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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돋보기]⑭평창 金 시작과 끝! 설원 달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생활'이 곧 '스포츠'가 되기도 한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그 대표적인 종목이다. 크로스컨트리의 역사는 길다. 1967년 노르웨이에서 군인들이 스키를 신고 설원 위를 달리는 대회를 열면서 크로스컨트리는 스포츠의 형태를 띠기 시작했다. 1924년 열린 초대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1952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치른 제6회 대회부터는 여자 정목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렇듯 긴 역사만큼 종목의 위상도 높다. 평창동계올림픽에 걸린 금메달은 총 12개로 남녀 각 6개씩이다. 스피드스케이팅과 함께 단일 종목으론 최다다. 남자는 개인 스프린트·팀 스프린트·15㎞ 개인출발·30㎞ 추적·50㎞ 단체출발·4×10㎞ 릴레이 종목을 치른다. 여자는 개인 스프린트·팀 스프린트·10㎞ 개인출발·15㎞ 추적·30㎞ 단체출발·4×5㎞ 릴레이 종목을 통해 메달 색을 가린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의 1호 금메달과 마지막 102번째 금메달 모두 크로스컨트리에서 나온다. 1호 금메달은 2018년 2월 10일 오후 4시 15분 시작하는 여자 15㎞ 추적에서, 마지막 102번 금메달의 주인공은 2월 25일 여자 30㎞ 단체출발에서 결정된다. 크로스컨트리의 주법은 클래식과 프리스타일로 나뉜다. 클래식은 스키가 평행을 이룬 상태에서 빠른 걸음을 걷는 것처럼 앞뒤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프리스타일은 1950년대 개발됐다. 스키를 'V'자 형태로 벌려 좌우로 움직이며, 클래식보다 속도가 빠르다. 팀 스프린트는 2명의 선수가 교대로 달리는 단거리 계주 경기로 육상의 단거리 종목처럼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여자는 0.8~1.6km, 남자는 1~1.8km를 달리며, 개인 스프린트의 경우 같은 거리를 혼자서 달린다. 개인 출발은 15~40초 간격으로 출발해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반면 단체 출발은 모든 선수가 동시 출발한다. 여자는 30km, 남자는 50km를 완주하는 긴 레이스로 '설원 위 마라톤'으로 불린다. 추적 종목은 코스의 절반은 클래식 주법으로, 반환점을 지나면 프리스타일 주법으로 주행하는 경기다. 계주에서는 4명이 한 조를 이뤄 주행한다. 1, 2번 주자는 클래식 주법으로, 3, 4번 주자는 프리스타일 주법으로만 주행해야 하며 여자는 선수당 5km, 남자는 선수당 10km를 주행한다. 크로스컨트리 최강국은 노르웨이다. 노르웨이는 올림픽 크로스컨트리에서 나온 158개의 금메달 중 40개를 휩쓸었으며 스웨덴이 그 뒤를 잇는다. 평창올림픽 크로스컨트리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 역시 노르웨이의 마리트 비에르옌이다. 비예르옌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금 6개, 은 3개, 동 1개 등 총 10개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에서는 여자부 이채원과 남자부 김마그너스가 평창올림픽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이채원은 2002년, 2006년, 2010년, 2014년에 이어 5번째 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이다. 유스올림픽 2관왕 출신인 김마그너스는 평창올림픽에서 가능성을 시험한 뒤 2020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한다.

2018-01-23 16:46:4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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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전례없던 스토리와 통통 튀는 캐릭터의 조화 [ME:현장]

'염력' 전례없던 스토리와 통통 튀는 캐릭터의 조화 [ME:현장] 한국형 좀비 블록버스터 '부산행'을 세상에 내놓은 연상호 감독이 2018년 초현실적인 소재와 현실적인 스토리가 더해진 '염력'으로 관객을 만난다. 그야말로 전례없는 스토리에 관객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오후 CGV용산에서는 영화 '염력'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가 참석했다. '염력'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이 모든 것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한 딸 루미(심은경)를 위해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참신한 소재인 초능력(염력)을 다룬 코미디 영화이지만, 속내를 파고들면, '철거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연 감독은 "초능력이라는 소재를 다뤘지만, '도시화(근대화, 재개발)'라는 보편적인 시스템의 이야기와 인간적인 내용을 그리고 싶었다. 사회적 메시지가 들어가 있는 코미디를 하고 싶었는데 초능력과 잘 버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행'과는 또 다른 작업이었다. 풀 CG인 작업이 많아서 조금 더 애니메이션 작업처럼 연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더 많이 알려졌던 연상호 감독은 2016년 '부산행'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 흥행 감독 반열에 올라섰다. 그는 "전작이 '한국형 좀비 블록버스터'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면, 아마 '염력'을 제작하지 못했을 것이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염력'에는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7번방의 선물' '명량'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류승룡과 20대 대표 배우 심은경과 박정민, 대세 정유미와 김민재가 연기 호흡을 맞췄다. 류승룡 "유쾌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감독님 본인도 웃음이 많은 분이셔서 웃다가 컷을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감독님의 몹쓸(몹시 쓸만한) 연기 지도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 역시 "'염력' 촬영장은 가고 싶은 현장이었다. 감독님 덕분에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고, 이번 작품으로 더욱 팬이 됐다"고 즐거웠던 현장에 대해 회상했다. 류승룡과 부녀 호흡을 펼친 심은경은 "극 후반부 슬픈 감정을 잡아야 하는 씬에서 류승룡 선배님과 와이어 액션때문에 자꾸만 웃음이 터져나왔다. 슬퍼해야하는데 감정몰입이 힘들어 애를 먹었던 게 생각난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7번방의 선물'(2012)과 '수상한 그녀'(2014)로 사랑받은 류승룡과 심은경의 케미 폭발하는 연기 앙상블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대세로 떠오른 '윰블리' 정유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악역으로 변신했다. 가진 자들의 편에 서서 모두를 위협하는 홍상무 역으로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것. 연 감독은 "정유미 배우와 '부산행'을 찍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차기작인 '염력'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하고 싶다고 하길래 홍상무 역에 캐스팅했다. 새로운 악역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울릴 것 같았다"며 "홍상무는 유미 씨의 실제 성격이 많이 포함돼있는 것 같다. 해맑은 악당이라고 해야하나 ... 유미 씨가 홍상무를 연기했기 때문에 그런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다. 새로운 이미지의 악당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초능력이라는 새로운 소재와 개성있는 캐릭터, 연상호 감독 특유의 참신한 상상력과 독창적 연출이 더해진 '염력'은 새해 극장가를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1월 31일 개봉.

2018-01-23 16:38: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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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뮤직]故종현, '빛이 나'로 차트 1위…차트 장악한 그리움

고(故) 종현의 유작 '포에트 ㅣ 아티스트(Poet ㅣ Artist)'가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차트 상위권에 안착, 줄세우기를 달성한 것. 종현을 기억하고 아끼는 이들의 마음이 절실히 느껴지는 대목이다. 23일 정오 공개된 종현의 '포에트 ㅣ 아티스트'의 타이틀곡 '빛이 나'(Shinin')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벅스뮤직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멜론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환상통', '와플', '기름때', '우린 봄이 오기 전에' 등 수록곡들이 상위권에 나란히 안착한 것이다. '포에트 ㅣ 아티스트'는 지난해 완성된 앨범으로 종현이 1월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8일, 종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앨범의 공개 여부 역시 불투명해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종현의 마지막 앨범을 공개해달라는 팬들의 염원을 받아들여 23일 오후 음원을 공개했으며, 24일에는 음반을 발매하기로 했다. 누구도 그의 마지막 앨범이 될 거라 예상치 못했던 '포에트 ㅣ 아티스트'는 아티스트 종현의 폭넓은 음악적 세계와 감성을 담아낸 수작이다. 타이틀곡 '빛이 나'를 비롯해 총 11곡이 포함돼 있으며, 장르를 달리한 곡들로 구성돼 있다. '빛이 나'의 경우 트로피컬 소스와 트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앨범에 포진해 있다. 종현의 음악적 열정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룹 샤이니로 활동하면서 직접 작사, 작곡에 도전하길 쉬지 않았다. 종현의 마지막 앨범이 유난히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온 생애를 음악에 바쳤던 그에 대한 그리움이 빚어낸 결과다. 앨범에는 지난해 12월 9~10일 열린 그의 마지막 콘서트에서 선보인 신곡 5곡도 함께 수록돼 있다. 마지막 공연을 함께 했던 팬들에게는 진한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종현은 평소 사회적인 관심을 놓지 않으려 했던 스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소신있는 발언으로 사회 곳곳에 있는 힘든 이들에게 먼저 손 내밀 줄 알았던 그는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족적을 남길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의 수익금 전액은 종현의 어머니께 전달돼,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돕는 재단 설립의 밑거름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에트 ㅣ 아티스트'의 곡들이 음원 차트에서 사라지는 날이 올 지라도, 종현을 기억하는 이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종현이 남긴 마지막 선물에 귀 기울여 볼 때다.

2018-01-23 16:38: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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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특위 본격 활동 시작..여야 대치 속 제자리걸음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회가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헌정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검토하고, 향후 활동 계획 수립에 힘을 기울였다. 하지만 여야가 개헌 시기와 관련해 강대강으로 대립하고 있어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못했다.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시 개헌 동시 국민 투표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민주당은 2월초 의원총회를 통해 이를 당론으로 확정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헌정특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인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1월말과 2월초를 거치면서 개헌과 관련, 당론을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회의원, 당원,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확인하는 절차와 과정을 거치고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헌열차는 무한궤도를 반복 질주하는 설국열차가 아니다"라면서, 야당을 향해 "자유한국당이 헌정특위 내 두 개 소위 명단 제출을 하지 않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개헌 열차 바퀴를 떼버리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말했다. 헌정특위 내 2개 소위 명단을 아직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정면비판한 것이다. 또한 "자유한국당이 개헌 과정에서 피해자와 약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개헌 약속을 깨버린 가해자에 불과하다"면서, "자유한국당이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 실시해야만 지선 패배 공포감과 두려움이 끝난다"고 지적했다. 그려면서 "우리 당 헌정특위 위원들이 90여 개의 쟁점을 정리했고, 그중 25개 안팎의 이견이 확인된 걸 정리했다"며 "그간 사회·경제 조항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감사원장 (권한 등) 관련 쟁점을 확인했으며, 오늘은 경제민주화 조항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개헌 관련 당내 의견을 모으며 이른바 '문재인 개헌'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권력구조개편을 중심으로 한 개헌이 국민 개헌이라는 점에서 앙꼬 빠진 문재인 개헌을 저지하겠다"라면서 "이번 개헌의 핵심은 반드시 권력구조 개편에 있다는 점을 만천하에 알리고 그 개헌을 주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6.13지방선거 동시 투표 개헌안을 보면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다"며 "지방분권,기본권만 갖고 국민들을 현혹시켜 놓고 가장 본질인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력구조 분산이나 개선시키겠다는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헌정특위 간사인 주광덕 의원은 개헌 내용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나섰다. 주 의원은 "앞으로 개헌을 연구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말한다면 대통령제보다는 내각책임제가 훨씬 좋은 제도"라며 "세계적 대세로 보더라도 민주주의가 발전된 대부분 나라들이 내각책임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야당시절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외치더니 여당이 되고 나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한마디에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며 "개헌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의 소신이 실종된 상태다. 본인의 양심과 소신을 담아내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2018-01-23 16:32:56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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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구현되는 'ICT 올림픽'…4차 산업혁명 핵심 한자리에

【강릉(강원도)=김나인 기자】 '세계 최초 ICT올림픽, 평창'. 내달 9일부터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우리나라의 ICT 기술력이 강조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5세대(5G)이동통신 서비스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초고화질(UHD) 영상,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등 최첨단 기술이 총동원될 예정이다.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23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 바다홀에서 열린 'ICT로 하나 되는 평창 동계 올림픽'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통해 "평창올림픽은 세계 최초로 최첨단 방송통신기술이 올림픽을 만나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사적인 올림픽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림픽은 첨단 기술의 경연장이 되기도 했다. 1924년 열린 파리올림픽 때는 라디오 중계 방송이 처음 시작됐고,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는 최초로 TV 중계방송이 이뤄졌다. 1960년 로마올림픽은 위성 중계방송의 효시가 됐다. 1964년 도쿄 하계올림픽에서는 최초로 컬러TV로 올림픽 경기가 중계 방송됐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기술의 핵심은 UHD다. 이번 올림픽 경기 방송은 지상파 4K UHD로 실시간 중계된다. UHD는 고화질(HD)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방송기술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 시험방송을 도입했고 2016년 방송 표준을 확정했다. 3사는 지난해 5월 UHD 방송을 시작했다. 지상파 3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아이스하키, 컬링 등 10개 주요종목의 UHD 중계를 분담한다. 권정호 SBS 스포츠 부장은 "전 세계 25억명이 시청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국내 지상파 3사를 통해 UHD 화질로 생중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KT는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5G 등 ICT 올림픽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박종호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 올림픽기술담당 상무는 '차원이 다른 ICT 올림픽 혁신 기술'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KT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적용하고 이는 5G 등 ICT 올림픽 혁신기술을 시연과 함께 소개했다. KT는 이번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통신 및 방송 중계 인프라를 비롯해 평창 마운틴 등 ICT 주요 시설을 구축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김병헌 MBC 전국부 차장은 '다가온 VR, 다가올 VR'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VR 기술의 특성과 사례, 실제 방송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서포터즈 'Go 평창 with 미디어' 태스크포스(TF)를 지난해 12월 발족한 바 있다.

2018-01-23 16:19: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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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민주 원내대표단 오찬 "당정청 혼연일체"…여야 원내대표 회동 검토 주문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23일 당정청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 또한 2월 국회를 앞둔 상황에서 여야 원내대표의 회동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 원내지도부 17명은 이날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출범 이후 모두가 고생이 많지만, 특히 원내지도부가 비상한 시국에 국회운영을 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여소야대 정국에 여러 야당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정책적 입장차가 커서 조율을 하는데 수고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올림픽 성공, 2월 국회, 개헌 등 큰일을 앞두고 있어서 격려와 위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앞으로 민심을 잘 받들고 역사적 과제 앞에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과거에는 올림픽 같은 국가적 사안에 있어 초당력 협력이 이뤄졌다"며 "이번에 그렇지 않아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이번 정권교체는 광장의 열망이고, 어느 한명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정권교체였다.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은 높다"면서, "지난 8개월 동안 인사청문회와 정부조직법 통과에 노력해 왔고, 어렵지만 추경과 예산도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 문재인 정부의 기초를 닦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우리 정부에 중요한 시기이며, 내 삶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이후 2월 민생국회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원내대표가 교체되었고, 2월 국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청와대와 여야 원내대표간 회동을 건의했으며, 이에 문 대통령은 "당정청이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면서 참석한 청와대 참모들에게 여야 원내대표간 회동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찬에서는 국회 상임위원회와 정부간 당청 관계에 관한 문제들의 건의가 있었으며,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원내대표단 출범 후 8개월간 경과와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주당 참석자 중 한 명은 2월 국회에서 개헌이 많은 부분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최근 가상화폐 정책, 부동산 정책, 최저임금 인상 후속대책 등 현안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다고 강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2018-01-23 16:06:44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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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劉, 호남 찾아 '민생·지역경제·미래' 비전 제시…"먹고 사는 문제 해결하는 신당"

통합 창당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23일 '호남 심장'인 광주를 찾아 신당의 비전을 제시했다. 두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 모임)' 주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통합개혁신당(가칭)의 지향점으로 민생, 지역경제, 미래 등 3대 키워드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신당'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와 유 대표가 호남을 찾아 정책간담회를 가진 것은 특히 국민의당이 뿌리를 두고 있는 지역인 만큼 민심을 확인함과 동시에 6·13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민생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통합개혁신당의 키워드 3개를 말하라면 민생·지역경제·미래라고 할 수 있다"면서, 최저임금 등 문재인정부의 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안 대표는 "지금 많은 우려가 있다.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을) 강행하다 보니 벌써 작년 12월 말부터 일자리가 오히려 줄고 어려운 분들의 형편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정부 정책은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소상공인들과 경영자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탁상행정을 한 결과"라면서, "(이런 문제들이) 쌓이고 쌓이면 민생·지역경제·미래문제가 해결이 안 될 것이다. 이것을 해결하겠다는 것이 통합신당의 가장 큰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 또한 이 자리에서 "통합신당이 출발하는 데 꼭 명심할 것은 어려운 분들의 먹고사는 문제만큼은 해결하는 신당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정부가 남은 임기동안 대한민국을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유능한 야당이 있다면 정부가 높은 지지율에 취해 함부로 하진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지금은 야당이지만 이번 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국회에서 아주 중요한 '캐스팅보터'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호남 지역을 찾은 만큼 지역 민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대표는 "호남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고비마다 올바른 방향으로 물줄기를 터준 곳"이라면서, "대구 지역 4선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데 대구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량이 꼴찌고 광주가 꼴찌에서 2등"이라며 "대구 지역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점도 엄청 들었고, 광주도 같은 문제를 갖고 있다. 우리 신당이 먹고사는 문제 하나만큼은 꼭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어진 기자간담회서는 국민의당 내부 통합 반대파로 인한 내홍 문제에 질문이 집중됐다. 이에 안 대표는"반대하시는 분들이 '적폐세력과 손잡는다' '수구보수와 함께한다' '호남을 버린다'고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오히려 저희들의 목표는 자유한국당을 압도하고 누르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반대파들을) 제가 부족해 설득을 잘 못했다"면서도 "이번 통합에 절차상 어떤 하자나 비민주성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2018-01-23 16:06:37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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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23 헬스케어, 라이트앤슬림서 사명 변경…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

마이23 헬스케어, 라이트앤슬림서 사명 변경…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 바이오 헬스 전문기업 라이트앤슬림이 마이23 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이23 헬스케어는 기존 라이트앤슬림이라는 사명으로 2014년부터 식욕억제용 분말 특허를 시작으로 다이어트와 헬스 기반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 사명 변경과 함께 미래 건강에 혁신을 더한 알파 에이징 미래건강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이23 헬스케어가 제시하는 알파 에이징 미래 건강 솔루션은 질병의 치료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닌 사전에 신체 분석 모듈로 개인의 질병 위험성을 예측하고 관리해 120세까지 건강하게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이23 헬스케어 대표이사로 함샤우트 공동 대표이사인 함시원 대표를 선임했다. 또한 헤일로코리아, 엠비에이코리아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회사와의 M&A를 통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의 위상을 갖췄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주요 임원으로 영입하게 됐다. 헤일로코리아는 기능의학을 기반으로 몸의 질병 원인은 물론 심리적 요인까지 깊숙하게 파고들어 내면의 건강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엠비에이코리아는 병의원의 경영 성과 측정, 재무관리, 병원가치평가 등의 업무와 성장전략 수립, 사업 개발 등 병의원 경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와 솔루션 비즈니스 전문회사다. 마이23 헬스케어는 국내 최고의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가장 신뢰도 높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유전자분석회사인 마크로젠과 협업한다. 마크로젠은 30억 쌍에 달하는 인간유전체의 염기서열을 정확하게 읽고 해석하는 데에 필요한 기술과 체계적인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계 150개국에 유전체분석 서비스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국내 1위, 세계 5위 수준의 분석규모를 자랑한다. 건세바이오텍은 첨단과학을 바탕으로 맞춤 영양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 교육, 치유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바이오헬스 회사다. 건세바이오텍은 2007년 타액검사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에스큐어 온라인검진회사와의 파트너십, 모발을 이용한 스트레스 모니터링 장치 개발 등 효과적인 검진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마이23 헬스케어의 새로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23 헬스케어는 앞으로 R&D, 헬스케어, 유전자 검사, 기능식품, 메디컬 솔루션은 물론 중독치료까지 폭넓게 스펙트럼을 확대할 예정이며, 첫 단계로 대사기능 검사인 메타 케어와 유전체 검사인 진 케어 서비스로 구성된 플랫폼 '마이23'을 오는 2월 23일 론칭할 예정이다. '마이23'이 제공하는 메타케어는 모발과 타액, 소변으로 각각 영양균형과 호르몬 균형, 대사 균형을 알아볼 수 있으며, 유전자검사는 신체특성 12검사, 탈모 유전자 검사, 다이어트 유전자 검사, 피부 유전자 검사로 나뉜다. 이와 함께 마이펫 케어는 유전자 검사와 영양상태 검사로 반려견(묘)의 건강검사를 해준다. 함시원 대표는 "마이23 헬스케어가 제공하는 알파에이징 헬스케어는 현대인의 행복의 가치를 더 풍요롭게 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시장에서 확실히 주목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18-01-23 15:53:5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