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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개혁 위한 첫 '금요회' 개최…"가계 대출, 현장 목소리 청취"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0일 금융개혁 과제 발굴과 현장 애로를 청취하기 위한 첫 '금요회' 모임을 열고 가계대출과 관련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금요회'는 금융위원장이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와 전문가를 매주 금요일에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다. 첫 번째 금요회 주제는 '가계부채'다. 이날 임 위원장은 조동근 명지대 교수와 박창균 중앙대 교수,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은행권 가계여신 관계자, 무디스와 NICE 등 신용평가사 관계자, 금융감독원과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들로부터 가계부채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가계대출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미시적·부분적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가계부채 관리협의체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듯이 가계부채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은 당분간 정책효과를 자세히 모니터링하되 토지·상가담보대출 등은 좀 더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사 스스로 차주의 대출 상환능력을 꼼꼼히 살펴 대출을 취급할 수 있도록 심사 관행 개선을 유도키로 했다. 이밖에도 기존의 대출구조를 개선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2015-03-20 09:33:54 백아란 기자
"삼성전기, 갤럭시S6로 주가 강세 지속…목표가↑"-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삼성전기에 대해 갤럭시S6로 인한 주가 강세 지속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갤럭시S3 이후 가장 호평을 받는 갤럭시S6로 인해 삼성전기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1분기 실적에는 갤럭시S6관련 매출이 제한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물론 1분기도 무난한 수준"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8%, 전 분기 대비 59.6%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카메라모듈과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수익성 개선 또한 기대된다"며 "갤럭시S6향 부품 공급이 극대화되는 2분기 실적이 올해 실적의 피크가 될 가능성은 분명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다만 "삼성전기는 3분기 이후 중국 최대 스마트폰 업체로 성장한 샤오미로 카메라모듈 공급을 본격 시작한다"며 "가격과 수량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켜봐야겠지만, 적어도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 "하반기에는 삼성전자가 Apple로부터 A9 Chip 생산을 담당할 수 있다"며 "이경우 반도체 패키징 공정인 FC CSP(Flip-Chip Chip Scale Packaging)의 매출이 20~30%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5-03-20 09:02:5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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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경영권 포기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사진)이 경영권과 지분을 포기했다. 경남기업은 성완종 회장이 경영권·지분 포기 각서를 채권금융기관협의회 및 신한은행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기업은 채권단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지자 경영진 일괄 사임서와 함께 주요주주인 성완종 회장의 경영권 및 지분 포기 각서를 제출했다. 성 회장은 "회사와 직원들을 살릴 수 만 있다면 아무런 조건 없이 모든 것을 내려 놓겠다"며 "현재의 회사경영 상황에 무한책임을 지는 만큼, 아무쪼록 채권단은 사심 없는 본인의 결단을 받아들여 회사가 회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채권단의 지원이 없으면 경남기업 전직원은 물론, 1800여 개 헙력업체 임직원들도 생계에 위협을 받게 된다"며 "대주주를 비롯해 전임직원이 뼈를 깎는 마음으로 회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채권단이 꼭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앞서 18일 개최된 채권단 운영위원회에서 채권은행들이 지원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경남기업 노동조합은 20일 회사와 혼연일체가 돼 '회사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다는 성명서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채권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채권은행을 일일이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남기업은 2014년 말 결산보고에서 119%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에 따라 보증서 발급 중지, 발주처 직불 지시, 하도업체의 작업 중단 및 납품 거부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5-03-19 17:27:3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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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아파트 신규분양 역대 최다 5만7천가구 대기

4월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이 3월보다 더 늘어나 5만60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전국 분양 예정인 신규 아파트 물량은 전월 4만2533가구 대비 1만4275가구 급증한 5만6808가구로 집계됐다. 당초 3월 분양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보였지만 4월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건설사들의 눈치작전에 일정이 다수 변경되면서 4월에 몰리게 됐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문턱이 낮아진 분양시장은 전세매물 부족과 1%대 기준금리 시대를 맞아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당분간 분양시장의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60.8% 증가한 3만700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금천구 '롯데캐슬골드파크3차' 1236가구, 서대문구 'e편한세상아현역' 1910가구, '아현역푸르지오' 940가구 등 7667가구를 선보인다. 경기도는 전국 공급대기 물량의 47.9%인 2만7229가구가 공급된다. 위례신도시 '위례우남역푸르지오' 630가구와 동탄2신도시 '동탄린스트라우스더센트럴' 617가구 등의 물량이 눈에 띈다. 광주 태전동에서 '힐스테이트태전', '광주태전아이파크' 등 3786가구, 남양주 진건지구 '다산진건자연&롯데캐슬' 1186가구, '다산진건자연&e편한세상' 1615가구와 부천 옥길지구 '부천옥길제이드카운티' 1190가구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인천에서는 서창2지구 'e편한세상서창' 835가구, '인천서창2호반베르디움' 600가구 등 2110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은 경남과 충남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전월 대비 1.4% 증가한 1만9802가구가 공급된다. 경남에서는 지방 시·도 중 가장 많은 물량인 4664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거제시 '거제2차아이파크1,2단지' 1279가구, '창원감계힐스테이트2차' 836가구 등이 계획돼있다. 충남에서는 3278가구가 분양된다. '서산읍내동양우내안애' 954가구, '천안신부동힐스테이트' 984가구 등이다. 이 외 ▲전북(2442가구) ▲충북(2326가구) ▲대구(2148가구) ▲대전(1234가구) ▲전남(1163가구) ▲강원(615가구) ▲경북(486가구) ▲울산(448가구) ▲세종(381가구) ▲제주(354가구) ▲부산(263가구) 순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 팀장은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집중되고 일부 과열되는 양상도 보여 청약자는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분양가와 입지 등을 살피는 계획이 필요하다"며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을 앞두고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어 관심단지의 분양일정을 주시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015-03-19 17:20:4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