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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카드 3사, SMS 무료 서비스 종료…"내년부터 유료로 전환"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곤욕을 치른 카드 3사가 내년부터 문자알림(SMS)서비스를 유료로 바꾼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문자알림서비스의 한시적 면제를 이달 말로 종료한다는 안내문을 고객들에게 보냈다. NH농협카드는 아직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지 않았으나, 내년 2~3월께부터 유료화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자알림서비스는 카드 사용 때마다 그 내용을 고객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는 것으로 대부분 카드사들은 해당 서비스에 월 200원~300원의 이용요금을 받고 있다. KB·롯데·농협 카드 3사도 지난해까지 SMS 서비스에 대해 월 300원의 요금을 받아왔지만, 올해 초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가 발생하면서 무료 서비스로 전환했다. 하지만 KB국민·롯데카드는 내년 1월 카드 사용분부터 SMS 서비스를 월 300원의 유료서비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SMS 서비스를 받지 않으려면 고객센터나 인터넷을 통해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월 300원의 이용료가 청구된다. 한편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다른 카드사와 마찬가지로 카드 사용 건당 금액이 5만원 이상인 경우에 한해서는 고객이 신청하면 별도 요금 없이 SMS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4-12-18 10:39:58 백아란 기자
실손의료보험 자기부담금 내년부터 두 배 오른다

금융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안정화 방안' 시행 내년부터 일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들이 자기공명영상(MRI) 등 비급여 치료에 대한 보험금을 받기 까다로워진다. 또 병원에 입원하거나 통원치료 시 부담해야하는 자기부담금도 진료비의 10%에서 20%로 증가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위 내용이 포함된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고 규정개정과 판매 준비기간을 고려해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현재 생·손보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는 상품별 비교공시를 개선해 사용자 중심의 조회환경을 구축하고 보장금액, 납입기간, 실제 적립액 등을 자세히 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방안은 보험사들이 실손의료보험 상품의 손해율이 110%에 달하면서 내년 상품가격을 높일 움직임을 보이자 뒤늦게 당국이 보험료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도입당시 판매된 일부 실손의료보험의 내년도 보험인상률은 업계평균(참조위험률)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아 두 자릿수 인상이 예상됐다. 개선안에 따르면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들의 자기부담금한도는 10%에서 20%로 상향된다. 이 방안은 가입자의 자기부담금이 적어 의료비 과잉 진료를 유발, 보험료 인상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단,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현행 200만원 수준인 자기부담금 상한 총액을 유지키로 했다. 보험사의 경험위험률 인상률이 참조위험률보다 높은 경우 보험료 중 보험사가 떼가는 사업비를 낮추도록 유도키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를 지도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자동차보험 진료내역 심사체계를 참조해 보험회사가 비급여 의료비의 적정성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전문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개선을 추진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 추진해온 지속적인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에도 불구하고 보험료와 보험금 관리에 대한 요구가 지속 제기도니 데 따른 것"이라며 "위 개선안이 시행되면 내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책정 시 보험회사별로 최대 5% 수준의 인상억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18 10:26:52 김형석 기자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시 명단 5년간 공개

내년 2월부터 역외탈세 또는 재산은닉을 위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를 어기다가 적발되면 해당 개인이나 법인의 이름이 5년간 공개된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세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근 마련됐다. 국세청은 지난달 26일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하지 않은 네오트리유한회사의 이름을 관련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홈페이지(www.nts.go.kr)와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정안은 이와 같은 위반자 명단공개 제도를 보다 구체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신고의무 위반시 명단이 공개되는 기간이 5년으로 명문화된다"고 전했다. 또 해외계좌 관련 위반사항이 적발됐음에도 관련한 세액, 과태료, 벌금 등을 납부하지 않거나 형사처벌 등 형 집행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에는 5년이 지난 이후에도 명단을 계속해 공개하도록 규정됐다. 다만 신고의무 위반 벌칙에 당사자가 불복청구를 제기해 절차가 진행중이거나, 위반 내용을 자진신고한 경우에는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 절차를 걸쳐 빠르면 내년 2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세청은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를 신고하면 최대 2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돼있는 제도를 일반에 널리 홍보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2014-12-18 10:14:19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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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시간가치란? 시간에 따라 가치 달라져

화폐의 시간가치란 회계·사무 용어로 어떤 한 단위의 화폐단위가 시간적 요인에 따라 다른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 시간의 흐름의 다라 돈의 값어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따져보기 위한 개념이다. 화폐의 시간가치는 고정부채, 할부매매, 사채, 영업권, 감가상각방법, 유효이자율, 기업가치평가 및 의사결정 등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가장 쉽게 화폐의 시간가치를 알 수 있는 지표는 이자율이다. 돈을 빌리는 이들과 빌려주는 이들이 주고받는 이자를 알면 지금 가진 돈이 훗날 얼마나 불어나 있을지 쉽게 계산할 수 있다. 오늘 써야 할 100만원을 쓰지 않고 1년 뒤 쓰게 될 때 오늘 쓰지 못한 기회비용에 대한 보상이 이자다. 돈을 돌려받지 못할 리스크가 커지면 높은 이자를 받는다. 이처럼 화폐가 시간가치를 갖는 것은 사람들이 오늘의 소비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미래에는 내가 어떻게 될지, 사회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소비를 뒤로 미루기보다 당장 쓰는 게 합리적이다. 이른바 시간선호다. 따라서 기업이 재무의사 결정을 할 때 화폐의 시간가치를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기업이 투자결정을 할 경우 투자가치의 평가는 투자에 현금유출과 현금유입의 발생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동일시점의 가치로 환산해야 한다.

2014-12-18 10:13:5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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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상장 첫날 곧바로 시총 15위로 진입

제일모직이 상장 첫날 공모가격의 2배로 출발하며 곧바로 시가총액 15위로 진입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일모직의 시초가는 10만6000원이었다. 개장 전부터 시초가 형성 가능 범위의 최상단인 10만6000원에 250만주 이상이 몰렸다. 개장 후 제일모직의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9시 31분 현재 제일모직은 시초가보다 3.30% 하락한 1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5.19%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차익실현이 쏟아져나오면서 6.42% 급락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제일모직은 약 13조9000억원의 시가총액을 나타내며 아모레퍼시픽(13조2500억원)을 제치고 시총 상위 15위에 올랐다. 시총 14위인 삼성화재(14조3300억원) 바로 다음 순위를 점했다. 증권업계는 제일모직 주가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다.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있으며 부동산과 계열사 지분 등 자산가치 규모가 막대하다는 점이 주가 지지요인이다. 신수종사업 중 하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성도 기대된다. 다만 기대감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제일모직이 보유한 부동산 중 개발이 불가능한 원형보전지를 제외하면 실제 가치 상승을 이끌 시설부지는 얼마되지 않는다"며 부동상 가치 평가가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룹 지배구조 최정점에 있다는 프리미엄도 예상만큼 작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2014-12-18 10:02:1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