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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0일자 한줄뉴스

<정치>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중동전쟁 상황과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중동 전쟁이 우리 경제에 상당히 큰 위협을 가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보면 대한민국 경제 체제가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호르무즈 해협에 발 묶인 우리 선원들과 선박들을 안전하게 귀환시키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 균형발전에 대해서 강조했고, 공무원 초과근무 대가를 제대로 지급하라 지시했다.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9일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원재료 수급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플라스틱 관련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추진했다. ▲ 9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을 신청한 최고위원들이 상대 후보 의혹을 제기하고 경선 과정에 불만을 표출하면서 내홍이 공개돼 "당원께 죄송하다"는 사과까지 나왔다. ▲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9일 오전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가진 간담회에서 "대통령도 말씀하셨듯 관리를 잘 못해 산재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미필적 고의에 인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코가 7000명 직접 고용한 것에 대해 칭찬했다. <금융·부동산> ▲지난해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여윳돈이 270조원에 육박해 통계 편제 이후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반면 기업은 순이익 증가에도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투자를 늦추며 순자금조달 규모가 줄었고, 정부는 적극적 재정 운용으로 자금조달을 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와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530원대까지 치솟고 외국인 증권자금도 큰 폭으로 빠져나갔다. ▲앞으로 금융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인공지능(AI) 기반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SCB)'를 활용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가 자회사인 케이뱅크의 기업가치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이 증가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주주들에게 서신을 발송하며 신한을 AI 네이티브 컴퍼니(Native Company)로 전환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메프 사태로 여행·항공권 상품을 카드 할부로 결제하고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소비자가 카드사로부터 결제대금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가 다음달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한 경우도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당첨만 되면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보장된 '아크로 드 서초' 청약에 만점 통장이 줄줄이 등장했다.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쌍두마차'인 노용석 제1차관, 이병권 제2차관이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현장에서 연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가전 사업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다만 양사 모두 관세 부담과 수요 둔화라는 공통된 과제를 안은 채 수익성 방어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고사 직전이던 산업계에 숨통이 트이는 분위기다. 하지만 휴전만 선언했을 뿐 이번 전쟁의 핵심 변수는 하나도 정리되지 않아 업계는 여전히 긴장 상태다. 이란의 통제 속에서 호르무즈 통행을 허용하겠다는 조건부 개방인 만큼 10일부터 진행되는 종전 협상 결과에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본시장> ▲국민성장펀드 1차 메가프로젝트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자금 집행 단계에 들어간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K자본시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자본시장 구조개편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단기 대응을 넘어 10년 단위 청사진을 통해 시장을 '국민 자산 플랫폼'으로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2주 휴전' 기대에 치솟았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방향을 틀었다. 유가 급등과 환율 반등 등 대외 변수 불안이 지속되면서 '육천피'(코스피 6000) 기대에도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올해 1분기 국내 증시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도 약 80조원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부> ▲식품업계의 협업 방식이 달라졌다. 과거 유통 채널 입점과 판촉에 머물렀던 협업이 이제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데이터를 공유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협업과, '검증된 맛'을 앞세운 스타 셰프 협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플랫폼 전용 상품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셰프의 스토리를 더해 '경험 소비'를 자극하면서 식품기업들의 신제품 전략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손잡고 AI(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혁신모델 개발과,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HLB그룹이 올해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 담관암 치료제 '리라푸그라티닙' 등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허가 결정을 앞두고 10개 상장사를 한자리에 모았다. 그룹 전체의 바이오 생태계를 강화하며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내 게임 산업이 대형사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중견·중소 게임사의 사업 환경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실적 격차를 넘어 투자·개발 구조 전반에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윤영 KT 대표가 취임 초기부터 현장 경영 행보를 가속화하며 전임 대표이사 체제의 상징적 유산인 '토탈영업센터' 해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2026-04-10 07:00:2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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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 도서·애니 글로벌서 꾸준한 인기

교원 빨간펜이 자체 개발한 도서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교원 빨간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집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 판권 계약을 총 67개 국가 내 유통·출판사 등과 누적 3348건을 체결했다. 도서 콘텐츠는 누적 3279권, 애니메이션 69편이 미주 및 유럽,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됐다. 교원 빨간펜은 41년간 축적된 콘텐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 속에 지식과 독후 활동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도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도서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획득하고 독후 활동으로 지식 확장까지 가능한 ▲솔루토이 시리즈 ▲OH! MY 두뇌 인지 그림책 ▲노래하는 솜사탕 ▲두비의 즐거운 생활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매거진 '과학소년', '위즈키즈'에 연재된 학습 만화 콘텐츠를 단행본으로 제작해 아시아 지역에 수출했다. 특히 전집은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중화권 및 아시아 국가와의 계약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유아·아동 대상 학습과 커리큘럼 기반의 전집에 대한 수요가 높고, 아이들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에 대한 선호가 높다. 이와 함께 교원 빨간펜이 자체 개발한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해외 방송 및 DVD 유통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8개국에 수출된 애니메이션 '꼬잉꼬잉 이솝극장'은 미국, 영국 등 현재 총 24개 국가의 현지 방송매체에서 방영되고 있다. '꼬잉꼬잉 이솝극장'은 이솝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흥미롭게 풀어낸 애니메이션으로 2008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각종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본선에 진출하며 주목 받았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교원 빨간펜이 보유한 콘텐츠는 아이들이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다양한 내외부 전문가가 개발하고 감수 과정을 거친 검증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면서 "기존 수출된 콘텐츠 외에 교원 빨간펜이 보유한 콘텐츠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수출 협의를 지속 중이며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0 04:13: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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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추경' D-1, 예결소위 막바지 심사 돌입… "증액이냐 감액이냐"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정소위원회가 9일 심사에 돌입했다. 소위 심사가 종료되면 10일 예결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이 처리될 전망이다. 다만 상임위원회를 거치며 예산안이 30조원 안팎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소위 심사 과정에서 감액될 가능성도 있다. 여야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정소위원회에서 추경 세부 사업을 두고 심사에 들어갔다. 여야 지도부가 합의한 10일 본회의 처리를 하루 앞두고 막바지 논의를 진행한 것이다. 당초 정부는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 제출하며 국채발행 없는 추경을 강조했지만, 여러 상임위 심사를 거치며 21조410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증액을 가장 많이 한 상임위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로 약 9739억원이 증액됐다. 행정안전위는 7398억원,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에서 6099억원 등 10개 상임위 중 8곳에서 3조5000억원가량이 불어났다. 국민의힘은 '전쟁 추경'에 무관한 사업들이 포함됐다며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 역시 기존 안에서 과도하게 증액될 경우,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며 증액 자제를 요청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이날 한 방송에서 "(정부안) 틀을 기본적으로 유지할 수밖에 없다"면서 "국채를 발행해서 추경을 더 하라는 뜻인지 우리로서는 신중하게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예결위도 소위에서 감액 작업에 착수했다. 국민의힘 예결위원들은 중화권 관광객 유치 지원 사업,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도 정부 의견을 반영해 추경안 규모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에게 직접 요구한 '국민생존 7대 사업'인 ▲정유 및 석유화학 업계 긴급 지원 ▲유류세 인하 ▲K-패스 할인 확대 ▲생계형 소규모 운수업자 지원 ▲택시업계 유류바우처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농수산물 구매 바우처 지원 ▲자영업자 배달용 포장용기 구매 지원 등이 얼마나 반영될지도 지켜봐야 한다. 반면 민주당은 ▲고유가 지원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강화 ▲석유 의존도 하향 및 에너지 안보 강화를 증액 원칙으로 삼았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중동 상황 장기화로 인한 민생 경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며 "중동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석유 중심 산업 체계 개편 같은 에너지 대전환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09 17:03:2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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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플라스틱 대란 중소 부담 덜어줄 '상생협약' 추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9일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원재료 수급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플라스틱 관련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은 중동사태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이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의 비용으로 번지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유 공급 불안으로 화학 기초소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를 가공해 플라스틱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인식에서다. 대기업인 나프타분해설비(NCC) 업체들은 나프타로 플라스틱 원료가 되는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하는데, 최근 나프타 가격이 상승하면서 합성수지 공급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에는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재료 상승분을 반영한 납품대금의 선제적 조정, 납품대금 조기 지급 노력, 선급금 지급·유동성 지원 방안 모색, 원재료 수급 문제를 불가항력에 준하는 사유로 인정한 납기 연장 협조, 납품지연에 따른 페널티 면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이 직면한 이중고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하게 돼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은 중동발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원재료 상승분에 따른 납품대금 연동과 선제적인 조정은 중소기업의 숨통을 조금이라도 틔워주길 희망한다"며 "납기 지연에 따른 미납 페널티 면제 또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제도적, 정책적, 예산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무엇보다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해서 우리 산업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덕 의원은 "을지로위원회는 에너지는 물론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발생한 플라스틱 업계 현장의 문제를 민생과 가장 맞닿아 있는 절박한 과제로 보고 있다"면서 "민생경제 해결을 위해, 오늘의 협약을 시작으로 민생 현안을 사회적 대화기구를 통해 풀어가겠다"고 했다. 송재봉 민주당 의원은 "중요한 것은 협약 체결 자체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이행되는 것"이라며 "납품대금 조정, 납기연장, 패널티 면제 같은 내용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했다.

2026-04-09 16:51:16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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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부산 출마설' 하정우에 "넘어가면 안돼"… 정청래 "소중한 가치 있어서 요청"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이 나오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게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에서 필요한 인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연구개발(R&D)을 비롯한 국가 경제 성장 전략을 논의하던 중 하 수석 보고를 받은 후 이 같은 말을 했다. 이 대통령은 하 수석을 '하GPT(하정우+챗GPT)'로 부르며 "하GPT 이렇게 할 일이 많은데 누가 작업이 들어오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에 하 수석이 "그러게 말입니다"라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웃으면서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고 했다. 이에 하 수석은 "할 일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하 수석 부산 출마설 때문이다.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부산시장 선거 출마로 부산 북갑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면서 하 수석이 여기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근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하 수석을 만나 출마를 제의하기도 했고, 전날(8일) 정청래 대표도 하 수석에게 출마를 요청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정 대표는 이날에도 하 수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후 전남 여수 서시장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 발언에 대해 듣고 "대통령께서 당의 요청에 넘어가지 말라는 농담으로 말씀하셨느냐"면서 "그럼 저도 농담으로 말하겠다. 얼마나 소중한 가치가 있는 분이면 당에서 요청하겠나"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하 수석이 국민에게 희망과 미래 비전을 보여줄 적임자라는 것이고, 당에서는 그만큼 더 필요한 인재"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이 대통령의 발언을 사실상 '출마 불허'라고 해석했다. 하 수석의 보궐선거 차출을 이 대통령이 원치 않는다는 것이다. 하 수석 역시 청와대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정우 수석은 이날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아직 판단을 내리지 않은 사안에 대해 참모가 먼저 '한다, 안 한다'를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개인적으로 당분간은 여기(청와대)서 더 일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출마 권유는) 당의 입장이고, 대통령은 이런 요청들을 포함해 지역균형발전 등 더 큰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만약 대통령이 '정해진 게 없으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한다면 청와대에 조금 더 남아서 지금 하는 일을 계속 하는 쪽을 선택할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일부에서 '출마가 확정적'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과도하다"면서 "당의 요청이 있다는 것과 실제로 출마가 결정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다만 "향후 2~3년 이후, 2028년 총선 정도 시점에서는 고향에 기여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여지를 뒀다. 반면 이 대통령이 하정수 수석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러 언급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당 차원에서 하 수석의 차출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험지'인 북갑에 중량감 있는 야권 인사가 경쟁자로 나올 수 있어서 의도적으로 띄웠다는 것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09 16:49:1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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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하·영소·김진산 콜라보 '믹스테이지 [3 Fingers]'…세 개의 손끝이 한 무대를 완성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기업 셋더스테이지가 주최하는 기획 공연 '2026 The Mixtage [3 Fingers : 정성하x영소x김진산]'이 내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NOL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열린다. 'The Mixtage(이하 믹스테이지)'는 각 아티스트의 고유한 음악과 감성을 믹스테이지만의 방식으로 결합해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내는 콜라보레이션 공연 브랜드다. 단순히 무대를 공유하는 것을 뛰어넘어, 서로의 음악을 재해석하는 커버 무대와 세 아티스트가 함께 하나의 곡을 완성하는 진정한 의미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믹스테이지 무대는 '3 Fingers(쓰리 핑거스)'라는 부제 아래, 대한민국 핑거스타일 기타 씬을 대표하는 세 명의 아티스트가 출격한다. 한국 핑거스타일 기타의 아이콘인 '정성하', 절제된 멜로디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아티스트 '영소', 그리고 퍼커시브 그루브의 마스터로 불리는 '김진산'이 그 주인공이다. 세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 오르는 이례적인 조합으로,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 믹스테이지를 통해 처음으로 성사된 이 만남은 이번 무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희소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객들은 아티스트 각자의 색상과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솔로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두 아티스트의 감각이 유기적으로 교차하는 듀오 스테이지를 거쳐, 서로 다른 개성이 하나로 어우러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는 믹스테이지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셋더스테이지 측은 "다양한 결의 감성이 공존하고 각자의 스타일이 겹쳐 새로운 장르로 탄생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방송이나 기존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단 한 번뿐인 특별한 조합의 사운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믹스테이지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6-04-09 16:48: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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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통합 주주간담회'서 R&D 모멘텀 공유..."주주신뢰 기반 확보"

진양곤 회장 "모든 파이프라인이 주인공" HLB그룹이 올해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 담관암 치료제 '리라푸그라티닙' 등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허가 결정을 앞두고 10개 상장사를 한자리에 모았다. 그룹 전체의 바이오 생태계를 강화하며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HLB그룹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2026 HLB 통합 주주간담회'를 개최했다. 진양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HLB는 실패와 좌절을 신뢰의 기반으로 바꿔온 기업"이라며 "주요 연구개발 성과 발표를 앞둔 중차대한 시점에서 주주들과 가장 솔직한 소통을 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향후 주력 파이프라인을 묻는 질문에 진 의장은 경영 철학이 담긴 답변을 내놨다. 그는 "감독이 누구는 주연이고 누구는 조연이라고 선을 긋는 순간 그 드라마는 성공할 수 없다"며 "특정 치료제를 조연으로 치부하기보다, 그룹 내 각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HLB의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한 바이오 총괄 회장도 함께했다. 김태한 총괄은 HLB그룹 합류 배경을 묻는 주주의 질문에 "40년간 삼성에서 위탁생산(C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키웠지만, 임기 내 신약 개발에 착수하지 못한 것이 평생의 아쉬움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밖에서 본 HLB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에코 시스템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다. 삼성에서의 경험을 쏟아부어 HLB를 글로벌 신약 그룹으로 성장시키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개별 발표에서 HLB그룹의 핵심 과제들이 공유됐다. HLB는 간암 및 담관암 신약의 허가 일정과 심사 대응 전략, 허가 이후 사업화 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현재 미국 FDA에서 본심사 절차를 밟고 있는 간암 1치 치료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허가 여부 결론은 이르면 오는 7월로 임박해 있다. 이와 관련 진 의장은 직접 "철저한 준비를 마쳤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태한 총괄 역시 "지난 3개월간 항서제약 현장을 직접 방문해 FDA 실사 대응 체계를 바닥부터 점검했다"며 "미국 FDA의 보완 요청 사항에 대해 HLB의 중국 파트너사 항서제약,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 미국 FDA 간의 과거 2~3년치 교신 기록을 모두 전수 조사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 항서제약 현장 실태를 살피며 대응 전략을 진두지휘했다고 알렸다. 이어 "미국 FDA에 세 번째 도전하면서 항서제약 입장에서도 비상 상황인 된 만큼, 미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리보세라닙의 약효 자체에 대해서는 추호의 의구심도 없음을 못 박았다. 김 총괄은 "임상 데이터 리뷰 과정에서 약의 효능이나 부작용 관련해서는 단 한 건의 문제도 지적된 바 없다"며 "관건은 리보세라닙 병용 약물인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의 화학합성·공장생산·품질관리(CMC) 완결성인데, 항체 의약품 특성상 미세한 공정 차이가 성질을 바꿀 수 있어 FDA가 까다롭게 보는 것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HLB테라퓨틱스의 신경영양성각막염 신약 임상 3상 환자 모집 80% 달성 ▲HLB이노베이션의 CAR-T 파이프라인 강화 ▲HLB펩의 비만 치료제 개발 현황 등 그룹사 전반의 모멘텀도 소개됐다. HLB그룹 관계자는 "HLB그룹은 개별 계열사의 성장을 넘어 연결과 확장을 통해 가치를 만들어가는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그룹의 중장기 성장 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9 16:39: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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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이통3사, 기본통신권 확대 합의…요금·복지 전면 손질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덜고 보편적인 '기본통신권'을 보장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SK텔레콤 정재헌, KT 박윤영,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민생 안정과 미래 네트워크 투자를 골자로 한 대대적인 통신 정책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자리는 특히 SK텔레콤과 KT의 신임 대표 취임 이후 정부와 이통 3사 수장이 처음으로 모인 공식 석상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통신 접근권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정부와 통신 3사는 모든 LTE와 5G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을 별도 요금 없이 기본 서비스로 포함하기로 했다.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최소한의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일정 속도(400kbps)를 보장하는 이 옵션은 기존에 월 5500원을 지불해야 했던 부가 서비스였다. 이를 기본화함으로써 약 717만 명의 이용자가 혜택을 보게 되며, 연간 약 3221억 원의 통신비가 절감될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다. 고령층을 위한 통신 복지도 대폭 확대된다. 65세 이상 가입자 중 음성이나 문자 제공량이 제한된 요금제를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제공량을 늘려주고, 향후 신설되는 모든 요금제에는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으로 기본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약 140만 명의 어르신이 연간 590억 원 규모의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복잡한 요금 체계를 슬림화하기 위해 LTE와 5G 요금제를 통합하고, 3만 원대 후반에 형성되었던 5G 요금제 문턱을 낮춰 2만 원대 신규 요금제를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통신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하게 주문했다. 배 부총리는 "지난해 해킹 사태를 겪으며 통신사들의 책임과 역할의 무게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과 기여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국민 기본통신권 보장 등 민생에 기여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AI 기본사회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통 3사는 비공개 간담회에서 정보보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내년 시행될 '디지털포용법'에 발맞춰 취약계층 지원 체계 구축에 협조하기로 했다. 서비스 질적 개선을 위해 지하철 와이파이를 5G로 고도화하고 고속철도 구간 통신 품질을 개선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특히 재난 시 긴급구조 통신을 상용망에서 우선 처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공공 안전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 전략과 관련해서는 전 산업을 잇는 'AI 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투자가 논의됐다. 통신사들은 독자적인 AI 모델 기반의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 직후 발표된 공동선언문에는 보안 체계 강화, 기본통신권 보장 협조, 차세대 AI 네트워크 투자 확대라는 3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2026-04-09 15:48: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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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크래프톤 등 대형 게임사 독주…산업 구조 ‘한쪽으로 기운다'

국내 게임 산업이 대형사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중견·중소 게임사의 사업 환경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실적 격차를 넘어 투자·개발 구조 전반에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등 주요 대형 게임사들은 핵심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멀티플랫폼 전략과 라이브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강화하며 매출 변동성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기존 흥행 IP를 활용한 후속작과 확장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기반을 유지하는 전략도 주효했다. 이들 3사의 연간 매출은 합산 기준 약 10조원 수준으로, 국내 게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 공략과 장기 서비스 중심의 운영 전략이 맞물리면서 실적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중견 게임사들은 여전히 신작 성과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주력 IP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개발비 상승과 마케팅 비용 확대가 맞물리며 수익성 개선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소 게임사의 부담은 더 크다. 업계에서는 최근 몇 년간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이 동시에 나타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까지 겹치면서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개발사는 외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프로젝트 유지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도 나타난다. 이 과정에서 대형 게임사 중심의 퍼블리싱 구조가 강화되는 점도 주목된다. 자금력과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한 대형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중소 개발사가 독자적으로 IP를 성장시키기 어려운 환경이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단기적으로는 대형사의 퍼블리싱 능력을 통한 안정적인 출시 환경을 확보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구조적 격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 생태계 측면에서도 변화 조짐이 감지된다. 개발 인력과 투자 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형사로 집중되면서 중소 개발사의 신규 시도와 장르 다양성이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국내 게임 산업 전반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대형사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중견·중소 게임사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며 "산업 전체의 균형을 위해서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지원 정책은 초기 창업 단계에 집중된 측면이 있다"며 "이미 시장에 진입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간 단계 지원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적 지원 필요성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게임 산업은 흥행 변동성이 큰 특성상 민간 투자 유치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제작비 지원 확대와 투자 활성화 방안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다만 정부는 기존 연구개발 세제 지원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4-09 15:46: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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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에 발 묶인 韓 선박 안전귀환 시급"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중동 전쟁과 관련 "가장 시급한 과제는 호르무즈 해협에 발 묶인 우리 선원들과 선박들을 안전하게 귀환시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29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우리가 가진 외교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적극적 협의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 합의하면서 악화일로로 치닫던 중동 전황이 새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아직은 결과를 낙관하긴 이르고, 순조롭게 협상이 이뤄진다고 해도 전쟁의 충격이 상당 기간 계속될 우려가 높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긴장의 끈을 조금도 놓지 말고 발생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 따른 준비된 대책을 세밀하게 선제적으로 추진해야겠다"고 했다. 또 "원유와 핵심 원자재 추가 확보에도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플라스틱, 비닐, 의료용품 등 최근 수급 우려가 불거진 품목들의 안정적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마무리되든 전쟁 이전과 이후는 분명하게 전혀 다른 세계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그에 따른 대비를 철저히 해야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수급처 다변화와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전환, 산업구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초인공지능과 차세대 SMR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성장동력 육성에도 더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지방이 주도하는 '모두의 성장으로의 대전환' 역시 지속적인 도약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지방 균형발전은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직 미약하지만 지방 주도 성장의 '뉴노멀' 흐름이 곳곳에서 관찰된다"며 "우리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하반기 비수도권 취업자 증가 폭이 상반기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는 통계가 나왔다. 다행스러운 일이며 이런 흐름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격려했다. 또 "무엇보다 지방우대 재정, 지방우선 정책의 기조를 확고히 해야 한다"며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투자와 같은 대규모 지방 투자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중장기 재정전략에서도 지방 우대 원칙을 견조하게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청와대도 포괄임금제 하지 마라"면서 "누구 담당인지 모르겠는데 연장, 야근, 주일, 주말 이런 것 근무하면 제대로 대가를 지불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용범 정책실장에게 공무원 초과근무 최고 한도를 언급했다.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시간 외 근무 수당이 지급되는 근무명령 시간은 1일에 4시간, 1개월에 57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해당 규정에 대해 "초과근무 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쓸 데 없이 초과근무 할 경우를 대비해서 만들어놓은 것"이라며 일부 공무원들이 초과근무를 할 필요가 없는데도 초과근무 한도를 채워 보상받는 관행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문화도 좀 바꿔야 한다. (초과근무) 제한을 해놓고 쓸데없이 안 해도 되는 사람들이 다 초과근무 하고, 해야 될 사람은 그 이상 하면서도 인정도 못 받고 이상하다"며 김 실장에게 "개선책을 만들어보라"고 지시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09 15:33:42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