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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與, 소비쿠폰 관련 과세 검토한 적 없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7일 "민주당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에 관한 과세를 검토한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경제 실정에 파탄난 재정 여건에서 정말 어렵게 마련한 추경이 아닌가"라며 "소득 지원 효과를 반감시킬 과세안을 민주당이 논의할 이유가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 카운터 파트(협상 상대)인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정부가 민생 지원금의 소득세 부과와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고 말했다"면서 "전임 윤석열 정권과 달리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를 흠집 내보려는 민생 초치기에 불과한 억측"이라고 비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일각에서 형평성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안을 한 바 있지만, 당은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과세 대상이 아니다. 코로나19 위기 시기에 지급됐던 재난지원금도 마찬가지다. 또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도 검토한 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은 그와 역행하는 조치"라며 "민주당은 오히려 소득공제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부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다. 가계 소득을 지원해서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함으로써 민생과 경제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경제 정책"이라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3년 부자 감세 정책으로 심각한 세수 결손과 경제 파탄을 초래한 것에 대해서 반성부터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2025-07-17 10:53: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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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38년간 무분규 사업장 유지

AX(인공지능 전환) 전문 기업 LG CNS는 상호 존중과 대화, 협력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운영된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실현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상생과 협력에 기반을 둔 노사문화를 사회 저변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140개 기업이 신청해 ▲중소기업 19개사 ▲대기업 13개사 ▲공공기관 8개사 등 총 4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LG CNS는 1987년 창립 이후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통해 38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LG CNS는 "임직원들이 이처럼 오랜 시간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상호존중과 소통"이라며 "특히 CEO와 경영진들은 직원들과의 현장 대면 소통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원 대표들도 경영진들과 정기·비정기 노경협의회를 통해 긴밀히 소통하며 처우와 복지, 인사제도 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사 소통 과정을 거쳐 LG CNS는 근속 기간이 아닌 기술 역량 수준을 보상에 반영하는 역량 기반 인사제도를 도입했다. 안식월 휴가제 도입, 중식비 인상, 출산 선물 확대, 고급 리조트 지원 확대 등 복지 수준도 제고해 나가고 있다. LG CNS는 근무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모든 구성원이 의무적으로 사무실에 출근해 근무시간을 채워야 하는 획일적인 제도에서 벗어나 성과 중심의 자율 책임 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회사는 직원들의 경력 개발도 적극 지원한다. 구성원들이 자신의 커리어 성장을 위해 스스로 본인이 희망하는 조직과 직무를 찾아 지원하는 '마이 커리어 업(사내공모제도-잡포스팅)' 제도가 활성화돼 있다. 현장의 다양한 직무 전문가들이 채용과 평가 등 주요한 인사 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문화도 정착됐다. 대표적으로 채용 시 사내 전문가들이 합격·불합격 여부를 직접 결정하는 '바-레이저(Bar-Raiser)' 면접 방식을 운영한다. '기술 역량 위원회'에도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해 직원들의 역량을 평가하고, 최고 수준의 기술 인재들을 선발·육성하는 중이다. 이외에도 LG CNS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들과 IT 교육에 소외된 장애인, 도서벽지학교 학생들이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인공지능) 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지역별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문화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마루'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전 직원의 9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행복마루는 지난해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우수 사업장' 등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모범적 사례로 인정받았다. 지난 2023년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는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노사 간 칸막이 없는 문화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모범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7-17 10:52: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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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무자격 6적(六敵)의 거취 논의 위해 대통령 면담 요구"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7일 "무자격 6적(六敵)의 거취를 비롯한 인사 검증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무자격 육적을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권오을 국가보훈부·조현 외교부·정동영 통일부·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김영훈 후보자는 기본적으로 음주 운전에 폭력 전과까지 있는 전과 5범이다. 이것만으로도 고위 공직자로서 실격"이라며 "대통령도 전과 4범, 총리도 전과 4범, 장관은 전과 5범 윗물이 탁하니 아랫물도 점점 탁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도로 부지를 쪼개기로 사들이는 것은 소위 꾼들의 전문적인 투기 수법으로 통한다"며 "조 후보자는 내부 정보 활용을 부인하면서 당시 한남동 재개발에 대한 예상은 널리 알려진 상황이었다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한남동 재개발을 이용한 투기 목적의 도로 부지 매입을 사실상 자인했다고 생각한다"며 "청문회에서 오리발 내밀지 말고 즉각 거취를 표명하길 바란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종합적으로 이번 장관 인사청문회를 정리해 보니 갑질, 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 음주 운전, 주적 논란 등 의혹과 문제 투성이 후보자로 가득 차 있다"며 "일부에선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이 대통령이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를 화살받이 삼아 다른 문제 투성이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을 돌리려는 것 아닌가하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은 완전히 망가졌다. 검증 잣대 1순위가 도덕성과 능력이 아니라 충성심과 보은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들이 검증도 없이 추천장을 꽂아 넣고 있다는 소문도 파다하다. 결국 절대 권력의 독선과 오만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런 인사들을 추천하고도 대통령님의 눈이 너무 높다는 아부가 주변에 넘쳐나니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

2025-07-17 10:50: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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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적동교 철거·도로 정비 본격 추진…11월까지 계획 수립

영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도시건설국장실에서 '적동교 철거 및 도로(군도4호) 정비 기본계획 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보고회에는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타당성 조사 진행 상황 ▲교량 노후화와 철도 이설에 따른 정비 필요성 ▲도로 정비를 위한 기술적 보완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적동교는 과거 중앙선 철도 운행을 위해 설치됐으나,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서 기능을 상실했다. 여기에 구조적 노후화가 심화되면서 안전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교량을 철거하고 도로 정비를 포함한 실행계획을 주민 중심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적동교 철거의 필요성과 도로 정비의 방향이 보다 구체화된 만큼, 앞으로 실현 가능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행계획을 마련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반시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5월에 착수돼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30억 원이며, 적동교 철거(40m)를 포함해 총 600m 구간의 도로를 정비하고 입체교차로를 평면교차로로 전환해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2025-07-17 10:34: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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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고향사랑기부 10만 원 이상 참여자에 추첨 혜택 제공

울진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 '여름愛 바다愛'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0일까지 계속되며, 일정 금액 이상 기부한 참여자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대상은 울진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개인이다. 참여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배달의민족 모바일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고향사랑e음 플랫폼 또는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하고 답례품까지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8월 13일 개별 문자로 통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농산물과 관광상품 등 다양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울진군은 이번 이벤트에 맞춰 새로운 답례품도 마련했다. 장명옥 재무과장은 "10만 원을 기부하면 자부담 2천 원으로 울진군 관광택시를 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신규 답례품을 추가 선정하였다"며 "올여름에는 기부와 세액공제, 관광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0:33: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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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한번 해볼까?"…고객 홀리는 '특색 보험'

보험사들이 '틈새' 위험을 겨냥한 '특색 보험'으로 소비자 수요를 파고들고 있다. 택시비·변호사비·강도 피해금까지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특화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관심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업계 최초로 '수도권지하철지연보험'을 출시하고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일정 기간 유사한 상품을 다른 보험사가 출시하지 못하도록 보장해주는 일종의 '신상품 특허' 제도다. 수도권지하철지연보험은 수도권 지하철이 30분 이상 지연될 경우 택시·버스 등 대체 교통비를 월 1회, 최대 3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1400원으로 한번 가입하면 1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삼성화재는 지연사고 인지부터 대체교통 이용내역 확인까지 원스톱 자동보상 프로세스를 개발해 20년간의 특허권을 확보했다. 고객은 교통카드번호와 대체교통 영수증만 제출하면 ▲지하철 지연정보 ▲지하철 승·하차기록 ▲유효성 검사 등을 거쳐 청구된 보험금이 즉시 자동지급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작은 보험료로 출근길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기획한 상품"이라며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획기적이고 실속 있는 미니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은 '교직원 아동학대 형사소송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으로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따냈다. 아동학대 무고 판결을 받은 교사에게 사건당 최대 500만 원의 변호사비를 지원한다. 특히 해당 특약은 교권 보호와 심리·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설계됐다. 지난 2023년 '교권 4법' 개정에도 무고성 신고가 잦아 교사들이 변호사비를 자비로 부담해온 현실을 겨냥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아동학대처벌법에 따르면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 반드시 검사에게 사건이 넘어가,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교사들이 법적 절차에 휘말리기 쉽다"며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 교직원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특약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5월 '강도 피해 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에 따라 일상 불안이 커진 점을 고려해 설계됐다. 강도 피해를 볼 경우 상해 위로금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한다. 강도 피해로 인한 외모 손상, 특정 3대 힘줄 손상 수술비도 지원한다. 월 2600원대 보험료와 모바일 간편 가입으로 상품 가입의 접근성을 높였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강도 피해가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시대에서 신체적 회복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도 빠르게 찾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고객 입장에서 실질적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17 10:29:0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