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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 갈등 속 오늘 정기국회 개회…새누리-유가족 3차 회동 변수

세월호 특별법을 놓고 여야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일 정기국회가 시작된다. 국회는 정기국회 회기 100일 동안 내년도 예산안을 포함해 각종 계류 법안을 처리하고 국정감사를 열어 중앙 행정부처와 산하기관, 사법부, 지방자치단체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세월호 특별법 이견으로 여야의 원만한 진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1일 개회식 직후 시급한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을 먼저 입법화하고 국회를 정상 가동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어 추석 연휴 전 정상 가동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본회의 개최 설득에 나선 정의화 국회의장과의 면담 후 기자들에게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보고) 때문에 저희가 오늘 본회의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혀 사실상 본회의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정 의장은 "정기국회 첫 단추는 꿰어야 한다"며 여야에 이날 본회의 개최를 설득해왔다. 다만 이날 본회의에서는 송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보고 외에 정 의장이 추진했던 정기국회 회기 결정과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및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내정자에 대한 승인건 등도 함께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본회의가 열리더라도 야당의 전면 참여 등 정기국회 순항 여부는 결국 세월호 특별법 협상 향배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내에서는 온건파를 중심으로 의사 일정 전면 참여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지만 "세월호법 처리에 달려있다"는 강경 목소리가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정기국회 개회식 이후 열릴 것으로 알려진 새누리당과 세월호 가족대책위측의 3차 회동 결과가 정국 정상화의 중대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여야는 이날 오전부터 원내수석부대표 간 접촉을 통해 정기국회 의사 일정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국민이 외면하는 장외 투쟁을 접고 국민이 요구하는 경제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며 "야당도 이제 정기국회만큼은 정상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58석의 집권여당은 가져야 할 최소한의 책임감을 보여주길 부탁한다"며 새누리당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를 방문해 정 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와 면담을 갖고 민생·경제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 총리는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실에도 방문했지만 박 원내대표가 정 국회의장과의 면담을 위해 자리를 비워 이날 만남은 이뤄지지 못했다.

2014-09-01 13:24:00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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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조정석 "촬영하며 서로 더 잘 알게 돼"

배우 신민아, 조정석이 신혼부부가 됐다. 신혼 생활의 이야기를 사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담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서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동안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이명세 감독이 연출하고 박중훈과 고(故) 최진실 주연으로 1990년에 개봉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1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는 임찬상 감독과 신민아, 조정석, 그리고 라미란, 배성우, 윤정희, 고규필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민아는 "조정석의 연기를 인상 깊게 봤었다. 팬이었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도 딱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촬영을 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연기를 잘 받쳐주고 호흡도 잘 맞았다. 개그 코드도 잘 맞아서 재밌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여신 신민아와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난리법석이었다. 마음이 뒤숭숭할 정도였다"며 작품을 통해 신민아와 만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 "촬영하면서 굉장히 재밌었다. 수식어를 붙이자면 '웃기는 여신'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혼부부로 함께 연기한 만큼 서로에게 호감도 생겼다. 조정석은 신민아가 실제 아내로 어떤지를 묻는 질문에 "정말 좋다. 그 동안 배우 신민아만 알았다면 이번 영화 촬영을 하면서는 인간 신민아를 알게 됐다. 더 좋아졌다"고 전했다. 신민아도 "조정석은 남편감으로 유쾌하고 친절할 것 같다. 같이 대화하고 웃을 수 있으니 좋다"고 답했다. 결혼과 프러포즈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도 털어놨다. 신민아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지만 프러포즈는 거창하지 않은 게 좋다. 진심어리고 소박한 프러포즈가 좋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나 역시 결혼은 환상이라고 생각한다. 결혼 후 아내가 출근 배웅을 해주면 느낌이 남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찬상 감독은 신민아·조정석의 캐스팅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처음부터 두 사람을 떠올렸고 둘의 호흡이 굉장한 효과를 발휘할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2014-09-01 13:20: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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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ON]크리스탈·신세경·심은경·김유정…젊어지는 가을 1020 여배우 몰려온다

3040 주연시대 세대교체 올 가을 안방이 젊어진다. 1020세대 여배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30대 여배우와는 다른 풋풋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효진·남상미·정유미·최지우에 이어 크리스탈·신세경·심은경·김유정이 드라마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21·정수정)은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크리스탈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가수 비(정지훈)와 출연한다. 크리스탈이 맡은 세나 역은 세상에 떠난 언니를 대신해 음악으로 꿈을 이뤄보겠다며 상경했다가 현욱(정지훈)을 만나 사랑하는 인물이다. 크리스탈은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1)·SBS '상속자들'(2013)에서 통통 튀는 면모를 지닌 가벼운 캐릭터를 소화한 바 있다. '내겐…'은 크리스탈의 첫 정극 주연 작이며 배우로 재평가 받을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오는 17일 첫 방송. 배우 신세경(25)은 남상미 주연의 KBS2 수목극 '조선총잡이' 후속 작 '아이언맨'에 출연한다. '아이언맨'에서 그가 연기할 손세동 역은 당차고 순수한 인물이다. 주변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친화력을 지닌 캐릭터이기도 하다. 신세경은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청순 식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다수의 작품에서 나이보다 성숙한 연기를 했다. '아이언맨'에선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일 첫 방송. 배우 심은경(21)은 KBS2 새 월화극 '내일도 칸타빌레'에 출연한다. 작품에서 그는 설내일 역을 맡았다. '내일도…'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설내일은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가 맡았던 오소리 역과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측은 "심은경은 노력파 배우다. 그만의 오소리를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은경은 영화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 '수상한 그녀'로 흥행력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안방에도 흥행 파워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작품은 정유미 주연의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다음달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정(16)은 SBS 월화극 '유혹'의 최지우 뒤를 잇는다. '비밀의 문'에서 여주인공이자 가상 인물 서지담 역을 맡았다. 천재 추리소설 작가로서 이선(이제훈)의 특별수사대에 발탁돼 의궤살인사건 해결의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라마의 한 관계자는 "김유정은 그동안 많은 사극에서 깊이 있는 감정연기를 해왔다"며 "서지담을 입체적으로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

2014-09-01 13:00:48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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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우버와 카카오택시 힘겨운 싸움 …소비자 "자가용으로 택시? 신뢰할 수 없다"

유사 콜택시 앱 '우버'가 서울시는 물론 정부기관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 고급 리무진 차량을 활용한 '우버 블랙'에 대해 불법 서비스임을 선포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도 지난달 29일 자가용을 투입하는 '우버 엑스'를 철저히 단속할 것임을 천명했다. 우버가 이처럼 하대를 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택시 사업자가 아닌 개인이나 조직이 일반 차량을 이용해 택시 사업을 하기 때문이다. 즉 개인택시나 법인택시가 아닌 자가용 운전자들이 택시 기사 노릇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생각이 중요하다. 공급자와 감시자의 이해관계보다는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비자들도 우버에 대해 그리 호의적인 것 같지는 않다. 결론부터 말하면 택시보다 가격이 싸지도 않고 자가용을 모는 사람들에 대한 신분·신뢰성을 확신하기 어려워 우버를 쓰기가 망설여진다는 중론이다. 무엇보다 엄연히 택시가 있는데 앱 하나로 택시가 아닌 자가용으로 운송 사업을 한다는 점에 반감이 적지 않은 눈치다. 우버 논란을 접한 한 네티즌은 "택시는 퇴직자나 자영업자의 마지막 보루 중 하나다. 합법적이지 않은 사업이 이들의 밥그릇을 빼앗는 것은 부당하다. 택시 운전도 일정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데 자가용 운전자들에게 이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인터넷 공간에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의 의견은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우버가 합법이라면 요트나 소형 배를 가진 사람도 누구나 여객 사업을 할 수 있고 전용기를 가진 일부 부자들도 대한항공처럼 손님을 외국에 실어나를 수 있을 것이다. 카카오가 추진 중인 '카카오 택시'를 보면 우버가 가야할 길이 보이지 않나 싶다. 카카오는 기존 택시 사업자와 카카오톡 회원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택시를 타기 편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운전자 역시 언제 올지 모르는 손님을 마냥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손님을 태울 수 있어 연료 절약까지 덤으로 할 수 있다. 상생 경제는 기존의 멤버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갑자기 새로운 멤버가 기존의 구성원을 위협한다면 상생이 아닌 공멸이다. 상생 경제에 대해 확실히 공감하고 있는 지금의 우리 소비자들은 벌써 카카오택시를 기대하고 있다.

2014-09-01 12:46:3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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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독서의 달' 전국 독서문화 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방자치단체·도서관·학교 등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한 달 동안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하는 독서프로그램과 취약 계층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등 6500여 건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먼저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군포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최초로 열리는 독서대전은 정부·공공기관·지자체·출판·독서계·교육계 등이 함께 만드는 독서문화 행사로 개최지는 지역독서문화 확산 차원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이번 대전은 '20회 독서문화상 시상식'과 책 읽는 지자체 선포식, 전국 책읽는 도시협의회 발족 등 책 읽기를 장려하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책, 세상을 열다, 공감포럼' '독서문화진흥 대토론회' '전국 독서동아리 한마당' '도서관과 장르문학 심포지엄' 등의 행사가 2박3일간 펼쳐진다. 지역의 고유한 특색이 반영된 '인문독서아카데미'도 전국 단위로 실시된다. 이 아카데미는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을 비롯해 다양한 통섭형 주제의 강의와 지역문화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지역 주민들이 실제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병영 독서강사 파견 등 참여 장병의 특성을 고려한 병영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군 인간성 회복과 나눔·치유·소통 등 병영 문화개선을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70여회 전개될 예정이라고 문체부는 전했다.

2014-09-01 12:40:33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