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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컬리N마트서 추석맞이 프로모션…연휴에도 새벽배송

네이버가 '컬리N마트'를 통해 추석 선물세트와 명절 상차림 상품을 특가 판매하고, 연휴 기간에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네이버는 '컬리N마트'를 통해 추석 선물세트와 명절 상차림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29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택배 마감 걱정 없이 새벽배송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컬리N마트는 오는 3일부터 최대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도 새벽배송을 제공해 명절 선물과 상차림 준비를 지원한다. 고객은 전날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연휴 기간에도 다음날 아침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10월 7일에는 배송을 중단하며, 추석 당일 배송을 원할 경우 10월 5일 오후 11시까지 주문해야 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1++ 한우 세트, 고급 수산물 세트 등 10만 원대 프리미엄 상품부터 쿠키·견과류 등 1만~2만 원대 실속형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제공한다. 'N+셀렉션' 코너를 통해 선미한과 유과·약과 세트, 도라지정과 등 인기 스마트스토어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명절 나물, 모둠전, 갈비찜, 제수용 황태포, 송편, 과일 등 상차림 상품 역시 새벽배송으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 4종을 지급한다. 이어 10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리프레시 위크'를 열고 떡볶이, 쭈꾸미볶음 같은 매콤한 음식과 샐러드·베이커리·커피 등 간편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N+셀렉션 전용 10% 할인 쿠폰과 최대 5000원 쿠폰 혜택도 제공하며, 추석 대체휴일과 한글날을 포함해 12일까지 새벽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김평송 네이버 E-KAM1 리더는 "고객들이 컬리N마트를 통해 선물세트와 상차림을 새벽배송으로 편리하게 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1:30: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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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국내외 주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얼라이언스는 피지컬AI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정부, 국회,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협력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공동의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회 정동영·최형두 의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등 7인이 맡았다.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LG AI연구원 등 주요 수요·공급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참여했다. 출범식에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산업부·중기부 차관, 국회 의원, 주요 기업 및 연구기관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AI, 핀란드 비쥬얼 콤퍼넌츠, 독일 LNI4.0 등 해외 주요 기업과 기관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를 전했다. 얼라이언스는 ▲기술 ▲솔루션 ▲거버넌스 ▲인재 ▲글로벌 협력 등 5개 생태계 분과와 ▲ADV(AI Defined Vehicle) ▲완전자율로봇 ▲주력산업 ▲웰리스테크 ▲ACR(AI 컴퓨팅 리소스) 등 5개 도메인 분과로 구성된다.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SK쉴더스, KAIST, AWS코리아 등이 생태계 분과를, 현대자동차, 두산로보틱스, HD현대중공업, 카카오헬스케어, 퓨리오사AI·리벨리온이 도메인 분과를 각각 이끈다. 과기정통부는 연말까지 국내외 관련 기업·기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 출범한 '제조 AX 얼라이언스'와도 연계해 성과 공유 및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피지컬AI를 주요 전략 과제로 삼고 대한민국이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피지컬AI 글로벌 주도권 선점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기업, 학계가 힘을 모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9 11:28: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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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GPT-4o 기반 ‘SOTA K' 공개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GPT-4o 기반 한국 특화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글로벌 최고 수준 성능을 지닌 GPT-4o에 한국어와 한국 사회·문화적 맥락을 접목한 협업형 모델로, 국내 AI 생태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대형 언어모델(LLM)이 영어권 중심 데이터에 치우쳐 한국어 처리와 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다면, SOTA K는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돼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책임성 강화 등 4대 철학을 구현했다. 한국어 경어법과 방언은 물론 법률, 금융, 역사 등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어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높였다. SOTA K는 KT가 새롭게 정의한 한국적 AI 지표 평가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입증했다. 특히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 등 한국 사회·문화에 특화된 고난이도 문제에서 GPT-4o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실제 적용 사례에서도 성능이 확인됐다. 메리츠화재는 보험 약관 요약과 상담 스크립트 생성에서, EBS는 맞춤형 교과 문항 제작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 연세의료원은 한영 혼합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이해하기 쉽게 변환하는 데 효과를 봤으며, 한국전력공사는 간결하고 명확한 답변을 신속히 제공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KT는 SOTA K를 국내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벡터 모델 기반 한국형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 환경도 제공한다. 우선 자사 B2C 서비스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09-29 10:22: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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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타벅스 제휴 포함 멤버십 혜택 강화

LG유플러스가 멤버십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VIP 이상 고객은 9월 29일부터 매월 한 번 스타벅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 고객은 음료 더블 사이즈업을, VVIP 고객은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무료 또는 더블 사이즈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혜택은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이렌 오더와 배달은 제외된다. 제휴를 기념해 LG유플러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포인트인 '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은 '당신의 U+' 앱에서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VVIP는 하루 최대 8개, VIP는 5개의 별을 받을 수 있다. 기간 동안 중복 수령이 가능해 VVIP는 최대 40개, VIP는 최대 25개까지 적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10월 한 달간 신규 제휴사 8곳을 추가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퐁당샤브 소고기 샤브 무제한 3+1(14일) ▲배달의민족X본도시락 8천원 할인(20일) ▲짱구 캠핑 어드벤처 전시 30% 할인(20~24일) ▲BBQ 황금올리브 반마리 무료(21일) ▲낫온리포투데이 20% 추가 할인(22일) ▲Uber 탑승 할인(23일) ▲스피드메이트 차량 정비 할인(23일) ▲바잇미 쇼핑상품권 증정(28일) 등이 포함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9 10:21: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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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그룹 25개사에 업무용 AI ‘에이닷 비즈’ 연내 확산

SK텔레콤이 SK AX와 공동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를 연말까지 SK그룹 25개 계열사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룹 전반에 AI 기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에이닷 비즈는 SKT의 기업용(B2B) AI 핵심 솔루션으로, 정보 검색,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등 일상적 업무는 물론 채용 같은 전문 업무까지 지원한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요청하면 답변과 함께 관련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회의실 예약이나 참석자 공지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에이전트 빌더'와 '에이전트 스토어'를 통해 IT 지식이 없는 직원도 사내 데이터를 연동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다. 인사 제도 관련 문의처럼 반복되는 업무는 HR 담당자가 직접 에이전트를 만들어 전체 구성원이 활용하도록 할 수 있는 식이다. 올 상반기 SKT와 SK AX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회의록 작성 시간은 60%, 보고서 작성 시간은 40% 단축되는 성과가 확인됐다. 에이닷 비즈는 지난 6월 정식 출시됐으며, 이달 SK디스커버리·SK가스·SK네트웍스·SK디앤디·SK바이오사이언스·SK브로드밴드·SK케미칼 등 7개사에 도입됐다. 연말까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총 25개 그룹사, 약 8만 명이 사용할 전망이다. 특히 SK하이닉스(반도체), SK온(배터리), SK실트론(소재) 등 국가 핵심 기술을 보유한 계열사에는 SKT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와 SK AX의 산업 특화 AI 기술을 적용해 품질과 보안을 동시에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이번 도입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군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그룹 전체 차원의 업무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2025-09-29 10:21: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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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6 교사 정원 재조정 “환영”…산정 방식 전면 개편 촉구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교육부가 2026학년도 전국 교사 정원을 재조정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이를 계기로 교사 정원 수급 정책의 근본적 재정립을 촉구했다. 지난 7월 교육부는 2026학년도 초·중등 교사 정원 1차 가배정을 각 시·도교육청에 통보했으며, 전체적으로 감축 기조가 유지됐다. 특히 초등은 내년도 공립 채용 규모가 올해(4272명) 대비 약 27% 줄어드는 수준이어서(3113명), 서울 등 일부 교육청이 감축폭 조정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교육청은 지난 7월 1차 가배정 통보 이후 교사 정원 추가 확보를 위해 입장문 발표, 언론 인터뷰, 4차례 국회 브리핑, 국정기획위·시의회 정책협의 등 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이번 재조정에 서울의 교육 여건과 수요가 일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서울시교육청이 요구한 '초등교사 1.7% 감축·중등교사 동결' 중 초등 부문은 반영되지 않고, 중등만 일부 조정되는 데 그친 점에는 유감을 표했다. 교육청은 "이번 조정이 학생 학습권 보호와 교사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의미는 있으나, 서울의 교사 정원 부족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조치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말고, 교사 정원 산정 기준을 단순 학생 수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교육 수요 ▲교육복지·격차 해소 ▲지역 특수성과 다양성 등 정책 수요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재설계할 것을 요구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사 정원은 미래 교육의 근간이자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살피는 시작점"이라며 "교육부가 수급 정책의 방향을 개선해 '공교육 국가 책임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29 10:12: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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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신림, 완벽한 몰입감 선사…그랜드 리뉴얼 오픈

롯데시네마 신림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관객들을 맞이한다.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는 신림 지점이 오는 10월 2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관람 환경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고의 시네마틱 경험을 가능케 하고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선보이기 위함이다. 먼저 신규 기술 특화관 '광음LED'를 롯데시네마 신림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롯데시네마 기술 특화관인 '광음시네마'와 '수퍼LED'를 결합한 '광음LED'는 빛과 소리가 만들어내는 완벽한 시너지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 제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질감을 그대로 구현하고 무한대 명암비로 어둠 속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살려내며 향상된 HDR 기술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광음시네마' 고유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강렬한 저음이 액션의 타격감과 음악의 울림을 생생하게 전한다. 롯데시네마 신림에서 첫선을 보이는 '광음LED'는 '광음시네마'의 폭발적인 사운드와 '수퍼LED'의 생생한 컬러 표현이 결합된 대체 불가능한 기술 특화관으로 압도적 시네마틱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관에 리클라이너를 설치해 극강의 안락함을 제공하고, 음향 특화관 '광음시네마'를 추가 도입하여 웅장하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새롭게 단장한 로비 및 편의시설 역시 대폭 개선됐다. 넓고 세련된 디자인의 로비 공간과 편의성을 높인 키오스크와 셀프존을 통해 관객들은 보다 쾌적하게 극장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신림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광음LED'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시네마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김병문 시네마사업본부장은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닌 극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롯데시네마만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29 09:43: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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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29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금융당국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금융권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각 금융기관과 협의회에 대응센터 구축을 요청하는 한편, 각 업권에 따라 장애가 예상되는 서비스의 사전 점검도 주문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국가 행정망이 마비되면서 은행 및 카드사 일부 금융서비스가 중단됐다. 지난 2023년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 이후 금융 거래 전반에서 또다시 시스템 차질이 빚어지자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디지털 편의의 속도가 금융소외의 그늘을 만들어선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급격한 금융 디지털화에 따라 '접근성(오프라인 보완·UD 앱)', '안전(보이스피싱·딥페이크 대응)', '기회(대안신용·채무조정)'를 축으로 한 실행과제들이 제시되고 있다. ▲은퇴연령은 평균 56세로 빨라졌는데 실제 노후 준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력은 노후 행복의 핵심요소로 꼽혔지만 준비 정도는 가장 미흡했다. <자본시장>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이 철회되면서 금융감독원이 해체·분리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이제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내부 쇄신이라는 더 큰 과제와 마주하고 있다. 내년 1월 공공기관 재지정 여부를 앞두고 현행 감독체계의 정당성을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국민연금이 상장사의 주주총회에서 안건에 반대한 비율이 20.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배터리업계가 잇따른 화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관리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에서 배터리 화재가 300건 가까이 발생해 224억원대 재산 피해를 기록하면서 업계의 안전 투자 필요성이 다시 부각된 것이다. ▲SK그룹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역량과 청사진을 전 세계와 공유한다. 반도체부터 에너지, 서비스까지 AI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가치 창출형 생태계를 내세워 SK만의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AI 혁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을 골자로 한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 여파로 원-하청구조가 명확한 자동차 등 주요 제조업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이들 법안은 하청 노동자의 노조 활동과 처우 개선, 원청의 교섭 의무 강화, 손해배상 책임 제한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데 이에 기반한 분규와 갈등이 본격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구축하면서 이차전지 '캐즘(Chasm·성장 정체기)' 정면 돌파에 나섰다. 현지 일괄 생산 체제를 구축, 삼원계(NCM) 양극재 가격을 최대 30% 낮춰 리튬인산철(LFP)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고, 성능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 <유통&라이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 1일부터 미국 내 공장을 '건설 중'인 기업을 제외한 모든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셀트리온은 최근 인수한 미국 현지 공장을 활용한 '직접 생산'으로, GC녹십자는 미국산 원료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관세 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통업계가 장기 불황 타개를 위해 1980년대생을 대표로 발탁하는 등 젊은 리더를 전면에 내세우는 세대교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성과주의에 기반해 젊은 전문 경영인을 수혈하는 동시에, 젊은 오너 3·4세들이 경영권 전반으로 나서기 시작하며 나타나는 현상이다.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가 이달 26일부터 이틀간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대회와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을 통해 K-푸드를 조명했으며, 지자체·기업·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거버넌스형 상생 축제로 치러졌다.

2025-09-29 07:00:0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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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사라지는 방통위…이진숙 "국무회의 의결되면 법적 조치"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 17년 만에 간판을 떼게 됐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전날(27일) 본회의를 열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설치법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설립된 방통위는 새 정부 출범 이후 17년 만에 막을 내리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재편된다. 현재 방송·통신 분야의 정책 추진체계가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로 이원화돼 있어 미디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정책 실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저해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게 개편 이유다. 해당 법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 시행되면 새로운 위원회가 출범하게 된다. 이르면 오는 30일 국무회의에서도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달라지는 점은 우선 인적 구성이다. 방미통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상임위원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꾸려진다. 이 가운데 4명은 비상임위원이다. 기존 방통위 5인 상임위원 체제에서 상임 3인·비상임 4인 총 7인 체제로 확대되는 것이다. 또 위원장 포함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나머지 5명은 국회 교섭단체가 추천한다. 여당 몫 2명, 야당 몫 3명(상임위원 1명 포함)으로, 기존 여야 3대2 구도가 4대3으로 재편된다. 부위원장은 상임위원 중에서 내부 호선으로 정하고, 위원장·부위원장·상임위원은 정무직 공무원이다. 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회의는 위원 4명 이상이 요청하면 위원장이 소집할 수 있다. 개의 요건은 4명 이상 출석으로 상향됐다. 의결은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이 필요하다. 2인 체제로 운영되던 방통위에 비해 요건이 높아진 셈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담당하던 유료방송 관련 정책이 넘어오면서 위원회의 역할도 넓어졌다. 기존 업무에 더해 유료방송정책, 뉴미디어정책, 디지털방송정책 등 방송진흥 기능이 추가됐다. 심의·의결사항도 종전 29개에서 33개 조항으로 늘어났다. 다만, 현재 방통위 소속 공무원은 방미통위 공무원으로 자동 승계되지만 부칙에 따라 방통위 정무직 공무원은 제외된다. 이에 내년 8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는 이진숙 위원장은 면직된다. 이에 이진숙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에 대한 표적 법안"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방미통위와 방통위를 비교하면 그 틀이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왜 정무직이 면직돼야 하는지 설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통신을 심의하는 건 정말 객관적이고 국민 입장에서 법에 따라 심의를 하게 되는데, 위원장을 정무직으로 정하면 어쩌면 이재명을 위한 심의를 하지 않을까, 민노총을 위한 심의를 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무회의에서 이 법안이 의결되면 법률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며 "헌법소원, 가처분 등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절차를 통해 이 법이 졸속으로 통과됐고 너무나 위헌적 요소가 많다는 점을 국민께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방미통위 설치법안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위원장을 향해 "(이 위원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방미통위법이 통과되자) 이번 결정을 (자신에 대한) 정치적 숙청으로 왜곡하며 스스로를 희생양인 양 포장하고 있다"며 "자연인으로 돌아가 역사 앞에 진솔히 반성하며 자숙하는 것이 국민 앞에 최소한의 도리"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 위원장은 민주적 절차에 따른 조치를 전체주의적 숙청에 빗대고 나아가 민주주의 보루인 국회를 '사형장' 운운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답게 극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해당 발언으로 보수의 여전사가 아닌 극우의 여전사로 나락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9-28 15:40:20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