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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인천 연수을 김기흥, 국토부 장관 만나 GTX-B 개통 및 인천1호선 조기 개통 건의

4·10 총선에 출마한 김기흥 국민의힘 인천 연수을 후보는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관내 교통 현안 등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 방문해 박 장관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면서 송도에 필요한 여러 교통 현안과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 제안서에는 송도 내 차질이 있거나 미완성으로 남은 계획들의 추진 방안과 구체적인 예산 확보 방안 등이 담겨 있다. 특히 ▲GTX-B의 차질 없는 개통 ▲8공구 인천1호선 조기 개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통해 교통난 해소 및 화물차의 통행 분산 ▲M버스 증차 및 2층 버스 도입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등과 연계된 GTX-B 복합환승센터의 개발 등 국토부 소관의 정책과 공약을 주요 사항으로 담았다. 김 후보는 "송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은 두터운 당정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도 더욱 더 구체적이고 긴밀한 실무협의 프로토콜을 갖춰야 한다"며 "지난 민주당 정부에서는 서로 실무협의 프로토콜이 원만하지 못해 송도의 발전이 지체됐다. 그래서 저는 공약의 현실화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정책 전문의 정통 관료 출신이신 분"이라며 "추후 당선된다면, 예산확보나 책임 입법을 통해 국토부와 더욱 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6 19:47:3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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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KAIST, "안전한 디지털 대한민국 만드는데 협력"

국가정보원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사이버안보 분야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과 윤오준 3차장, 이광형 KAIST 총장과 배중면 안보융합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국정원 본부에서 체결식을 열었다. 국정원은 국가 정보기관과 국내 과학교육기관이 MOU를 체결한 것은 최근 고도화된 사이버안보 위협에 맞서 사이버대응기관의 역량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 데 이어 지난 2월 1일 국가안보실이 발표한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의 주요 내용인 새로운 사이버 안보대응 기술 확보와 전문인력 양성 실행에도 뜻을 모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과 KAIST는 ▲전담 연구조직 설치 및 운영 ▲사이버 분야 공동연구 수행 ▲과학기술·국가안보 상호 이해를 위한 정기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사이버안보연구소'를 설립해 사이버대응·인공지능(AI)·양자 등 첨단 안보기술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이 과정에서 사이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태용 국정원장은 "과학기술 강국이 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온 KAIST와 함께하여 뜻깊다"며 "사이버안보 미래대응 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이광형 총장은 "사이버전 최일선에 서 있는 국정원과 안전한 디지털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24-03-26 19:39:0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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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 금천 강성만 "서울 평균도시 만들겠다… 금천은 먹고사는 민생이 우선"

4·10 총선에 출마하는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 후보는 26일 "금천구의 재정자립도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12위지만, 집값은 최하위 수준"이라며 "금천구의 주거,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을 서울의 평균 이상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강 후보는 "신통기획 모아타운 가로주택 등 재개발 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고, 현재 진행 중인 경전철 난곡선을 금천구로 연장해 신안산선과 환승시켜 주거와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주거 환경 개선 방안을 밝혔다. 또 교육과 생활편의에 대해서는 "(가칭)금나래중학교를 신설하고, 자사고 등을 설립하여 교육도시 금천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1인가구 종합지원센터, 독산 문화체육센터 설립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해 금천구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독산동 공군부대 축소 및 첨단산업 및 스타트업 지원 공간·녹지·문화시설이 결합된 주택지로 개발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 ▲신안산선 출구 증설 등 굵직한 주민숙원사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이어 청년정책으로 ▲청년 월세지원금 제도 실시 ▲청년도약계좌 대상 확대 등을 제시했고,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 등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 2배 확대 ▲소상공인점포 신용카드사용액 50%소득공제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 ▲마을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접근성 확대 ▲공공주택 확대 보급 ▲공공목욕탕 설립 ▲서울형 공공키즈카페 도입 ▲반려동물놀이터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100여개의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강성만 후보는 "금천에 필요한 것은 사법개혁을 외칠 것이 아니라 먹고 사는 민생 문제"라며 "국회의원 4년을 육아, 물가, 세금, 일자리, 노인복지, 저출생 등등 민생에 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3-26 16:54:5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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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막 올린 '통합 셀트리온' 시대 순조로운 출발 보여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법인인 통합 셀트리온이 주주들의 지지를 받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셀트리온은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통합 셀트리온 출범 후 첫 정기 주주총회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되며 마무리됐다. 이날 안건은 ▲제3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8개다. 이 가운데 관심이 집중된 안건은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으로, 보수총액 또는 최고한도액을 9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이 안건에 대해 셀트리온 지분 5.27%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 국민연금은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다. 반대 사유는 보수한도가 현재 보수 금액에 비춰 과다하고 경영 성과에 비해 많다는 이유다. 올해 셀트리온 이사는 사외이사 포함 총 12명으로 전년 대비 9명 증가했다. 지난해 지급 이사 보수 총액은 56억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날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은 찬성 47.84%, 반대 8.79%, 기권 0.03%로 통과됐다.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 과반수 이상 찬성과 발행주식총수의 4분의 1 이상 찬성이 충족된 것이다. 신민철 셀트리온 사장은 "셀트리온은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하면서 양사 이사회가 통합 재구성됐다"며 "2023년 양사 합산 이사보수 실적은 112억원으로, 단독 이사보수였던 90억원을 상회함에 따라 이사 보수한도의 증액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코스피 시총 10개사 기업인당 평균 보수 수준을 고려해 그 평균을 적용, 200억원을 보수한도로 설정했다"며 "한도를 상향하는 것이 현재 임원 보수 향상은 아니고 이런 기준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이사 보수한도를 120억원 이하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부 주주들이 "삼성, LG, SK 등 국내 대기업은 이사 보수한도를 줄이는 추세"라며 "서정진 회장과 경영진이 책임 경영 차원에서 솔선수범하는 희생정신을 발휘해 이사 보수 한도를 120억원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는 "셀트리온은 '책임 경영'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며 "현재 주주들이 요구하는 3조5000억원 규모의 매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올해 120억원 내에서 이사 보수한도를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석 대표는 지난 2014년 셀트리온 생명과학연구소 과장으로 입사해 지난 2023년 출범한 통합 셀트리온의 경영사업부 총괄 각자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 발표에 나서는 등 공식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주총에서 이사 선임의 건이 통과함에 따라 서진석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을 뿐 아니라 주주총회 진행을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서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서정진 회장은 화상으로 등장했다. 최근 미국에 출시한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미국명 짐펜트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미국 현지 상황을 전했다. 서정진 회장에 따르면 미국에서 짐펜트라가 개시돼 사용하는 병원이 2800개, 처방의사는 7500명에 이른다. 서 회장은 오는 6월 말까지 이 병원들과 만나 직접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 2023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출시 2년 차인 오는 2025년 짐펜트라 처방률을 10% 이상 달성해 짐펜트라를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시킨다는 방침이다.

2024-03-26 16:40: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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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면 AI가 답장…LGU+ `답다`, 가입자 2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자사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가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2만명을 모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답장받는 다이어리'라는 뜻의 앱 '답다'는 인공지능(AI) 상담사 '마링이'가 고객이 적은 일기(2000자 이내)를 분석해 고객 감정에 따라 작성 시간 기준 12시간 안에 답장을 달아준다. 예를 들어 고객이 시험공부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고 일기를 쓴 경우 마링이가 "하루 종일 힘들게 지내셨군요"라며 공감하는 말로 시작하는 답장을 달아준다. 최근 답다 앱 다운로드 건수는 2만2000여건을 기록했으며 앱 방문 고객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가입전환율은 약 8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답다에 누적된 일기 건수는 9만2000여건, 고객 1인당 매주 평균 2.8개의 일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이 성과에 대해 대규모 마케팅이나 이벤트 없이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자체 AI '익시' 등 기술을 활용해 답다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답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안미화 LG유플러스 마음대로스쿼드 프로덕트 오너(PO)는 "비용이나 심리적 거부감으로 인해 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던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마음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답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익시 등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해 '답다'가 인생의 AI 러닝메이트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6 16:12: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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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바이오 생산 200조원 시대 열것"…'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제시

윤석열 대통령이 "2020년 43조원 수준이었던 바이오 산업 생산 규모를 2035년까지 200조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며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충북 청주시에서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스물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첨단바이오 산업을 반도체 신화를 이어갈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날 제시한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는 ▲디지털 바이오 분야 정부 R&D 투자 확대 ▲바이오데이터 플랫폼 연구자에 제공 ▲소프트웨어 활용 정신 질환 치료 ▲난치병 치료용 바이오의약품 개발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진단 및 역노화 기술 개발 ▲석유화학 기반 소재 산업의 바이오 기반 전환 등을 담았다. 윤 대통령은 "여러 다자정상회의 참석할 때마다 각국 정상들이 공통적으로 3대 국가미래전략기술로 반드시 첨단바이오를 꼽고 있다"며 "첨단바이오 산업의 글로벌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2조달러, 한화로 약 2500조원에 이르고 2035년 약 4조달러, 약 520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무한한 기회와 엄청난 시장이 있는 첨단바이오 산업의 도약을 위해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와 양질의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세계 어느 나라보다 발 빠르게 디지털 강국으로 전환한 기술과 경험이 있다"며 "그간 다져온 바이오 역량에 이를 잘 접목한다면 첨단바이오 시대를 이끄는 퍼스트 무버로 확실하게 도약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충북을 첨단바이오 산업의 선도기지로 만들기 위해 대학, 연구기관, 바이오 기업과 법률·금융·회계 등 서비스 기업이 모이는 'K-바이오스퀘어'를 조성해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약 2조1000억원의 부가가치와 2만90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인공지능(AI)와 바이오 융합을 위한 융합형 인재 확보를 위해 충북 오송에 AI·바이오 과학영재학교 신설과 충북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등을 적극 지원하고 '그린바이오 육성지구'도 새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충북의 관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동서트레일'을 전국 숲길의 허브로 키우고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청주공항 중심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26 16:09:2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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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주총]유영상 대표, "AI 기술 성과 가시화…신사업 본격"

SKT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AI 기술 성과를 가시화하고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유영상 대표는 압도적인 찬성지지를 얻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SK텔레콤은 언제나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 SK텔레콤의 새로운 도전 방향은 바로 AI"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AI 컴퍼니로서의 구체적인 사업현황과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다. SKT는 지난해부터 AI 피라미드 전략에 따라 사업을 진행 중이다. AI의 근간인 동시에 AI의 수혜를 즉시 향유하는 'AI 인프라', AI를 통해 본업인 통신을 효율화하고 혁신하며 AI기술을 인접영역으로 확장하는 'AIX',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AI 서비스'로 구성된 전략으로 모든 영역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새 도전 방향 AI, 전략 실행 본격 유 대표는 지난 2021년 취임 당시 회사의 새로운 비전으로 AI 컴퍼니라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유수의 빅테크들이 AI에 뛰어들고 천문학적 자본이 AI로 집중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이러한 시대 변화 속에 모든 AI 기술과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데이터센터를 2030년까지 현재 2배인 200메가와트(MW) 이상으로 보유 용량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사피온과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경쟁력,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관리 방식인 액침냉각 기술,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등 AI 데이터센터 관련 역량을 솔루션 패키지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유무선 네트워크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해 설비투자는 물론 운영비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을 병행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AI 인프라로 진화시켜 SK텔레콤 인프라의 가치를 높이고 재평가 받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MWC2024에서 도이치텔레콤, 이앤, 싱텔, 소프트뱅크와 함께 발표한 글로벌 통신 LLM 개발 및 합작법인 설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연내 글로벌 상용 사례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AIX 영역에선 AI 고객센터, 개인화 AI 미디어 전략을 통해 유무선 통신 경쟁력을 강화한다. 엔터프라이즈 AI 사업도 본격화한다. 지난 1월 오픈한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이닷엑스(SKT 자체 LLM), 앤트뢱, 오픈AI 등 다양한 LLM을 제공하고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은 글로벌 UAM 기체 제조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력을 통해 향후 예정된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사업 주도권과 글로벌 시장 고동 진출도 추진한다.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AI 개인비서 앱 에이닷(A.)을 고도화해 PAA(AI 개인비서)로 진화시키고, 글로벌로 확장 가능한 레퍼런스 확보 및 글로벌 PAA 개발도 동시에 추진한다.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 공개 SK텔레콤은 이날 주총에서 현재 수립중인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를 공개했다. 이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축약한 것이다. 통신기술 기반의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윤리적 가치 중심이란 AI 거버넌스 원칙을 이르는 뜻이다. 유 대표는 "2024년 올해는 AI 컴퍼니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한다"며 "향후 AI 피라미드 체계에 따라 펼쳐질 SK텔레콤의 AI 진화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K텔레콤 이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유 대표는 98.4%의 압도적 찬성 지지를 얻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유 대표는 지난 2021년 11월 선임돼 견조한 실적을 달성해왔다. 2023년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1.8%, 8.8% 성장한 연간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연간 3540원으로 확정됐다.

2024-03-26 16:05: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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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총] "급변 IT 생태계에도 혁신없다" 주주 아우성…변재상 선임은 성공

네이버가 정기주총에서 변재상 사외이사 선임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지만 주주들로부터 급변 중인 온라인 생태계 및 기술 발전 대응을 위한 혁신이 부족하다는 뼈아픈 비판을 받았다. 네이버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1784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등 6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안건은 ▲제25기(2023년)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변재상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이사무엘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6건이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감사위원 역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에 오른 변재상 전 미래에셋생명 대표는 국민연금공단의 반대에도 선임됐다. 국연금공단은 네이버 지분 9.3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변 전 대표가 미래에셋생명 대표 재직 중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경영유의 조치를 이유로 선임을 반대했다. 금감원은 2021년 매래에셋생명 계열사가 골프장 매입을 위해 490억원 대출을 내던 때 변 전 대표가 사전검토와 심의절차에 미흡했다며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변재상 전 대표의)사외이사 추천 과정에서 엄중한 검증과 해소 절차를 거쳤다고 판단한다"라며 "상법 시행령에 열거된 사외이사 자격 요건과 독립성을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미래에셋 계열사가 공정위로부터 특수관계인에게 부당 이익을 제공해 시정 조치를 한 것에 대해 확인한 결과 후보자 본인이 직접 제재를 받은 적이 없고 과징금 규모가 매출 대비 미미하다"며 "사실 관계 위법성 다툼이 있어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이 진행 중으로 사실관계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 질의에서는 네이버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대내외적 상황에 대한 우려가 주를 이뤘다. 특히 구글/유튜브의 영향력 확대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의 급성장으로 인한 네이버의 입지 약화에 따른 우려와 비판이 나왔다. 최 대표는 "유튜브의 급성장이 이루어지던 때 경쟁 상황을 고려한 커머스 사업 육성이 결과적으로 사업적 성장과 SME(소상공인) 생태계 구축을 잘 이뤄냈다"며 "클립, 치지직 서비스 역시 유튜브와 경쟁 속에서 저희만의 경쟁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에 대한 전략적 답으로 봐달라"고 답했다. 덧붙여 알리/테무의 성장에 관해서는 "네이버 쇼핑 모델 자체는 알리, 테무, 쿠팡과 직접 비교가 어렵고, 파트너가 늘어나는 것은 전략적으로 긍정적 의미도 있다"며 "위기이자 기회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광고부서는 알리, 테무와 면밀하게 협력을 하고 있고 해외 파트너들이 광고상품, 서비스, 스마트스토어 및 브랜드스토어 일부 참여하는 방안 등 다양하게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로바X'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한 주주는 "클로바X는 간단한 지역 날씨 조차 답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를 따라갈 전략이 있는가?"라며 성능을 비판했다. 클로바X는 네이버가 지난해 8월 자체개발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 후 선보인 생성형·대화형 AI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하는 오픈AI의 챗GPT가 영어권 자료를 중심으로 학습한 결과 영어·비영어 프롬프트(명령어·Prompt) 간 결과물 수준 차이가 나는 데 반해 클로바X는 강점으로 비영어권 언어 결과물의 우수성을 홍보했었다. 최 대표는 "최신의 정보를 학습해 보여주는 것은 맞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게 맞다"며 "검색엔진으로서 정확성과 최신성, 요약이 맞물릴 때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해 앞으로 국내 이용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옥 1784에 적용한 첨단 로봇들의 수익화 시점에 대해선 최 대표가 "사우디 같이 큰 도시 규모에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이미 구축하기로 했고, 여기서 멈추지 않고 (사우디에서) 다양한 기술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와 5개 도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도시 계획, 모니터링, 홍수 예측 등 도시의 디지털 혁신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증시 상장에 따른 모회사 가치 훼손 우려도 나왔다.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웹툰이 적자를 내고 있고, 네이버 사업에 광고와 커머스 비중이 커 오히려 주가에 도움보다는 마이너스가 되고 있다"라며 "웹툰이 미국 상장 시 마케팅, 브랜딩 효과가 인지도 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고 네이버 주가에 일부 반영되지 않던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는 믿음 하에 상장을 검토했다"라고 해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26 15:59: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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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주당 유세메시지 기조, "정권심판 국민승리...민주당이 대한민국 살린다"

오는 2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심판·국민승리",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살린다"를 핵심 유세메시지로 선거에 돌입한다.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입니다"라는 전체 기조 아래 현 정부의 민생·경제 파탄, 민주주의 후퇴, '이채양명주' 심판을 핵심으로 4·10 총선에서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채양명주'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민주당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10·29 이태원 참사, 고(故) 해병대 채 상병 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김건희 여사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말한다. 민주당 선대위는 윤석열 정권의 10대 실정을 ▲민생경제 ▲검찰독재 ▲김건희 여사 스캔들 ▲연속된 참사 ▲굴종·무능외교 ▲'입틀막' 정권 ▲전쟁 위험 국가 ▲카르텔 인사 ▲국민 갈라치는 정부여당 ▲민주주의 후퇴로 잡고 총선 유세에서 이를 바로 잡는 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10대 공약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부각하고 당의 정책적 역량을 국민에게 홍보한다는 생각이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이 내세우는 10대 공약은 ▲저출생 문제 해결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경로당에서 어르신 점심 밥상 제공 ▲소상공인·자영업자, 근로소득자 지원 ▲혁신산업 지원 ▲주가지수 5000시대 선도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무역구조 혁신으로 수출 1조 달러 시대 대비 ▲청년 주거부담·교통비 부담 완화 ▲전쟁위기 없는 한반도 평화로 채워졌다. 또, 선대위는 지난 윤석열 정부의 2년을 키워드로 '민생파탄'·'독선독단 불법의혹'·'역주행'·'무능·무책임'으로 꼽았다. 민생파탄에는 서민먹거리 물가폭등, 물가·환율·금리 3고(高) 경제 실패 등이 담겼으며 '독선독간 불법의혹'엔 시행령 통치, 수사권 남용, 권력기관 사유화 등이 포함됐다. 역주행 키워드엔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주69시간 근무제 퇴행 시도, 늘봄학교 졸속 추진 등이 담겼다. 마지막으로 '무능·무책임'에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레고랜드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사태, 2023 새만금 잼버리 파행 등이 포함됐다. 민주당 선대위는 유세 메시지 자료를 준비하면서 "절박해야 이깁니다"·"간절해야 이깁니다"·"겸손해야 이깁니다"를 강조하면서 자칫 나올 수 있는 후보들의 말실수나 선을 넘은 행동에 주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박정익·박태홍기자 pathfinder@

2024-03-26 15:53:39 박정익 기자 2024-03-26 15:53:3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