥의 옐로우 리넨 혼방 원피스를 비롯해 화이트, 핑크, 그린 등 색감과 셔링, 레이스 같은 요소를 적용한 여성스러운 원피스 스타일을 내놨다. 이지연 오이아우어 팀장은 "최근 휴가철을 맞아 멀리 못 떠나더라도 근교나 도심에서 옷으로 휴양지만의 여유롭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려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파스텔 컬러와 자연을 담은 프린트, 소재를 적용한 아이템들로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기분 전환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3 14:21:5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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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한 사람당 '비비고 국물 요리' 네 그릇 먹었다

비비고 국물 요리' 출시 4주년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6종 국물 요리 HMR 시장의 지평을 넓힌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 요리'가 출시 4주년을 맞았다. CJ제일제당은 23일 '비비고 국물 요리'가 2016년 6월 출시 이후 4년간 누적 판매량 2억 2000만 개,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한 사람당 네 그릇을 먹은 셈이며, 그동안 판매된 국물 요리 제품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 한 바퀴(4만여km)에 해당한다. ◆선호도 높지만 요리 어려워 개발한 '비비고 육개장', '국민 육개장' 되다 CJ제일제당은 맛과 편리성을 동시에 찾는 현대인의 트렌드에 맞춰 품질을 높인 상온 형태의 국물요리HMR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짧은 유통기한을 가진 냉장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실한 건더기 등 단점을 지닌 이전 상온 제품의 맛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CJ제일제당은 가정 내 취식 트렌드 분석을 통해 평소 즐겨 먹지만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육개장'을 전략 제품으로 선보였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도 함께 선보여 소비자의 '집밥 니즈'에 충실했다. 일 년여의 연구 개발을 걸쳐 재료 본연의 식감과 신선함을 살리고, 직접 우려낸 육수로 '제대로 된 가정식'을 구현해냈다. '비비고 육개장'은 출시 초반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 나갔다. 전자레인지 4분 조리로 시간을 절약하고 요리로부터 해방감을 느끼게 한 부분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시비(가격 대비 시간)'를 추구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실제, 국물요리HMR의 침투율은 유자녀 가구 층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요리 대신 가족과의 시간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해석도 가능한 대목이다. '비비고육개장'은 단일 제품으로 누적 판매 1200억 원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집밥 문화'가 확산하면서 '비비고 국물 요리'가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졌다. 지난 4월에 선보인 '프리미엄 비비고 차돌육개장'도 출시 두 달 만에 35만 개(매출 15억 원)가 판매되며 '국민 육개장'의 명성을 잇고 있다. ◆차별화된 R&D 기반 외식형/수산 국물 요리 개발…'외식의 내식화' 트렌드 선도 '비비고 국물 요리'는 '육개장' 외 '사골곰탕' '두부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집밥 메뉴들로 론칭 반년 만에 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육개장'을 성공시킨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갈비탕' '차돌된장찌개' '소고기장터국' 등 육류 건더기를 푸짐하게 넣은 제품들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집밥 메뉴들만으로는 시장 성장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외식으로 즐길 수 있던 메뉴들을 제품화하며 또 한 번 진화에 나선 것. 이를 위해 육류 원재료 고유의 식감을 살리는 '원물 제어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양이 부실하거나 고기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었던 이전 제품들과 달리 전문점 수준의 외관과 맛 품질을 그대로 구현했다. '원물 제어 기술'은 상온으로 선보이지 못했던 수산 국물 요리 개발에도 적용됐다. 어육은 육류보다 열에 약해 건더기로 구현하기 더 까다로워 당시 수산 국물 요리 제품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기술로 이를 극복해 외식에서 즐길 수 있는 수산 메뉴들을 차례대로 식탁으로 옮기며 '외식의 내식화' 트렌드를 이끌었다. 4개 제품으로 시작했던 라인업도 현재 23종으로 확대됐다. '비비고국물 요리'는 지난해 매출 1,670억 원을 달성, 4년 만에 10배 이상 성장하며 메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HMR 시장 내 국물 요리 카테고리를 확장시키고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쟁사들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6년, 400억 원 규모에 불과했던 상온 국물 요리 시장(닐슨 기준)은 지난해 2500억 원대로 커졌다. '비비고 국물 요리'는 지난 4월 기준 시장 점유율 46%를 기록, 2017년부터 3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 앞세워 연 매출 2000억 달성 목표, 해외에선 메인스트림 시장 개척 나서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차돌육개장'을 시작으로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들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차례로 선보여 연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외식형/수산형 메뉴들로 제품을 다각화했다면, 올해는 한층 더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들로 시장을 리딩하는 데 집중한다. 국내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약 40여 개국에 '비비고 국물 요리'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전용 제품으로 한인 타깃뿐만 아니라 해외 메인스트림 시장으로 권역을 넓힐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이달 초부터 '비비고 삼계탕'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며 한국의 보양식 문화를 알리고 있다. CJ제일제당관계자는 '비비고 국물 요리'는 경쟁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맛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 성장을 이끌고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만들어 왔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표 한식 HMR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3 14:15:2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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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소산업 전략 공유의 장 마련…'제1회 수소모빌리티+쇼' 개최

국제포럼 개최계획. 국내 최초의 수소 모빌리티 전시회인 '2020수소모빌리티+쇼' 기간 중 전 세계 주요국들의 수소산업 현황·비전·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0수소모빌리티+쇼' 기간 중 국제수소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7월 2일 오후 1시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 내 세미나실에서 국내외 수소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포럼은 기조연설을 비롯한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 국제협력 강화 및 수소경제 이행 주요국들의 현황·비전·전략을 공유해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기조연설에는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낸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회장과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전문회사인 에어리퀴드의 에르윈 펜포니스 부회장이 참여해 '한국 수소산업의 시장 현황과 도전', '한국의 적극적인 수소경제 추진과 아시아의 장기적 수소 수요에 대한 국제적 통찰'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스페셜 세션에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 최연우 과장이 '수소사회의 도래와 모빌리티 비전'을 주제로 김세훈 현대차 전무가 발표하며, 기조연설 발표자인 문재도 회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세션 1은 '해외 수소산업 현황'이라는 주제로 해외 연사들이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연사들이 입국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해외 연사와 1대 1 화상으로 연결하는 영상 발표 형태로 진행된다. 네덜란드 정부 신재생에너지위원회 요르흐 기글러 국장, 캐나다 수소산업협회 마크 커비 회장, 캘리포니아 수소산업협회 빌 얼릭 회장, 캐나다 하이드로제닉스 앨런 네이즈 이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 중 요르흐 기글러 국장은 지난 14년 동안 네덜란드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가스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중점으로 연구해 온 전문가다. 이번 포럼에서는 '네덜란드의 수소 정책, 계획 및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 수소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세션 2는 '수소모빌리티, 충전인프라, 소재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두순 대표, 범한퓨얼셀 신현길 부사장,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유종수 사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이무석 상무 등이 참석해 '수소드론의 다양한 용도와 고객 가치', '수소전기차 이외의 수소모빌리티 사례', '국내 수소충전소 구축 현황 및 주요 ISSUE 사항', '수소에너지 핵심 소재부품 산업 기술개발 현황 및 상업화 동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두순 대표는 현대차,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수소연료전지 드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이무석 상무는 '수소전기차 및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수분제어장치 개발', '도심 주행용 수소전기버스 핵심기술 개발 과제 수행' 등을 연구한 연료전지사업 전문가다. 포럼은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수소모빌리티+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0-06-23 14:13: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