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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프로그램' 실망감 속에도 외국인 '사자'...변동성 확대

최근 한 달간 한국 주식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던 '밸류업 프로그램'이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저주가순자산비율(PBR)주를 통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은 지속되고 있지만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부가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을 발표하자 국내 증시가 혼조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0.77% 하락한 것에 이어 연속으로 0.83% 하락하면서 2625.05에 마감했다. 이달 들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발표된 26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약 7조341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동일 기간 기관은 약 744억원, 개인 투자자는 약 6조7310억원씩 순매도했다. 앞서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자율에 맡기는 권고 형태로 밸류업 프로그램이 꾸려진다면 차익매물이 나올 공산이 크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논의 이후로 한국 증시에 대규모로 들어온 외국인이 다른 행보를 보일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실제로 발표 직후 오전 중에는 외인과 기관의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중 코스피지수 낙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오후 들어서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회복되면서 다시 코스피는 약보합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18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62억원, 477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외국인들이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612억원)로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대표적인 저PBR 종목으로 꼽히는 현대차(299억원)도 2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모습을 보였다. 김 연구원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 특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확대와 관련해 기업과 투자자에 세제 혜택을 준다면 그때부턴 저평가 기업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라며 "지금까진 기대감으로 모든 종목이 올랐지만 향후에는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산업과 기업에 관심이 더 집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날인 27일에도 장중 외국인들은 실망 매물을 출회시키며 순매도로 반전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후 투심이 회복되면서 순매수세로 마감했다. 더불어 이날 개인도 순매수로 전환되며 국내 증시로 다시 복귀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코스피의 약세는 지속됐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49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654억원을 사들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은 어제부터 일단락됐지만, 수급을 보면 여전히 저PBR 종목들에 대해 외국인 자금 유입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오늘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는 대표적으로 우리금융지주,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등이 위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금융주 등 일부 저PBR 종목들은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정책 기대감 측면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부터 금융주는 장기 관점에서 옥석 가리기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주주 환원 여력과 의지가 반영된 중장기 주주 환원정책의 유무와 정책이 시장에서 얼마나 설득력을 갖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7 16:23: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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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세무·부동산 전문 컨설팅 조직인 'Tax센터' 신설

삼성증권은 금융투자를 비롯해 절세와 부동산에 대한 종합적인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Tax센터'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초 삼성증권이 개점한 패밀리오피스 전담 지점 'SNI패밀리오피스센터'의 초고액 자산가 고객들을 상대로 세무 및 부동산에 특화된 재무적·비재무적 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 Tax센터장에는 초부유층 자산가들의 가업승계와 절세 플랜 전반을 총괄해온 세무학 박사이자 공인회계사인 김예나 센터장이 임명됐다. 센터는 세무·부동산·포트폴리오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동산측면에서는 부동산의 매매를 고려할 때 단편적인 가치판단·평가에 그치지 않고 가족의 재산, 나이, 상황을 고려해 최유효활용방안이나 매입·매각 전략 수립, 절세 플랜 등 다양한 방향의 니즈를 컨설팅한다. 또한 세계적인 부동산 종합서비스회사인 CBRE, Knight Frank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부동산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세무측면에서는 금융투자, 증여·상속, 부동산 관련 등 맞춤형 절세전략 제안, 국내 및 해외 조세이슈까지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일반고객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대표적으로 '부가같이세(세금과 부동산에 대해 알면 부(富)가 같이한다는 뜻)'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있다. 김예나 삼성증권 Tax센터장은 "관련 컨설팅을 진행해 오면서 많은 고객님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경험했다"며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님들께 삼성증권 Tax센터만의 맞춤형 솔루션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7 16:13: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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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리테일 고객 계좌수 100만개 돌파

-현지 온라인 증권사 중 MTS 8위로 급성장 -미래에셋증권, 인도시장 개척을 통해 미래 성장 엔진 추가 -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통해 5년내 인도증권업계 5위권 도약 목표 미래에셋증권은 인도법인이 리테일 고객 계좌수 기준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2022년 4월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m.Stock'을 출시했으며, 지난 1월 기준 현지 온라인 증권사 중 8위, 전체 16위로 급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일일 평균 거래량 214만건을 처리하며, 약 7300억원 상당의 고객자산 및 약 1800억원 상당의 신용잔고(MTF) 등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올해 'm.Stock 2.0' 출시 예정이며 향상된 대고객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18년 인도법인 설립 이후 작년 5월 초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USD 4.5억(약 6000억원) 까지 늘리며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브로커리지 사업을 강화했다. 선도적으로 파격적인 마케팅 및 가격 전략 등을 펼친 점이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거래고객 증가에 주효했다는 평이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12월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2000년 설립된 쉐어칸은 총 임직원수 3500여명, 총 계좌 약 300만계좌, 현지 업계 10위 수준의 증권사로 인도 전역에 130여개 지점4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쉐어칸 인수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등과 함께 그룹 차원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해 5년 내 인도 5위권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인도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현실화하며 새로이 추가한 미래성장 엔진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아룬 쵸드리 리테일사업본부장은 "2022년 4월 MTS 론칭 후 22개월만에 100만 고객 달성했다"며 "최고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증권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27 16:01: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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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1% 이상의 분배금을 추구한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주가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지만,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옵션 부분 매도 전략을 적용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최대 30%(명목금액 기준)까지로 제한한다. 특히 국내 상장된 미국 장기채 커버드콜 ETF 중 유일하게 만기가 짧은 1주일 이내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다. 만기가 1주일 이내인 옵션을 매주 매도하면 1개월물 옵션을 매월 한번 매도하는 것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확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옵션 매도 비중 30%를 제외한 나머지 70%는 금리 하락에 따른 미국 채권 가격 상승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채권형 ET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DC·IRP) 계좌 투자 시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15.4%)가 이연돼 세금을 재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연금으로 인출 시 배당소득세가 아닌 3.3~5.5%의 연금소득세로 과세된다. 오동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팀 팀장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자본차익과 인컴수익 모두를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갖춘 상품"이라며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가치 상승의 수혜와 함께 당분간 높게 유지될 채권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한 매월 1% 이상의 높은 분배금까지 확보할 수 있는 상품으로 현 시장 상황에서 금리인하에 베팅하는 가장 효과적인 ETF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과 KB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7 16:00: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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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경법, 지배적사업자 '사전'지정? '역차별'에 기업들 반발

"법 제정이 더 늦으면 역사의 죄인이 된다." 육성권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은 지난 달 24일 플랫폼경쟁촉진법(플경법) 관련 기자 간담회를 통해 보인 소신이었다.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플경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면서 올해 설 연휴 전 공개, 의원 입법으로 4월 총선 전까지 법안을 추진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입법 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추진력이 떨어진 데다 일부 내용에서는 사회적 혼란까지 야기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 특히 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컨슈머워치, 벤처기업협회 등은 역차별로 인한 소비자물가 상승, 국내 플랫폼 생태계 위축 등을 우려하며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한국의 이 같은 규제 방침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플경법의 주된 내용은 플랫폼 분야의 시장지배적 사업자를 사전에 지정해 규제하겠다는 게 골자다.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1개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이거나 3개 이하 사업자의 시장점유율 합계가 75% 이상인 경우 해당 기업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본다. 이런 지위를 가진 사업자가 지위를 남용할 경우 매출의 최대 6%까지 과징금을 부여할 수 있다. 해당 과정에서 시장지배적 사업자를 사전 지정해 자사우대·끼워팔기·멀티호밍(중소 사업자가 플랫폼을 바꾸거나 동시에 여러 개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 제한·최혜대우 등 4대 반칙을 할 경우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게 주 목표다. 좋은 의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법안이지만 일각에선 지배적 사업자 사전 지정 방식을 두고 즉각 반발이 일었다. 공정위는 사업자 매출과 시장 점유율 등의 기준을 통해 지배적 사업자를 사전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사전'이라는 단어에 역차별 논란이 더욱 불거졌다. ◆지배 사업자 사전 지정해 규제한다고?…"무슨 말이야" 역차별 논란↑ 업계 전문가들은 특정 기업을 '사전'에 지정해놓고 위법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것이 과연 공정위 같은 사후규제기관의 역할이냐고 반문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가 제시한 기준에 맞는 지배적 사업자를 사전 지정한다면 시장 지배력 평가 등의 사후규제는 건너뛰고 사전규제만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게 국내 플랫폼 기업을 '예비 범죄자'로 취급하는 게 아니면 무엇이냐"며 "투자 위축, 플랫폼 생태계 몰락 등 경제 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배적 사업자 사전 지정을 시가총액, 기업규모, 점유율 등으로 규제할 경우 기준을 의도적으로 회피하기 위해 기업 스스로 성장을 늦추거나 각종 편법이 판을 칠 것"이라며 "이런 과정에서 국내 플랫폼들의 성장은 더뎌지고 해외 플랫폼들만 규제를 피해 국내 시장을 장악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해외 플랫폼 기업에는 법안 적용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플랫폼 기업들은 매출, 이용자 수, 점유율 등의 세부내용을 국내에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국내 매출은 더욱 파악하기 어렵다.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현재로선 시장 지배력을 남용한 플랫폼 기업에 대한 제재가 너무 늦게 이뤄지고 있다. 공정위가 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교수는 "공정위의 조사 권한에 한계가 있어 해외 플랫폼은 감시망을 벗어날 우려가 있다. 공정위가 국내 기업 역차별 우려를 불식시킬 명확한 해답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반발수위가 높아지자 공정위는 지난 7일 "플랫폼 법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추가적인 의견 수렴을 해 나가겠다. 원점부터 다시 재검토할 것"이라며 "법안 공개 시기는 특정할 수는 없다"며 한발 물러났다. 일각에선 마땅한 대안이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전 지정 제도가 빠지면 이 법의 의미가 크게 반감된다. 다른 대안도 별로 마땅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美 "韓 정부, 양국간 경제관계 부담 키운다" 비판 미국에서도 한국 정부의 해당 규제를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미국 재계를 대변하는 미국상공회의소는 "미 상의는 플랫폼 규제를 서둘러 통과시키려는 듯한 한국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미 상의는 한국 정부가 법안 전체 조문을 공개하고 미국 재계와 미국 정부 등 이해관계자와 논의할 "충분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상의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진행된 유사 규제 논의를 긴밀히 주시해왔다면서 "이들 플랫폼 규제안에는 큰 결함이 있다"며 "우리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이 정도로 중요한 조치에 필요한 투명성과 열린 대화의 유형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미국 언론은 한국 정부가 양국간 경제 관계에 부담을 키운다며 강하게 지적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즈(NYT)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플랫폼법은 한미 양국간의 경제 관계에 부담을 가중시켰으며, 인터넷 업계에 공포의 물결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려는 한국 정부에 인터넷 업계에 공포의 물결을 일으켰다"며 "유럽 외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법을 제정해 주요 기술 기업의 영향력을 억제할 것이란 목소리가 크다"고 말했다.

2024-02-27 15:57: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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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AI 반도체 열풍으로 반도체주 상승에 베팅

서학개미가 최근 반도체 상승에 강한 기대를 갖고 반도체 상승 ETF를 사들이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엔비디아를 순매수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서학개미의 반도체주 사랑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2월 20~26일) 서학개미는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SHS ETF(SOXL)'를 4619만달러 순매수했다. SOXL은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한다. 직전주 서학개미는 SOXL에 매도우위를 보였는데 한 주 만에 매수세가 전환됐다. 이는 AI 반도체 열풍이 지속되면서 반도체주 상승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서학개미는 지난 21일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엔비디아를 3882만 달러어치 사들였다. 엔비디아 주가의 하루 수익률을 1.5배 따르는 그래닛셰어즈 1.5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NVDL)에도 2204만달러가 유입됐다. 엔비디아는 2024년 회계연도 4분기(지난해 10월~올 1월) 매출이 221억3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5.16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무려 265%, 769%나 급증했다. 이는 미국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안 매출 206억 달러와 EPS 4.64달러를 뛰어넘는 실적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발표 다음 날인 22일 16% 급등했다. 한편 엔비디아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주가 급등을 버블로 볼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주가 상승 속도는 닷컴 버블 당시 시스코와 유사하나 시스코 주가 급락은 결국 실적 둔화에서 비롯된 반면 엔비디아는 실적 둔화 조짐을 찾기 어렵다"며 "닷컴 버블 당시에 비해 밸류에이션 부담 수준도 달라 AI 반도체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서학개미들은 테슬라(3255만달러)를 3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일부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주가가 많이 떨어진 만큼 저가 매수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5일 200달러를 살짝 웃돌았으나 16일 다시 20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이후 19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기차 전반이 수요 부진을 겪고 있어 당분간 테슬라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해 서학개미는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 국채 엔화 헤지 ETF(2894만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불 3배 ETF(TMF)(2621만달러) ▲아이셰어즈 만기 7~10년 미국 국채ETF(2223만달러) ▲일라이 릴리(2216만달러)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2200만달러) 등도 사들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7 15:51: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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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식품업계, 올해 가공식품 물가 하향안정화 추진

정부가 올해 식품업계 및 식품산업협회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가공식품 가격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 품목 수를 늘리는 방안 등을 지난해 실시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27일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식품 및 유통업체 현장을 20회 방문하고, 장·차관 주재 식품업계 물가안정 간담회 개최(3회)했다"며 "이를 통해 식품업계 원가부담 완화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해 업계에 물가안정 협조를 지속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또 "그간 식품업체가 제기한 총 11개 건의사항 중 9개 과제는 완료했고, 2개 과제는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품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확대해 달라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식품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15개에서 27개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용도별 차등가격제에 신규로 참여하는 유업체에 대해 가공유 사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식품기업의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기업이K-푸드 로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말 미국에서 K-푸드 로고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는 생산자-수요자와 협의를 통해 음용유·가공유로만 분류한 현재의 원유 용도를 아이스크림용, 치즈용, 분유용 등으로 더욱 세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리브유 국제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 비용부담 완화 요청에 대해 관계부처와 지원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인건비·에너지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식품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물가상승률이 둔화세로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최근 국제유가, 환율 및 원당등의 가격 반등에 따라 물가상승 요인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7 15:47: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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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배·사과, 수입과일 물량 확보...마트물가 긴급진화 나선 정부

최근 과일 가격 급등에 대응해 정부가 사과·배 등의 비정형과(못난이)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수입과일(파인애플·망고 등)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치솟은 채소 값과 관련해서는 노지채소를 선제적으로 비축·방출하고, 시설채소의 출하 촉진 및 생육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축산물과 수산물 할인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27일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국민 물가부담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기상 영향에 따른 과일·채소의 생산 감소 등으로 농축산물 물가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 품목별 상황에 맞춰 전방위적으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해 사과 및 배 비정형과를 중심으로 판매 촉진에 나선다. 농협 및 전국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저장물량은 오는 6월까지 분산 출하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비정형과 판촉계획은 하나로마트가 사과 400톤과 배 100톤, 이마트가 사과 150톤, 홈플러스가 사과 50톤과 배 10톤, 롯데마트가 사과 200톤 등이다. 또 "물량이 부족한 사과·배에 대한 수요를 분산하는 차원에서 소비자들이 대형유통업체에서 수입과일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형유통업체의 수입과일 판매 수요 물량을 파악해 할당관세 도입물량을 충분히 배정한다. 대형유통업체에도 할당관세 수입·판매 자격을 부여해 수입과일 유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3~4월 수입과일의 대형마트 배정량은 총 2만 톤(바나나 1만3000톤, 파인애플 3600톤, 자몽 300톤, 망고 1800톤, 아보카도 500톤)이다. 채소는 배추·무 저장출하기인 3~5월 수급 불안에 대비해 2월 중 배추 2000톤, 무 6000톤을 추가로 비축한다. 가격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시장에 방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우천 등으로 산지 출하작업이 어려워 가격이 높은 대파는 대형유통업체 등에 공급하는 납품단가를 지원해 소비자 부담을 직접 낮출 예정이다. 최근 일조량 부족 등으로 출하가 지연돼 가격이 높은 오이와 애호박, 청양고추 등 시설채소에 대해서는 전국 주요 농협 하나로마트에 출하하는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해 출하를 촉진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격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딸기는 비정형과 할인 특판 행사를 추진해 수요를 분산하고, 3월 이후 출하가 시작되는 참외, 수박 등 대체 과일의 생산 안정을 위해 생육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설 명절에 이어 3월에도 전국 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소(牛)프라이즈)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농협경제지주 등과 협력해 추진한다. 등심을 비롯해 국거리·불고기류 등을 평시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돼지고기 할인행사도 연장된다. 대형 및 중소형 마트 등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삼겹살·목살 등)를 구매할 경우, 설 명절 전과 동일하게 20~4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오는 3월3일까지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정부 20%+참여 업체 20~30%)를 할인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함께 우럭, 바다장어 등 국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공급이 다소 부족한 오징어와 참조기 깜짝 반값 특별전도 진행한다. 3월22일까지 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정부 비축물량을 시중 소비자가격 대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2024-02-27 15:39:1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