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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첫 9만달러 돌파…"10만 달러 돌파 가능"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첫 9만달러를 돌파하면서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가상자산 낙관론'에 힘입어 폭발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단기조정 후 연말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3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8만72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비트코인은 9만45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첫 9만달러 진입에 성공했다. 전날 8만9800달러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차익 매물 실현으로 8만50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오전 4시부터 매수세가 활발하게 유입됐다. 비트코인은 미국 대선날인 지난 5일 7만달러를 돌파했고 지난 11일 8만달러 돌파, 이틀 뒤인 이날 9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동안 무려 35%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트럼프 당선에 따른 기대감이 여전하다. '트럼프 트레이드'에 힘입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단기조정을 거친 후 상승세를 이어나가 연내 10만 달러를 기록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기관투자자 및 연기금의 본격적인 자금 유입이 이뤄지기 전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 동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날 5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8억1754만달러(1조1505억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대선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신규자금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277억2000만달러로 전일 대비 269억 달러 늘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까지 승인하며 향후 기관투자자의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인도계 출신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를 '정부효율부' 수장에 내정했다. 머스크와 라마스와미는 가상화폐 산업을 지지했던 인물들이다. '정부효율부'는 연방 정부 전체의 재정 및 성과에 대한 감사를 수행하고 과감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 가상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현지 베팅플랫폼 '칼시' 이용자 60%는 '내년 1월 이전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에 베팅했으며 '이달 중 10만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베팅한 이용자도 45%에 달했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애널리스트는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손쉽게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말이나 내년 1월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 12만5000달러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1-13 15:21: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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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랠리에 '쑥' 오른 ETF는?"…‘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수익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가상화폐 규제 완화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관련 상품 중 비트코인 관련 상품의 수익률도 추종 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순항 중이다. 타임폴리오는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가 미국 대선일 이후 11일까지 8.5%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의 연초 이후로는 수익률 62.5%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나스닥100지수가 1.6% 상승한 것을 고려할 때 그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와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을 각각 9.6%, 4.4%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국내 상장 ETF 중 비트코인 관련주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관련주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코인베이스가 급등세를 타면서 T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의 수익률은 더 높아졌다. 미국 내 블록체인 관련 ETF인 FDIG(암호화산업&디지털결제), DAPP(디지털 전환) 등도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 중이지만, 국내 연금계좌에서는 투자가 불가능하다.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연금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트럼프 2.0 시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도 12.9%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비트코인 관련주와 테슬라 등 트럼프 트레이드 대표 종목을 전략적으로 편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운용으로 연금 계좌에서도 주도주에 빠르고 손쉽게 투자할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3 15:21: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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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커버드콜 ETF 3종 개인 순매수 합산액 25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으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자금이 25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종가 기준으로 연초 이후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커버드콜 상품별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자금은▲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1210억원)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781억원)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켓커버드콜(합성) ETF(634억원) 순으로 많다. 약 6개월간 유입된 3종 합산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2625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이 3종 ETF는 지난 4월 동시 상장한 상품으로 데일리옵션(0DTE)을 활용하는 월배당형 상품이라는 특징이 있다. 데일리옵션(0DTE)을 활용한 커버드콜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성장성 높은 기초자산'과 '안정적인 분배금 지급'을 꾸준한 자금 유입의 배경으로 꼽았다. 해당 ETF들은 미국 대형 500개와 미국 반도체 및 빅테크 대표 기업을 각각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시에 나스닥100 ETF(QQQ ETF)와 S&P500 ETF(SPY ETF) 콜옵션을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상장 이후 수익률은 10.01~23.88%(6개월 수익률은 0.43~14.47%)에 달하며, 연환산 분배율은 13.45~14.88%에 달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커버드콜 ETF 3종은 0DTE 외가격(OTM) 1% 옵션을 활용해 커버드콜 상품의 단점이었던 상단 제한을 일정 부분 해소하는 동시에 분배금 또한 안정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버드콜 ETF는 기초지수 하락 폭이 옵션 프리미엄보다 큰 경우 다른 금융투자상품처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기초자산과 옵션 전략을 잘 비교 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1-13 15:07: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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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올해 지스타2024, 지난해와 다른점은 다양성 초점...관람객 기대감↑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와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올해 참여 부스는 3359개로 BTC관은 2435부스 BTB관은 924부스 , 44개국 1375개 부스로 마련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3250개)부스 규모를 넘어섰다. ◆올해는 다채롭다 13일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4'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지스타2024는 '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Expand Your Horizon)'라는 슬로건으로 대형 게임사들의 PC·콘솔 신작뿐 아니라 인디게임도 선보인다. 또한 오케스트라, 시연, 인디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업계는 지난해보다 관람객들의 볼거리, 체험거리가 더욱 풍성해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지스타2024의 메인스폰서인 넥슨을 필두로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웹젠, 하이브IM 등이 참여한다. 실제 BTC(기업-소비자 거래) 1전시장의 경우 조기 신청 오픈 불과 20분 만에 대형 부스 전 구역이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지스타 조직위에 따르면 지스타 대표 킬러 콘텐츠로 꼽히는 'G-CON(지스타 콘퍼런스)'는 14~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공개된다.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G-CON 2024의 키노트 연설자로는 게임 산업 레전드 코에이 테크모 총괄 PD 시부사와 코우,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키타세 요시노리 등이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지스타컵2024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지스타 2024에는 세계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이 국내 전시 행사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면서 관람객들의 기대도 높다. '인디 쇼케이스 2.0 : 갤럭시' 역시 올해 지스타에서 대폭 확대됐다. 스팀과 함께 다양한 인디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써클프롬닷과 마일스톤게임즈, 썬게임즈 등 부산 게임기업 3곳도 참여해 시선을 모은다. 신작, 시연 중심으로 주를 이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크로스플랫폼 기반의 게임이 다양하게 출시된 다는 점도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에서 이목을 끌었던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 등 신작 게임이 대거 출시되는 점도 기대감을 끌고 있다. 또 메인스폰서인 넥슨이 30주년을 맞이해 기념존도 마련했다. 오는 16일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게임의 배경음악을 연주해 넥슨의 역사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스타 최초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지스타 20주년, 메인스폰서인 넥슨 30주년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지난해 지스타보다 규모가 클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굵직한 신작 게임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업계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예년에 비해 부산공동관도 더욱 풍성해진 것도 눈에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스타 2024 기간 내내 50개 부스 규모의 부산공동관이 운영된다. 부산 우수 게임 기업 23곳이 부산공동관으로 참가해 29개의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는 BTC 공동관이 처음으로 운영된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 일반 관람객들도 부산 게임 기업의 혁신적인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은 '당연' 시와 한국게임산업협회는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 관리와 보안을 강화했다. 올해 지스타 관람객은 약 2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람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오는 14일 오전 10시·낮 12시 입장으로 구분했다. 현장 예매 없이 100% 사전 온라인 예매 방식을 도입했다. 관람객이 벡스코 앞 6차선 도로를 건너서 전시장까지 이동해야 함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센텀역 교차로에서 벡스코 정문 입구까지 6차선 도로를 양방향 통제한다. 도로 통제에 따라 시내버스 3개 노선(307번, 1006번, 2029번)과 시티투어(레드)노선이 벡스코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우회 운행한다. 공식 앱 스마트티켓 현장 확인처도 오전(벡스코 야외주차장 부지)과 오후(벡스코 부대시설 부지)로 분리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구역별로 면적에 따른 수용 가능 인원 기준, 밀집 현상 발생 시 대응 기준을 별도로 설정했다. 경호, 운영, 안전요원 등을 비롯해 시, 주관사, 경찰, 소방 등의 지원 인력을 포함해 약 500명이 투입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철저한 준비 지원으로 참여 기업과 관람객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3 15:05: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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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신통' 1호 대치미도도…임대 늘리고 요양시설 들이기로

강남 신속통합기획 1호 단지인 '대치미도아파트'가 임대주택 수를 늘리고, 노인요양시설을 기부채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단계가 나아가지 않으면 신통 자체를 취소하겠다는 서울시의 입장에 당초 주민들이 주장했던 청년복지시설 대신 노인요양시설로 양보한데 이어 난색을 표했던 저류시설 설치까지 모두 받아들였다. 13일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대치미도는 최고 50층에 3800세대로 재건축된다. 이번 재공람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요구한 보완사항을 반영했다. 대치미도 1, 2차는 지난 1983년 강남구 대치동 511번지에 21개동, 2436가구로 지어졌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붙어있고, 양재천이 바로 앞에 있는 입지다. 총 3800세대 가운데 공공임대가 623세대다. 당초 605세대에서 18세대가 늘었다. 기존에는 전평형이 전용 84㎡ 이상이었지만 재건축으로 중소형 평형이 생기게 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641세대(공공 226세대 포함) ▲74㎡ 362세대(공공 197세대 포함) ▲84㎡ 977세대(공공 200세대 포함) ▲115㎡ 336세대 ▲127㎡ 1008세대 ▲160㎡ 308세대 ▲190㎡ 168세대 등이다. 일반분양가는 3.3㎡ 당 약 7943만원으로 추정했다. 조합원 분양가는 일반분양가에서 5%를 할인해 산정했다. 59㎡와 84㎡의 조합원 분양가가 각각 19억6800만원, 26억3100만원이다. 가장 대형 평형인 190㎡가 50억8100만원이다. 추정비례율이 101.1%로 기존 84㎡ 조합원이 같은 평형으로 이동하면 추가로 내야할 부담금은 1억5000만원 안팎이다. 기부채납하는 사회복지시설은 키즈카페 및 키움센터와 노인요양시설이다. 각각 1050㎡, 5000㎡ 규모다. 주민들은 청년복지시설이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서울시가 노인요양시설을 고집했다. 공고에 따르면 "초고령화 시대 급증하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한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노인요양시설로 기부채납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 신통 1호인 여의도 시범아파트 역시 노인복지시설인 '데이케어센터'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기부채납 시설을 놓고 서울시와 조합 간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나서 "데이케어센터가 없으면 신통기획도 없다"며 압박한 바 있다. 서울시는 단계별 기한마다 다음 사업단계로 추진하지 못하면 기존 신속통합기획 절차를 취소하는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키로 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13 15:02: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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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비경제부처 예산 심사, '檢 특활비 삭감·집회 과잉진압' 논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비경제부처 예산심사가 열린 가운데, 여당 예결위원은 야당 주도의 검찰과 감사원의 특수활동비(특활비)·특정업무경비(특경비) 삭감을 질타했고 야당 의원은 주말 집회에서 있었던 경찰의 과잉 진압 의혹을 추궁했다. ◆"국회도 특활비·특경비 대규모 사용"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이 일하고 있는 국회도 대규모 특활비·특경비를 사용하고 있는데, 검찰과 감사원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은 부당하다고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이들 비용이 어디에 쓰였는지 입증되지 않았다면서 검찰과 감사원이 요구한 특활비·특경비 예산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강승규 의원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법사위에서 특활비와 특경비를 삭감하면서 정청래 위원장 등이 4개 검찰 지청에 대한 특경비 사용 내용을 집중적으로 질의했고 4개 지청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 관련한 내용도 있나"라고 물었다. 박 장관은 "자료를 요구한 부분이 그런 수사가 많이 진행된 지청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강 의원이 재차 이 대표와 연관된 것이냐고 묻자 "그렇게 말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야당의) 검사 탄핵 요구 연장선에서 보면 그런 의심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강 의원은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해서도 "요즘 감사원에서 전 정부 관련 조사를 하고 있나"라며 "(예산 삭감이) 최근 북한 GP 부실 검증이나 사드 기지 지연 관련 감사원 조사와 연관된다고 보나"라고 물었다. 최 원장은 "구체적으로 (민주당이) 그렇게 지적은 안했는데, 경비 집행 내역이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삭감했다. 야당에 설명드릴 만큼 설명했다"고 했다. 강 의원은 김민기 국회 사무처장에게도 국회의원에게 지급되는 특활비와 특경비 총 규모에 대해서 물었다. 김 처장은 특활비가 9억8000만원, 특경비가 183억원 평균적으로 사용됐다고 설명헀다. 김 처장은 "국회는 특활비를 2019년도에 84% 줄여서 9억8000만원"이라고 부연했다. 강 의원은 "국회도 이렇게 많은 특활비와 특경비를 썼다"며 "그런데 야당이 사법 제도 무력화 측면에서 법무부 검찰 특활비와 특경비를 전액 삭감하고 감사원도 전액 삭감했다"며 "국회는 얼마나 일을 잘하고 신뢰를 받아서 특활비를 받아서 쓰나"라고 지적했다. ◆집회 과잉 진압 의혹 추궁·집회 예고에 李 방탄 질타 문금주 민주당 의원은 지난 주말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과잉 진압했다며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문 의원은 "지난 주말 집회에서 경찰이 과잉진압했다는 지적이 있었고 그에 따라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보통 경찰에서 허가한 집회 공간이 참가 인원 대비 좁았고, 실제 참가 인원이 예상보다 많을 경우 보통 경찰은 추후 법적 문제를 따지더라도 시민과 국민 보호를 위해 더 넓은 집회 공간을 열어주는 것이 보통인데 불법만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권 퇴진 운동을 막기 위한 선제적 포석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조 청장은 문 의원의 사과 요구에 대해 "그저께 행안위에서도 말씀드렸는데, 청장으로서 도심 한가운데 통행 마비 사태와 여러 사람이 부상을 입는 사태가 발생해 책임자로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반면,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이 이번주와 다음주에도 열기로한 서울 도심 집회와 대입 논술 시험이 겹치는 것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논술 시험을 칠 때 오전 오후 시험이 나눠져서 현장에선 기이한 풍경이 보인다"며 "아침에 학생을 데려다주는 차량과 학생을 기다리는 부모님으로 인산인해여서 많은 경찰이 나와서 안전을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다른 학교로 시험을 보러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퀵서비스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있다"며 "그 오토바이들이 학생들 실어서 다른 학교로 아이들을 데려다주는 진풍경이 펼쳐진다"고 부연했다. 서 의원은 "그런데, 먹사니즘을 주장하는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수험생들이 혼잡을 이루면서 미래를 위해 집중하는 그 순간에 방탄을 위해 집회와 시위로 도심을 채우겠다는 소리가 나온다"라고 비판했다.

2024-11-13 15:02: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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汎 중소기업계, 저출생 위기 극복 함께 모색한다

중기중앙회등 19개 단체, '中企 일·가정 양립 위원회' 출범 김기문 회장 "문화 확산위해 근로자 81% 고용 中企 역할 커"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확대·영세사업장 과감한 지원등 범 중소기업계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대안을 함께 모색키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에는 중기중앙회 외에도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코스닥협회,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대한여성변리사회,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세무사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등 19개 협회 및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출범한 위원회를 통해 우리나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현장에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관련 제도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위원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협·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방안 중 하나인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81%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중소기업계가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함께 노력해 우수사례를 더 많이 만들고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정책들을 만들고 있는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정책에 잘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중소기업에게 일·가정 양립은 기업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자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뉴노멀(New Nomal)"이라며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당면 과제를 꼽자면 단연코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과 문화의 조성'이고, 이를 위해서는 여성과 남성 간 성별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게 하는 '직장에서의 양성평등'과 일하는 부모에게 아이 키울 시간을 마련해주는 '유연한 근무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며, 성별 차별이 없고 유연한 근무환경이 갖춰진 '좋은 일자리'가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육아휴직 대체인력의 원활한 공급과 사업주 지원 확대 ▲영세사업장에 대한 과감한 재정 지원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홍보 강화 등 일·가정 양립과 관련한 중소기업 현장의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향후 정부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오영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일·가정 양립이 우리 사회 전반에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되기 위해선 정부의 재정적 제도적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중소기업계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에 대해선 정부지원을 우대하고 중소기업에 맞게 제도가 도입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3 15:00:0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