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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편한게"…KB국민카드, 홈페이지 상품 안내 체계 개선

KB국민카드는 12일 한글 상품 전용관을 개설하는 등 인터넷 홈페이지 상품 안내 체계를 고객 중심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작업은 KB국민카드의 한글 브랜드 상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상품과 메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상품 카테고리는 체크카드, 모바일 카드 등 6가지로 단순화됐다. 특히 신용카드의 경우 기존 15개의 혜택 분류 카테고리가 혜택 유형에 따라 포인트·마일리지, 할인·선택형, 교육, 쇼핑 등 7개로 줄었다. 한글 상품 전용관도 신설됐다. 신설된 전용관은 'KB국민 훈·민·정·음카드'와 'KB국민 가온·누리카드' 등 한글 브랜드 상품에 대해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꾸려졌다. 또 한글 카드와 관련된 브랜드와 디자인 스토리도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기존에 혼재돼 있던 상품 메뉴와 카드발급 안내, 발급상황조회 등의 프로세스 메뉴를 분리했다. 아울러 카드 신규 발급 시에만 이용 가능했던 '간편신청' 제도를 재발급에도 확대 적용해 간편하게 카드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적 상품 추천 시스템'도 도입해 고객에 맞는 상품을 검색하고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해정 KB국민카드 상품기획부 부장은 "이번 개선을 통해 고객이 보다 쉽게 필요한 상품을 검색하고 편리하게 카드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홈페이지 개선에 이어 모바일 채널, 안내장 등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 채널을 고객 중심으로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2014-10-12 11:48:29 백아란 기자
하반기 부동산시장, '복합단지'가 달군다

노른자위 땅에 잇단 분양…쇼핑·레저 등 주거 편의성 극대화 부동산시장 침체로 한동안 공급이 뜸했던 고밀도 복합단지 분양이 올 들어 잇달아 재개돼 눈길을 끈다. 이들 사업장 대부분 노른자위 땅에 위치해 있는데다 단지 내 쇼핑·문화·레저 등의 시설을 갖춰 주거 편의성의 극대화가 전망된다. 복합단지란 두 가지 이상의 건물 용도가 결합돼 주거를 비롯한 비즈니스, 쇼핑, 문화, 오락 등의 각종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형태의 단지를 말한다. 금융위기 이후 개발 붐이 꺾였지만 최첨단 주거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 들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과거 복합단지가 중대형 일색으로만 지어져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은 실패 사례를 거울삼아, 최근에는 중소형 비율을 높이는 등의 실속형 구성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복합단지의 진화도 이뤄지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에만 서울 서초와 경기 광명에서 각각 '힐스테이트 서리풀'과 '광명역 파크 자이'가 선보인다. 우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꽃마을5구역을 개발하는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63빌딩 규모와 맞먹는 연면적 14만8761㎡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와 업무·상업시설로 구성되며, 이 중 아파트는 10층과 22층으로 이뤄진 2개동, 전용면적 59㎡, 116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이고, 올림픽대로 및 반포대교 진입이 쉽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서 공급되는 '광명역 파크자이'는 전용면적 59~95㎡ 아파트 875가구와 24~39㎡ 오피스텔 336실로 구성된다. 광명역 일대는 상업·업무시설과 주택 9000여 가구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가 올해 공사를 시작하고, 베스트웨스턴 광명호텔 사업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3차'도 연내 소개된다. 연면적만 70만㎡에 달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물론, 호텔, 롯데마트, 관공서(경찰서), 축구장 7배 규모의 대규모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1·2차 물량이 높은 경쟁률과 함께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부산에서도 주거 복합단지가 나온다. 해운대구 중1동 도시개발구역에 조성되는 '엘시티'는 총 6만5934㎡ 부지 위에 101층짜리 랜드마크타워와 85층짜리 주거타워 2개 동이 들어선다. 6성급 및 레지던스형 호텔, 워터파크, 전망대, 쇼핑몰 등 상업시설, F&B(테라스 카페 등) 등과 아파트 882가구가 배치된다. 업계 관계자는 "복합단지의 경우 하나의 공간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함에 따라 해당 단지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먼저 공급된 판교 알파리움이나 롯데캐슬 골드파크 1·2차에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2014-10-12 11:46:2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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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카드사장 "카드 DNA 버릴 각오로 변화 대응해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카드업계에 경종을 울렸다. 12일 신한카드는 위 사장이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충청북도에서 열린 하반기 전사 대토론회에 참여해 "카드 유전자(DNA)를 버릴 각오로, 'Smart'를 지향할 시점이 왔다"고 역설했다고 밝혔다. 이 날 위 사장은 "최근 외부환경은 단순히 '빠름'을 넘어 업(業)을 뒤흔들 '무서운 변화'가 진행중"이라며 "카드사들 또한 더 이상 'Plate'에 국한되지 말고, 필요하다면 20년 넘게 체득한 카드DNA까지 버릴 각오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지적했다. 그는 또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용기있는 새로운 시도들이 필요하다"며 리더들이 아마존, 이베이 등에서 직접 구매과정을 체험해보고, 신한카드 관점에서 의미있는 시사점을 연구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예컨대 상품검색 단계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도의 마케팅 노하우를, 결제단계에서는 페이팔 등 결제방식의 경쟁구도 등을 분석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위 사장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병법서인 '오자병법'을 인용해 독한 승부근성으로 무장하는 '독기'와 환경 변화에 대응체계를 갖추는 '경계', 새로운 시장환경과 신기술에 익숙해지는 '적응'을 임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125명의 임원과 부서장이 참석한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시장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기존 영업 성장정체 돌파방안', '빅데이터·코드나인 상품과 마케팅력 강화방안', '2030세대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장장 10시간 동안 끝장토론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 날 끝장토론은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온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며 "2015년 변화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고, 시장변화에 맞춰 전략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들이 함께 논의됐다"고 말했다.

2014-10-12 11:06:1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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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살보험금 미지급 생보사 일괄 검사 착수…생보업계 바짝 긴장

공정위도 담합여부 점검 자살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생명보험사에 대해 감독당국이 칼을 빼들었다. 금융감독원은 이들 생보사에 대해 이달말부터 연말까지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공정거래위원회도 생명보험협회를 중심으로 업체들의 지급거부 결정과정에 담합이 있었는지 검토작업에 착수했다.이에따라 생보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자살보험금 미지급 규모와 지급 지연사례, 상품 판매 규모, 미지급 사유 등 각 보험사들이 제출한 서면자료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치고 현장 검사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달중 일제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전체 생명보험업계를 대상으로 검사를 하기는 무리가 있어 회사별 보험규모와 민원 발생 규모, 계약건수 등을 감안해 그룹별로 나눠 이번주중 검사대상을 확정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의 이번 검사는 지난 8월 ING생명에 대한 중징계 조치에 따른 후속책이다. 금감원은 연내 검사를 마무리하고 내년초 검사결과를 토대로 제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미 대부분 생보사가 ING생명과 유사한 약관을 운용하고 있어 대규모 징계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ING생명은 재해사망특약 가입후 2년이 지나 자살하면 재해보상금을 지급키로 약관에 명시하고도 보험금이 적은 일반사망보험금을 지급하다가 금감원에 적발돼 과징금(4억5300만원)과 기관주의를 받았다. ING측은 약관이 실수로 만들어졌고 자살한 사람에게 재해보험금을 지급하면 자살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생보사들의 자살보험금 미지급 규모는 삼성생명 563억원(713건), 교보생명 223억원(308건) 등 17개사 2200억원대로 추정된다. 보험업계는 금감원의 검사계획에 반발하고 있다. ING생명이 금감원 조치에 대해 가처분 신청 등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검사가 중단될 수 있음에도 검사를 강행하기로 한데 대한 불만이다. 12개 생보사 가운데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한 곳은 에이스생명과 현대라이프 생명 두곳 뿐이다. 삼성·교보·한화·동부 등 10개 생보사는 지급을 거부하고 최근 각 사별로 법원에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해 "금융당국의 결정과 제기된 민원에 대한 중재노력에도 보험사들이 소송을 제기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 계약자를 위한 신속한 보호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생보사들이 미지급 자살보험금을 요구한 민원에 대해 단체로 지급거부를 결정한 것과 관련, 담합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공정위의 움직임에 생보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미 20011년 16개업체가 개인보험 가격을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당시 최대 규모인 363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생보협회는 "9월말 모임은 의사결정권자가 아닌 실무자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타사 동향을 파악하는 자리였을 뿐 담합과는 거리가 멀다"고 해명했다.

2014-10-12 09:05:39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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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 주부 경제학] 불청객 '쌀벌레' 없애려면…

[짠순이 주부 경제학] 불청객 '쌀벌레' 없애려면… 쌀통 안에 든 쌀벌레 때문에 소스라치게 놀란 적 한번쯤 있을 것이다. 쌀벌레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에도 어김없이 엄습한다. 무더운 여름이 지났다고 자칫 방심했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쌀벌레는 따뜻한 환경일수록 증식하기 쉬운데, 가을과 겨울에 난방으로 인해 실내가 따뜻해져 여름철 못지않게 쌀벌레가 생기기 쉽다. 쌀벌레는 쌀의 주요 성분을 갉아먹을 뿐만 아니라 발암물질인 퀴논까지 분비해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쌀벌레의 경우 한마리가 200~1900개의 알을 산란할 정도로 번식력이 높다. 무엇보다 쌀을 보관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쌀 양이 적으면 페트병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쌀벌레를 막을 수 있다. 페트병을 깔끔하게 씻어 건조시킨 후 깔때기를 이용해 쌀을 담고, 뚜껑을 꽉 닫아 놓으면 쌀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밀폐용기에 쌀을 넣고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15℃ 이하의 저온상태로 저장하면 보다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쌀벌레를 없애는 방법으로 '마늘'도 활용된다. 쌀벌레는 마늘의 알리신 성분을 싫어한다. 쌀 10kg 기준으로 통마늘을 5~6개 정도 넣어주면 된다. 2개월 간격으로 통마늘을 갈아주면 쌀벌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으로 쌀벌레를 제거할 수 있다. 쌀을 보관하는 장독대나 쌀자루 안에 고추를 넣어두면, 쌀벌레를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다는 사실! 쌀벌레는 고추 안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 성분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이다.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습기다. '숯'은 이런 습기를 조절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 숯을 쌀 보관하는 곳 주변에 놓아두면 습기 제거는 물론, 쌀벌레를 없애는 데 유용하다. 게다가 숯은 습기를 조절해줘서 쌀이 눅눅해 지는 것을 막아준다. 베이킹소다 역시 습기를 조절해줘 쌀벌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가을에 쉽게 볼 수 있는 '은행잎'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길가에 떨어진 은행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뒤 망에 넣고 쌀을 보관하는 장소에 담아두면 쌀벌레를 제거할 수 있다. 이밖에 쌀벌레는 겨자의 톡 쏘는 향을 싫어한다. 거즈에 겨자를 묻히고 한번 정도 묶은 다음, 쌀을 보관하고 있는 곳 구석에 넣어둔다. 2개월 주기로 교체해 주면 된다.

2014-10-12 08:34:28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