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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스웨덴서 글로벌 기업 대상 '코스닥 IPO' 홍보

한국거래소가 스웨덴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상장 유치 및 한국 자본시장을 홍보했다. 거래소는 지난 4일(현지시간) '바이오 유럽 2024' 개최지인 스웨덴에서 '한국 자본시장 스포트라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150여명의 글로벌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거래소는 외국기업 상장 프로세스 등 코스닥 기업공개(IPO)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밸류업 지원방안 등을 설명했다. 국내 IPO 전문기관들도 참여 한국 벤처캐피탈(VC) 업계 동향과 IPO 상장사례, 상장 관련 회계·법률 이슈를 현장에서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거래소와 관계기관들이 공동 개최한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의 일환으로 국내외 기관·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글로벌 우량기업을 스웨덴과 영국 현지에서 면담, 풍부한 유동성과 합리적 상장비용 등 코스닥의 장점을 소개하고 한국 IPO 추진 관련 개별기업 이슈에 대한 1대 1 컨설팅을 실시했다. 스웨덴의 당뇨병 신약개발업체 A사는 "기술특례상장과 같은 혁신기업 친화적 제도와 높은 유동성이 코스닥 상장의 장점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영국의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T사는 "코스닥 상장을 바탕으로 아시아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싶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민경욱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코스닥은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들이 자본을 조달해 글로벌 무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코스닥이 세계적 혁신기술주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입·퇴출제도 정비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1-07 16:14: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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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교육 우수사례' 한데 모인다...2024 대상은 '기후위기-못난이 농산물' 연계작

농림축산식품부가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대상은 인천교육청 소속 영양사들의 아름다운 모임을 뜻하는 '영미영美'가 받는다. 이들은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친환경 식생활 실천을 장려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식생활교육대상은 국민의 식생활 개선, 건전한 식문화 확산 등을 도모한다. 식생활교육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이를 통해 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2018년부터 열렸다. 금상을 수상하는 곽이섭(대구 한솔초등학교) 씨는 텃밭 체험과 친환경 급식 교육, 아침 먹기 캠페인 등을 통해 아동의 지속가능한 식습관 형성에 힘썼다. 은상 수상자 고은정(농촌교육농장 초록꿈디자인) 씨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전통음식 교육으로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을 확산했다. 최우수상은 경기 시흥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센터(대표자 최은영)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경북도교육청 유치원급식관리지원협의회, 기순도(전통식품 명인 제35호)씨, 권민혜(구미 봉곡초등학교) 씨가 수상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24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을 통해 식생활교육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확산하는 식생활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07 16:11: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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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美 대선 불확실성 해소에도...불안 여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국내 증시를 짓눌러온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나 여전히 시장 불안은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인해 관세 강화 등 수출 둔화 우려 확대로 국내 증시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04%) 오른 2564.63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9.79포인트(1.32%) 하락한 733.52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트럼프의 재등장에 일제히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트럼프 2기 출범이 국내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감세 등 트럼프 공약이 현실화할 경우 강달러 현상이 심화하고, 채권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여 국내 증시는 당분간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승리로 인해 코스피의 약세가 예상된다"면서 "트럼프 재정정책 중 감세와 국채 발행을 고려하면 미국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원화 약세를 자극해 외국인 매도 물량 출회로 이어지는 부정적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 기조로 민간 자금이 말라가고 있어 외국인 투자까지 축소된다면 코스피는 하향 기조를 보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역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에 따라 미국 우선주의가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의 경우 정치, 경제, 안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확실성이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관세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수출 위축이 불가피해 내년 수출 전망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증권업계에서는 당분간 업종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등 경기 확장 기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트럼프의 부양·압박 순서, 중국의 대응 부양책 등이 증시 강도를 결정할 것"이라며 "지수보다는 업종 대응으로 'AI+규제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 자율주행, 우주, 원전, 방산, 바이오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선 후 정책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업종, 혹은 대선과 무관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 전력기기 등 인공지능(A)주, 방산주, 금융주를 대응 업종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2024-11-07 16:08: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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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美트럼프·기준금리 기민 대처 강조..."韓경제 영향 상당한 수준일 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미국 선거 결과가 우리 경제에 상당한 수준의 파급력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5일 치러진 미국 대선 결과, 트럼프 후보가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강조해 온 정책기조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범정부 컨트롤타워로,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국내외 금융시장과 관련해서는 미 대선·개표 과정에서 변동성이 커져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에, 오는 8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이번 선거 및 FOMC(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단계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절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미국 차기 행정부 출범 이후 통상환경 변화 가능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등을 통해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서는 상황별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양국 간 협력채널을 가동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업계의 목소리를 들으며 대응전략을 구체화하고 우리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을 언급했다. 이어 "트럼프의 공약 구체화 과정에서 국내 산업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경제팀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이달 중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후발국 추격 가속화, 첨단기술 경쟁 심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최근 글로벌 산업·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산업의 질적 도약과 고부가 가치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우리 기업이 사업 모델 전환을 추진하면, 정부는 가용수단을 총동원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인공지능·양자·바이오 등 3대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07 16:04:5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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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과기부 등, 유망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 지원

정부가 지원하는 기구인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이 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유망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2024 KMDF 매칭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정부 기구이다. 기존 부처별 지원 한계를 극복하고 일관성 있는 통합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0년 발족했다. 사업단은 4개 부처 공동으로 의료기기 기술 개발에서 임상, 인허가, 제품화 등 전 주기를 지원하는 총 1조2000억 원 규모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0년 이래 총 467개 과제에 누적기준 9700억 원이 투입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매칭데이 행사에는 기업설명회(IR) 역량 심사를 통해 선발된 26개 기업과 27개 투자자가 참여해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사업단은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자와 투자유치 희망 기업을 사전 매칭해 일대일 및 일대다 형식의 기업설명회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문을 연 매칭데이에는 47개 기업과 28개 투자자가 참가해 시장 진출 투자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3건의 투자 유치(총 65억 원)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고 사업단은 소개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법민 단장은 "기업별 맞춤형 프라이빗 IR 형태의 투자 매칭 기획을 통해 실효성 있는 투자 유치 성과가 달성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망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 촉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07 15:58:1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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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건강보험료 부담 등 민간소비 제약...경제 구조개혁 해야"

민간소비가 '추세적 둔화'에 접어들었다며 중장기적으로 수출경쟁력 확대를 비롯해 구조개혁 등이 요구된다는 분석이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정부의 복지 관련 지출이 늘어난 반면, 국민들의 사회보장기금 부담 등으로 소비 여력이 축소됐다고 봤다. KDI는 7일 발표한 '중장기 민간소비 증가세 둔화의 요인과 시사점'에서 지난해 2분기 이후 민간소비의 평균 증가율이 1% 안팎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평균치인 2.8%를 하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KDI는 "코로나19 이후 민간소비 증가세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추세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부진에 대해선, 고물가 등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한국을 비롯해 대부분 선진국에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경제 규모를 보여주는 명목 GDP(국내총생산) 대비 명목 총소비의 비중은 대체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비중이 일정함에도 실질 소비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개인 소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정부소비의 증가, 잠재성장률 둔화 등 구조적인 요인에서 기인하는 부분이 있다"라는 게 이 보고서의 진단이다. KDI의 경제전망실 동향총괄인 김준형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정부소비는 소득 증가로 이어지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정부소비 확대가 곧 소득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 등 정부지출 확대로 국민이 내야 하는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장기여금 등이 늘어나 민간의 소비 여력이 축소되는 것"이라고 했다. 2% 내외에 머물고 있는 성장률도 소비를 제약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잠재성장률과 함께 소비 증가세도 둔화되는 것은 물론, 생산 효율성도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1% 중후반까지 주저앉을 수 있다고 봤다. 또 "소비재 가격이 투자재나 수출품 가격보다 빠르게 올라간다면 물량을 기준으로 하는 실질 민간소비는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그는 "상대가격 변화는 2001~2023년 실질민간소비 증가율을 연평균 0.4%포인트(p) 끌어내렸는데 이는 교역조건의 추세적 하락에서 대부분 기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07 15:36: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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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 美 트럼프 행정부 정책의 국내 산업 영향은?…조선·건설 '청신호'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서 국내 조선, 건설 산업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정KPMG는 7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이 ▲반도체 ▲자동차 및 이차전지 ▲에너지 ▲조선 ▲건설 ▲농식품 ▲방위 ▲인공지능(AI) 등 국내 주요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삼정KPMG는 이번 미국 대선 주요 키워드로 'T.R.U.M.P'를 제시했다. 향후 트럼프 행정부에서 무역 정책 대변혁(Trade and Tariffs), 리스크 감수(Risk Take), 예측불가한 정책 기조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Unpredictability), 제조업 강국(Manufacturing), 양립 불가한 공약 추진에 대한 기대와 우려(Paradox) 등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요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안보 정책에서 일방주의와 비개입주의를 강화하며 동맹국 방위비 부담금 증액 등을 강조해 왔다. 안보에서도 친유대주의 정책을 펼치며 중국에 고관세 60% 부과를 포함한 보호무역 조치 확대와 함께 전면적 디커플링 전략(De-Coupling) 등 강력한 통상 대응을 예고했다. 삼정KPMG는 트럼프 당선으로 조선과 건설 부문이 호재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선 산업은 LNG 및 LPG 수요 증가로 인해 에너지 운반선 건조에서 강점을 보이는 한국 조선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화석 연료 중심 정책이 국내 조선 산업에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 산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지속적으로 언급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한국 건설사의 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요소로 전망된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국내 산업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보호무역주의 및 미중 관계의 변화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글로벌 공급망 구축, 수출국 다변화, 가격 전략 강화 등의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07 15:35: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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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S&P500’ 순자산 5조 돌파…미래에셋 "국내상장 해외주식형 ETF 중 최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이 5조원을 돌파하며 연초 이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5조 2215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가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S&P500 ETF'는 나스닥100, 다우존스30과 함께 미국 3대 대표지수 중 하나인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S&P500 지수는 미국 전체 시가총액 약 80%에 해당하는 대형주들을 포함하고 있어 미국 경제 전반적인 상황을 반영한다. 올해 미국 증시는 높아진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기업실적과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연초부터 랠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미국 중앙은행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증시에 대한 높아진 관심 속에 'TIGER 미국S&P500 ETF'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ETF로 나타났다. 올해만 약 1조 3500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 올해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0.1%를 기록 중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2본부장은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돌파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S&P500 ETF'라는 타이틀까지 갖게 된 것은 국내 ETF 역사에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TIGER ETF는 선제적으로 미국 투자에 대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ETF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 5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TIGER 미국S&P500 ETF' 매수 인증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07 15:29: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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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여신심사 시스템 고도화 통해 中企 대출 확대"

중소기업을 만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가계대출과 부동산 금융이 확대되는 반면 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은 위축되고 있다"며 "중소기업금융이 담보와 보증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이 자금을 공급받기 어려울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중소기업금융의 방향과 향후 추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을 비롯해, 이재근 국민은행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이 위축되어 있는 점을 우려하며 "중소기업금융 실태 역시 신용보다는 담보와 보증에 크게 의존하는 현상이 굳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부동산 관련 금융은 2015년 말 1443조원에서 올해 6월 2882조 원으로 두 배가량 뛰었다. 반면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중 담보·보증 비중은 2015년 말 66.7%에서 지난해 말 79.2%, 올해 9월 80.7%로 증가하고 있다. 담보나 보증이 없는 중소기업이 대출받기가 더욱 어려워진 셈이다. 이어 "금융당국은 금융권이 성장성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여신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기업의 미래를 고려한 대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러한 체계에서는 중소기업이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하더라고 담보 없이 원활히 자금을 공급받기 어렵다"며 "금융권이 담보, 보증에 의존하는 구태의연한 대출방식 대신 여신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기술, 혁신성 등 기업의 미래를 고려한 대출이 확대되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이 원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이 성장가능성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만큼, 상장 중소기업인들도 주주나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충실히 추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이 은행의 자체 채무조정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도록 지원하고, 폐업을 결정한 자영업자의 고통이 최소화하도록 '개인사업자 리스타트 대출' 등 대환대출 지원상품도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07 15:24: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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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회장 SMR 투자 전략 순항…엑스에너지 기술 상용화 속도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신사업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투자한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X-Energy)가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작년 1월 미국 SMR 개발사인엑스에너지에 대해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2000만 달러(한화 약 250억원)를 투자해 엑스에너지가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인수했다. 투자의 배경에는 이 회장의 친환경 신사업 개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에너지는 물이 아닌 새로운 냉각재를 적용하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다. 특히 고온가스로(HTGR) 분야에서 가장 앞서간다. 엑스에너지가 개발 중인 대표 모델인 'Xe-100'은 단일 용량 80MWe 4개 모듈로 구성되어 총 발전용량 320MWe 규모다. 고온의 헬륨 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3중 코팅으로 1800℃에서도 녹지 않는 안정성이 강화된 테니스공 크기의 핵연료를 사용한다. 또한 운전 중 생산되는 약 600℃의 높은 열은 산업용 플랜트의 열원으로 사용되는 등 전력 공급 외에도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엑스에너지는 SMR 기술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인정받아 미국 정부의 대규모 자금 지원(12억 달러)과 함께 지속적인 민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올해 10월에는 아마존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엑스에너지를 지원하기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펀딩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향후 진행될 SMR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구매해 데이터센터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향후 엑스에너지와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협력하고,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기회와 경쟁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엑스에너지의 SMR 기술은 전력 생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활용성이 높아 DL이앤씨의 플랜트 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DL이앤씨는 SMR 사업을 통한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한다. SMR 가동 시 발생하는 600℃ 이상의 높은 열을 또 다른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국내외에서 개질 및 부생수소 생산 플랜트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있다. 특히, 천연가스를 통해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재는 남호주 주정부, 울진군 등과 수소 생산 및 인프라 구축 사업 협업을 진행 중이다. DL이앤씨는 SMR 사업과 접목한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해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엑스에너지의 SMR 기술 개발 상용화가 가시화되면서 앞으로 진행될 사업에서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 뿐만 아니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중동 등으로 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07 15:17:0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