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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메르스 격리대상자와 접촉한 재학생 발견 일주일간 휴업 결정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대상자와 접촉한 학생이 발견돼 학교측이 휴업을 결정했다. 서원대는 방역당국의 통보를 받아 5일~12일 '비등교 자율학습(휴업)'를 결정하고 각 학과의 비상연락망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실을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재학생 A씨는 5월 31일 교통사고로 충남 천안의 한 병원에 입원중인 아버지를 병문안하는 과정에서 같은 병실에 있던 메르스 격리대상자(1차 확진자) B씨와 3시간 동안 접촉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B씨는 1차 검사에서 나온 양성반응을 숨기고 A씨의 아버지가 있던 병실에 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는 지난 2일과 3일 통학버스로 등교해 일부 수업을 듣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메르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택격리된 상태다. 서원대측은 "재학생 A씨가 현재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정밀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내 기숙사 학생들을 귀가 조치하고 도서관 열람실도 휴관하기로 하면서 자체 신고 센터(043-299-8119)도 설치했다. 충북지역에서 메르스로 인해 대학이 휴업을 결정한 것은 서원대가 처음이다.

2015-06-05 12:55:32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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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서건창, 복귀 앞당긴다…13일 1군 복귀 예정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지난 시즌 최우수 선수인 넥센의 서건창(26)이 조기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47)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3일 "서건창이 16일에 복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루 사이에 서건창이 복귀 시계를 더 앞당겼다. 서건창은 4월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1루 베이스 근처에서 고영민과 충돌했다.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고 곧바로 재활에 돌입했다. 당시 의료진은 '6월 말 1군 복귀'를 예상했다. 그러나 순조롭게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면서 복귀 시점을 보름 가까이 당겼다. 서건창은 2일부터 1군 선수와 함께 훈련했다. 3일 연속 수비, 주루, 타격 모두 정상적으로 훈련했다. 통증도 없었다. 9일부터는 퓨처스(2군)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염 감독은 "예정대로 13일에 1군으로 복귀하면 대타로 활용한 뒤 회복 상태에 따라 선발 출전 시점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건창은 육성선수 신화를 이룬 입지전적인 선수다. 2012년 신인왕을 차지하며 육성선수의 설움을 떨쳐낸 뒤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00안타(201안타)를 넘어서고, 타격(타율 0.377)과 득점(135개) 부문을 석권하는 등 최다안타 포함 3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2015-06-05 12:48:5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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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이후 이통사 보조금서 요금제 경쟁으로…SKT 데이터무제한 요금 낮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이동통신 3사간 경쟁이 보조금 지원에서 요금제로 이동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0일 첫선을 보인 '밴드 데이터 요금제'의 61요금제(부가세 빼고 월 6만1000원)를 59요금제로 하향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통신 3사가 지난달 잇따라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앞세워 반격에 재반격을 거듭하며 뜨거운 고객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특정 요금제의 요금을 소폭 내리며 요금 경쟁의 주도권 강화에 나선 것이다. SK텔레콤의 이런 조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가장 치열한 가입자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해당 요금제를 경쟁사인 KT 및 LG유플러스와 동일하게 맞추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 도입 이후 현재까지 1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아 통신 3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나 요금 경쟁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주도권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요금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SK텔레콤 이용자들은 KT 가입자들과 동일한 가격에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KT가 가장 저렴한 5만9900원에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LG유플러스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월 6만900원이다.

2015-06-05 12:1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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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결국 메르스에 뚫렸다…아직 전방부대는 안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군도 결국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뚫리고 말았다. 37번째 확진환자가 군에서 나왔고, 5일 추가 감염의심자까지 나왔다. 다행히 아직 전방부대에서는 메르스 의심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방부대로 메르스가 번질 경우 상황은 심각해진다. 학교처럼 휴전선을 비워두고 잠시 부대를 폐쇄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전날 자정께 질병관리본부는 오산공군기지의 A원사를 메르스 확진환자로 발표했다. 5일 보건연구원에서 재검사를 하기로 했지만 두 차례에 걸친 판정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다만 군이 메르스에 뚫릴 경우 심각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군은 24시간 집단생활을 하는 특성상 우리나라에서 메르스에 가장 취약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해군에서는 여군 하사 1명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됐다. 여군 하사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83명도 격리됐다. 공군 원사와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91명이 격리된 상태다. 모두 합치면 174명에 이른다. 공군 원사는 메르스 사태의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됐다. 해군 하사는 지난달 말 대전지역 병원에 입원한 조부를 문병한 일이 감염경로로 의심받고 있다. 해군 하사의 조부는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메르스 확진환자는 공군 원사를 포함해 모두 41명으로 늘어났다.

2015-06-05 11:50: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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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22개 학교·유치원 휴업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전라북도 순창교육지원청은 5일 순창군 내 22개 학교, 유치원에 대해 휴업 조치를 내렸다. 이날 전북 순창군에 사는 A(72·여)씨가 1차 검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아 도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순창교육지원청은 1차 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A씨가 거주하는 읍내의 학교·유치원은 물론 인접한 학교도 무기한 휴업 조치했다. 학급별로는 초등학교 8곳, 유치원 8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이다. 이들 학교 외 순창군 대부분의 학교가 이날 단축수업을 할 예정이며 방과후학교도 대부분 중단된다. 순창교육지원청은 이날 오전 11시 순창읍에서 교감단 회의를 열어 휴업 및 향후 수업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확진판정을 받은 A씨가 사는 마을은 경찰이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있어 외부와의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A씨는 전북도내 한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접촉한 의료진과 병원 환자 등 60여명과 마을주민 100여명도 자가 격리됐다. A씨는 지난달 14∼21일 메르스 최초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22일 퇴원한 뒤, 평택에 거주하는 아들집에 머물도록 자가 격리 지시를 받았다. 그러나 무단으로 순창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2015-06-05 11:08:39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