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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백일해 예방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양산시는 최근 관내 유행하는 백일해를 예방하고자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현재 유행하는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감염된 환자나 보균자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잠복기는 5~21일이며 발열은 심하지 않은 편이고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올해 국내 백일해 환자 수는 7월 29일 기준 1만 4658명으로 지난해 한 해 292명에 비해 약 5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양산시 발생 환자는 지금까지 32명으로 전국 유행 추세 대비 감염율은 낮은 편이다. 다만 백일해가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고, 특히 최근 여름 방학을 맞아 전국으로 활동 반경이 커짐에 따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로 환자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 백일해 확진 시에는 항생제 복용 시점부터 5일까지 격리 치료가 필요하며 항생제 복용이 불가능할 경우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한 3주 이상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접종 일정에 맞춘 예방 접종(Tdap)하기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하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기침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기 ▲집단 유행 방지를 위한 일상생활에서도 마스크 착용하기 등이 있다. 양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질환으로 의심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 이후 유증상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학교 중심으로 백일해가 유행함에 따라 초·중·고교와 학원 등 교육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감염병 예방수칙과 백신 접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7-30 14:30:0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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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통영한산대첩축제 대비 위생관리 집중 점검

통영시는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기간 참여자들의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 식품접객업 750여 업소에 대해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대대적인 위생관리를 진행한다. 이번 위생 점검은 보건위생과 직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적합한 원료 사용 여부 ▲조리실 위생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확인 등 위생점검 ▲외식업소의 친절 서비스, 제값 받기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 피서지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아짐에 따라 바닷가 주변 횟집 등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진행, 수족관물 비브리오균 검사도 병행해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폭염으로 식품에 따른 위해가 더 더 우려되므로 식품위생업소 점검에 철저를 기해 시민의 건강 보호와 식품안전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서 손씻기 생활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수칙을 숙지해 실천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 선수단 및 방문객의 식품 안전을 위해 경기장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2024-07-30 14:29: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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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화성·평택 등 광역시티투어 운영

뻔한 시티투어의 시대는 끝났다. 경기관광공사와 경기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 등 서부권 7개 시는 주요 관광지와 다양한 체험을 담은 차별화된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보다 편리하게 경기도 서부의 특별한 자연과 문화를 즐기면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티투어 전용 버스로 주말과 휴일에 운영되며 합리적인 투어 이용료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한 도심에서 출발하는 것도 장점이다. ◇ 서해안 골든 드라이브 원데이 투어 (안산-화성) 서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광명역을 출발한 버스가 안산 대부도에 도착하면 우선 방아머리해변과 카페거리에서 자유 시간을 즐긴다. 동해가 연상될 만큼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방아머리해변은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해수욕장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고 알록달록한 대부도 조형물에서 특별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해변에 자리 잡고 가만히 앉아 날아오는 갈매기만 봐도 좋은 곳이다. 점심식사로는 대부도의 명물 바지락 칼국수를 추천한다. 다음은 이름처럼 바다향기 그득한 섬 속의 수목원인 바다향기수목원이다. 30만평 넓이에 1,000여종 식물이 분포한 곳으로 다양한 주제의 정원과 꽃길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이제 버스는 안산의 일정을 마치고 화성 제부도로 향한다. 썰물 때만 드러나는 바닷길을 달리는 동안 양쪽에 펼쳐지는 광활한 갯벌 풍경이 압권이다. 최근 말끔히 단장한 해수욕장과 제부도의 상징 매바위에서 자유 시간을 보낸 후에는 전곡항까지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타고 이동한다. 버스를 타고 들어온 바닷길을 고공에서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운전 부담 없이 시원하게 해안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다. ◇ 도심 속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 원데이 투어 (광명-시흥) 동굴과 바다는 물론 생태공원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알찬 코스다. 광명역에서 출발해서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동굴 체험을 할 수 있는 광명동굴이다. 동굴 깊숙한 곳에서 전해지는 서늘한 바람 덕에 입구부터 시원해서 더운 여름철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실제 1970년까지 금과 은을 채굴하던 동굴로 우리 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으며 동굴의전당 미디어파사드쇼, 동굴아쿠아월드, 와인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장점이다. 동굴 투어를 마친 후에는 시원한 바다풍경을 감상할 차례다. 빨간 등대가 먼저 떠오르는 경기도의 시그니처 관광지인 오이도에서 마음껏 즐겨보자. 인근의 오이도 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오이도의 역사와 시흥의 문화유산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의 옥상전망대는 넓게 펼쳐지는 서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전망 포인트다. 투어의 마지막은 시흥의 랜드마크 갯골생태공원이다. 내륙으로 길게 이어진 갯골을 따라 바닷물이 들어오는 거대한 염전이었던 곳이다. 지금은 아이들의 체험 장소로, 온 가족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다. 도심에서 다양한 형태의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투어 코스다. ◇ 경기 서부 이색 원데이 투어 (평택-안산)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거나 조금 더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을 때, '이색 원데이 투어'가 훌륭한 솔루션이다. 출발시간은 이른 8시이지만, 도심 한가운데인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만큼 부담은 적은 편이다. 이색 투어의 시작은 송탄관광특구의 평택국제중앙시장이다. 인근에 주둔한 미군 부대의 영향으로 이국적인 모습으로 발전된 곳이다. 거리에는 쇼핑하거나 카페에서 여유롭게 휴일을 즐기는 미군과 외국인들이 가득해서 경기도의 이태원으로 불린다. 이곳에서 약 2시간가량 머무는데 독특한 문양의 티셔츠나 밀리터리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점심식사는 송탄의 상징인 푸짐한 송탄부대찌개나 송탄식 수제버거인 송탄햄버거를 추천한다. 다음은 호랑이 모양인 한반도의 배꼽 위치가 평택이라는 의미의 '호랑이배꼽 양조장'이다. 먼저 양조장을 돌아본 후 막걸리 시음과 막걸리 빚기 체험이 이어진다. 모두 재미있지만 사실 가장 인기 좋은 곳은 양조장 안채의 작은 방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 가족이 주택복권에 당첨되는 장면을 이 방에서 촬영했기 때문이다. 투어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옛 주택복권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풍경도 재미있다. 이후에는 안산 대부도의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산책을 즐긴 후, 용산역으로 돌아오며 이색 원데이 투어를 마친다. ◇ 도심 속 웰니스 원데이 투어 (김포-부천) 경기도 서부의 자연과 문화를 감상하고 농촌체험까지 포함된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시티투어다. 용산역을 출발한 버스는 풍요로운 김포 들녘을 달려 애기봉생태공원에 도착한다. 북한과 인접해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이 뉴스를 장식했던 옛 애기봉전망대가 지금은 미래를 주제로 평화와 생태를 아우르는 현대적인 복합문화시설로 다시 태어났다. 생태탐방로를 걷고 평화생태전시관 관람도 좋지만, 특히 조강전망대에서 감상하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어우러지는 풍경 자체가 감동이다. 인근의 한강노을빛마을로 이동하면 연잎밥 만들기 또는 농촌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시골 백반으로 점심식사를 즐긴다. 다음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부천의 문화와 예술을 호흡할 차례다. 폐기물 소각공간을 재구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미래지향적인 프로젝트와 콘텐츠를 소개하는데, 곳곳이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이다. 이어서 상동공원에 조성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본다. 2층 스카이워크로 식물원 전체를 한 바퀴 돌며 관람해도 좋고 테마 카페 수피아에서 차 한 잔과 함께 수목원 풍경을 즐겨도 좋다. ◇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 (광명-부천) 아이를 동반한 가족나들이에 특화된 시티투어 코스다. 광명역을 출발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탐험한다. 동굴이라는 공간 자체도 흥미롭지만 '빛으로의 환상여행' '황금이야기' 등 다양하게 구성된 각각의 테마 전체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광명의 맛집이 모여있는 밤일음식문화거리에서 자유롭게 점심을 즐긴 후, 도덕산 출렁다리로 향한다. 도심의 야트막한 산이고 경사가 완만해서 아이들도 어렵지 않고 Y자형 출렁다리에서 감상하는 풍경도 좋다. 다음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부천 투어가 이어진다. 먼저 부천 로봇산업연구단지에 위치한 부천 로보파크를 관람한다. 국내 최초의 로봇 상설전시장으로 로봇의 역사를 살펴보고 사람을 닮은 로봇과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만나는 시간이 즐겁다. 축구로봇과 지게차로봇 등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마지막은 아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이다. 1층의 만화영화 상영관에서 4층의 만화 체험 전시관까지, 다양한 전시와 재미있는 체험이 가득해서 온통 만화에 푹 빠질 수 있는 곳이다. 투어를 마친 후에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가 더 많아진 특별한 주말이다.

2024-07-30 14:29: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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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구,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 20명 해외문화체험 실시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해외 교류사업 복원을 통해 (재)연수큰재장학재단 해외문화 체험 장학사업으로 추진해 온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원 20명이 지난 26일 4박 5일간의 현지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의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는 국외 우호 도시인 몽골 칭길테구와의 학생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장학사업이다. 올해 초 이재호 구청장이 칭길테구를 방문해 상호 교류 재개 확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몽골 청소년 도서 기증 사업 등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 도시는 그동안 이번 해외문화 체험을 위한 사전교류를 진행해 왔다. 지난 3월 지역 내 12개교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생으로 20명의 칭길테구 탐험대원을 선발해 교육 등을 가졌고 4월엔 연수구를 방문한 몽골 칭길테구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도 가졌다. 탐험대원들은 방문 첫날인 22일 칭길테구의 환영식과 함께 학생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고 둘째 날 지역아동센터와 체육 스포츠위원회를 방문해 현지의 교육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에는 연수구를 방문했던 현지 학생과 함께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Khairkhan(하이르칸) 발전센터의 다양한 시설을 돌아보며 뜻깊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칭길테구에서 차로 2시간 떨어진 테를지(Terelj)로 이동해 몽골 유목민이 실제로 거주하는 게르 생활과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초원 말타기와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탐험대원들은 방송으로만 접했던 몽골을 직접 방문해 현지 교육시설을 보고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다시 만난 몽골 친구와 SNS로 소통하며 계속 우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도 자녀들과의 현지 통화를 통해 여행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해외문화 체험이 학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넓은 안목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인재들의 값진 경험이 제대로 피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은 2016년 설립 이후, 장학생 708명에게 약 7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해외문화 체험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하반기 제10회 장학금 지원 등을 계획 중이다.

2024-07-30 14:27:42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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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위, '코리아 부스트업 프로젝트' 추진…"후진적 기업 지배구조 개혁"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상장 기업의 1인 지배를 가능케 하는 후진적인 지배구조를 개선해 한국 자본시장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코리아 부스트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리아 부스트업 프로젝트'에 대해 "후진적인 우리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혁하고 기업 경영과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선 주주가 아니라 재벌 회장만이 기업의 주인인 것처럼 인식되고 행사한다"며 "재벌 회장이 대기업 집단의 주인인 것처럼 행세하고 이를 용인하는 기업 문화, 주주보다 재벌 회장과 그 일가의 이득을 우선시하는 경영 행태를 개혁하지 않고선 밸류업은 커녕 코리아 디스카운트조차 해소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진 정책위의장은 SK, 두산, LG 그룹의 최근 상황을 언급하면서 지배구조 개선 논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우선 SK 그룹에 대해서는 "SK그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지난 6월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로 인해 SK그룹 성장 역사와 가치가 크게 훼손됐고 회장 개인 차원을 넘어 그룹 차원의 문제가 됐다고 하면서 적극 지원하고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며 "최 회장 개인의 송사를 그룹 차원의 문제라고 여기는 SK그룹의 경영 문화를 보고 전세계 투자자들이 신뢰를 보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두산 그룹과 관련해선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 밥캣을 떼어내 두산 로보틱스의 자회사로 만들겠다고 한다"며 "문제는 두산 로보틱스가 192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 적자 회사인 반면, 두산 밥캣은 1조3000억원의 알짜 회사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산 로보틱스가 두산 밥캣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만들면서 주식 교환 비율을 1대 0.63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두산 밥캣의 일반 투자자 입장에선 눈 뜨고 코 베이는 꼴"이라고 설명했다. LG 그룹과 관련해 "2년전 LG화학에서 알짜 부문을 물적 분할한 뒤 LG에너지솔루션을 만들어서 상장한 것"이라며 "기존 LG화학 주주들의 손실은 고려의 대상조차 되지 못했고, 쪼개기 상장이라는 비판도 유야무야 넘어가고 말았다"고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전체 주주로 확대 ▲지배주주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이사 선임 의무화 및 감사위원인 이사 분리 선출 단계적 확대 ▲대기업 집중투표제 활성화 ▲상장회사의 전자투표와 위임장 도입 의무화 ▲권고적 주주 제안 허용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법 개정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투자자들이 회사에서 신사업을 할 수 있도록 투자금을 모아줬는데, 막상 그 사업에 성공하고 나게 되면 이를 주주에게 성공분에 대한 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신사업 분야는 물적 분할을 통해서 다른 회사로 분리시켜 놓은 다음에 따로 상장하니까 돈을 몰아줬던 투자자들은 아무 이익도 못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의 지배 구조가 불투명해서 주주들이 제대로 된 이익을 보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각한 것이고 기업 가치도 떨어져 있다 보니 한국의 자본시장의 가치들이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서 굉장히 떨어져 있다"며 "기업의 지배구조를 투명화하고 자본시장을 밸류업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2024-07-30 14:26: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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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LINC 3.0 사업단,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와 업무 협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은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와 23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INC 3.0 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지역연계협업센터를 신설해 노원구,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주민을 위한 디자인 개발 사업과 기술 연구·개발 사전 수요조사 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양 기관의 인프라 및 전문가 등을 활용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지자체 기반 청소년 체험활동 및 특성화 프로그램 공동 수행 ▲양 기관의 장비· 시설 공유와 인적자원 교류 ▲협력 형태의 대외 홍보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기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과기대는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체와의 공동 연구 개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등을 추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변재원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과기대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다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서울시와 서울 동북권 지자체의 수요에 맞춘 개방형·기여형·공헌형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30 14:24:0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