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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국민의 쌀 생산하던 전북, 미래산업 대도약의 거점으로"

朴대통령, "국민의 쌀 생산하던 전북, 미래산업 대도약의 거점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세계 최고의 탄소산업 클러스터로 육성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최초로 24일 전북을 방문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 또 전북지역 기업인 및 예비 초기 창업자, 산학연 대표 등 120여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 기업인을 격려하고, 탄소소재의 미래 먹거리 산업화와 전북지역 전통문화·농식품 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 후에 조현상 효성 부사장의 안내로 전주공장내 '탄소특 창업보육센터' 부지를 시찰했다. ▲쌀의 고장 전북서 '미래 소재의 쌀' 탄소산업 육성한다 전북지역은 탄소소재, 농생명, 전통문화 분야의 풍부한 자산과 연구개발 역량 등 잠재된 발전 가능성은 크지만 지역의 핵심역량을 연계·결집시킨 창조경제 생태계는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이 지역을 세계 최고의 탄소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일환으로 효성·전북이 함께 100억원 규모의 탄소특화육성펀드를 조성하고, 특화창업보육센터를 효성 공장내 건설한다. 내년 7월부터 20개 기업을 입주시켜 시제품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효성과 전라북도내 벤처·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탄소의 특성(경량·내구성)을 활용한 버스용 CNG 연료 탱크 상용화 사업 ▲선박용 전선 공동개발 사업 등 시범사업 추진한다. 이밖에 지역내 탄소산업 관련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효성의 탄소소재 투자 확대 계획과 연계한 중간재·완제품 분야 R&D 및 창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며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주공장 생산규모를 연 2000톤에서 1만4000톤으로 증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부는 풍부한 전통문화·농생명 자산을 이용한 창업 및 사업화를 위해 지역 혁신센터 최초로 미디어랩(음향·영상)을 설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융복합 문화 컨텐츠 제작 등 무형자산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일례로 ▲콩쥐팥쥐·춘향전 등 고전을 모티브로 한 게임 개발 ▲한지를 이용한 고급주택 인테리어 ▲문화재 복원 소재화 사업 등이 있다. 정부는 전북 농식품 산업의 도약을 위해 ▲혁신센터내 상품 디자인랩·시제품 제작실 ▲유통회사 상품기획자(MD) 등의 멘토링 프로그램 ▲우수 농생명 제품 온라인 판매채널 등을 통해 전북지역 농생명 자원의 고부가가치 상품화와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의 실현을 위해 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최대 1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효성이 조성(200억)하는 벤처·창업 지원 펀드에 성장사다리펀드가 매칭 출자(100억)해 300억원으로 창조경제 지원의 양과 질을 확대한다. 또 센터내 기술금융 종합지원창구를 설치한다. 여기에는 산은·기은 등 5개 정책금융기관 직원이 상주하며 지역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상품 종합상담 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출범식에서는 전북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55개 기관이 참여하는 10개 MOU가 체결됐다. ▲ 전북지역 벤처·중소기업 육성 산학연 오찬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지역 기업인 및 예비·초기 창업자, 산학연 대표 등 12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사례와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오찬에는 전북지역 전통문화·농생명·탄소소재 기업 대표와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 30여명과 산·학·연 및 금융·지원기관 관계자 30여명, 전북도지사 및 전북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가했다. 전라북도는 전통 농업의 비중이 높고 지역산업 기반이 낙후해 청장년층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이탈, 인구구조가 초고령화 단계에 접어드는 등 전통적인 농어촌 사회와 도내 다른 지역간 불균형 문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최근 탄소소재 및 제조업 기반의 첨단산업 비율이 증가하고 농생명·식품 분야의 국가연구기관 유치 및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등에 힘입어 과학기술 역량도 크게 증진되고 있다. 특히 1000년 고유의 전통 문화가 산업으로 발전돼 한옥마을 등에 매년 500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통문화 및 농업 기반위에 첨단 탄소소재, 농생명 분야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융합해 지역의 일자리와 부를 창출하는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성공사례를 확대해 전라북도에 특화된 창조경제 발전모델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서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 2명의 건의 및 사례 발표에 이어 지역 산학연 대표 3명의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의견 발표가 있었다. 이어 이상운 효성그룹 이상운 부회장은 전북 지역의 탄소소재 관련 전후방 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소재특화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고, 전용 벤처펀드를 조성해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1-24 13:18:49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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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하이수현 "'나는 달라' 1위, 얼싸안고 기뻐했죠"

YG 프로젝트 유닛으로 만난 하이 수현 노래 제목 그대로 정말 다른 두 10대 소녀 외모·성격·목소리 다르지만 '찰떡 궁합' 10대 소녀 둘이 만나 제대로 일냈다. 2인조 유닛 '하이 수현'으로 뭉친 솔로가수 이하이(18)와 악동뮤지션 멤버 이수현(15)은 지난 11일 '나는 달라'를 발표했다.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두 사람은 목소리부터 외모까지 어느 하나 비슷한 구석이 없다. 둘의 공통점은 YG 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라는 점과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이라는 것 뿐이다. 이하이는 "양현석 대표님이 처음 우리 둘의 협업을 제안했을 때 걱정이 앞섰다. 목소리부터 성격까지 비슷한 점이 없는데 잘 어울릴 지 걱정됐다"며 "'나는 달라'는 내 스타일의 곡인데 수현이가 정말 잘했다. '이수현의 재발견'이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 하이 수현의 만남이 궁금하다.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부터 양 사장님(양현석 대표)이 친하게 지내라고 했다. 어색한 순간은 금방 지나갔다. 금방 친해져서 노래방도 가고 63빌딩도 가고 마치 관광객처럼 돌아다녔다. 언니는 나보다 더 많은걸 경험했고 또 친절하게 알려줬다. 노래 부르는 스타일도 나와 전혀 달라 처음부터 끝까지 배울 게 많았다." (수현)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양 사장님이 '수현이랑 친하게 지내고 서로 부족한 점을 배우라'고 하셨다. 수현이는 애교가 많고 적극적인 성격이다. 동생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 줘서 참 고마웠다. 우리는 다르지만 신기하게 정말 잘 맞는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배우고 있다." (하이) ◆ 음원 성적이 아주 좋다. 예상은 했나? "11일 0시에 음원이 발표됐을 때 우리는 '빼빼로 데이'를 준비하고 있었다. 항상 혼자서 노래하다 수현이랑 유닛을 결성하고 바비 오빠가 랩 피처링까지 도와줬다. 이렇게 좋은 조합인데 못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걱정이 컸다. 하지만 발표되자마자 1위에 오른 걸 보고 수현이랑 얼싸안고 기뻐했다(웃음)." (하이) ◆ 이수현은 친오빠 이찬혁와 악동뮤지션으로 활동 중이다. 하지만 최근 하이 수현부터 토이 앨범 참여까지 개인 활동이 활발하다. "오빠와 함께 있을 때는 편하고 익숙하다. 악동뮤지션이 아닌 이수현으로 다른 뮤지션과 작업하면서 나의 부족함을 깨달았다. 오빠 노래로 내 단점이 감춰졌던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노래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수현) ◆ '나는 달라' 랩 부분을 바비가 맡았다. 호흡을 맞춘 소감은? "그게 갑자기 결정됐다. 처음에는 우리 둘만 불렀는데 양 사장님이 '이 부분에 바비의 랩이 들어가야 겠다'고 제안했다. 바비 오빠의 랩이 곡을 더욱 맛깔나게 만들어 줬다. 바비 오빠는 분위기를 압도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랩 부분이 더 길게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하이) "언젠가 또 호흡 맞출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바비 오빠가 도와줬으니 다음에는 나와 하이 언니가 필요할 때 도와주겠다고 했다. '콜'이라고 답했다(웃음)." (수현) ◆ 또 다른 유닛에 도전하고 싶은 의사는 있는가? "수현이와 또 해보고 싶다. '나는 달라'는 내 스타일에 가까운 곡이니까 다음에는 수현이의 음악색에 맞춰서 해보고 싶다. YG에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피처링·듀오·혼성 등 여러 유닛에 도전하고 싶다. 회사에 나를 비롯한 '96년생 라인'이 있다. 나·이찬혁·비아이 동갑내기 셋이 뭉쳐도 재미있을 것 같다." (하이) "유닛도 좋지만 악동뮤지션으로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 악동뮤지션으로 활동하면서 스페셜 앨범 같은 걸로 다른 분들과 컬래버레이션해도 좋겠다." (수현) ◆ YG 외 아티스트들과는 협업할 생각은 있는가? "정말 많다(웃음). 음악 듣는 귀가 무척 얇은 것 같다. 좋은 노래를 들으면 바로 '와,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양 사장님께서 허락을 해주셔야 한다(웃음)." (수현) ◆ 이하이는 이제 곧 스무 살이 된다. 기분이 어떠한가? "설레지만 두려운 것도 있다. 10대가 잘하는 것과 20대가 잘하는 건 다르다. 책임도 따른다. 하지만 표현의 폭이 넓어지리라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 많은 장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하이) ◆ 이하이는 'K팝 스타' 시즌1의 준우승을, 이수현은 악동뮤지션으로 시즌 2 우승을 차지했다. YG에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들이 참 많다. "다행인지 몰라도 우리는 'K팝스타'만 거쳤다. 바비·비아이 오빠는 '윈' '쇼미더머니3' '믹스앤매치'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을 3개나 했다. 하나만 해도 세계가 크게 바뀌는데 얼마나 힘들었을 지 짐작도 안 간다. 여기서 놓치면 데뷔를 못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들겠는가. 서바이벌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웃음). 또 하라고 하면 싫지만 찬혁 오빠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노래 만드는 실력이 늘었다. 'K팝스타' 이전에는 자기가 원할 때만 노래를 만들었는데 방송하면서 의무적으로 일주일에 한 곡씩 만들었다. 힘들어 했지만 기본기가 쌓인 것 같다." (수현) "나는 서바이벌을 하면서 가수의 꿈을 본격적으로 키웠다. 몇 년에 걸쳐 배울 것들을 몇 달 안에 빠르게 습득했다. 잔인하지만 실력을 빨리 키울 수 있는 방법이다. 마치 양날의 검 같다. 매우 힘들지만 확실히 도움이 된다." (하이) ◆ 하이 수현이 아닌 각자의 계획은 무엇인가? "2집 욕심은 버렸다. 작년에는 올해 안에 내고 싶었는데 벌써 연말이다. 내년 초중반에는 앨범이 나왔으면 좋겠다. 앨범 발매 시기가 자꾸 늦춰지는데 준비를 더 철저히 하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된다. 그리고 스무 살이 되기 전에 10대에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고 싶다. 앨범 발매만 기다리다 10대가 다 지나가버렸다(웃음)." (하이) "악동뮤지션 앨범을 준비 중이다. 만들어 놓은 곡이 많다. 욕심 같아서는 계절마다 발표하고 싶다." (수현)

2014-11-24 13:09:3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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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ON]'미스터 백' '왕의 얼굴' '피노키오'의 유쾌한 금기

지상파 3개 수목드라마가 '금기'를 유쾌하게 담고 있다. MBC '미스터 백'·KBS2 '왕의 얼굴'은 아버지와 아들이 한 여자를 두고 경쟁한다. SBS '피노키오'는 삼촌과 조카가 사랑을 한다. 그러나 세 작품은 판타지나 사극, 입양을 소재로 금기를 드라마틱하게 그린다. '미스터 백'은 80대 노인이 사고로 회춘하게 된 판타지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주인공인 최고봉(신하균)은 회춘 이후 주름 없는 얼굴에 당황하지만 이내 젊은 이성과의 로맨스에 설렌다. 최고봉은 젊어진 뒤 신분을 감추기 위해 최신형이란 이름으로 살아간다. 나이라는 부담을 덜고 최고봉 시절 반한 은하수(장나라)에게 다가갔다. 최신형의 라이벌은 그의 아들 최대한(이준)이다. 최대한은 철없지만 남자다운 면모로 은하수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 중이다. 지난주 방송은 은하수·최신형이 한집에 살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최대한이 질투를 느끼며 마무리돼 부자(父子) 간 삼각관계가 본격화됨을 알렸다. '왕의 얼굴'은 사극 장르로 금기를 정당화한다. 서인국·이성재·조윤희는 '왕의 얼굴'에서 관상을 둘러싸고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로맨스의 핵심인 조윤희는 조선시대에 21세기적인 삶을 사는 여인 김가희 역을 맡았다. 김가희는 왕이 돼서는 안 될 관상을 지닌 선조(이성재)에게 꼭 필요한 여인이자 광해(서인국)에게는 첫사랑이다. 서인국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여자가 현대극에 출연하면 욕을 많이 먹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삼각관계는 작품이 사극이다보니 시청자가 보는 데 불편함이 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는 '피노키오'에서 삼촌과 조카로 출연한다. 최달포(이종석)는 어릴 적 아버지를 둘러싼 사건으로 최공필(변희봉)의 첫째 아들로 입양된다. 최공필에게는 아들 최달평(신정근)과 손녀 최인하가 있다. 이에 따라 형 최달포는 동생 최달평보다 20여 살 어리고 삼촌과 조카는 동갑내기인 평범하지 않은 서열이 완성됐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선 최달포·최인하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청춘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근친의 사랑을 가볍게 다룬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드라마 전개를 위한 인물 관계의 설정일 뿐"이라며 "'금기'가 주요 내용이 아니라는 점에서 무거운 소재를 재미있게 그리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4-11-24 13:07:2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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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루이스 해밀턴, 동료 로즈버그 제치고 챔피언 등극

루이스 해밀턴(영국·메르세데스)이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 그랑프리 2014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해밀턴은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한 바퀴 5.554㎞)에서 열린 2014 F1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55바퀴(총 305.470㎞)를 참가선수 중 가장 빠른 1시간39초02초619를 기록하며 돌았다. 팀 동료 니코 로즈버그(독일)의 추격을 따돌린 해밀턴은 올 시즌 19차례 그랑프리 가운데 11승을 챙기며 2008년 이후 생애 두 번째 월드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해밀턴은 2∼5차전 연달아 4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로즈버그는 꾸준한 성적으로 매번 순위권에는 들었으나 네 차례 그랑프리에서 매번 2위를 차지했다. 해밀턴은 F1 사상 최초의 흑인 드라이버로 2007년 데뷔했다. 데뷔 첫해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고 이듬해 23세 9개월의 나이로 정상에 오르며 당시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F1계의 타이거 우즈'라는 평가를 받았고 F1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 은퇴 이후 F1의 간판스타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이 2010년 23세 4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2013년까지 4년 연속 챔피언에 올라 새로운 '황제'라는 칭호를 얻었다. 페텔과 팀 레드불이 올해부터 적용된 새로운 기술 규정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이 해밀턴은 로스베르크와 함께 팀 메르세데스의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팀 부문인 컨스트럭터 부문에서는 해밀턴과 로즈버그를 앞세운 메르세데스가 701점을 획득하며 레드불(405점)을 따돌리고 왕좌에 올랐다.

2014-11-24 13:06: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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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리디아 고, LPGA 마지막 투어서 역전 우승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14시즌 마지막 투어에서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 72·654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훌리에타 그라나다(28·파라과이)와 카를로타 시간다(24·스페인)와 동타를 이뤄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5위로 마지막 경기에 나선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선두 그룹과의 타수를 줄였고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18번홀에서 계속된 연장전에서 리디아 고는 네 번째 승부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디아 고는 파를 기록해 보기에 그친 시간다를 따돌리고 시즌 최종전의 우승자가 됐다. 그라나다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탈락했다. 리디아 고는 이 대회 우승 상금 50만 달러와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우승 보너스 100만 달러를 더해 150만 달러(한화 약 16억7000만원)를 한꺼번에 받게 됐다. 이로써 시즌 상금 208만 달러로 스테이시 루이스(253만 달러), 박인비(222만 달러)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이미 2012년과 2013년 캐나다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리디아 고는 LPGA에 데뷔한 올해 3승을 쓸어담으며 최연소 신인왕에 오르는 영예도 누렸다. 루이스는 이번 대회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9위에 오르며 상금과 평균 타수, 올해의 선수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루이스는 지난 2012년에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으나 당시에는 상금과 평균 타수 부문을 박인비(26·KB금융그룹)에게 내준 바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이븐파 288타, 공동 24위에 그치며 이번 시즌 루이스에게 주요 부문 타이틀을 내줬으나 세계 랭킹 1위 자리는 지켜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미국 무대에서 우승 소식을 전한 김효주(19·롯데)와 백규정(19·CJ오쇼핑)의 활약도 빛났다. 김효주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백규정은 국내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015시즌 미국 무대에서 신인왕 타이틀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LPGA 투어의 내년 시즌은 1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코츠 챔피언십으로 막을 올린다. [!{IMG::20141124000081.jpg::C::480::리디아 고./AP연합뉴스}!]

2014-11-24 13:06:1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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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비노쉬·크리스틴 스튜어트,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로 팽팽한 연기 대결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가 세대를 초월한 여배우의 만남으로 화제다.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쉬와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그 주인공이다. 줄리엣 비노쉬는 '세 가지 색: 블루'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잉글리쉬 페이션트'로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랑스 대표 여배우다. 미카엘 하네케·데이비드 크로넨버그 등 거장 감독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에서는 주인공인 톱 배우 마리아 역을 맡아 섬세한 감성을 연기했다. 연극과 실생활, 젊음에 대한 욕망으로 고뇌하는 여배우로 열연을 펼쳤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런어웨이즈' '온 더 로드' 등 인디 영화에도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를 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마리아의 매니저 발렌틴 역을 맡아 줄리엣 비노쉬와 호흡을 맞췄다. 세대를 뛰어넘은 두 여배우의 연기로 영화는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다.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는 20년 전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20대 여주인공 시그리드를 맡아 스타덤에 오른 배우 마리아가 다시 리메이크되는 동명 작품에서 여주인공의 상대역인 상사 헬레나를 연기하면서 자신의 삶과 내면을 돌아보게 된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다음달 18일 개봉 예정이다. [!{IMG::20141124000078.jpg::C::480::}!]

2014-11-24 13:05: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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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강혜정·유준상·조승우, 연말은 무대에서…연극·뮤지컬 출연 '눈길'

공효진·강혜정·유준상·조승우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자주 만났던 배우들이 올 연말 무대로 자리를 옮겨 관객과 만난다. 공효진과 강혜정은 다음달 3일 첫 공연을 앞둔 연극 '리타 에듀케이팅 리타'(이하 '리타')에 더블 캐스팅됐다. '리타'는 주부 미용사 리타가 뒤늦게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개방대학에 입학해 그곳에서 권태로운 삶에 빠져있던 프랭크 교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연극이다. 영국의 권위 있는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에 의해 초연된 작품이다. 특히 이번 연극은 공효진이 15년 연기 인생에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연극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효진은 "15년 정도 스크린 안에 갇혀서 일해 이제는 라이브하게 관객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연극 도전 소감을 전했다. 유준상은 지난달 21일 막을 올린 창작뮤지컬 '그날들'에서 열연 중이다. 지난해 초연돼 14만 명의 관객을 대학로로 끌어온 흥행작으로 가수 고 김광석의 노래를 재구성했다. 초연부터 참여해온 유준상은 '그날들'에서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쇼맨십을 보여줘 매회 객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조승우도 지난 21일 개막한 '지킬 앤 하이드'로 무대를 찾았다. 2004년 한국에서 초연된 뒤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특히 조승우가 등장하는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출연 회차 모두가 매진될 정도다. 이번 공연도 연속으로 매진 회차 기록을 이어갔다. 조승우는 탄탄하고 감정선 깊은 연기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공연을 보는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는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지킬 앤 하이드'는 기존 뮤지컬 팬 뿐만 아리나 일반 팬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으며 공연 시장을 이끌고 있다.

2014-11-24 13:04: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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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보그 '올해의 배우' 선정…"괴롭지 않으면 제대로 연기 안 한 느낌"

충무로의 차세대 여배우 천우희가 보그 12월호 '올해의 배우'로 선정됐다. 공개된 화보 속 천우희는 깊이 있는 눈빛 연기와 감각적인 포즈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천우희는 신인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한 층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천우희는 지난 13일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서 배우 최민식과 함께 남녀주연상에 이름을 올리며 영화 '한공주'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천우희는 "아직도 얼떨떨하다. 운동하다가 그 기사를 봤는데 최민식 선배님과 제 사진이 나란히 있는 걸 보고 소름이 돋았다. 그 자리에서 울 뻔했다"고 회상했다. 지난 8월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여자신인상을, CGV무비꼴라쥬어워즈에서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천우희는 "부담은 분명 있다. 저에 대한 기대치가 확 높아져서 다음에 잘 하더라도 평타라고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손님', '곡성'을 하면서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나중에 어떤 소리를 듣든 마음 편하게 내가 할 수 있는 걸 잘하자고 정리했다"고 밝혔다. 다수의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천우희는 "시나리오를 매우 파고든다. 괴롭지 않으면 제대로 연기를 안 한 느낌이라 스스로를 좀 괴롭힌다"며 자신만의 연기관을 전했다. 한편 천우희는 13일 개봉한 '카트'에 출연했으며 차기작 '곡성' '손님' '뷰티인사이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4-11-24 12:16:4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