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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하림 격려' 文, 전북경제 살리기에 총력전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전북을 찾았다. 문 대통령이 전북 내 ▲효성 첨단소재 전주탄소섬유공장과 ▲하림 익산 본사 및 식품공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한 것이다. 이번 행보는 문 대통령이 '일본발 경제보복 전선의 활로'이자 경제강국을 향한 '우리경제 생태계 변화' 일환으로 지역경제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것이라는 게 여권 전언이다. 우선 문 대통령은 20일 오후 3시쯤 전주시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공장에서 열린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 효성-전라북도-전주시 투자협약 체결을 격려했다. 효성은 수소차 보급 확대 등 국내외 탄소섬유 수요증가에 따라, 탄소섬유 생산규모를 오는 2028년까지 2.4만톤(현 2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효성은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10개 라인(현 1개)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전북-전주는 증설투자에 따른 보조금 지원 및 행정지원을 약정했다. 탄소섬유는 자동차 내외장재·건축보강재·우주항공 등 첨단미래산업에 이르기까지 철이 사용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되는 신소재다. 더욱이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가 적고 강도가 높아 '미래산업의 쌀'로 불린다. 문 대통령은 효성-전북-전주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 축사를 통해 "핵심 첨단소재인 탄소섬유 분야에서 민간이 과감한 선제 투자를 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는, 비상한 각오와 자신감이 느껴진다"며 "핵심소재의 국산화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투자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격려 후 "지난 5일 정부가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에 따라 탄소섬유 등 100여개 핵심품목 국산회 기술개발을 위해 매년 1조원 이상을 집중지원할 것"이라며 "지난주 광복절 경축사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책임 있는 경제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핵심소재의 특정국가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탄소섬유는 미래 신산업의 뿌리에 해당하는 핵심 첨단소재다. 오늘 탄소섬유 신규투자가 우리 첨단소재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신규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효성-전북-전주시 투자협약식 후 효성첨단소재 공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고, 탄소섬유 공정 및 수소저장용기 생산과정 등을 시찰했다. 전주를 찾은 문 대통령은 발길을 돌려 오후 4시쯤 익산에 위치한 하림 본사를 찾았다. 하림이 농식품산업 지역발전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88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2000명을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은 하림 본사를 찾아 "하림은 대부분의 대기업 본사가 수도권에 있는 것과 달리 그간 발전의 토대가 된 익산에 본사를 두고 성장의 과실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지역·기업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격려했다. 계속해서 앞으로도 지역,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하림의 투자 계획 보고를 들은 후 닭고기 가공공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식품산업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식품산업의 혁신이 우리 농축산업 혁신을 견인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정부도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대응해 식품산업 육성 대책을 마련하고, 식품의 원료가 되는 농축산물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와 가축방역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이번 전북행과 관련 "탄소섬유 및 식품산업 등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 위함"이라며 "동시에 해당 기업들도 생산규모를 확대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2019-08-20 16:15:00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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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퍼런스' 성황리 개최

세계적 바이오·헬스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발판 마련 '2019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퍼런스(Big C : Bio Incheon Global Conference)'가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시(시장 박남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천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올해로 네번째로 인천의 바이오분야 산·학·연·관이 함께 마련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를 위해서 시는 공모를 통해 국제기구인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3월부터 정기적으로 관계기관 회의를 가지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해왔다. 인천의 대표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발전전략을 공동 모색하고 연관행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취지였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지역 내 바이오 관련 기업, 국제기구, 대학교, 정부기관 등이 상호협력해 의미있는 행사를 만들어낸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대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인 인천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네트워크의 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동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천시와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에서 준비한 '바이오의약콘퍼런스', 인천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 인천대학교의 '글로벌 바이오융합포럼', 국립생물자원관의 '바이오 분야 우수 기술 전시'가 송도컨벤시아 회의실과 로비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바이오의약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열린 '바이오의약콘퍼런스'는 국내외 최고의 바이오산업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 제약 분야별 미래전망과 바이오 의약품 산업화 촉진전략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과 싱가포르 비아이티[BIT(Bioprocessing Technology Institute)]의 램 콩 펭(Lam Kong Peng) 교수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총 4개의 세션이 운영됐다. '2019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GBPP)'에는 29개국 50개의 글로벌 해외 바이오기업과 80개(인천 소재 기업 6개)의 국내 바이오기업 등 총 130개사가 참가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개교 40주년 기념 인천대학교 '글로벌 바이오융합포럼'은 바이오분야와 각 학제 간 융합 연구결과 30여 편을 발표하는 새로운 시도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인천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을 소개하고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 우수 기술'을 알리는 포스터 전시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8월 2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제약산업전시회(CPhI Korea 2019)'와도 연계했다.

2019-08-20 15:19:10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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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어린이 대상 '아침결식 예방 캠페인' 실시.

인천 서구, 어린이 대상 '아침결식 예방 캠페인' 실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운영하는 검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경숙)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반기 아침결식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기간 동안 아침 결식 비율이 높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사습관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에 걸쳐 115명의 어린이에게 아침 건강 간식을 지원했다. 또한 "튼튼 간식, 우유!"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아동·청소년기에 부족할 수 있는 칼슘 섭취를 우유를 통해 보충하도록 했으며, 우유에 함유돼 있는 여러 가지 영양소와 식품적 가치를 알고, 유제품을 이용한 간식을 만들어보며 '건강 간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아이들과 함께 '생크림 딸기 컵케잌'도 만들어보고 어린이들이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항상 서구검단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검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회원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방문·집합교육, 여러 가지 특화사업 등 관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08-20 15:18:51 박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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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최초로 '창업경진대회' 개최

육군이 청년 장병들의 전역 후 창업 기회를 주기위해 '육군 창업경진대회'를 최초로 개최한다. 20일부터 이틀간 대전 KT&G 인재개발원에서 육군본부 주최로 열리는 '2019 육군 창업경진대회'에는 22대1의 경쟁률을 뚫은 25개 팀, 65명을 본선에 진출했다. 육군에는 현재 600여 개의 창업동아리가 활성화돼 있고, 이번 대회에는 이 가운데 557개 팀, 1496명의 장병이 참가를 신청했다. 육군은 지난해부터 군복무가 조국수호는 물론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의 기간이 되도록 '청년 드림(Dream) 육군 드림' 정책을 추진해 왔고,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올해 3월부터 전군 차원의 '청년 드림(Dream) 국군 드림'으로 승격됐다. 본선에 선발된 팀들에게는 육군참모총장상 등 상장과 함께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별도 심사를 통해 선정될 팀에게는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참가 자격이 부여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운영하는 '창업 프리스쿨'과 사단법인 스파크의 '창업 인큐베이팅'에서 창업 준비 도움을 받게 된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병영문화 육성과 전투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 일각에서는 단축되는 군복무 기간으로 인해, 군인으로서 습득해야 할 전술능력 및 주특기 능력배양이 창업지원책과 양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019-08-20 15:18:50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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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연습 종료, 北 무력시위 끝낼까

올해 후반기 한미연합연습이 20일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과 함께 사실상 마무리된다. 북한은 이번 연합연습에 대해 맞대응 차원에서 지속적인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했던 만큼 차후 북한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한미는 올해 키리졸브(KR), 독수리훈련'(FE),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등 대규모 연합연습을 폐지했다. 대신 전반기에 동맹 19-1, 후반기에 '연합지휘소훈련' 등 규모가 축소된 대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한미연합연습은 바뀐 안보상황과 북미 핵시무회담 등을 고려해, 지난 11일부터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워게임 등을 통해,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장비와 병력의 실제 기동 대신,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행사 능력에 대한 기본운용능력(IOC)을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2014년 제46차 안보협의회의(SCM)를 통해 한미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원칙에 합의한 바 있다. 합의 된 주요 내용은 ▲한미 연합방위를 주도할 수 있는 한국군의 핵심군사 능력 확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국군의 초기 필수대응 능력 구비 ▲전작권 전환에 부합하는 한반도 및 지역 안보 환경 등이다. 이러한 합의 조건에 맞춰 올해 한미연합연습에는 처음으로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최병혁 대장이 사령관을 맡았고, 주한미군 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대장이 부사령관직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한국군 주도의 절차연습이었음에도 북한은 이번 후반기 훈련에 대해 "우리를 해칠 칼을 가는 것"이라며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함께 한국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그렇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을 향해 대화재개의 신호를 보내는 만큼, 한미 연합연습의 종료와 함께 북한의 군사적 긴장감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윗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공개한 바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사과하면서 한미 연합훈련이 끝나자마자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한미 연합연습 종료와 함께 북미 비핵화 협상의 실무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서울을 방문한다. 비건 대북특별대표의 방한 이후 북미 실무협상이 조만간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와교가에서 나온다. 하지만 북한이 한미연합연습과 함께 강하게 반발해온 한국군의 전략자산 도입이 예정돼, 북한이 무력시위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군안팎에서 나온다. 오는 22일 스텔스 전투기로 알려진 F-35 4대가 한국 공군에 인도될 것으로 알려진 만큼, 군 당국도 대비 태세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2019-08-20 15:18:39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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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조국 딸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에 사안 조사 착수

단국대 '조국 딸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에 사안 조사 착수 금주 내 연구윤리위원회 개최, 기여하지 않은 저자 표시 중점 확인키로 "연구논문 확인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점 사과" 단국대(총장직무대행 어진우)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록과 관련해 "연구논문 확인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데 대해 사과하고 해당 논문에 대해 사안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단국대는 이날 조 후보자 딸 조모씨가 부당하게 제1저자로 등록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문을 냈다. 단국대는 우선 조 후보자 딸의 부당한 논문저자 등록을 확인하기 위해 금주 내 연구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안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연구윤리위원회는 연구논문에 과학적·기술적 기여를 하지 않은 자에게 감사의 표시 또는 예우 등을 이유로 논문 저자의 자격을 부여한 사례가 있는지 중점 확인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규정에 의거 처리하기로 했다. 또 조 후보 딸이 참여했다는 '인턴 프로그램'에 대해 "대학병원 차원의 공식 프로그램이 아닌 교수 개인이 진행한 비공식 프로그램었다"고 해명하고, 다만 향후 청소년들의 대학병원 견학 등 진로견학 프로그램에 대해 신청을 의무화하고 별도 심의하는 과정을 둬 악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단국대는 아울러 "교육부의 '초중등생이 포함된 연구물 실태조사'를 마쳐가고 있는 시점이다. 현재 교육부의 공식조치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앞으로 예정된 교육부의 강화된 연구관련 규정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단국대는 이와 별개로 내부적으로는 논문 부정사례 예방을 위해 ▲미성년자 연구물의 경우 사전 자진신고 의무화 ▲미성년자 저자가 있을 경우 연구논문의 기여 항목 적시 등을 골자로 연구윤리 교육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단국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교원 연구물을 더욱 엄중히 관리할 것을 약속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2019-08-20 15:14:2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