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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티몬, 위메프와 상반된 행보에 여론 들끓어...구영배 사장 어디 있나?

"내부에서는 평화로운데 밖에서 넘 난리침." 일주일 전 티몬이라는 아이디로 블라인드를 통해 업로드된 글이다. 일주일 전이면 구영배 티몬 사장이 한국에 긴급 귀국한 시점이다. 정산 지연 사태가 최소 보름 전부터 벌어진 사태라고 쳐도 이 대목에서 티몬 내부 분위기를 대략 짐작할 수 있다. 현 사태를 놓고 위메프와 티몬이 큐텐의 같은 계열사라고 보기에는 극명히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저녁부터 현시점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위메프와 티몬 본사 앞에서는 환불을 요구하는 수 백명의 피해자들로 붐볐다. 현장에서 피해자들은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이에 위메프는 즉각 본사 재무팀이 나서 결제자 성함과 연락처, 예약번호, 상품명, 환불요청 수량 등을 수기로 받아 환불 처리를 진행했다. 중복으로 겹칠 것을 염려해 재빨리 온라인과 큐알코드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25일 새벽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현장을 직접 찾아 "소비자 피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언성은 높아지자 류화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자 환불자금을 충분히 준비해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티몬과 위메프를 합쳐 판매사에 돌려줘야 할 미정산 대금은 큐텐 차원에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규모를 구체적인 숫자로도 밝혔다. 류 대표는 "'판매자 정산대금'과 관련 "위메프 정산 지연금은 400억원, 현재 티몬과 위메프를 합친 미정산금은 1000억원 정도"라며 "정산 대금은 큐텐 차원에서 확보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피해 구제를 1순위로 처리하겠다"고 말하며 소비자 피해 최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밝혔다. 여기에 위메프는 본사 앞을 찾아온 68명의 티몬 피해자들의 환불 요청 접수를 이날 오전까지 받았다. 티몬과 공식 합의된 절차가 아니였기 때문에 2시간만에 중단했지만 이 대목에서 류대표의 의지가 돋보였다는 평이 나온다. 현장에서 위메프 측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류 대표는 현장을 찾아온 티몬 피해자들에게 뭐라도 해야 한다며 환불 요청을 받아서 티몬측에 전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반면, 같은날 티몬 본사 앞에선 정산받지 못한 판매자들과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 수 십명이 모여 강하게 항의하며 관계자와의 대화를 시도했지만 티몬 측은 일제히 현장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 실제, 지난 24일 티몬은 해당 건물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비자들은 티몬 측으로부터 대응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그대로 위메프 본사로 발길을 돌린 것. 티몬은 지난 23일 오전 "현재도 환불은 계속 진행 중이다. 환불을 요청한 모든 고객에게 환불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끝으로 현재까지 어떠한 대응도 전화도 받지 않고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이 같은 '나몰라라' 식 대응으로 피해자들은 더욱 분노하는 분위기다. 대전에서 온 강 모씨(41)는 "불안해서 지방에서 새벽부터 올라와 우선 티몬 본사를 갔는데, 건물을 폐쇄했더라. 그래서 위메프 본사로 왔다. 나몰라라 식으로 경영을 하면 사태가 해결되나. 차라리 위메프처럼 잘못을 인정하고 재빠르게 대응한다면 화가나더라도 기다릴 수는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여론도 들끓고 있다. 대표가 직접 나서 소비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재빠르게 대응하는 위메프와 달리 티몬의 이같은 나몰라라 식 경영은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지난 18일 구영배 티몬 사장이 한국으로 긴급 귀국한데에도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위메프의 류화현 대표는 티몬을 놓고 "위메프와 다른 법인이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 사태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위메프 측에 따르면 "우리도 티몬과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 알수 없는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는 현재 티몬의 내부 분위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위메프의 내부 분위기에 비추어 봤을때 혼란이 가중된 분위기는 양사 모두 비슷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25일 기자간담회가 끝나고 위메프 임직원들이 "그분(소비자)들은 환불되길 원하는 게 아니라 서비스가 제공되길 원하는 거 아니냐"는 등 임직원들끼리의 격양된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티몬이 자취를 감춘 데에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몰라라하고 냅둘 수는 없는 큰 일이기 때문이다. 다만, 여론과 소비자들의 질타는 피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위메프의 대응과도 비교될 건 뻔하다"고 지적했다.

2024-07-25 16:37: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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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법개정안] 상속·증여 세수 현정부 내 4조원 감소한다...900% 상향된 공제한도

25일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며 정부는 이른바 증시 '개미'의 수를 공개했다. 1400만 명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2010년대 700만 명 안팎이던 국내 개인투자자 수가 코로나19를 거치며 크게 늘어났다는 소문은 이미 파다했다. 1400만은 총인구의 27.3%, 20세 이상 인구(4300만 명)의 32.3%를 차지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성인 3명 중 1명이 주식에 손대고 있고, 기재부는 브리핑에서 이들에 대한 보호를 폐지의 명분으로 내세웠다. 일단 시장에 백기를 든 것으로 풀이된다. 총선은 이미 지나갔고 다음 지방선거는 2년이나 남았다. 문제는 점점 다가오는 시행일이다. 금투세는 내년 1월1일 시행에 돌입할 예정이고, 올해 세법개정안을 통한 제동이 마지노선이라고 본 것이다. 금투세의 기본 골격은 '주식 팔아서 돈 딴 사람 세금 20% 넘게 내라'는 것. 반면 잃은 사람에 대해선 당국이 신경 써주지 않는다. 매매에 대한 양도소득세와는 별도로 부과한다. 지난 정부에서 생겨난 이 제도는 수년간 거센 반발을 야기했다. 상황은 바뀌는 모양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최근 '금투세 완화'를 꺼내 들었다. 폐지 논의가 국회에서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금투세와 더불어, 정부는 상속세 및 증여세를 크게 완화한다는 데 이번 개정안의 초점을 맞췄다. 30억 원을 초과할 시 적용하던 50% 세율을 40%로 낮춘다. 특히, 10억 초과이든 30억 원 초과이든 일률적으로 40% 상한 적용을 추진한다. 게다가 상속세 공제금액을 자녀 1명당 5억 원으로, 현행 5000만 원에서 무려 900% 상향 조정한다. 기재부는 물가 자산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과도한 세 부담 완화를 위함이라고 했다. 문제는 세수 결손 가능성이 또다시 불거진다는 데 있다. 이날 기재부가 추산한 연도별 세수효과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세수 4조3000억 원이 줄어든다. 이 중 상속·증여분에서 생기는 감소분만 무려 4조500억 원에 달한다. 그것도 2025년(-2조4000억 원)과 2026년(-1조6000억 원) 등 현 정부 임기 내에 전부 발생한다. 법인세와 소득세의 경우, 앞으로 5년간 각각 3600억 원, 45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봤다. 세 부담은 서민과 중산층에서 62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2300억 원, 고소득자가 -1600억 원, 대기업 -917억 원 등이다. 정부는 세수 감소를 인정하면서도 "낡고 오래된 세제를 변화된 환경에 맞춰 합리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반도체 둥 국가전략시술 관련 세액공제의 적용기한을 3년 연장한다. 중소기업을 졸업하더라도 기존에 받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적용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 기업의 투자, R&D, 고용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도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 승계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대주주 보유 주식에 대한 할증평가를 폐지한다. 가업상속공제 적용도 확대한다. 정부는 또 밸류업·스케일업 우수기업에 대해 가업상속공제 한도를 2배로 늘린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창업 및 이전은 공제한도를 폐지하는 등 전폭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그간 부가가치세 탈루 문제가 나타난 면세점 송객수수료에 대해서는 매입자가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는 특례제도를 도입한다.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투자자 보호와 관계법령 시행성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과세 시행시기를 2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5 16:31: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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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큐텐 사태 해결 위한 정부 합동 TF 구성해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티몬·위메프의 정산 미지급 사태에 대해 정부 합동 TF 구성을 촉구했다.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 의원은 이날 "정부는 10만 여 파트너사들의 정산금과 소비자 보호 책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차원에서 큐텐 계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중소상공인 피해 파악에 즉각 나서겠다"고 했다. 민 의원은 "이번 사태는 전자상거래 업자와 선불업자에 대한 금융 당국의 행정 지도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품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로 돼 있는 '대규모유통업법상' 정산 주기 역시 현실에 맞게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산 주기를 차일피일 미루다 입점 및 납품 업체의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큐텐 계열사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있다며 그 책임을 엄중하게 밝히겠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큐텐 사태를 접하자 "공정위와 금융당국에서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7-25 16:30:32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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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 뭉친 與, 채 해병 특검법안 재의결 부결

고(故)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안(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됐다. 특검법안은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특검법안은 총 투표 수 299표 중에 찬성 194표, 반대 104표, 무효 1표로 재의결 문턱을 넘지 못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을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에서 재의결 표결을 할 경우 의결정족수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 2이상 찬성이기 때문에 특검법안 재의결을 위해선 200표의 찬성표가 필요했다. 특검법안이 부결되자 본회의장 참관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해병대 예비역들은 "한동훈은 지금 당장 채 상병 특검 법안을 발의하라"고 외친 후 퇴장했다. 여야는 본회의장이 있는 로텐더홀에서 서로를 비판하는 농성을 하며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야당이 강행하는 방송4법 추진을 비판한 반면, 야당은 여당에 특검법안을 즉각 수용하라고 재촉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오늘 특검법안을 상정했다. 그럴거면 왜 대정부 질문을 못하게 했나"라며 "개원식까지 못 열게 6월 국회를 왜 엉망으로 만들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표결 결과로 답하겠다"라고 부연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이 국회를 무시하고 여당이 국회 의무를 내팽개치고 돌아다닌다면 그것이 합의가 되겠나"라며 "그러면 원칙으로 돌아가서 다수결로 처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 본회의 역시 합의해서 여는 것이 아니라 협의를 하고 협의가 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열 수 있다"며 "오늘 본회의에선 국민들이 기다리고 계신, 윤 대통령이 두 차례나 거부권을 행사한 특검법안,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철회 및 일본 근대산업 시설 유네스코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 방송 정상화를 위한 방송4법 등 아주 중요한 법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갈등이 악순환으로 반복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국민께도 송구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더는 갈등과 혼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강대강 대결을 벗어나보고자 정부여당과 야당에 중재안을 드린 것"이라며 "중재안은 가장 먼저 민주당 지지자에게 호된 비판을 들었으나 그래도 한발 물러나는 것이 1보 전진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또, "의장은 22대 국회를 구성한 민심을 반영하는 국회를 만들 의무가 있다"며 "상황 변화가 없기 때문에 본회의 부의 법안을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의사 일정을 진행했다. 야당이 주도한 특검법안이 끝내 좌초됨에 따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 중 제안한 제3자가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는 특검법안에 여야가 합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다만, 한 대표가 제안한 제3자 특검법안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도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고, 여당 내에도 특검 자체에 반대하는 기류가 있어 신속하게 논의 테이블에 오를지는 미지수다.

2024-07-25 16:25: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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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박정아는 못 봐도...

때는 3년 전 도쿄. 5세트 12-14로 몰린 절체절명의 위기. 박정아의 스파이크가 일본 진영에 연속으로 내리꽂혔다. KF94 마스크 속 갑갑한 코가 뻥 뚫렸다. 16년 전 일본과의 4강전. 부진을 면치 못하던 이승엽의 8회 투런 홈런포. 20년 전 패색이 짙던 문대성의 금빛 돌려차기 한 방. 22년 전 정규시간 2분 여 남기고 작렬한 설기현의 극장골. 그 이전 유남규, 양영자, 최순호, 하형주 등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다. 대한민국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2021년 개최)에서 1976년 이후 최저인 종합 16위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여자배구가 선사한 감동의 여운은 오래 갔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해 보자"고 외치던 김연경의 입모양이 눈에 아직 선하다. 30년 전 FIFA미국월드컵 조별리그. 스페인에 전반 0-2로 뒤지던 한국은 서정원의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 냈다. 내리 두 골 먹고 하프타임 때만 해도 그 누가 최종스코어 2-2를 예상했을까. 스포츠는 이따금 엄청난 분량의 엔도르핀을 준다. 대개 예상치 못한 시점이라 그렇다. 때론 어처구니 없는 실책 탓에 응원하던 이가 스트레스 또한 크게 받는다. 부침도 크지만 이런 맛에 보는 건 아닐까. 국사·세계사와 마찬가지로, 스포츠에도 '가정'은 의미가 없다. 1994 미국월드컵 결승전 승부차기 때 이탈리아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바조가 브라질 골대를 넘기지 않았더라면...끝내 이겼을까.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국 스페인. 당시 조별리그에서 스위스에 지지 않고(0-1 이변) 토너먼트 올라갔더라도...역사상 첫 우승 가능했을까. 오는 토요일 새벽 2024 파리하계올림픽이 막을 올린다. 우리나라 구기종목은 여자핸드볼을 제외하면 인기종목 축구와 여자배구까지 모조리 본선대회에 진출하지 못 했다. 일부 서방 매체는 한국이 양궁, 수영, 높이뛰기 등의 종목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낼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괜찮다. 설사 그들이 점친 대로 메달 수가 좀 저조하면 어떤가. 난다 긴다 하는 지구촌 베테랑들 간 경쟁이다. 메달 획득은 늘 실력뿐 아니라 운도 따라줘야 하는 법이기에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을 터. 또 모른다.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 기자가 멋모르던 2002 부산아시안게임 때다. 선수촌에서 동료와 담소 나누던 한 태권도 선수가 인터뷰에 흔쾌히 응했다. 그러고는 바로 답했다. "네, 금메달 자신 있어요." 그녀의 패기가 금 못지 않게 값져 보였다.

2024-07-25 16:22: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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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센텀지구 유관 기관 ESG 협의체 ‘으쓱’ 발족

해운대 센텀지구의 16개 유관 기관이 기후 위기 공동 대응 및 ESG 실천 협력을 위해 손을 맞 잡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5일 APEC기후센터에서 센텀지구 유관 기관 16개 기관이 ESG 실천 협력과 기후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센텀지구 유관 기관 ESG 협의체 '으쓱'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각 유관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상호 연계·활용해 미래 자원 절약은 물론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는 게임물관리위원회, 벡스코,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APEC기후센터,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의전당, 영화진흥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동부지부, KOICA 부산사무소,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다양한 영역에 활동하고 있는 총 16개 기관이 뜻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기관은 ▲센텀지구 유관 기관 ESG 협의체 '으쓱' 운영 ▲친환경·ESG 경영 공동 실천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모금 조성 ▲ESG 경영 모델 공유 ▲지역 주민 소통 및 참여 강화 등 공동 과제 발굴 추진 등에 협력한다. 앞으로 ESG 협의체 '으쓱'은 매월 지역 사회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1기관-1활동 ESG 릴레이 공동 실천에 나선다. 지난 6월 단체 헌혈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취약계층 지원, 자원 순환 및 환경 경영 실천 등 ESG 영역별 다양한 활동을 1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지속 추진한다. 특히 협의체는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 상생 및 나눔 경영 공동 모금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도 동참한다. 아울러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을 초청해 CEO들이 가져야 할 ESG 경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마이크로 특강이 진행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김태열 원장은 "이번 ESG 파트너십을 통해 각 기관의 개별적인 ESG 활동 노력에 더해 함께 윈-윈할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으쓱'할 수 있는 협의체가 되길 기대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경영 확산 및 실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16개 ESG 협의체 참여 기관 대표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2024-07-25 16:22: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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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적용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2' 출시

LG유플러스가 AI를 적용하고 음향 기능을 대폭 강화한 사운드바 폼팩터 기반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2'를 25일 선보였다. 영화관 수준의 몰입도 높은 콘텐츠 시청 환경을 구축해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2021년 출시한 사운드바 블랙은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동시 지원하는 사운드바형 셋톱박스다. 이번에 출시된 사운드바 블랙2는 ▲풍성한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AI 기반 공간 맞춤 음향 ▲고객 취향에 맞게 음역대를 조절하는 '사용자 이퀄라이저' 등 신규 기능을 갖췄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헤드셋과 이어폰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도 지원한다. 먼저 오디오업체 'JBL'과 협업으로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을 적용, 보다 풍성한 입체음향을 제공한다. 어레이 스피커 시스템과 몰입형 DSP(디지털 신호 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선명한 지향성을 형성하고, 사운드의 정확한 측벽 반사를 생성해 별도 스피커가 없이도 넓은 공간감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특정 방향으로 사운드를 집중시켜 선명도와 공간감을 향상시키는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을 적용해 보다 웅장한 입체 사운드와 몰입감을 제공한다. AI 기반 공간 맞춤 음향 기능도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탑재됐다. 내장 마이크를 이용해 공간의 음향 특성을 분석하고 AI를 기반으로 고객 시청환경에 최적화된 서라운드 사운드로 자동 튜닝해준다. 스피커 시스템도 한층 강화됐다. 네오디뮴 자석을 활용한 총 8개의 스피커를 통해 보다 강한 출력을 제공한다. 별도 서브 우퍼 없이 중저음 주파수 대역 범위를 다루는 '미드레인지 스피커'와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며 저음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물 '리플렉스 포트'를 조합해 보다 단단한 저음을 생성한다. 사운드바 블랙2는 모든 종류의 블루투스 헤드셋과 이어폰에서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지원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이에 따라 늦은 밤 시간에도 소음 걱정 없이 이어폰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셋톱박스의 처리 속도도 향상됐다. RAM을 기존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해 서비스 시작 시간과 앱 실행 시간이 20%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고객은 U+tv 서비스는 물론, OTT 서비스를 한층 안정적이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운드바 블랙2은 U+tv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비 임대료는 월 8800원(3년 약정 기준)이며, 벽걸이 설치를 위한 월마운트 브라켓도 기본 제공한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 그룹장은 "팬데믹 이후 영화관 대신 집에서 VOD나 OTT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만큼, 사운드바 블랙의 만족도도 일반형 셋톱박스보다 높다"며 "이번에 음질과 화질이 더욱 강화된 사운드바 블랙2를 통해 보다 몰입감 높은 콘텐츠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5 16:21: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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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진병영 군수, 中 시장 개척 및 베트남 교류 등 해외출장

진병영 함양군수가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간 중국과 베트남을 연이어 방문해 농식품 해외 시장 판로 개척과 국제 우호 교류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진병영 군수, NH농협함양군지부,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8개 수출업체, 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중국 화남 지역 시장 개척단을 운영한다. 이 기간 중국 화남 지역인 광저우시에서 현지 바이어 40명과 1대1 수출 상담으로 신규 구매자를 발굴하고, 참여 업체에 다양한 수출경로를 제공해 앞으로 꾸준히 수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광저우시 황푸구 문화광전여유국을 방문해 간담회와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수입업체 방문 및 대형 유통마트 시장 조사로 현지 트렌드와 시장 개척 전략을 면밀히 분석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중국 시장 개척단 일정을 마무리한 후 곧바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우호교류단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베트남 남짜미현 방문은 지난 2015년 우호교류 협약 이후 이번에 자매결연 협약을 맺어 더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8월 1일 자매결연 협정에 이어 제6회 녹린산삼축제 참석 등 다양한 우호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중국은 매년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은 달성하는 거대 소비 시장이며 이번 시장 개척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의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양군과 남짜미현은 공통점이 많은 도시로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 상호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25 16:21:4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