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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 대통령 출연 '냉부' 방영 연기 요청"

대통령실은 4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방영을 연기해달라고 방송사에 요청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 방영을 연기해줄 것을 해당 방송사에 정중히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해당 프로그램을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편은 오는 5일 방영될 예정이었으며,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K-푸드를 홍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및 공무원 사망으로 인한 전 부처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방영 연기를 요청하게 됐다는 게 김 대변인의 설명이다. 이에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은 예정일보다 하루 늦은 6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녹화 시점이 국정자원 화재 이후라는 지적이 야권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데 대해 "이 대통령은 방미에서 복귀한 직후인 26일 밤부터 화재 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고 화재 피해 상황, 정부 대응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27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가 개최됐고, 당일 오후 6시에 화재는 완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28일 오전 10시 50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대통령실 3실장, 위기관리센터장, 국정상황실장, 대변인 등에게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28일 오후 중대본 회의 개최 및 부처별 점검 사항을 지시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녹화하고 오후 5시30분 중대본회의를 주재했다"고 덧붙였다. 화재 진압 및 후속조치를 면밀히 지시한 후에 예능 프로그램을 녹화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2025-10-04 20:55:1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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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 선출…15일 총리 취임 전망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4)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로 선출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오는 15일 소집될 임시국회에서 제104대 총리로 지명될 예정으로, 일본 헌정 사상 첫 여성 총리가 탄생할 전망이다. 자민당은 4일 오후 도쿄 당 본부에서 열린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을 제29대 총재로 뽑았다. 그는 결선 투표에서 185표를 얻어 156표에 그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29표 차로 제쳤다. 1차 투표에서도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83표로 164표에 머문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을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당초 현지 언론은 고이즈미를 '1강',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과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을 '2중' 구도로 전망했으나,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당원·당우표에서 고이즈미 농림상을 앞서면서 판세를 뒤집었다. 총리로 선출될 경우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일본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가 된다. 그는 중의원 나라(奈良) 2구를 지역구로 둔 10선 중진으로, 1993년 무소속으로 첫 당선된 뒤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정치적 신념을 공유하며 함께 행동해왔다. 2006년 제1차 아베 내각에서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상으로 첫 입각했다. 2021년 첫 총재 선거 출마 역시 아베 전 총리가 계기였다. 아베에게 세 번째 총리 도전을 요청했다 거절당하자 "그렇다면 내가 나가겠다"고 선언, '군소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의원표 2위로 선전했다. 이후 자민당 정책조사회장과 경제안보담당상을 맡으며 입지를 넓혔고 2022년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이후 당내 보수파의 대표격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는 강경 보수 이미지를 누그러뜨리고 '온건 보수'를 내세워 당내 지지층을 확장하는 전략을 택했다. 앞선 총재 선거에서 명확히 밝혔던 총리 취임 후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여부는 이번에는 언급을 피했다. 반면 외국인 정책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며 "일부 외국인 관광객이 나라공원의 사슴을 발로 걷어찬다"는 사례를 들어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10-04 18:15:31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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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체포적부심 약 90분 만에 종료…변론만 60분가량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체포영장 집행 적법성을 판단하는 체포적부심이 약 90분 만에 종료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동현 부장판사(영장당직)는 4일 오후 3시께부터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위원장에 관한 체포적부심 심문기일을 열고 오후 4시28분께 종료했다. 경찰과 이 전 위원장 측은 체포영장 적법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경찰은 두 번의 체포영장 신청을 검찰이 반려했고, 지난 2일 집행된 체포영장의 경우 국회 본회의는 대리출석이 가능하므로 출석 의무가 있는 건 아니라고 봤다. 이 전 위원장 측이 27일에 출석하기로 약속하고 12일과 19일에도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는 데에 대해서는 '혹시나 피의자가 출석하지 않을 수 있기에 예비적 차원에서 보냈다'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 전 위원장 측은 체포영장이 불법적이라고 주장했다. 한 시간가량 이어진 변론을 들은 뒤 김 부장판사는 이 전 위원장에게 '출석 의지가 있냐' '앞으로 성실히 출석할 거냐'라고 물었다고 한다. 임무영 변호사는 심문을 마친 후 "불출석사유서를 본 상태로 검찰에서 불응이라 판단하고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과 법원의 이런 판단에 실망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저희 변론이 굉장히 설득력 있었고 이에 대해 경찰 입장을 대변한 검찰 측에서도 '3차 조사가 필요해 체포 시한까지는 석방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기본요건이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라며 "경찰이 자료를 다 가지고 있어 증거인멸 염려가 없고, 얼굴이 잘 알려져 도주 우려도 없다는 점을 강력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4시 37분께 법정 문을 나선 이 전 위원장은 "재판장에게 잘 설명했다"며 "결과 나올 때까지 기다려 보자"고 말한 뒤 호송차에 탑승했다. 임 변호사는 "유치장에 수감돼 있으면서 텔레비전을 봤는데 밑에 자막으로 '6회 걸쳐 출석 불응'이라는 내용이 떴을 때 가장 수치스러웠다. 전과도 없고 사회지도층이자 모범인사로서 법을 준수하고 질서를 어기지 않고 살아왔다"는 이 전 위원장 말을 전했다.

2025-10-04 18:12:2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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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중단된 정보시스템 128개 재개…복구율 19.8%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을 멈췄다가 재개된 정보시스템이 128개로 늘었다. 화재 발생 일주일이 지났지만 복구율은 20%에 못 미친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복구된 정보시스템은 647개 중 128개로 복구율은 19.8%다. 이번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정부서비스들이 대거 복구됐다. 복지부 홈페이지를 비롯해 기초연금 시스템,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재활원, 국립공주병원 등 12개 서비스들이 복구돼 재가동을 시작했다. 행안부는 추석 연휴를 복구 골든타임으로 삼고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정자원에는 공무원, 사업자 상주인원, 전문인력 등을 합쳐 약 800명이 투입돼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은 정보시스템 96개는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존으로 이전을 진행 중이다. 클라우드존에 시스템 인프라가 갖춰지면 복구 속도가 크게 오를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다만 전날 복구 업무를 맡아온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4급 서기관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투신해 숨지면서 행안부 내부 분위기도 크게 가라앉은 상황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전날 저녁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복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휴식을 보장하기로 하고, 직원들 대상 심리상담도 지원하기로 했다.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실무 인력을 추가 투입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국정자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처상황 보고서도 하루 2회에서 1회로 줄였다.

2025-10-04 12:13:37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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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둘째날' 제주도 새벽까지 강풍…전국 비 소강상태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 제주도에 새벽까지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전날 강한 비바람으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른 만큼 이날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뉴시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강풍특보가 발효된 일부 전남해안과 제주도는 이날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중부바깥먼바다와 서해남부먼바다,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은 새벽까지 바람이 30~60㎞/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높게 일겠다. 서해중부안쪽먼바다에서는 바람이 25~45㎞/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전날 강한 비바람으로 맨홀 덮개가 열리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집계한 강풍과 비로 인한 피해는 8건이다. 한편 이날도 전날에 이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으나,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2025-10-04 10:37:50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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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약학대학 ‘제8회 덕약인의 밤’ 개최…세대 잇는 동문·재학생 소통의 장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이 지난달 26일 오후 6시 덕성하나누리관 누001호에서 '제8회 덕약인의 밤'을 열고 교수·재학생·동문이 한자리에 모였다. 2008년 시작된 이 행사는 약학대학생회를 중심으로 매년 이어온 소통의 장으로, 올해는 약학대학생회 '파란'이 주관해 '응답하라 1954'를 주제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2020학번부터 2025학번까지 다양한 학년의 재학생과 교수, 동문 선배들이 참여했다. 1부는 개회공연과 레크리에이션, 2부는 토크콘서트로 구성했고, 사전프로그램과 동아리 플리마켓, '덕약사진관' 등도 마련해 풍성함을 더했다. 강지선 약학대학 학생회장(22학번)은 "학번을 뛰어넘어 한자리에 모인 학우들이 선배님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고 서로의 일상과 고민을 나누며 덕성 약학 공동체의 연대감을 확인했다"며 "덕약인의 밤이 과거와 현재, 미래의 덕약인을 잇는 전통으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1학번 재학생은 "교수님과 여러 학년이 팀을 이뤄 저녁을 먹고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며 "다른 학번 학생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어 모두가 즐겁게 어울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문 선배들이 강연에 나서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유익하고 인상 깊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주희 약학대학 학장은 "신입생부터 선배들까지 함께 어울리며 정보를 주고받아 가족 같은 우애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실질적 도움이 됐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다음 해 행사가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4 10:33: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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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고향으로…지방방향 정체 집중, 낮 12시 절정

연휴 이틀 차인 4일은 고향을 찾는 귀성차량들이 몰리면서 지방방향 도로에 차량 정체가 집중될 전망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7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차량 등으로 평소 토요일보다 지방방향 정체가 집중됐다"며 "지방방향은 낮 12시께 가장 혼잡하겠고, 경부선과 서울양양선이 가장 혼잡하겠다"고 전망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5~6시에 정체가 시작돼 낮 12~13시에 가장 막히겠고,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9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에 가장 혼잡하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부근~반포 6㎞ 구간에서 차량 정체 중이다. 부산 방향은 오산~남사부근 7㎞, 망향(휴)~청주분기점부근 46㎞, 죽암(휴)부근~죽암(휴) 2㎞,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서울요금소~순산터널 4㎞, 팔탄분기점부근~화성(휴)부근 2㎞, 발안~서해대교 22㎞, 동서천분기점부근~대명터널부근 8㎞ 구간에서 정체가 보인다. 서울 방향은 비교적 흐름이 원활하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산곡분기점 5㎞, 중부1터널~중부1터널부근 2㎞, 마장(휴)~호법분기점 3㎞,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8㎞, 진천~진천터널부근 8㎞, 오창~남이분기점 13㎞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하남 방향은 정체가 없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대구 5시간40분 ▲서울~광주 5시간20분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 ▲서울~울산 6시간 ▲서울~목포 5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30분 ▲대구~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30분 ▲목포~서울 3시간54분이다.

2025-10-04 10:33:17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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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기숙사 스프링클러 70.3%…충북 46.0% 최저

학교 기숙사와 특수학교의 스프링클러 설치가 계획 대비 늦어지면서 화재 안전 공백이 커지고 있다. 설치율은 여전히 전국 평균을 밑돌고, 지역 간 격차도 뚜렷해 내년까지 전면 설치 달성은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일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초·중등학교 기숙사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 및 계획'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국 초·중·고 기숙사 1575동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1107동으로 설치율은 70.3%에 그쳤다. 시·도별로는 충북이 87개 동 중 40곳만 설치해 46.0%로 가장 낮았고, 이어 강원 50.5%, 경북 54.8%, 전남 56.7% 순이었다. 특수학교도 상황은 비슷했다. 전국 특수학교 364동 중 277곳만 설치가 마무리돼 설치율은 76.1%에 머물렀다. 특히 강원은 23곳 중 11곳(47.8%), 충북은 22곳 중 8곳(36.4%)만 설치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교육부는 2023년 12월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통해 2024~2028년 2740억원을 투입, 전국 초·중·고 기숙사 건물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단계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연도별 목표는 ▲2024년 380동 ▲2025년 360동 ▲2026년 168동 등 총 908동이다. 하지만 실적은 계획에 못 미쳤다. 지난해에는 총 1003억6200만원을 투입해 303동에 설치하는 데 그쳐, 목표 대비 예산은 약 87억3800만원 덜 쓰였고 설치 동수도 77동 부족했다. 올해 역시 1046억9600만원으로 271동 설치가 계획돼 있으나, 당초 목표보다 예산은 101억400만원, 설치 동수는 89동이 각각 적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내년까지 초·중·고 기숙사와 특수학교의 스프링클러 100% 설치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백승아 의원은 "전 정부가 거창한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제 예산 집행과 공사 실적은 번번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다"며 "학교 기숙사와 특수학교는 안전을 더욱 철저히 챙겨야 하는 시설인 만큼, 지역 간 스프링클러 설치 격차를 해소하고 차질 없이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4 10:30:3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