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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국가산업대상' ESG부문 3년 연속 수상

한국농어촌공사가 18일 개최된 '국가산업대상'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지속가능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어업·농어촌 전문기관으로서, 농업생산기반 정비를 비롯해 용수관리, 농지은행, 농어촌 활력 증진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공사의 고유 사업에 ESG 경영을 연계한 활동을 벌여 왔다. 특히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지난 2021년 '농어촌愛 GREEN가치 2030'을 ESG 경영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후 사업에 부응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별 과제를 선정하고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중요사항에 대해 심의·의결, 자문, 점검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올해도 ESG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둘 것을 다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우리 농어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탁월하고 창조적인 경영활동으로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2024-04-18 17:20: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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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약세에도 돌아온 외국인...2630선 회복

중동 정세 불안으로 고환율·고유가·고금리, '3고(高)'가 지속되면서 하락하던 국내 증시가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였지만, 코스피는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약 2%대 상승에 성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700선에서 2500선까지 내려왔던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7.84포인트(1.95%) 상승한 2642.02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2.62포인트(2.72%) 오른 855.65에 거래를 종료했다. 17일(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네덜란드의 장비 업체 ASML의 '어닝 쇼크(시장기대치 큰 폭 하회)' 여파로 반도체 등 기술주가 일제히 조정받았다. 1분기 주문 예약이 기대에 못 미친 ASML(-7.09%)을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엔비디아(-3.87%)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외에도 반도체주인 ARM(-11.99%)과 애플(-0.81%), 마이크로소프트(-0.66%) 등 대형기술주들이 모두 약세였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날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하면서 장 초반부터 2600선을 회복했다. 국대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89%)와 SK하이닉스(2.01%)도 상승 기류를 탔다. 이외에도 코스피시장에서는 수출주인 현대차(-1.07%), 기아(-0.80%)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도 반등 동력을 잃고 주저앉았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환율 급등, 금리인하 가능성 축소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투심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16일에는 순매수세를 지속하던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대거 이탈하면서 60.80포인트(2.28%) 급락하기도 했었다. 다만 중동 지역 긴장감이 다소 완화됐다는 점과 원·달러 환율의 안정세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최근 급등했던 환율은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을 결정하는 등 공동 대응하면서 이틀 새 30원 가까이 떨어진 1372.9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690억원, 외국인은 580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다만 개인은 6578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 증시가 비록 약세를 보였지만, 달러 약세가 진행된 점을 반영하며 한국 증시는 되돌림이 유입됐다"며 "특히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가 유입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선물매도세가 몰렸던 지난 16일에는 코스피 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도 금액이 1조6000억원대를 넘기면서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었다.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매도세가 1조6000억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은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순매수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재보복을 연기하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됐다"며 "한국은행 총재가 IMF 춘계 회의에서 외환 시장 안정화를 재차 강조하면서 환율 급등세도 진정됐다"고 설명했다.

2024-04-18 17:09: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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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중동발 위기로 당분간 3高 유지, 단계별 안전조치 시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시장 리스크 확대와 관련해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황악화 시 비상대응 단계를 상향하여 필요한 안정화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이란-이스라엘 갈등 고조 직후 가동되고 있는 금감원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장 최접점에 있는 외환·원자재 전문가, 금융지주 리스크 담당 임원(CRO)들과 함께 중동 분쟁 격화에 따른 현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발생한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 고조와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이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에도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 원장은 "우리 금융시장은 다양한 시장불안 상황에서 축적된 위기관리능력으로 금번 중동사태 충격도 잘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도 "당분간은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 등으로 고환율·고유가·고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란의 공습 직후 즉시 가동한 '비상대응체계'에 따라 단계별 안정조치 시행할 예정이다. 비상대응체계에는 ▲주식·채권·단기자금시장과 외화자금 유출입 등 모니터링의 강화 ▲금감원 해외사무소와 핫-라인 가동 등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기재부·금융위·한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체계적 대응 등의 조치가 포함된다. 금감원 측은 국내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은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시장 전문가들도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주가 하락 등은 분쟁 등에 따른 위험회피 성향 강화에 기인한 것"이라며 "기업들의 수출증가세는 지속 중이고,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유지되는 등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은 매우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금융업계에는 외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여 외화자산·부채에 대한 포지션 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금융지주 CRO들은 "국내 금융권의 대(對) 이란-이스라엘 익스포져는 매우 미미해 금융회사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외화조달도 원활하고, 차입 시 가산금리도 전년 대비 하락하는 등 큰 영향이 없으며, 외화유동성 규제 비율도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이 원장은 외화자금시장 악화에 대비해 충분한 크레딧라인 확보와 비상조달계획 실효성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금융시장에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과도한 불안이 형성되지 않도록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시장과 즉시 소통하는 체계를 유지해달라"고 주문했다.

2024-04-18 17:06: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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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강남서 러시아·사우디 업체와 '저탄소 식생활' 협약 체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8일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의 유력 식품 바이어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됐다. 해당 바이어는 '2024 상반기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석 차 내한한 러시아의 바이칼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아나푸드스터프이다. 이들 2곳은 아시안푸드 전문 수입·유통기업으로, K-푸드를 수입해 현지 대형유통매장 납품과 직매장을 운영하며 K-푸드 세계화에 기여해 왔다. 협약을 계기로 향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지역 K-푸드 수출·유통 활성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전시 상황에도 러시아에서 K-푸드 수요가 늘어난 것은 K-푸드가 유럽의 식문화와 달리 발효 기반의 건강한 식문화란 점에서 주효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건강한 K-푸드의 수출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전 세계에 저탄소 식생활을 널리 전파해 나갈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해 '저탄소 식생활' 등 세계인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1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선포한 바 있다.

2024-04-18 17:05: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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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 모인 한미일 재무장관...최상목 "공급망·금융불안 공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원자재 공급망 교란 및 금융시장 불안 등과 관련해, 한미일 3국이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했다. 최 부총리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그간 다자무역은 효율성이 최우선시됐으나, 팬데믹과 지경학적(geo-economical) 분절화 등 공급망 교란을 겪으며 경제 안보가 또 다른 정책 목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계기로 열린 이번 3국 재무장관 간 회의는 사실 지난해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측면이 강하다. 역대 처음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회의로, 최 부총리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및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마주했다. 그는 "안정적인 무역·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요소로 인한 공급망 교란 등에 대해 한미일 3국 간 긴밀한 대화와 연대를 통해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초래할 수 있는 금융 측면의 불안에 대해서도 3국이 협력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자개발은행 개혁 등에 있어서도 3국이 적극 공조함으로써, 기후위기·지속가능성장 등 글로벌 도전에 대해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일 재무장관회의가 역대 처음 개최된 데 대해서는 "작년 8월 한미일 정상은 최초의 3국 간 회담을 통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강력한 연대를 천명했다"며 "우리 국민만이 아닌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목표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는 점을 거론했다. 옐런 미 재무장관은 "한국·일본은 미국의 오랜 동맹국이자 친구로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3국 관계가 더욱 깊어질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회복력 있는 공급망 확장, 경제적 강압 대응, 경제제재 회피 방지 등 역내 및 세계 공동 목표에 대한 협력을 심화할 여지가 있다"고 했다. 스즈키 일본 재무장관은 "작년 8월 정상회의 이후 국제 정세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문제 외에도 중동상황 악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의 문제가 있다"며 "서로 밀접한 소통을 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특히 자유롭고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위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또 이날 오후(현지시간) 열린 제5차 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 참석해,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재건에 쓰일 23억 달러 규모의 지원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중장기적으로 21억 달러 규모의 EDCF를 집행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건지원과 주요 인프라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도적 지원 2억 달러를 연내 집행해 긴급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표한 내용이다. 다자개발은행(MDB) 1억 달러, 인도적 지원 2억 달러,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20억 달러 등이 이에 속한다.

2024-04-18 16:39:1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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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중소기업 수출전용 지원자금 확대할 것"

정부가 수출금융 지원의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 전용 지원자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물류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의 국제 운송 지원한도를 긴급 확대하기로 했다.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8일 부산 연제구에 취치한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열린 중기 익스프레스 2차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홍 차관보는 "중소기업 수출 전용 지원자금을 확대해 수출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의 국제 운송 지원 한도 긴급 확대 및 중소기업 전용 선복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5일 대전에서 열린 중기 익스프레스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다.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들은 수출 금융 지원, 물류애로 해소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홍 차관보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국에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건의·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익스프레스 3차 회의를 오는 6~7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방문 장소는 중기중앙회와 협의해 선정할 계획이다.

2024-04-18 16:39: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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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국내외 금리 불확실성 우려에도…증권채 투심 탄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에 대한 우려에도 증권사들의 회사채 수요예측은 예상과 달리 거액의 투자금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16일 진행한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모집 금액의 6배를 웃도는 약 1조150억원이 몰렸다. 구체적으로 2년물 700억원 모집에 5800억원, 3년물 800억원 모집에 43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키움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1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수요예측 성공으로 키움증권은 당초 회사채 규모의 2배인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교보증권과 KB증권의 회사채 수요예측에도 모두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교보증권은 1500억원 증권채에 1조5000억원의 자금이 몰려 발행 규모를 3000억원으로 늘렸다. KB증권은 2000억원 회사채에 1조3200억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1년 6개월물 500억원에 3600억원, 2년물 700억원에 3200억원, 3년물 800억원에 6400억원이 각각 유입됐다. 이 같은 증권채에 대한 수요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안정적으로 평가받는 증권사 회사채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의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며 키움증권과 교보증권의 신용등급은 모두 'AA-(안정적)' 수준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우량한 신용등급에 실적 전망도 나쁘지 않다"며 "시장의 여유자금이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그나마 안정적인 증권채에 유입된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전단채)를 차환해 만기와 금리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3000억원 모두를 4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차환에 사용할 것이라고 공시했고, KB증권은 25일부터 6월7일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4500억원 규모의 CP 상환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도 다음달 14일부터 6월10일까지 돌아오는 총 3000억원 규모의 CP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근 금리인하 시점이 불확실해진 데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되고 있지만 증권사들의 회사채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올해 증권사들의 업황이 작년에 비해서 특별히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며 "물론 여러 가지 변수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증권사들에 대해서 지금 노출될 수 있는 악재들은 대부분 이미 나와 있어 증권사들의 올해 영업 실적, 채권과 관련된 수익 등을 감안하면 증권사들의 회사채 발행은 순조롭게 순항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4-04-18 16:38:3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