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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점포 먹거리 창업하면 고수익 올린다?…74억 챙긴 일당 적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무점포 먹거리 창업'을 하면 높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창업 비용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특경법상 사기 등)로 한 창업 알선 업체 대표 한모(60)씨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피해자 800여 명으로부터 창업비 74억여원 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 등은 냉동피자, 라면밥, 도넛 등 주로 냉동 인스턴트 식품을 다른 점포에 입점시켜 판매 수익을 올리는 무점포 창업을 하면 소액 자본으로도 큰돈을 벌 수 있다며 케이블 TV를 통해 광고 방송을 냈다. 이들은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에게 창업비 명목으로 한 사람당 800만∼1000만원을 받았다. 이 업체는 PC방, 동네 슈퍼마켓 등 영세한 업체들을 섭외해 수익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안겨주지도 못했다. 또 직접 제품을 생산해 창업주들에게 공급하는 '식품 창업 알선 업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지만, 실제로는 다른 식품업체에 주문한 뒤 창업주들에게 전달하는 수준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업체는 식품업체에서 공급받은 가격의 80% 수준으로 창업주들에게 제품을 공급해 선심을 샀지만 인기 제품의 경우에는 물량이 달린다고 속여 잘 팔리지 않는 다른 제품을 추천하기도 했다.

2014-11-26 18:48:04 유주영 기자
자사고 취소 기준 강화…교육부장관 동의 받게

교육부가 문제가 있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를 상시로 지정취소할 수 있는 기준을 까다롭게 만들어 지정취소를 어렵게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교육감이 특성화중, 특수목적고, 자사고를 지정 또는 지정취소하는 경우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날로부터 50일 이내에 교육부 장관에게 동의를 신청하고, 교육부 장관은 이로부터 2개월 내에 동의 여부를 통보하되 필요하면 통보 시한을 2개월 연장할 수 있게 했다. 또 교육감이 제출한 동의신청서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위법·부당한 사항이 있으면 교육부 장관이 이를 반려할 수 있고, 교육부 장관이 부동의하면 교육감은 해당 학교를 지정 또는 지정취소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개정안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의3 제4항에 나와 있는 자사고 지정취소 요건을 구체화한 부분은 논란 대상이다. 시행령인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회계를 집행한 경우', '부정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한 경우', '교육과정을 부당하게 운영하는 등 지정 목적을 위반한 중대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 더해 '관련 주체가 해당 사유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거나 감사 결과 중징계 이상의 처분요구를 받은 경우'라는 표현을 추가했다. 하지만 교육과정 부당 운영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거나 중징계 처분을 받기는 쉽지 않아 '자사고 봐주기'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2014-11-26 18:46:26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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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중소기업과 협력해 사물인터넷 시장 개척한다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대한 본격 개척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한국사물인터넷협회와 공동으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다음 달 4일 'LG유플러스의 사물통신(M2M)·IoT서비스·플랫폼 소개 및 주요기업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방향과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LTE모듈, 디바이스, 플랫폼, 사물인터넷 국제 표준화 협력체인 원엠투엠(oneM2M)과의 활동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워크숍에서 M2M·IoT에 대한 단말 연동규격, M2MG(M2M Gageway)의 연동규격 소개를 통해 실제 통신사와의 LTE 접목을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기술 및 망 연동 프로세스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또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및 미래 IoT사업의 산실로 IT생태계 상생협력 창구의 역할로서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유신 LG유플러스 M2M서비스개발팀 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LG유플러스가 그간 활동해온 여러 가지 중소기업과의 기술 및 사업 지원에 대한 상호고충과 노력에 대한 결실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M2M·IoT 확산을 위한 협력방향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중소기업들과 보다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26 18:26:0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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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박신혜 "대세 배우들과의 연이은 작업 행복해"

영화 '상의원'으로 스크린을 찾는 배우 박신혜가 대세 배우들과의 연이은 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상의원' 제작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한 박신혜는 "연달아 대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서 박신혜는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이민호·김우빈과 호흡을 맞췄다. 현재는 '피노키오'에서 이종석과 함께 연기 중이다. 이번 '상의원'에서는 유연석과 함께 왕과 왕비로 연기했다. 박신혜는 유연석과의 연기에 대해 "정말 행복했다. 친절하고 매너있게 잘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상의원'은 박신혜에게 드라마 '전설의 고향' 이후 첫 사극이기도 하다. 박신혜는 "왕비로서 기본적인 자세, 말투 등에 신경 썼다. 그 동안 보여준 밝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단한 왕비의 삶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왕비가 되기 위해서 가채의 무게를 견뎌야 했다. 옷 안에서 흘러나오는 기품을 느낄 수 있었다. 옷이 나를 왕비로 만들어줬고 옷의 아름다움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석규·고수·유연석·박신혜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24일 개봉한다.

2014-11-26 18:22:0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