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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사거리 싱크홀 발생 …당정, 11월까지 '싱크홀 TF' 운영 대책 마련키로

정부와 새누리당은 21일 최근 석촌지하차도와 방이사거리등에서 잇따라 발견된 싱크홀 사태의 원인과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11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 나성린 수석부의장, 김성태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 유일호 의원과 정부에서 김경식 국토교통부 제1차관, 정연만 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김성태 의원은 브리핑에서 "최근 발생한 지하 차도의 싱크홀 발생 원인이 자연적인지, 아니면 상하수도 누수, 건설 공사 때문인지 의견이 다양하고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도 분산돼 있다"며 "앞으로 국토교통부 중심으로 TF를 가동해 11월 말까지 결과를 국민에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상하수도 관리가 지자체의 소관이기는 하지만 중앙부처가 너무 수수방관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TF에는 관계 공무원과 토목, 상·하수도, 지질 전문가 등도 참여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원인 분석에 집중할 예정이다. 당정은 22일 서울 송파의 싱크홀 발생 현장을 방문, 이달 말까지 19개 지하철 공사장과 지하 주차장 등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앞서 서울 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과 동공(洞空·빈 공간)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에서 인도가 1m 깊이로 내려앉았다. 21일 오후 3시께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에서 인도가 침하됐다는 신고가 서울 송파경찰서에 접수됐다. 송파구가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침하된 면적은 가로 0.7m, 세로 1m이며, 깊이는 1m였다. 이 장소는 석촌지하차도와는 900여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는 60m 거리이다.

2014-08-21 17:38:0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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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미로' 인생 변화시킨 노래"…최진희 데뷔 30주년 공연

내달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 가수 최진희가 국민 애창곡 '사랑의 미로'라는 이름으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진희는 21일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기자회견에서 "'사랑의 미로'는 인생을 변화시킨 노래고 여러분이 많이 아껴주신 만큼 삶의 큰 의미로 남아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최진희는 이날 '사랑의 미로'에 얽힌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초등학교 시절 '너의 사랑'이라는 노래를 인상깊게 들었던 그는 무명 시절 나이트클럽에서 노래하다 그 노래의 작곡가 김희갑을 만났다. '너의 사랑'을 다시 부르고 싶다고 하자 김희갑은 가사를 바꾸고 원곡을 리메이크한 '사랑의 미로'를 최진희에게 선사했다. 최진희는 "정식 데뷔하기 전 7~8년 정도 나이트클럽 등지에서 노래했다. '사랑의 미로'는 많은 팬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된 노래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1983년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해온 그는 '사랑의 미로' '그대는 나의 인생' '물보라' '여심' 등 여러 곡을 히트시키며 1985년부터 1993년까지 10년 연속 10대 가수상을 받았다. 2006년부터 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수 인근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며 가요계와 거리를 둔 생활을 해왔다. 2009년 1월 어머니가 별세하면서 목소리를 못 낼 정도로 정신적 방황을 겪기도 했다. 그는 "한동안 실어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소리를 내기 어려웠다. 그래서 공백이 있었다"며 "가수는 노래를 해야 삶의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 다시 열심히 노래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다음달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30주년 기념 공연에는 히트곡과 함께 어머니를 추억하는 무대를 꾸민다. 또 무명 시절 자주 불렀던 팝송과 라틴 음악을 선보인다.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등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재즈로 편곡해 들려준다. 문의: 1544-1813

2014-08-21 17:32:57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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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구속집행정지 11월21일까지 석달 연장

이재현(54) CJ그룹 회장의 구속집행정지가 11월말까지 또 연장됐다.이에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 선고를 받게 됐다. 서울고등법원은 21일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당초 22일이었으나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석달 연장했다. 이 기간에 이 회장의 주거지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제한된다. 재판부는 "이 회장의 현재 건강상태에 대한 전문심리위원들과 구치소의 의견을 참고해 구속집행정지를 연장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1990년대 중·후반 조성한 수천억원대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160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탈세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기소됐다. 이 회장은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8월 신장이식 수술을 위해 3개월간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얻은 뒤 바이러스 감염 등을 이유로 두 차례 기한을 연장받아 서울대병원 병실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2심 재판부가 구속집행정지 연장 재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4월 구치소에 재수감됐다가 병세가 악화돼 두달 뒤 다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검찰은 14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 대해 징역 5년과 벌금 1100억원을 구형했다.

2014-08-21 17:26:04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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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적도 공원' 아시나요?

중남미 소국 에콰도르를 찾는 여행객들이라면 빼놓지 않고 들르는 장소가 있다. 바로 '적도 공원'이다. 수도 키토 부근에는 위도가 0인 적도가 지나가는데 이 선을 표시하고 그 주변을 광장과 박물관 등으로 꾸민 곳이다. 에콰도르라는 국가 이름도 스페인어로 '적도'를 의미한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적도 위에 계란을 똑바로 세우거나 지구의 북반구와 남반구를 동시에 밞아보며 기념 촬영을 한다. 하지만 이 곳은 자연적 경이로움 이외에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방문자를 오래 잡아두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단순 기념물과 적도 표시물 정도만 있었던 이 공원이 다음 달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키토 관광 당국이 밝혔다.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것이 또 다른 관광 수요를 불러오는 선순환을 노린 것이다. 우선 녹지 공간이 더 넓어진다. 주차장 수용 대수를 164대까지 줄이고 남는 공간을 광장과 수풀 조성에 활용한다.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지구의 중심을 느껴보라는 취지다. 에콰도르 고대 문명을 소개하던 기존의 '민속 박물관'에는 터치 스크린과 홀로그램 등의 현대 기술이 적용되어 에콰도르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안드레아 마르티네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8-21 17:20:14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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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원 구형

방송인 에이미(32, 본명 이윤지)가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구형 받았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에이미에게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만8천60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집행유예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다만 우울증으로 이미 졸피뎀을 처방 받아 복용해왔던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최후진술을 통해 "이렇게 심각한 일인지 알았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많이 뉘우쳤으니 한국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며 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에이미는 현재 미국 국적으로 집행유예를 2번 이상 선고 받으면 국내에서 추방되게 된다. 변호인도 "연인관계였던 전모 검사가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으면서 괴로운 마음에 자살을 시도하려고 졸피뎀을 달라고 했던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선고 기일은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에이미는 지난해 11~12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34, 여)씨에게서 네 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받아 이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 강이를 받던 중 마약류에 다시 손을 댔다.

2014-08-21 17:16: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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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탈세 논란 공식 사과 "저의 책임이자 잘못"

배우 송혜교가 탈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1일 오후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언론시사회에서 송혜교는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무대 위에 홀로 올라 탈세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가 빨리 직접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해외에 있어서 말씀을 못 드렸다. 죄송하다"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야 할 자리에서 좋지 않은 일을 말씀드리게 돼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하지만 나의 과오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이 자리에서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도의라고 생각해 이 자리에 먼저 올라오게 됐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치고 물의를 끼친 과거의 일은 이해받기 어려운 내 잘못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주어진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했어야함에도 부주의한 일처리로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 갑작스런 조사 요청을 받고 세금 신고에 문제가 있음을 처음 알았다. 많이 놀랐고 겁도 났다. 이에 대해 어떤 의혹도 남기지 않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이 또한 내 잘못에 대한 의무였기에 이를 통해 모든 것이 해결됐다고는 생각 안 한다. 모든 건 저의 무지에서 비롯된 책임이고 제 잘못이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송혜교는 "숨거나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면서 쓴소리와 충고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내 과오로 영화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이 공들인 작품에 피해를 끼쳤다. 내가 온전히 잘못을 지고 책임지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송혜교는 "이것만은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욕심부리지 말고 남에게 상처주지 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는 것이 저의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며 "만약 그 일(탈세)을 저질렀다면 이 모든 행복이 사라질 것이다. 고작 3년의 세금을 덜 내고자 할 이유가 정말 없었다. 이것만은 꼭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탈세에 고의성은 없었음을 강조했다. 앞서 송혜교는 지난 2012년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2009년부터 3년 동안 종합소득세 신고 시 여비 교통비 등 총 59억5300만 원 중 54억9600만원을 아무런 지출 증명서류 없이 필요경비에 산입해 신고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를 통해 탈루한 세금은 25억5700만원으로 확인됐다.

2014-08-21 17:09:4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