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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가능연한 단축으로 '61만 가구' 수혜

정부가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연한 단축과 안전진단의 기준 등을 개선 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재건축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재건축 연한을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할 경우 1987~1991년 준공아파트 전국 61만4037가구의 수혜가 예상되며, 안전진단의 규제완화로는 '기본계획' 단계의 재건축아파트 5만9755가구의 재건축 추진이 빨라질 전망이다. 2일 부동산114(www.r114.com)의 조사에 따르면 먼저 최장 40년을 적용받았던 재건축연한을 30년으로 단축할 경우 전국에서 1987~1991년 준공된 61만4037가구의 수혜가 예상된다. 서울시를 기준으로 1987~1990년 준공된 아파트는 2~8년 단축되며, 1991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들은 10년 단축된다. (최장 40년이 적용되는 첫 대상은 1991년 준공된 아파트임) 정부 발표에 따르면 1991년부터 지하주차장 설치가 의무화된 만큼 그 이전에 준공된 아파트는 주차장 문제와 더불어 층간 소음, 냉난방 설비 노후화 등으로 주민불편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판단이다. 서울에서 1987년~1991년 준공된 총 19만4435가구 중 11만2665가구가 ▲노원구(6만5509가구), ▲도봉(2만6890가구), ▲양천구(2만266가구) 일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남권은 ▲송파구(1만6486)를 제외하고 198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상황이다. 노원구에서는 상계동 일대 위치한 아파트의 수혜가 예상되며, 도봉구는 창동일대, 양천구는 신정동 일대의 신시가지 아파트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구에서는 방이동과 문정동에 위치한 5000여 가구 규모의 올림픽선수기자촌, 올림픽훼밀리타운의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도 합리화할 예정이다. 재건축 연한이 도래할 경우, 구조 안전에 큰 문제가 없더라도 생활에 불편이 큰 경우라면 재건축을 허용할 계획이다. 또한 연한의 도래 여부와 관계없이 구조적 결함이 있다면 구조 안전성만 평가한다. 안전진단과 관련된 규제들이 다소 완화될 경우 그 수혜는 안전진단 바로 이전 단계의 '기본계획'에 있는 재건축구역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지역 별로 기본계획 단계의 재건축아파트 현황을 보면 수도권은 ▲서울(27개 구역, 1만8031가구), ▲경기(8개 구역, 5214가구), △인천(3개 구역, 985가구)으로 나타났으며, 지방은 ▲부산(40개 구역, 1만1521가구), ▲경남(25개 구역, 9838가구), ▲광주(14개 구역, 7305가구), ▲대전(7개 구역, 3162가구) 순으로 확인됐다.

2014-09-02 13:37:04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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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2분기 지급여력 비율 16.2%p 상승…"재무건전성 양호"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RBC비율 상승에는 당기순이익의 이익잉여금 적립과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발생이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전분기보다 16.2%포인트 상승한 299.5%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생보사가 전분기 대비 19.1%포인트 상승한 317.6%, 손보사가 같은 기간 11.8%포인트 오른 264.9%로 나타났다. 이번 RBC비율 상승에는 가용자본 증가가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보험사는 당기순이익의 이익잉여금 적립(1조8302억원)과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발생(3조2248억원) 등 가용자본이 6조3974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이 기간 자산증가에 따른 투자금액 확대로 요구자본은 5470억원 증가에 그쳤다. 생보사 요구자산은 전분기 대비 0.5%증가한 1048억원, 손보사는 4.5% 증가한 4423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보험사의 전체 RBC비율은 보험업에서 정하고 있는 재무건전성 최저기준(10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RBC비율 취약 우려 보험사에 대해서는 증자와 후수위채발행 등 자본 확충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4-09-02 12:07:39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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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점포 1년새 270개 증발…외환위기후 '최대'

지난 1년새 국내 은행 점포 20곳 가운데 한 곳에 해당하는 270곳이 문을 닫았다. 과거 외환위기 직후 5개 은행이 구조조정으로 사라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기업·외환·한국SC·한국씨티 등 9개 시중은행의 국내 점포는 지난 7월말 기준으로 5101개다. 지난해 6월말 이들 은행의 점포는 5370개였다. 1년 만에 269개(5.0%) 점포가 사라졌다. 씨티은행은 203개에서 134개로 69개를 줄였고, 같은 외국계 은행인 SC은행도 361개에서 311개로 50개 감축했다. 국내 시중은행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하나은행은 650개를 607개로 43개 줄였고, 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41개씩 줄였다. 은행들은 점포 축소보다 규모는 상대적으로 덜 하지만, 인력도 조금씩 줄이고 있다. 씨티은행은 이 기간 4229명에서 3587명으로 642명(15.2%), SC은행은 5605명에서 5146명으로 459명(8.2%)의 직원이 감소했다. 8036명에서 7829명으로 207명 줄어든 외환은행은 전날 외환카드 분사로 587명(7.3%)이 줄게 됐다. 이외에도 국민은행은 종전 2만1572명에서 2만1396명으로, 하나은행은 9400명에서 9280명으로 직원이 줄었다. 최근 1년간 이뤄진 점포·인력 구조조정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은행권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이후 가장 규모가 크다. 대동·동화·동남·경기·충청 등 5개 군소 은행이 한꺼번에 퇴출당하면서 1997년 말 7643개인 은행 점포는 1998년말 6662개로 981개(12.8%) 감소했다. 당시 은행원도 11만4619명에서 7만5604명으로 3만9015명(33.7%)이 줄어든 바 있다. ◇ 은행측 '비용 절감+ 금융환경 변화' 은행권의 점포·인력 축소는 비용 절감과 금융 환경의 변화 등 두 가지 측면에서 배경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 영업이 온라인 영업으로, 최근에는 스마트폰 활용으로 바뀌면서 많은 인력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입출금·이체는 인터넷뱅킹과 CD·ATM에서 75.5%가 이뤄졌다. 창구 거래는 11.2%로, 텔레뱅킹(13.3%)에도 못 미쳤다. 은행 노조들은 사측이 점포와 인력을 계속 줄이는 데 불안을 느끼고 있다. 당장 3일 예고된 금융노조 총파업의 이슈기도 하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정부의 반 노동 정책으로 근로조건과 고용안정이 위협받는 상황을 좌시할 수 없다"며 "고용안정도 파업의 주된 의제"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산업노동조합이 3일 총파업에 돌입해도 일선 은행 영업점은 대부분 정상 운영된다. 은행들은 이날 총파업 참가 지침을 정해 내부 공고하거나 조합원들에 전달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영업점은 분회장을 비롯한 1~2명, 본점 부서는 조합원의 최대 절반 가량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파업 관련 동력이 작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파업 참여 인원이 매우 적을 것으로 전해졌다. 유주선 신한은행 노조위원장은 "노조 입장에선 파업 참여를 독려했지만, 거의 현안이 없어 다른 은행보다 인원 동원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노조 역시 실제 파업 참여 규모는 제한적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점포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고객 불편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09-02 11:47:5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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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e편한세상 안동' 9월 분양 예정

한국토지신탁이 9월 중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 일원에 'e편한세상 안동'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8개동, 전체 42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71㎡ 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최근 5년간 소형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안동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안동 최초 'e편한세상' 브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는 'e편한세상 안동'은 단지 앞 34번 도로를 통해 안동 도심 및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이동이 쉽다. 또 대형마트·종합병원 등이 위치한 옥동과 연결되는 중로 3-5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한편 안동은 내년 경북도청 이전을 앞둔 상태로, 천연가스발전소 준공 및 SK케미컬 산업단지 내 제2공장 증설 추진 등의 호재까지 겹쳐 인구 유입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또 풍산읍에 조성 중인 경북바이오산업단지는 90%가 넘는 분양률을 자랑하고 있다. 광역교통망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2018년 완료되면 안동에서 청량리까지 약 1시간 30분 만에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16년 동서 4축 고속도로가 완공이 되면 안동에서 수도권 및 경북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빠르고 쉬워진다. 분양관계자는 "안동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e편한세상 안동'에 수요자들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의 니즈에 따른 소형평형 구성과 안동지역의 다양한 개발호재들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09-02 11:31:55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