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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냉·난방 패러다임 바꿀 첨단 기술 공개…"나노 쿨링 필름 덕분에 환경이 달라졌다"

"나노 쿨링 필름을 시공하니 주행 환경이 완전히 달라졌다. 평소 같았으면 더위와 씨름을 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확실히 실내 온도가 내려가 한층 쾌적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4월 파키스탄에서 투명한 나노 쿨링 필름을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캠페인에 참여한 현지 운전자의 이야기다. 여름철 실외에 주차된 차량에 탑승하면 숨이 막힐 정도로 달궈진 차량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차·기아가 차량의 온도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차·기아는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크레프트72에서 '히트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나노 쿨링 필름을 비롯해 차량 내부의 온도를 조절해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세 가지 기술을 공개했다. 탑승객이 차량에서 가장 먼저,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실내 온도를 제어해 탑승객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개최됐다. 그 중 이번에 공개한 세 가지 기술은 ▲차량 유리에 부착하면 실내 온도를 크게 낮추는 '나노 쿨링 필름' ▲탑승객 주위의 발열체를 통해 체감 온도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복사열 난방 시스템' ▲세계 최초로 48V(볼트) 시스템을 적용해 유리 내부의 금속 코팅에서 빠르게 열을 내뿜어 서리와 습기를 제거하는 '금속 코팅 발열 유리'다. 이날 현대차는 기존 필름 대비 향상된 성능의 대면적 나노 쿨링 필름을 아이오닉6에 적용해 공개했다. 한 대는 필름을 시공하고 다른 한 대는 출고 상태 그대로 전시해 실내 온도 차이를 비교했다. 나노 쿨링 필름은 차량 외부의 열을 차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차량 내부의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기능까지 갖춘 첨단 소재다. 차량 유리에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여름철 실내 온도를 최대 10도 이상 낮출 수 있다. 이어 겨울철 탑승자의 몸을 빠르게 데워주는 기술인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적용한 기아 EV9도 전시했다. 복사열 난방 시스템은 탑승자의 다리 부위를 둘러싼 위치에 복사열을 발산하는 발열체를 적용해 겨울철 차가워진 탑승자의 몸을 빠르게 덥히는 기술이다. 기존 공조 시스템과 함께 활용하면 적정 온도에 도달하는 데 드는 에너지를 17% 줄일 수 있다. 에너지 절감은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으로 이어진다. 이날 전시 차량에는 총 9개에 달하는 위치에 복사열 난방 발열체를 적용했다. 운전석에는 스티어링 칼럼 아래쪽과 도어, 센터 콘솔 등 5곳, 동승석에는 도어, 센터 콘솔, 글로브박스 아래쪽 등 4곳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기아는 세계 최초로 48V 시스템을 적용한 '금속 코팅 발열 유리' 기술을 소개했다. 차량 앞쪽의 접합 유리 사이에 약 20개 층으로 구성된 금속 코팅을 삽입해 유리 스스로 열을 발생시켜 겨울철 서리나 습기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특히 48V의 고전압 시스템을 통해 영하 18도에서도 서리를 5분 내에 빠르게 완전히 제거해 깨끗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더운 날씨에는 삽입된 금속 코팅이 외부에서 오는 태양 에너지를 최소 60% 차단할 수 있어 차량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도움이 된다. 현대차·기아는 금속 코팅 발열 유리 관련 기술을 국내외 주요 시장에 특허 출원했으며 향후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열에너지통합개발실 정영호 상무는 "오늘 공개한 기술 세 가지는 다른 어떤 기술보다 고객에게 가장 가까이 와닿는 기술"이라며 "고객들이 모빌리티에서 경험하는 모든 순간을 떠올리면서 가장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2 15:18: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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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투심 잡아라…가상자산거래소 고객 잡기 총력

올해 초 1억원을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동력을 잃으면서 8000만원까지 하락했다. 하반기 상승할 것이란 전망과 다르게 횡보세가 지속되고 있어 투자자심리(투심)도 얼어 붙은 상황이다. 가상자산거래소들은 거래수수료 무료와 예치금 이용료율 등을 통해 고객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2일 국내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82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3월 1억원을 돌파 후 하락세를 걷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이 많았지만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잡히지 않으면서 매도세가 늘어났다. 비트코인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가상자산거래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업비트의 거래량은 11억3881만달러(1조5212억원)로 올해 일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 3월 5일 144억6970만달러(19조3184억) 대비 19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같은 날 빗썸의 거래량은 4억1859만달러(5588억원)로 올해 일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 1월 8일 52억526만달러(6조9479억원)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밖에도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도 거래량이 급감했다. 거래량 급감은 가상자산거래소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분기 매출액은 2570억원을 기록해 1분기(5311억원) 대비 52% 줄었다. 영업이익은 1590억원으로 1분기(3356억원) 대비 53% 감소, 순이익 역시 1분기 2404억원에서 1311억원으로 축소됐다 빗썸의 2분기 매출액은 1047억원으로 1분기(1382억원) 대비 31% 줄었다.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1분기(621억)원 대비 47% 감소, 순이익은 1분기 919억원에서 109억원으로 떨어졌다. 코인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90억원으로 1분기(132억원) 대비 3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42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분기별 실적 공시를 하지 않은 고팍스, 코빗 역시 1분기 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위축된 투심을 잡기 위해 가상자산거래소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빗썸은 지난 2월 5개월간의 수수료 무료 정책을 마치고 유료 전환한지 반년 만에 다시 '수수료 무료' 카드를 꺼내들었다. 다음달 1일부터 비트코인(BTC) 마켓의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전환한다. 코인원은 오는 9월 19일까지 자사 고객의 원화 출금 수수료를 무료화 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코인원에서 원화 출금 시 발생하는 건당 1000원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또한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도 연 1%에서 연 2.3%(세전)로 상향했다. 업비트는 가상자산·원화 '입출금' 기능을 개편해 은행처럼 다른 거래소나 개인지갑으로 출금하거나 입금받을 수 있다. 즐겨찾기 지갑 주소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사용자 개선에 초점을 맞춰 입출금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고팍스 역시 향후 거래 지원하는 가상자산에 대해 '거래지원 검토보고서'를 발행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들의 서비스 개편은 향후 시장 변화에 따라 추가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연초 대비 시장 환경이 좋지 않아 투자자들의 이탈이 심해지고 있어 투자자를 잡기 위한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3분기 역시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전체 거래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22 15:15: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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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종료로 가상자산 소각된다고?"…가상사업자 사칭 사기 기승

#. 피해자 A씨는 지난 7월말 C가상자산거래소의 휴면계정에 예치된 가상자산을 소각할 예정이라는 문자를 받았다. A는 C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해 가상자산을 거래한 적이 없었지만, 거액의 가상자산이 예치되어 있다는 안내에 현혹돼 해당 문자 링크를 통해 단체 채팅방으로 입장했다. 이후 B는 자신을 C가상자산거래소의 직원으로 소개하며 가짜 거래소 홈페이지 주소를 알려주었고, A씨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계정에 이더리움 42개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B는 A에게 이더리움 출금을 위해 자금반환수수료 0.4%를 지급하라고 했으며 A는 B에게 안내받은 출금절차에 따라 수수료 64만원을 납부했다. A가 수수료를 납부하자 B는 세금 명목으로 금전을 추가 요구했고 A는 반복된 금전요구에 사기를 의심했지만, 바람잡이의 출금인증을 보내자 안심하고 세금, 인증비용, 계좌발급비용 등 명목으로 총 7200만원을 납부했다. 이후, A씨는 자금부족으로 추가 입금을 거절하자 단체 채팅방에서 강제 퇴장 당했으며, 이후 B는 연락이 두절됐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 후 규제준수 부담 등으로 영업종료 가상자산사업자가 늘어나면서, 영업종료 가상자산사업자를 사칭한 금전 편취 사기가 성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 측은 "불법업자들이 휴면 가상자산을 영업종료로 소각할 예정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 출금해야 한다는 대량문자를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하고 있다"며 22일 소비자 경보를 공지했다. 이들은 현혹된 피해자를 가짜 거래소 홈페이지로 유인, 거액의 가상자산 현금화 등을 미끼로 내세운 뒤 수수료·세금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편취하고 있다. 금감원은 소비자대응요령 및 유의사항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수상한 문자메시지와 전화 차단 ▲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 차단 ▲대부광고에 개인 연락처를 함부로 남기지 않기 ▲M-safer의 휴대폰 가입제한서비스를 활용하기 등이다. 이 밖에도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는 대환대출시 기존 대출을 먼저 상환하라고 요구하지 않으며, 단기간에 신용점수를 올려주겠다는 것은 사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금감원은 가상자산 출금과 관련해 영업종료에 따른 가상자산 출금 절차는 가상자산업자 홈페이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 되지 않은 가상자산사업자는 사기목적의 가짜 거래소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신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8-22 15:13: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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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안성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로 시는 지난 23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 '우수', 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 상반기까지 연속해 선정되어 총 3회에 걸쳐 특별교부세 1.85억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원조달 방식과 사업 유형 등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5개 그룹(광역 2개, 기초 3개)으로 구분해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과 2분기 소비·투자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정부는 어려운 내수경제 극복을 위해 지자체의 재정집행에 중점을 뒀다. 이에 신속집행 도입 이래 처음으로 1·2분기별 신속집행 목표 설정하는 등 강력한 재정집행 정책을 추진했다. 시는 정부의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초부터 사업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수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세입부서 및 회계부서를 중심으로 자금운용의 탄력적 운영, 추경을 통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편성 등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별 집행이 원할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이러한 결과로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3,277억원 대비 3,544억원을 집행, 목표액 대비 108.1%를 집행하였으며,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1,077억원 대비 1,399억원을 집행 129.9%를 집행하여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섰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전 공직자들이 합심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겠다"고 밝혔다.

2024-08-22 15:13: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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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기본계획' 손질...재건축·재개발 사업성 개선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용적률을 높이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서울시는 이달 21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 부문)' 재정비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본계획에는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1·2종일반주거지역 및 준공업지역 등의 용적률 기준 완화 ▲공공기여율 완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선 시는 사업성 보정계수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단지나 지역 간 사업성 편차를 줄이기 위해 지가뿐 아니라 단지 규모·세대 밀도 등을 고려해 '허용용적률'에 보정계수를 최대 2.0까지 적용(재개발은 지가만 고려)해 주는 제도다. 시는 현재 20% 수준인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범위'를 최대 40%까지 늘려 사업성을 보전해 준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분양가격이 지가에 비례함을 고려해 지가가 낮을수록 보정계수를 높게 산정, 사업성을 높여주는 것"이라며 "재건축의 경우에는 지가가 낮을수록, 단지 면적이 작을수록, 단위면적당 기존 세대수가 많을수록 높게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기준용적률 210%에 허용용적률 20%'인 3종 지역에 최대 2.0을 적용하면 허용용적률이 40%로 올라 분양주택이 최대 10%p(분양 275%·임대 25%→분양 285%·임대 15%) 늘어 사업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미 현행 조례나 허용용적률을 초과해 지어져 사업성이 떨어지는 단지나 지역에는 '현황용적률'을 기준용적률(재개발) 또는 허용용적률(재건축)로 인정하는 등의 방안으로 사업성을 최대한 보전해 준다. 재개발은 1종 또는 2종일반주거지역 내 조례용적률(1종 150%, 2종 200%)을 초과하는 건축물의 대지면적 비율에 따라 최대 법적상한용적률까지 기준용적률로 인정한다. 재건축은 현재 단지 현황용적률이 허용용적률보다 높은 경우에도 일반적인 용적률 체계에 따라 기준용적률부터 시작, 허용용적률 이상은 공공기여를 통해서만 확보할 수 있었으나 이제 재건축 과밀단지는 현황용적률까지 공공기여 없이 온전히 확보 가능해진다. 또 시는 재개발에만 허용하던 '사업성 보정계수'와 '현황용적률' 중복 적용을 재건축에도 일부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열악한 1·2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과 높이를 완화하고, 기존에 주거가 밀집된 준공업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용적률을 풀어줄 방침이다. '1종일반주거지역'은 4층 이하 높이 규제를 폐지하고 법령에 따른 높이(필로티 포함 시 6층 이하)까지 허용하며, 상한 및 법적상한용적률을 종전 150%에서 200%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가 과도하지 않도록 1단계 종상향 시 공공기여 비율을 '10%'로 축소하고, 임대주택과 전략용도시설을 도입하는 경우 상한용적률에 적용되는 건축물의 기부채납 계수를 0.7에서 1.0으로 높여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수정 가결 내용을 반영해 14일간 재공람 공고를 거쳐 내달 기본계획 재정비안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2024-08-22 15:12: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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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자원순환 바이오차 생산공장 가동식 개최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예비사회적기업 4EN(대표 이호철),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과 함께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가동식을 8월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안성시와 예비사회적기업, 금융기업 등 민·관 공동의 노력으로 안성시에서 첫 열매를 맺었다.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는 지난해 12월 준공되었으며, 안성시 원곡면 성주리 내 위치한 643평, 공장 256평 규모의 대용량 생산시설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버려지는 커피원두 찌꺼기(커피박)를 원료로 하여 친환경 탄소중립 비료의 재료가 되는 바이오차(Biochar)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안성시 바이오차(Biochar) 생산공장 설립은 그동안 안성시에서 진행해 온 '지역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본 사업으로 안성시에서는 관내 카페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4EN의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수거 관제시스템을 통해 수거하고 있으며, 수거 과정에서는 안성시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노인일자리 창출도 꾀하고 있다. 수거과정의 동선과 수량 점검 등이 관제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커피박 수거작업보다 효율적인 수거가 가능하며, 참여하는 카페에서도 커피박 폐기물 처리를 편하게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현재, 안성시 관내 100여 곳의 카페에서 월 약 4.5톤 규모의 커피박 수거가 이루어지고 있다. 가동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회 의장 및 관계공무원, 지역사회 시민 등이 참여하였으며, 바이오차(Biochar) 생산공정 투어와 커피박을 원료로 재생산된 바이오차(Biochar) 비료를 직접 화분에 주는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보라 시장은 "수 년간 준비해 온 바이오차(Biochar)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 되면서 '안성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완성에 한발자국 더 나아갔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주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시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2 15:12: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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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금융권 채용박람회…"자신감, 진실성 중요"

#. 금융권 취업을 준비한 지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이지은(가명·28) 씨는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인사 담당자들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매번 면접에서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이 씨는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했고 토익 점수는 900점 이상이다. 금융 관련 자격증은 총 3개다. #. 경기도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인 이한철(가명·17)군의 장래 희망은 은행에서 일하는 것이다. 이 군은 "은행에서 일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 지 인터넷으로 찾아봤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참석한 이유를 설명했다. 2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찾았다. 채용박람회 주변은 오픈 전인 오전 9시 30분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모의 면접을 치르기 위해 정장을 입고 자기소개를 연습하는 취업준비생부터 미래의 '뱅커'를 꿈꾸는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참가자를 만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은행·증권사·보험사·카드사·금융협회 등 78곳이 참석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 은행권 '모의 면접' 관심 주요 은행 부스에는 정장을 입은 취업준비생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은행은 금융권 취업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실제 면접이 아니지만 준비생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은행 관계자는 면접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이라고 조언했다. 면접관 앞에서 긴장은 불가피하지만 밝은 표정과 행동이 필수라는 것. 지방은행의 경우 지역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도 가산점이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모두 사업구조는 비슷하지만 지역 밀착형 사업을 펼치는 만큼 지역에 관한 이해와 산업의 특성을 숙지해야 한다. 이번 모의 면접은 블라인드 평가로 진행했다. 학벌, 연고 등의 요인을 제외하고 참가자의 태도와 역량에 집중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사무국에서 서류통과를 거친 준비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했다"면서 "경험에 관한 진실성과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2금융권의 핵심 역량은 '트랜드' 신용카드사와 보험사도 부스를 운영했다. 카드사와 보험사 부스에도 상담을 받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참가자들은 회사별 인재상을 질문하거나 효율적인 금융권 취업 준비 방식을 문의했다. 카드업계가 구직자에게 요구하는 역량은 '트랜드'였다. 결제시장이 급변하는 만큼 소비 유행을 감지하는 능력을 강조했다. 금융권에 도전장을 내미는 구직자의 스펙은 비슷한 만큼 여신업권과 결제시장에 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틀간 총 300여명의 취업준비생과 상담을 진행했다"면서 "카드사의 경우 유행에 예민한 만큼 '캐치업' 능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보험사의 경우 보험설계, 영업, 회계 등 일반직 내에서도 업무가 세분화 되는 만큼 명확한 목표를 정해놓아야 한다. 보험업계도 진정성을 강조했다. 자기소개서에 본인이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강조하라는 조언이다. 아울러 '중고신입'으로 불리는 경력직 신입사원 또한 과거 이력에 따라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관련 업종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면 모두 어필해야 한다. ◆ '성실성'은 모든 업권의 공통점 모든 인사담당자들이 강조한 것은 '성실성'이다. 업무에 관한 성실도는 물론 업무에 임하는 태도에 거짓이나 꾸밈이 없어야한다. 이력을 부풀리는 것은 지양하라는 것. 작은 것을 과장하는 능력이 입사 후 실제 업무에 투입됐을 때 조직의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한 금융권 인사담당자는 "오랜 기간 인사업무를 진행한 사람들은 객관적인 사실을 살펴보는 능력이 뛰어나다"라며 "서류상 역량이 우수하더라도 면접장에서 과장하거나 자만하는 행동은 감점요인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22 15:09: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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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K-디저트로 미국·일본 접수…생크림빵, 호빵 등 해외서 인기몰이

삼립이 K-디저트 대표 제품 삼립호빵, 찜케익 등을 앞세워 미국·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삼립은 대표 베이커리 제품인 삼립호빵, 찜케익, 생크림빵, 약과 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립호빵은 세계 25개국에 수출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미국 시장 수출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에 선정된 '삼립호빵(단팥)'을 중심으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삼립호빵은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상반기 전년 대비 약 126% 매출이 성장했다. 또한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 중이다. 상반기 미국 주요 마트를 중심으로 삼립호빵의 인기 굿즈 '호찜이'와 제품을 패키지로 구성하여 판매했다. 미국인들에게도 언제 어디서나 따뜻하게 호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생크림빵도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국내 인기를 넘어 미국에서도 올해 6월 출시 한 달 만에 약 20만 개가 판매됐다. 미국 최대 아시안마트인 'H 마트'에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 중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에도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삼립은 약과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일본 대형 멀티숍인 '돈키호테' 620개 전 지점에서 '삼립약과'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약과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일본 사람들이 즐기는 차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로 인식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돈키호테는 일본 현지인뿐만 아니라 일본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일본 대표 유통 매장이다. 이외에도 찜케익은 쫀득한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미국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중동 지역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올 상반기 수출량이 급증해 신규 라인을 증설하는 등 확대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삼립 관계자는 "국내에서 사랑 받고 있는 삼립호빵, 생크림빵 등이 K-디저트 대표주자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수출 확대를 통해 올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립은 지난해 K-디저트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에 참가해 삼립호빵, 삼립호떡 등의 베이커리·디저트 제품부터 하이면, 만두 등 푸드 제품까지 총 53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 유럽, 아시아, 미주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약 170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미주, 일본, 유럽 등 국가에 수출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22 15:07:5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