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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본격화...대체식품 등 3개 분야 1차 선정

정부가 2026년까지 식물성대체식품, 식품업사이클링 등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지역별 클러스터 구축에 본격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3개년동안 개소당 105억원 규모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는 종합시설이다.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 지자체 수요조사와 업계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식물성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 연구지원센터를 우선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식물성대체식품 연구지원센터에는 세계적 시장 성장 추세에 맞춰 국내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단백질 추출 장비, 압출성형 장비 등을 도입하고,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소재 연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식품로봇 연구지원센터에는 식품·외식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온습도 조건 등의 주방 환경을 조성하여 식품로봇 실증연구를 뒷받침한다. 식품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에는 다양한 식품 부산물의 건조, 분쇄, 냉동, 보관 등을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춰 부산물의 소재화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2026년 연구지원센터 구축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지역 대학·연구소 등을 통해 센터를 이용하는 기업의 기술 애로를 교육과 컨설팅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17억원 규모로 해외 공동연구도 지원한다. 지원사업 공모접수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지역별 푸드테크 기업, 대학·연구기관, 중소식품업체 등의 기술과 정보가 공유되고, 혁신 기술이 탄생되는 거점이 될 것"이며 "지역 식품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18 15:19:0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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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中의존도 낮춰야 韓게임 경쟁력 키운다

최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총32건의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여기에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기원', 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등 3종의 한국산 모바일게임이 포함됐다. 확실히 중국의 외자 판호 발급 규모는 지난해부터 눈에띄게 늘었다. 지난해 중국은 1075개의 게임판호를 발급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말 한번에 105개의 판호를 발급한데 이어 올해 1월에도 115종을 발급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은 고강도 게임 규제안인 '온라인 게임 관리 방법' 규제 초안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국내 게임업계는 이런 중국당국의 행보를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년 중국 게임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연간 게임시장 매출액은 2658억8400만 위안(약 49조원)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20.4%를 차지하며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배틀그라운드, 쿠키런 등의 한국게임이 중국시장에서 큰 매출을 거뒀다. 하지만 국내 게임업계는 중국시장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는다. 자국보호를 최우선으로 두는 중국이 제시한 고강도 게임 규제안이 완전히 폐기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중국 게임 개발 기업들의 자체 경쟁력이 눈에띄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시시각각 변하는 중국 당국의 변동성에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중국의 경제 위축도 한 몫한다. 아울러 중국 진출에 성공했다고 해도 국내게임의 인기가 오래갈 거라는 기대감도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국내 게임 시장의 구조에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문체부가 공개한 2022대한민국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의 중국 의존도는 이전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국내 게임업계는 글로벌 경제불황 등으로 벼랑 끝에 서 있다. 지난해 게임사 대부분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의 생존이 걸린 상황에 올해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손 놓고 중국시장에만 배팅을 할 수 없다. 결국 답은 자체경쟁력을 키우는데에 있다.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각 사에 맞는 신기술을 키우고 블록체인 플랫폼을 확장하는 등 다양한 방안 마련에 속력을 내야 한다. 중국의 판호발급에 따른 미래의 기대감을 낮추기는 쉽지 않다. 판호발급 소식 후 주식시장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경쟁력을 키워야 장기적으로 게임시장이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2024-02-18 15:12: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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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카카오 '깜짝 실적' 기록...주가 볕들까

카카오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기대치 상회)'를 기록하면서 연 매출 최초로 8조원을 넘기는 등 시장의 기대감을 단번에 끌어올렸다. 올해도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주'로의 부활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에 카카오의 주가는 8.14% 급등했다. 지난해 연중 최고치였던 7만900원에서 경영진들의 사법 리스크, 실적 부진 등의 악재로 주가가 절반 가량 뚝 떨어진 이후로 주가를 크게 회복하지 못했던 카카오는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한숨의 주범이었다. 그러던 카카오가 '깜짝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등 기미를 보이는 모습이다. 8.14%가 오른 현재도 7만900원 대비해서는 17.63% 떨어진 주가다.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1710억원, 영업이익은 189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보다 23%, 109%씩 증가한 규모다. 이는 시장예상치를 28% 상회한 호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8조1058억원, 영업이익은 5019억원을 기록하면서 연 매출 최초로 8조원을 돌파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카카오 영업이익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올해 분기당 약 1500억원 내외 이익이 예상된다"며 "금리 인하 기대감 지연과 저주가순자산비율(PBR) 포트폴리오 스위칭으로 최근 주가가 하락했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 것"으로 내다봤다. 메리츠증권은 이와 함께 카카오의 적정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목표주가다. 이외에도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7만3000원, KB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 7만5000원, 상상인증권은 8만원을 제시했다.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6일 종가 기준 카카오의 주가는 5만8400원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비우호적이었던 시장 환경이 올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개선 속도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 반등의 속도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고, 이는 수익성이 높은 톡비즈 부문 활성화와 비용 통제라는 카카오의 사업전략이 통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주주환원 모멘텀에서도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주주총회 이후 4~5월 경 발표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며 "새로운 그룹사 경영진들이 주주 친화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실제로 카카오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잉여현금흐름(FCF)의 15~30%를 주주 환원하는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267억원을 현금배당하고 발행주식 총수의 0.44%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18 14:51: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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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반도체'라 불리는 종자, 첨단기술 활용해 수출산업 육성

농림축산식품부가 18일 이른바 '농업분야 반도체'로 주목받는 국내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 및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등은 지난 15일 전북 김제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 및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품종개발에 필요한 육종 포장 및 연구시설 지원 등을 갖춘 종자산업 육성의 중심지이다. 약 54헥타르(ha) 규모에 현재 18개 기업이 입주해 기술혁신과 기업 성장지원을 통한 규모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종자 기업들은 우수품종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전통육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 개발된 우수한 품종의 산업화를 위해 관련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고부가가치 종자 생산을 위한 지원시설 등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디지털육종 등 첨단정밀기술 활용을 촉진하되, 업계의 발전 수준을 고려하는 기술 산업화 연구개발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종자기업(기능성 종자개발), 농가(계약재배), 소재기업(제품생산)간 협업모델을 확산하고, 코팅·펠렛팅·프라이밍 등 처리로 고부가가치 종자를 만들기 위해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종자가공처리센터(126억 원 규모, 연내 착공)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권재한 실장은 "경쟁력 있는 고품질 품종이 중요하다"며 "종자산업 관련 지원을 지속해 우수한 국산 종자가 농업인 소득으로 연계되고, 수출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8 14:44:5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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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버스운전사 등 뇌·심혈관질환 검진비 지원받는다

안전보건공단이 업무상 질병인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뇌·심혈관 고위험 노동자 심층건강진단 지원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18일 공단에 따르면 심층건강진단 지원사업은 일반 건강검진으로 명확하게 진단하기 어려운 뇌심혈관질환이 대상이다. 전국 55개 의료기관에서 특화된 검진을 통해 진단하고 건강상담이 필요한 경우 사후관리까지 발생하는 비용 상당 부분(검진비용 80%와 건강상담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산재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에서 근무(또는 노무제공)하면서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요인(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이 있거나 야간작업 또는 고령 등으로 뇌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근로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 포함)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공단은 경비원과 택시·버스운전자, 택배·배달종사자 등을 예로 들었다. 올해는 장시간 근로자에 대해서도 추가로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지원인원은 2만 명으로 확대(지난해 1만5000명 지원)한다. 신청방식을 기존 선착순에서 분기별 공모방식으로 변경해 뇌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또 심층건강진단 결과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추가 정밀검사와 건강상담을 통해 사후관리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아울러 심층건강진단 결과 즉시 치료가 필요한 노동자는 대형병원 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심층건강진단을 받은 노동자에 대해서는 전국 45개 근로자건강센터(분소 포함)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원신청은 이달 19일부터 산업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https://www.kosha.or.kr) 또는 우편(팩스)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주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부터 노무를 제공받는 자 또는 노동자 개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2024-02-18 14:32: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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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GO' 앱 리뉴얼…개인별 맞춤 혜택 강화

롯데마트가 앱 편의성을 높여 충성 고객을 확보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9일 오프라인 전용 앱 '롯데마트GO'를 오픈한다. 롯데마트GO는 최근 리뉴얼을 마쳤으며 메인 화면의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를 전면 개선했다. 마트와 슈퍼의 통합 기조를 한층 강화하고자 롯데슈퍼를 주 이용 점포로 설정하면 슈퍼의 모바일 전단지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했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핵심 기능 위주의 화면 재구성'과 '개인별 맞춤 서비스 확대'다. 먼저, 롯데마트는 앱 홈 화면에서 기존 화면 구성 항목이었던 '채널ON', '클럽', '문화센터' 대신 '전단, '추천상품', 'MY혜택'으로 재구성했다. 해당 앱이 오프라인 전용 앱인 만큼 마케팅 영상이나 쇼핑 외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 항목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예시로 해당 고객 거주지 근처에 위치한 점포로 변경 후 '전단'을 클릭하면 해당 점포의 전단 상품과 더불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추천상품'과 '나만의 쿠폰'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천상품'에서는 개인별 구매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고객이 자주 구매하거나 선호하는 상품을 위주로 상단에 노출시켜 별도 검색 없이 곧바로 상품을 접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해당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쿠폰을 상품별로 제공한다. 해당 쿠폰 사용 희망 시 다운로드 후 '나만의 쿠폰'에 들어가 사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앱 리뉴얼 외에도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멤버십 서비스인 '스노우포인트'를 강화한 '스노우플랜'을 19일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제일 낮은 회원 등급(ACE)이 전월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포인트 최대 적립률을 0.6%에서 1%로 상향시키고, 가장 높은 두개 등급(MVG, VIP)에서는 등급 유지 기준이었던 전월 실적 제한(20만원 이상 구매금액 유지)을 폐지했다. 더불어 3월 1일부터는 GOLD 등급 이상의 단골 고객 대상으로 롯데슈퍼에서 사용 가능한 금액 할인 쿠폰을 포함해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쿠폰, 롯데마트 문화센터 강좌 할인 등 회원 대상으로 제공하는 각종 제휴 혜택을 추가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앱 리뉴얼 오픈을 맞아 스노우플랜을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롯데마트GO' 앱 업데이트와 응모를 하는 고객에게 스노우플랜 10포인트를 증정하며, 응모완료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3만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4:2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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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기업의 '온실가스 해외감축' 지원 확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적시 이행과 미래 유망시장 선점을 위한 '온실가스 국외감축' 지원이 확대된다. 투자지원 사업이 330억 원으로 커지는 동시에, 그간 기업 요청이 많았던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이 신설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19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국외감축이란 해외에서 줄인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국내로 가져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활용하는 국제협력 활동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이기로 했다. 감축량 2억9000톤 중 국외감축은 3750만 톤으로 전체 감축 목표량의 13%를 차지하는 핵심 분야이다. 우선 온실가스 국외감축 실적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지원 사업은 지난해 60억 원에서 올해 330억 원으로 확대한다. 건당 지원규모도 30억 원에서 최대 60억 원으로 늘린다. 이를 통해 산업부가 ▲신재생 ▲고효율 ▲저탄소 설비의 구매 및 설치 ▲시험운전 등에 소요되는 금액의 50%를 지원한다. 기업은 향후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약 10년에 걸쳐 이를 상환하게 된다. 올해 신설되는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은 국외감축량 산정과 국내이전 가능성 등을 조사·분석·교섭하는데 소요되는 금액의 50%(대기업)~80%(중소기업)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유망 사업의 국외감축 추진 가능성을 적시에 검토하고 사업을 선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했다. 산업부는 "올해 지원이 확대되어 기업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업이 차질 없이 신청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달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24-02-18 14:26:1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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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서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작년 한-화란 MOU 일환

첨단반도체 분야 고급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부가 네덜란드와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향후 5년간 총 500명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달 19~23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공대에서 제1차 한-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지난 12월 체결된 '한-네 첨단반도체 고급인재 양성'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한-네 아카데미는 양국의 반도체 석·박사 과정 학생 등 60여 명이 ASML, IMEC, NXP 등 글로벌 첨단반도체 기업 현장에서 7개 기관 약 2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기업 연계형 교육과정이다. 특히 초미세 패턴 제작을 위한 극자외선(EUV) 노광기술과 공정개발, 원자층 증착 기술개발, 웨이퍼 표면 특성 제어 외 IMEC에서 진행되는 칩 제조 공정 등을 ASML, IMEC 개발자들의 특강과 토론 등을 통해 교육한다. 이를 통해 국내 인재들이 글로벌 기업의 최신 기술개발 현황 및 개발 전략 등 국내에서 경험하기 힘든 지식과 경험을 습득해 반도체 분야 최고 기술·연구자로 육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반도체 기술 초격차의 관건은 우수 인재에 달려 있다"며 "재직자 대상의 한-네 아카데미도 상반기 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한-네 아카데미를 매년 개최해 향후 5년간 양국 총 500명의 고급인재 양성과 함께 첨단반도체 연구개발(R&D) 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네 반도체 아카데미는 연 2회 5년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아카데미는 올 2분기 추진한다. 또 네덜란드 측과 협의해 현 5일인 교육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해당 과정에는 지난해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지정된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한다. 이번 현장형 교육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극자외선(EUV)·플라즈마 등 미세패터닝 공정기술에 대해 SK하이닉스·소부장 기업 전문가들을 초빙해 사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올해 상반기 중 반도체특성화대학원의 교육프로그램에 해당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정·소재·장비 교육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성화대학원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반도체특성화대학원간의 상호 교류 및 교육 시스템 연계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12일 한-네 첨단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국가 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아울러 첨단반도체 인력양성 지원을 위한 한-네 대학, 기업, 기관 간 협약도 체결됐다.

2024-02-18 14:21: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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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콘텐츠 커머스로 MZ 유입…90%가 2030

현대홈쇼핑이 콘텐츠 커머스 '앞광고제작소'를 활용해 20~30대 중심의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자체 유튜브 채널 '앞광고제작소'가 지난해 4월 1차 방송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4차 방송까지 누적 조회수가 86만회를 돌파하고, 4차 방송의 경우 상품 구매고객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90% 이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앞광고제작소'는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내놓은 가격 협상 콘셉트의 딜커머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이 매 회마다 특정 상품의 할인율을 협상하고, 해당 할인가로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현대홈쇼핑 모바일 플랫폼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유튜브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려는 '원 소스 멀티채널' 전략에 해당한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4월 단백질 제품 '셀렉스', 7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 9월 로봇청소기 '로보락', 12월 종아리마사지기 '풀리오' 등 총 4편의 '앞광고제작소'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4차 풀리오 상품은 유튜브 공개 후 현대H몰에서 진행한 판매 기획전(12월 21일~27일)에 접속자만 13만명이 몰렸으며, 주문금액이 7억원을 돌파해 '앞광고제작소'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기획전을 통해 풀리오를 구매한 전체 고객 중 현대H몰 신규 가입 고객은 90%에 달했다. 콘텐츠 커머스로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현대홈쇼핑은 오는 19일 낮 12시 5차 콘텐츠를 공개한다. 5차 방송 상품으로는 SNS 등에서 인기가 높은 건강 주스 브랜드 '달심'을 소개한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콘텐츠에서 공개된 할인가로 현대H몰에서 오는 25일 자정까지 판매를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4:19: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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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MWC 2024'서 AI 신기술 공개…LGU+는 참관

이동통신 3사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트렌드를 살펴볼 예정이다. SK텔레콤과 KT는 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첨단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따로 전시관을 차리지 않고 AI 등 핵심 기술 탐색한다. SKT는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린 비아' 3홀 중앙에 992㎡(약 300평) 대형 전시장을 꾸미고 '새로운 변화의 시작, 변곡점이 될 AI'를 주제로 텔코(통신사업자) 중심의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 전시의 핵심 키워드는 텔코 거대언어모델(LLM)이다. 통신 사업에 특화한 LLM을 바탕으로 ▲ 챗봇이 구현한 버추얼 에이전트 ▲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 AI 콜센터(AICC) ▲ 리트머스 플러스(AI 기반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 로봇·보안·의료 등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 기능 강화 구상 등을 전시한다. 미디어와 의료 등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AI 기술도 선보인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와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비전 AI를 활용한 바이오 현미경 '인텔리전스 비전' 등이 전시관에 마련된다. 액침 냉각을 포함한 AI 데이터센터 기술과 AI 기반의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가상 체험이 가능한 실물 크기의 도심항공교통(UAM)도 공개한다. SKT 유영상 사장은 24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MWC 24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는 SKT의 미래 전략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영상 사장은 "이번 MWC 24는 SKT가 보유한 핵심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NEXT 5G와 인공지능(AI) LIFE 총 2개 테마존을 구성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기술을 소개한다 먼저 NEXT 5G 존에서 KT는 항공망에 특화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체험 공간과 AI로 UAM 교통을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과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전시한다 KT는 고객이 쉽게 글로벌 사업자망에 접속해 연결성 등 네트워크 자원을 이용하는 '개방형 네트워크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술과 클라우드 HPC(고성능컴퓨팅) 환경에서 해석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한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선보인다. 아울러 유·무선 네트워크의 해킹 방지 기술인 '양자암호 통신'과 통신 인프라의 전력을 절감한 '네트워크 전력 절감 기술'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AI LIFE 존에서는 AI 솔루션을 확장해 초거대 AI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공개한다. 'Generative AI Alliance' 코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적용된 AI 반도체, 소버린 AI 사례 등 초거대 AI 협력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AI Contextual Advertising' 코너는 나스미디어와 공동 R&D(연구개발)로 KT LLM을 통해 광고 문맥을 분석해 광고를 타겟팅 할 수 있는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선보인다. 'On Device AIoT' 코너는 공유 킥보드·전기차 충전기·택시용 스마트 사이니지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oT 블랙박스(EVDR) 기술 체험이 가능하다. 이어 'Genieverse in School' 코너는 행정 안전부와 협력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도로명 주소를 학습할 수 있는 '지니버스 도로명 주소'를 체험할 수 있다. 이정우 KT 홍보실장은 "KT가 디지털 혁신 기술 파트너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차세대 ICT 기술을 선보이는 장을 마련했다"며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MWC 2024 KT 전시관에서 AI, 인공지능, UAM, 미래 네트워크 기술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따로 전시관을 차리지 않고 황현식 대표, 정수헌 Consumer부문장, 권준혁 NW부문장, 권용현 기업부문장, 황규별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임직원 참관단을 구성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 참관단은 5.5G·6G, AI 등 핵심 기술과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탐색할 예정이다. AI 기반 솔루션, 5G 기반 산업 혁신, XR·메타버스 기술 분야 선두주자와의 소통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아울러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해외통신사 등 다양한 영역의 파트너사들과 미래 협력 방안을 의논할 계획이다. 황현식 대표는 "MWC는 변화하는 글로벌 통신 시장과 최신 AI·ICT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래 사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플랫폼 신사업의 기반과 차별적 고객 가치에 기반한 성장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18 14:16:3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