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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개별·공동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 실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5일까지 개별(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열람 및 의견 제출 대상이 되는 주택은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26호와 공동주택 49호이며, 해당 주택들의 가격은 건물과 부속 토지를 포함해 산정된다. 가격 산정은 국토교통부장관이 선정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인근 주택과의 균형 유지와 변동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지며,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주택가격은 포천시청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조회할 수 있으며, 포천시청 세정과 재산세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로 전화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해 열람할 수도 있다. 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적정 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은 주택 특성, 인근 주택과의 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포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통보한다. 최종 주택가격은 9월 30일에 결정·공시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 지방세 및 건강보험료 등 각종 세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반드시 기간 내 열람하고 필요한 경우 의견을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06 14:36:4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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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드 이후 8년 만에 중국 단체관광객 유입 재개…여행주 ‘들썩’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약 8년 만에 재개된다는 소식에 여행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사드(THAAD) 사태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중국 단체관광객 유입이 다시 본격화되며, 관련 종목이 강한 수급을 받는 모습이다. 6일 오후 2시9분 기준 노랑풍선은 전 거래일보다 1440원(26.47%) 오른 6880원에 거래 중이다. 오후 1시 43분에는 7070원에 거래되기도 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참좋은여행은 19.01% 상승한 7950원, 모두투어는 7.11% 오른 1만2210, 레드캡투어도 3.34% 오른 1만2070원에 거래되는 등 전반적인 여행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정부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약 9개월간 중국 단체 관광객의 비자 없이 한국 입국이 가능해진다. 정책 시행 시점은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이전으로 설정됐다. 이번 조치는 2017년 3월 사드 갈등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중국 단체관광객 유입을 재개하는 첫 신호탄이다. 정부는 "방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해 지역경제와 내수에 실질적인 활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6 14:35: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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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25 앙트레 콘서트' 라인업 공개

성남문화재단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2025 앙트레 콘서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앙트레(Entree)'는 프랑스어로 '시작', '입장'을 뜻하며, 이번 시리즈는 그 이름처럼 공연예술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입문형 공연이다. 올해 앙트레 콘서트는 국악, 클래식, 발레 등 폭넓은 장르의 네 작품으로 구성되며,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감성을 두루 아우른다. 첫 무대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흥겨운 국악 콘서트다. 8월 29일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소리꾼 남상일과 크로스오버 밴드 AUX(옥스)가 함께하는 'Enjoy the 樂+ROCK'이 펼쳐진다. 1부는 전통 판소리와 민요로 구성된 'Enjoy the 樂', 2부는 록으로 재해석한 'Enjoy the ROCK', 마지막 3부는 두 팀이 함께 꾸미는 협연 무대로 이어진다. 전통의 흥과 록의 열정이 어우러진 색다른 무대를 기대해볼 만하다. (전석 2만 원) 10월 25일에는 정통 클래식 발레 '돈키호테'가 관객을 만난다. 스페인 문호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화려한 테크닉과 유쾌한 분위기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발랄한 여주인공 키트리아와 이발사 바질리오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스페인의 정열적인 감성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어우러진다. 정용재, 이은수, 최솔지, 강서연, 정성욱, 이준구 등 실력파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콘서트도 마련됐다. 12월 13일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플라잉 심포니'는 지휘자 이병욱과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화려한 3D 애니메이션과 스토리텔링을 더해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익숙한 곡들로 구성되며, 피아노 듀오 베리오자(전현주·전희진)가 협연에 나선다. (R석 3만 원, S석 2만 원)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무대가 마련된다. 12월 24일,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캐롤과 영화음악,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지휘자 최수열이 이끄는 한경arte필하모닉과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이 함께하며,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부터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크리스마스 페스티벌'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연말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2025 앙트레 콘서트' 티켓은 성남아트센터 및 놀티켓을 통해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8-06 14:34: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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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AI 기반 도로관리시스템 시범 운영

성남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도로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시내버스에 설치된 AI 단말기를 통해 주행 중 도로 위 포트홀이나 낙하물 등의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수집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도로 보수원에게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기존의 민원 중심 도로관리 방식에서 한발 나아가, AI 기술을 접목한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관리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시범 사업은 지난달부터 시작됐으며, 내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총 53대의 AI 단말기가 14개 주요 시내버스 노선(33-1번, 50번, 52번 등)에 우선 설치됐고, 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은 드론을 활용해 위험 요소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도심 전역을 아우르는 입체적이고 정밀한 도로 관리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스템의 실효성과 데이터를 분석한 뒤,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기능 고도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 기반의 실시간 도로 위험 대응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6 14:33: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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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CJ·쿠팡 등 택배업계 ‘불공정 하도급·폭염대책’ 동시 점검

고용부·국토부·공정위 14일까지 합동 불시 점검 정부가 폭염 속 택배노동자의 건강과 권익을 보호하고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합동 불시 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14일까지 CJ대한통운, 쿠팡로지스틱스,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등 주요 택배 5개사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합동 현장점검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안전수칙 이행 ▲휴게시설·냉방장치 운영 ▲장시간 노동 금지 등 사회적 합의 이행 ▲불공정 하도급 계약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우선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폭염안전 5대 수칙' 준수 여부를 살핀다. 상하차장 냉방장치 가동, 시원한 물·보냉장구 지급, 2시간마다 20분 휴식, 119 신고체계 등 기본 수칙 이행 상황을 현장 중심으로 점검한다. 쉼터(Cool Zone) 설치 확대도 유도한다. 국토부는 2021년 6월 체결된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사회적 합의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주요 내용은 ▲분류작업 원칙적 배제 ▲주 60시간·일 12시간 이내 근무 ▲고용·산재보험 가입 등이다. 또한 서브터미널의 주행로 확보, 휴게공간 운영 등 인프라 개선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공정위는 택배사가 과도한 목표를 정한 후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계약을 해지하거나 택배대리점 또는 택배종사자에게 산업재해와 관련된 비용을 전가하는 등의 부당특약 관련 불공정하도급거래 행위를 중점 조사한다. 또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부당하게 감액하는지 여부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06 14:33: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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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사회적기업 10곳 사회적가치지표(SVI) 우수 등급 획득…"지역사회 기여 인정"

양주시 관내 사회적기업 10개소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사회적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 측정사업에서 '탁월' 및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라온아띠 ▲사회적협동조합 지심이 '탁월' 등급, ▲탑라이팅㈜ ▲감동CLEAN협동조합 ▲㈜토도플레이 ▲㈜위드플러스 ▲㈜양주돌봄센터 ▲㈜컴플리트 ▲㈜구츠 ▲㈜복지유니온 등 8개 기업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양주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사회적가치지표 측정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가치를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회적가치지표(SVI)는 고용노동부가 도입한 공식 평가도구로 ▲사회적 목적 실현 ▲사회적 성과 창출 ▲혁신성 ▲조직 운영의 민주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특히 '탁월' 등급을 받은 ㈜라온아띠는 노인주간보호시설 운영을 통해 고령층의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적협동조합 지심은 장애인 교육훈련과 직업재활 분야에서 모범적 운영 사례로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SVI 평가 결과는 양주시 사회적기업들이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도 충실히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6 14:32:5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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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AI 접목 하자관리 통합 플랫폼 도입

호반건설이 인공지능(AI) 기반 하자관리 통합 플랫폼 '채들'을 신규 입주현장에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채들에는 언어뿐만 아니라 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인 'AI 채커(AI Checker)'가 탑재됐다. 이 기술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과 홈테크 스타트업 '이음'이 공동개발했다. 관리자가 현장 하자를 촬영하면 AI 채커는 해당 이미지를 인식해 하자 유형을 세분화한다. 자동 분류된 하자들은 각 전문 업체에 전달돼 하자 보수가 진행되고 관리자는 하자 보수 진행률과 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완료 일정을 입주민에게 안내할 수 있게 된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류해왔던 하자의 유형을 자동 분류해 현업 부서의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나아가 집계된 데이터를 분석해 하자 처리 프로세스 개선과 품질 향상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김재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장은 "현장에 최신 기술을 도입해 품질 관리가 수월해질 수 있도록 개선될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자체 스마트 주거 통합 앱 '호반 온(HOBAN ON)'을 개발 중이며 향후 AI와 결합된 입주민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등 다양하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06 14:30:0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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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홈'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 도입

GS건설은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SOLDOC)'과 제휴를 맺고 자이홈의 기능을 헬스케어까지 확장했다고 6일 밝혔다. 자이홈은 GS건설이 지난해 입주자 사전방문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관리까지 하나의 앱을 통해 편리한 아파트 생활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통합 서비스 앱이다. 건설사 자체 앱에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를 연동한 것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 기존에는 앱 내 커뮤니티 예약이나 시설 안내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솔닥 연동을 통해 주거의 편의성에서 '건강 관리'까지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이 확장됐다. 입주민은 진료 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리포트는 사용자의 처방전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요약한 형태로 제공되며 복잡한 의학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담 상담 인력이 이용자 편의를 지원하는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고령자나 디지털 환경이 익숙치 않은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서비스는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된다. 자이홈에 솔닥을 연동한 서비스는 이달 광주 상무지구 '상무센트럴자이'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민은 거주 단지와 연계된 의료기관 정보, 진료 일정, 실시간 예약 정보 등을 자이홈 앱에서 할 수 있도록 구현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고객의 삶의 흐름에 맞춰 유기적으로 진화하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제도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의 주거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실증적 접근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06 14:29:5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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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스테이블코인, 외국인이 잠재 수요자?

국내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법제화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국내 체류 외국인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주요한 사용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해외 송금 시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고, 송금에 소요되는 시간도 짧아서다. 6일 국민참여입법센터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7월 말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지위를 정의하고 발행 요건을 규율하는 법안을 각각 발의했다. 발행 주체의 이자 지급 허용 등 세부적인 내용에는 차이가 있지만, 금융당국의 감독권한 및 자본금 요건 등에서는 견해가 일치한 만큼 입법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통화와 가치가 연동된 가상자산(암호화폐)이다. 가상자산 시장 내에서 각종 규제가 많은 달러·원화 등 기존 통화를 대신해 활용된다. 시가총액 기준 1위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는 달러와 1대 1로 가격이 연동된다. 1USDT가 1달러라는 뜻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최근 높은 보안수준과 결제 편의성이 주목을 받으면서, 간편결제 시장이나 국제 거래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통화 정책에도 영향이 불가피한 만큼 주요국들은 관련법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22년 '자금결제법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제를 마련했고, 유럽연합(EU)은 지난 2024년 '가상자산 규제 기본법(MiCA)'을 통과시켰다. 미국은 지난달 '지니어스법'을, 홍콩은 이달 '스테이블코인 조례'를 통과시키며 스테이블코인을 법제화했다.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의 법제화 움직임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서 막대한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에 3개월 이상 체류한 외국인은 전년보다 10만8000명 늘어난 204만3000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의 4% 수준이다. 같은해 외국인 취업자도 101만명을 기록해 전체 근로자의 4.6%를 차지했다. 외국인과 외국인 근로자가 우리 경제의 주요한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해외 송금이 잦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환전 및 송금 과정에서 은행에 수수료를 지급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은 위안화 환전 시 달러 환전 수수료(1.75%)의 최대 4배에 달하는 7%의 환전 수수료를 낸다. 필리핀 페소, 베트남 동 등의 통화는 수수료가 10% 이상이다. 또한 송금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수수료가 별도로 발생한다. 송금 비용이 막대한 만큼 외국인 근로자들은 해외 송금 시 USDT(테더)나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고 있다. 최대 3~5영업일이 소요되는 송금 과정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고, 수수료도 2% 미만으로 줄일 수 있어서다. 이러한 해외송금 수요를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흡수한다면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은 해외 송금 시 수수료를 줄이고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이러한 수요를 대부분 흡수할 수 있다고 여겨지지만, 발행을 전후해 관련법 개정을 통한 접근성 개선이나 원화 코인의 해외 상장 등 선결돼야할 과제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5-08-06 14:27:2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