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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 이만희·정책위의장 유의동

국민의힘은 16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예지 의원(초선·비례)을, 당 사무총장에 이만희 의원(재선·경북 영천청도)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정책위의장엔 유의동 의원(3선·경기 평택을)이 내정됐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직후 이같이 발표했다. 정 대변인은 김예지 신임 최고위원에 대해 "여성과 청년을 대표하고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대변해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으며, 2020년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영입 1호로 국회에 입성했다. 내년 총선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이만희 신임 사무총장은 친윤으로 분류된다. 조직부총장에는 함경우 경기 광주시갑 당협위원회 운영위원장, 수석대변인은 박정하 의원(초선·강원 원주시갑), 선임대변인은 전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인 윤희석 대변인이 각각 임명됐다. 당 싱크탱크 수장인 여의도연구원장에는 김성원 의원(재선·경기 동두천·연천)이 인선됐다.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 합의를 거쳐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아야 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유의동 정책위의장 내정자를 추인한다. 유 내정자는 김 대표가 원내대표이던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고, 비윤계로 분류된다. 지도부는 전략기획부총장 등을 비롯한 다른 공석도 추가로 채우겠다는 방침이다. 정 대변인은 이번 인선에 대해 "수도권 또 1960년대 이후 출생자를 전면 배치하는 등 당이 지향하는 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인사는 연포탕(연대·포용·탕평) 인사로 초·재선 의원이 앞으로 당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지에 주목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우리 당이 변해야 한다는 민심의 죽비였다"며 "절박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당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3대 혁신방향과 6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면서 "도덕성과 책임성의 수준을 높여 야당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중도 무당층 민심이 우리 당을 향하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3-10-16 09:47:5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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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대학원, 2024 전기 신입생 모집…내달 3일까지 원서 접수

인하대학교 대학원이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하대는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술체육, 의학 계열의 47개 학과와 학과·학연 간 협동과정에서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인하대 대학원은 부전공, 융합전공, 전공특성화트랙 제도 등 다양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취·창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 후 진로 설정도 돕고 있다. 이 같은 결과물로 인하대는 2022년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취업률이 87.7%에 이르며 4차 유지취업률도 95.2%에 달한다. 인하대는 박사과정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확대했다. 학부·석사 환산 성적 3.5 이상의 전일제 박사과정 신입생은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 자동화, 정보통신기술 등 4차산업 핵심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이트 바이오 융합전공, 반도체소자공정 융합전공, 스포츠의학 융합전공 등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통합형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강진구 인하대 대학원장은 "재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학술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6 09:44: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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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개최…“최적 자동차생산법 제시”

울산대학교 미래모빌리티사업단이 지난 13일 자동차 생산 현장의 생산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열고 자동차를 가장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정부가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수행하고 있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의 미래모빌리티전공 학생 6개 팀이 참가했다. 미래모빌리티전공은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인 공유대학 모델로 만들어졌다. 울산대를 비롯해 경남대, 경상국립대, 영산대, 인제대, 창원대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대회는 주최측에서 제시한 실제 자동차 공장의 생산 현황 자료를 데이터 분석 시각화 소프트웨어인 스팟파이어(Spotfire)를 활용해 최적의 가동률과 처리율을 찾아내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대상은 울산대 기계공학부 3년 송성모·이준기·김민규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 모델별 최대 생산수량과 실제 생산수량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생산과정 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생산현장 개인 작업자의 생산현황 분석을 통해 입사경력 1년 전후와 30년 이상에서 불량률이 높음을 발견해 신입 사원과 경력 사원의 생산교육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6 09:42: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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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1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근로자 월평균 임금이 역대 처음으로 300만 원을 넘어서게 될지 주목된다. 최소 295만 원을 웃돌 가능성은 꽤 크다. 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한 수치로, 통계청이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통해 매년 10월 하순께 발표해 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으로 현지 수입의존도가 큰 원료, 부품의 공급망 리스크 우려가 커지고 있어 발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분쟁이 중동국가로 확산할 경우 국제유가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반도체 수요 둔화로 업황 회복 지연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관세 무역장벽인 각국 기술규제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30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규제 10건 중 3건 이상이 우리나라 수출이 많은 국가에서 발생해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녹지·수변 공간 확대, 터널사고 대비 훈련, 반려견 공원 시범 운영 등 시민 요구 맞춤형 정책이 세계 주요 도시에 확산하고 있어 국내에도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해 보인다. ▲서울시는 양재·개화 등 시로 진입하는 관문 10곳에 '상징가로 숲'을 만들고 여행 편의를 지원하는 '트래블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관광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세종대학교는 교내 창업기업인 나노게이트와 시스템반도체 전문 설계기업 지니틱이 지난 12일 금속다층박막 전류센서IC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 발발, 미국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예상치 상회 등의 여파로 비트코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보험사들이 보험 가입 문턱을 낮추고 있다. 고령자와 유병자 등 보장 사각지대 공략으로 새로운 고객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값이 대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매매가격이 21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 ▲글로벌 투자은행(IB) 두 곳이 불법 공매도로 적발됐다. 그간 시장에서 의혹으로만 제기되어 온 것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긴축 장기화 우려, 국제 분쟁 달러 강세 등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에 대한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가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산업부> ▲최근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개선세를 보였지만,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의 여파로 4분기 전망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3으로 집계됐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미세 공정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새로운 경쟁을 시작했다. 칩을 붙이는 '하이브리드 본딩'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이 대안으로 자리 잡으면서 'K칩'에 대한 도전도 거세질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웨이퍼 2개를 붙이는 기술이다. HBM과 같이 칩을 합쳐 성능과 용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중국 YMTC가 낸드에 적용하고 있는 엑스태킹은 셀과 회로부를 따로 만드는 방식을 쓴다. 비용이 비싸고 부피도 커지지만, 미세 공정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여진다. ▲현대모비스가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에 이어 전문 발전사의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이번달부터 전국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RE100 요구 기준인 2050년보다 10년 이른 2040년 RE10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현대모비스는 전력거래 중개사인 현대건설과 총 15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웨스턴디지털(WD)과 일본 키옥시아 통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난제였던 지분과 경영, 자금 확보 등에 합의점을 찾는 분위기다. 다만 글로벌 정부에서 반독점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 성사 후에도 기대만큼 시너지가 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통&라이프> ▲메트로경제가 10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 1층 컨퍼런스홀에서 '바이오의 새물결, 플랫폼과 오가노이드'란 주제로 '2023 제약&바이오포럼'을 개최한다. ▲15일 유통업계와 증권사에 따르면 국내 주요 3대 백화점인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치솟는 물가에 타격을 입은 주요 백화점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미약품이 유럽에서 미래 약국 자동화 시장 선도에 나선다. ▲SPC가 지난 13일 SPC컬리너리아카데미에서 친환경 작업장 구축을 위한 '함께그린사이클' 사업에 참여해 장애인 파티시에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특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10-16 07:00: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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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美 뉴저지 '동아시아 경제 미션' 참가… 韓 기업 진출 지원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 기업 엑세스바이오가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유수한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무역 단체, 정부 관계자들과 교류에 나선다. 엑세스바이오는 '동아시아 경제 미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동아시아 경제 미션'은 '추즈 뉴 저지(Choose New Jersey)'가 주관하고 미국 뉴저지 주지사가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뉴저지 주지사와 한·일 순방에 동행하게 된다. 또한 정재계·학술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30~40명의 경제 사절단도 참석한다. 이번 순방에서 엑세스바이오는 자사의 성공 사례와 뉴저지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국내 리딩 기업들에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미국 뉴저지 서머셋에 설립된 엑세스바이오는 뉴저지 대표 체외진단 전문기업이다. 특히 전세계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는 미국 연방정부 및 주요 주정부에 자가진단키트 2억 테스트 이상을 공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큐라페이션트를 비롯해 패치형 심전도계를 보유하고 있는 웰리시스와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영호 팜젠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난 20여년간의 사업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한국 기업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한국계 사업가로서, 많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엑세스바이오의 진단 사업에 대한 논의와 해외 기업들의 지원을 통해 우리의 경제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5 17:33: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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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기업설명회 열어...'줄기세포 GMP 센터' 소개

강스템바이오텍이 '줄기세포 GMP 센터'를 통해 임상시험 약물을 체계적으로 제조, 관리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2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줄기세포 GMP 센터에서 기업탐방 형식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기업설명회에서 GMP 시설을 비롯해 임상시험 및 오가노이드 사업 현황 등을 소개했다. 특히 줄기세포 치료제 제조 및 공급 등과 관련해 제조실, 실험실, 무균작업실 등을 둘러보며 진행업무 및 프로세스에 대해 알리는 GMP 시설 라인투어도 진행했다. 또, 지난 11일 피엔케이임상연구센터와 화장품 효능평가 사업 계약을 체결한 피부 오가노이드를 설명하며 배양된 오가노이드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세포치료제 제조와 공급을 중점으로 하면서 진행 중인 CDMO 사업을 성장시키고 세포치료제를 수출하기 위해 일본에 GMP 인증을 받는 등 줄기세포 GMP 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줄기세포 GMP 센터 활용 계획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 품목허가 후 약물 생산 돌입 ▲CDMO 사업 확장 ▲연내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리처로부터 국내 제조시설의 특정세포 처리시설 인증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원균 줄기세포 GMP 센터장은 "진행 중인 모든 임상시험에 셀럽 플랫폼이 적용되고 있다"며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치료제 개발 후 국내는 물론 해외로의 약물 공급 및 유통에 대한 준비까지 모두 완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5 16:42: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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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서구청장 패배 여진 계속… 지도부 책임론 갑론을박

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가 지난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후폭풍에 휘말린 가운데, 총선 직전 공천 실무를 주도할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를 수도권 출신 인사로 임명할 전망이다. '지도부 책임론'과 '수도권 위기론'을 잠재우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로 '지도부 책임론'이 잠잠해질지는 미지수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보궐선거에서 17.15%포인트의 큰 격차로 패배한 이후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초 거론된 당 혁신 방안으로는 ▲미래비전특별위원회 ▲인재영입위원회 ▲총선기획준비단 출범 등이 있었지만, 구체적인 혁신 내용과 시행 방향을 두고 내부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인적 쇄신 없는 혁신'이 언급되면서 선거 패배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결국 전날(14일)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강대식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 등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했다. 이들 당직은 총선 실무를 이끌 핵심적인 자리다. 임명직 당직자 전원 사퇴는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되, 당내에서 제기되는 '지도부 책임론'을 가라앉히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기현 지도부 2기' 인선의 핵심 키워드는 '수도권'과 '탕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총선 공천 실무를 주도할 사무총장과, 공약을 책임질 정책위의장, 여의도연구원장 등은 수도권 출신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기존 임명직 당직에 영남권 인사가 많았고 '수도권 위기론'이 지속적으로 언급된 점을 감안, 수도권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지율을 만회하겠다는 포석이다. 다만 정치권에선 새 인선이 이날 발표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김 대표는 이날 일부 인선을 발표하기로 한 것을 미루고 의원총회에서 나오는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현재 당내에서는 내년 총선 공천이 눈앞으로 다가온 상황이기에 김기현 지도부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책임을 직접 언급하는 것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특히 선거 패배 이후 지도부가 윤 대통령에게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건의하고, 대통령실이 이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권에서는 김 대표가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지도부 책임론'이 거론되고 있다. 5선 중진인 서병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 대표를 겨냥해 "정부가 바른길을 갈 때는 확실하게 뒷받침하겠지만, 민심과 엇나갈 때는 야당보다 더 단호하게 바로잡겠다는 그런 결기가 있는가"라며 "그럴 각오가 없다면 물러나라. 집권당 대표 자리를 당신이 감당하기에 버겁다"고 지적했다. 최재형 의원도 전날 "선거 결과가 국민의힘에 들려주는 목소리는 분명하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 임명직 당직자 사퇴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라면서 "국민이 내린 약을 영양제나 피로회복제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죽어야 산다"고 강조했다. 반면 '지도부 책임론'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조금만 불리하다 싶으면 대통령부터 걸고넘어지는 못된 버릇은 버려야 한다"며 "이때다 싶어 대통령을 흔들고 본인들의 공천 기득권을 확보하고 싶은 것은 아닌지 국민들과 당원들이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3-10-15 16:14:2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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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베트남 시장 진출 본격 시동...K뷰티까지 아울러

베트남이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전략을 수립한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도 베트남 의약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은 '2035년 베트남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전략 및 2045년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은 제약 산업을 발전시켜 고부가가치 의약품 생산 중심지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045년까지 베트남 제약 산업이 베트남 GDP에 200억 달러 이상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 2019년 베트남 제약사 유비팜을 인수해 파머징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파머징은 파머시(pharmacy)와 이머징(emerging)을 합친 단어로 '떠오르는 제약 신흥 시장'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JW중외제약은 국내 제약사 가운에 처음으로 베트남 제약사 지분 전체를 취득해 직접 운영하며 현지에서 기반을 닦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 8월 베트남 약국 체인 기업 중선파마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이를 계기로 동화약품은 '활명수', '잇치', '판콜' 등 일반의약품의 베트남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화약품 측은 "오는 2026년까지 중선파마 매장 수를 46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중선파마는 전문·일반의약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헬스뷰티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화약품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신풍제약은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축적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풍제약은 국내 대표 건강식품인 홍삼을 원료로 한 제품을 베트남에서 생산, 판매하면서 건강기능식품 현지화에도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을 비롯한 한국산 홍삼 제품이 베트남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제약사가 현지에서 홍삼 제품을 제조해 판매에 나선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하노이지사에 따르면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약 9%의 연평균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군의 경우 품질, 효능 및 원산지 등의 신뢰도가 중요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신뢰도가 높은 국내 제약사들의 영역 확장에 따라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도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지난 6월 팜젠사이언스는 베트남 헬스케어 전문유통업체인 메디케어(MEDICARE)와 수출 및 유통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자체 헬스케어 브랜드 '네옴셀'의 뷰티케어 제품을 베트남 전역 약 6000개 병원을 비롯해 약국, 드럭스토어, 에스테틱샵 등 공급하게 됐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9월, 자사 제품인 '네옴셀'의 베트남 첫 수출을 개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K의약품의 베트남 진출은 베트남 시장에서 K건강식품, K뷰티 등의 수출까지 아우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5 16:10: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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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MZ 겨냥" 매장 내 와디즈 등 홈리빙 편집 숍 구축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상권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서울시 잠실동 '일상의틈 잠실새내점' 내 홈리빙 콜라보 매장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홈리빙 콜라보 매장은 MZ세대에게 셀프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이는 디자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 디자인 스튜디오 밀리미터밀리그램(MMMG)과 협력해 오픈했다. 매장 구성은 LG유플러스 통신 매장에 여행용 캐리어, 에스프레소 머신, 디자인 달력 등 홈리빙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숍인숍 형태로 입점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상권 분석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 솔루션은 매장 면적, 유동 인구, 경쟁 업체 개수 등 기본적인 상권 분석과 NICE지니데이터의 지역별 소비 특성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상권 내 주요 소비 연령 ▲방문 시간대 ▲업종별 매출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업종과 위치를 산출한 것이 특징이다. 이후 데이터 분석 값 및 동네 분위기, 지역 불편 사항 등 데이터로는 나타나지 않는 감성적인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LG유플러스 매장 점장과 심층 인터뷰 실시함으로써 최종 검증 절차를 거쳤다. 자체 분석 결과, 잠실새내점의 경우에는 주변 유동 인구의 약 45.3%가 2030세대로 집계됐으며 패브릭, 의류, 악세사리 등 소비량에 비해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점포수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셀프 인테리어, 가치 소비 등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디자인 및 친환경 증심의 제품을 다수 보유한 와디즈 및 MMMG와 협력을 결정했다. 와디즈는 우산, 스팀 다리미, 런치 박스 등 스테디셀러 제품과 함께 5만원 미만의 상품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사진, 쇼핑, 여행, 스마트폰 배움실 등 특화 매장을 운영하는 '매장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빅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을 통해 매장을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고객 가치 창출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은 "LG유플러스는 전국 2000여 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에 기존 통신 상품 판매를 넘어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통신 업계에서 시도 해보지 않은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며 "향후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솔루션을 고도화해 통신 매장이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5 16:03:1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