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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7세 소년의 절규…그 이유는?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17세 소년의 가슴 아픈 사연 뒤에 숨은 진실을 파헤친다. 2015년 5월, 경기도의 한 경찰서에 절도사건이 접수됐다. 누군가 마트에서 맥주 한 캔을 훔쳐갔다는 것이다. 범인은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현석(가명)이었다. 사건 당시 현석의 엄마는 현석과 함께 마트로 찾아와 사과를 했고 물건 값을 배상 하면서 마무리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현석은 집에 돌아갈 수가 없었다. 뜻밖에도 엄마가 현석을 다시 한 번 경찰에 신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찰은 조사 도중 현석에게 이상한 정황을 발견했다. 현석이 엄마로부터 학대를 받고 있는 것이었다. 엄마에게 오랜 시간 지속적인 폭행을 당해왔다는 현석의 증언. 현석은 집에 가느니 차라리 감옥에 가겠다며 경찰에게 애원했다. 그리고 현석이 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은 이내 친척들에게까지 알려졌다. 현석(가명)의 작은아버지를 통해 제보를 받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즉시 현석을 만났다. 현석의 기억 속 폭행의 시작은 7살 때. 엄마가 손톱으로 꼬집거나 깨무는 건 다반사고,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쇠 주걱, 박달나무로 된 곡괭이 자루, 심지어는 하이힐로 현석을 때렸다고 했다. 더 이해할 수 없는 일은 따로 있었다. 엄마는 선생님, 혹은 아이의 친구들 앞에서도 폭행을 서슴지 않았고 심지어 때리는 중에 웃음을 짓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현석은 엄마에 대한 마음이 온통 분노로 가득 차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했다. 과연 현석이 당했다고 주장하는 엄마의 폭행은 모두 사실인 걸까?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폭행의 가해자인 엄마를 만나기 위해 현석(가명)의 집을 찾았다. 그런데 그녀가 눈물을 흘리며 털어놓은 이야기는 제작진이 현석에게 들었던 이야기와 너무나 달랐다. 현석의 엄마는 나쁜 길로 가려는 아들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오히려 제작진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본인이 한 체벌은 아들을 훈계하는 정도였고 그 체벌에 이르기까지 아들의 비행을 참을 만큼 참았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그렇게 아들을 때렸다면 고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인 현석이 힘으로라도 막지 않았겠냐고 반박했다. 폭행을 당했다며 도움의 손길을 청한 현석과 아들 때문에 힘들었다는 엄마. 과연 현석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 객관적인 학대의 증거를 ㅤㅊㅏㅊ기 위해 현석이와 병원을 찾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뜻밖의 사실을 접하게 된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아동학대 여부를 놓고 벌어진 엄마와 아들의 엇갈린 주장 속에서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지 알아본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4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2015-07-04 09:26:26 장병호 기자
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확진…메르스 확진자 185명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또 감염됐다. 이에 따라 총 확진자는 18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오전 6시 현재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185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 2차 유행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90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발(發) 메르스 환자 90명 중에서 이 병원 의료진은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185번 환자를 포함해 모두 13명에 달한다. 앞서 이 병원 간호사들인 183번 환자(24·여)와 184번 환자(24·여)가 지난 1일과 2일 각각 메르스 확진 환자로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의료진 감염이 잇따르자 이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 진료에 참여한 의료진 900여명을 상대로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조사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검사 결과, 증상이 있으면 자가격리 조치하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새로 발생하지 않아 총 사망자는 33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퇴원자는 117번(25.여) 환자와 156번(66) 환자 등 2명이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11명으로 늘었다. 또 격리대상자는 1434명으로 전날보다 633명이 줄었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4702명으로 전날보다 640명이 증가했다.

2015-07-04 09:22:53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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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4일(토)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태풍 9호,10호 연이어 북상 중

[7월4일 뉴스브리핑] 1.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서 폐수시설 용접 작업중 6명 사망…"수습에 최선"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0300064 - 3일 오전 울산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는 가로 17m, 세로 10m, 높이 5m, 총 용량 700㎥ 규모의 폐수 저장조의 배관 설치 작업 중 용접 불티가 튀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화케미칼 측은 사고소식에 대해 안타까움과 유감을 표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엘리엇 "삼성물산 現 이사진 교체 고려해 볼만해"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0300145 - 엘리엇은 공정성과 국민의 권리에 깊은 관심을 가진 국민연금이 삼성물산의 주요 주주라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통해 삼성물산 이사진을 교체하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엘리엇은 삼성물산 주주총회 통지 및 결의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의 결정에 항고했습니다. 3.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추가 감염자 발생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0300137 -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1일과 2일 이틀 연속으로 발생했습니다. 새로 추가된 환자는 메르스 격리병동에서 확진자를 간호하던 20대 간호사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환자는 총 184명으로 늘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89명 중 의사·간호사·간병인 등 병원에서 근무하는 감염자는 14명입니다. 4. 한강 양화∼동작대교 구간도 조류경보…녹조 지속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0300061 - 서울시는 한강 조류검사 결과 마포·한강대교 지점의 녹조 농도 상승이 확인됨에 따라 행주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까지로 조류경보 구간을 확대 발령했습니다. 서울시는 한강수상 청소를 강화하고, 정부와 합동으로 조류·독성검사 주기와 지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류는 가뭄으로 팔당댐 방류량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분간 한강 물놀이는 자제바랍니다. 5. 서울 서대문고가도로 40년여만에 철거…15일부터 공사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0300095 - 서울시는 15일부터 폭 11.5m, 연장 374m의 서대문고가도로 철거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간당 1만 3000대 정도로 교통량이 많지 않은 고가도로의 아래 도로에 1차로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 혼잡은 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철거시 교통흐름과 도시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10일자정부터 서대문 고가의 통행은 전면 통제됩니다. 6. 檢, 한국인터넷진흥원 입찰비리 의혹 수사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0300057 - 서울동부지검은 수십억대 입찰비리 의혹과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 A 부원장 등 직원들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13년 11월 입찰공고한 사업비 22억8400만원 규모의 '118 상담센터' 운영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118신고센터는 개인정보 침해, 불법 스팸 등의 신고·상담 업무를 진행하는 곳입니다. 7. 檢, '이시영 동영상 루머' 유포자 추적…엄단 방침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0300131 - 이시영의 소속사가 최근 찌라시에 이시영을 둘러싼 악의적 루머를 퍼뜨린 사람을 처벌해 달라며 고소장을 냈습니다. 이에 검찰은 배우 이시영의 개인적 동영상이 유출됐다는 루머 유포로 이시영의 명예가 훼손된 사건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디지털 분석기법 등을 동원해 소문 유포자를 검거하는 대로 어떤 동기에서 악의적 소문을 퍼뜨렸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8. 태풍 9호 찬홈 이어 10호 린파 북상중 내주 한반도 영향권 피해 대비해야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0300003 - 기상청은 9호 태풍 찬홈에 이어, 10호 태풍 린파가 대만에 상륙한후 북상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4일과 5일을 전후해 태풍 위치가 유동적이어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9호 태풍 찬홈의 강풍반경은 350㎞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은 6일쯤 제주도부근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5-07-04 03:46:03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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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 롯데하이마트 상대 승소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과 롯데하이마트가 벌인 법정 공방에서 선 전 회장이 사실상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박형준 부장판사)는 3일 선 전 회장이 롯데하이마트를 상대로 퇴직금 52억원을 청구한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51억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반면 롯데하이마트가 먼저 선 전 회장을 상대로 "이사회 결의 없이 연봉을 늘렸다. 회사에 끼친 손해 132억원을 배상하라"고 청구한 맞소송에서는 8000만원만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보수지급이 적법한 근거를 갖고 이뤄진 것으로 보이고, 피고에게 보수결정 및 지급에 관한 법령·정관상 임무 해태의 고의 과실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다만 선 전 회장이 한 그림 매매는 이사회 승인 없이 한 행위에 해당하므로 무효로 판단해 그림을 회사에 인도하라고 명했다. 앞서 선 전 회장은 2005년 하이마트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외국계 펀드 인수자금 대출에 회사 자산을 담보로 제공해 2400억원 상당 손해를 입히고 회사를 운영하며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2012년 4월 불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1심에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 일부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일부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5-07-03 22:33:36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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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포스코 압수수색…그룹 수뇌부 수사 본격화(종합)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검찰이 포스코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하면서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과 전직 경영진의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3일 오후 6시쯤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건물에 있는 포스코 M&A실 등 5∼6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국내외 각종 사업과 인수·합병 관련 내부자료,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협력업체들을 창구로 한 비자금 조성 의혹, 성진지오텍 등 부실 인수·합병 논란과 관련해 전직 경영진의 구체적 범죄 혐의를 확인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오전 검찰은 경북 포항에 있는 동양종합건설 본사와 대구·경기 성남의 계열사 등 6곳에서 국내외 사업수주 관련 문건과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동양종합건설 대주주인 배성로(60) 영남일보 회장의 집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동양종합건설은 코스틸·성진지오텍 등과 함께 포스코그룹과 계열사의 비자금 조성 및 정관계 로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받는 업체다. 검찰은 배 회장이 수십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출생인 배 회장은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정관계에 폭넓은 인맥을 구축한 인물이다. 특히 이명박 정부 실세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전 포스코그룹 회장과는 포항제철 시절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동양종합건설은 정 전 회장이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앉은 2009년부터 포스코가 발주한 10건 안팎의 대규모 해외공사를 잇달아 수주했다. 인도·인도네시아·브라질 제철소 등 포스코의 굵직굵직한 해외 건설사업에 모두 참여했다. 배 회장 측은 포스코 비리 수사 초반에 동양종건이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해외 공사 수주로 오히려 손해를 봤다"며 반박한 바 있다. 정 전 회장 시절 대표적 부실·인수 사례로 꼽힌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에 대해서는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다. 검찰은 포스코가 2010년 전정도(56) 전 성진지오텍 회장에게서 비정상적으로 비싼 가격에 회사를 인수한 것으로 보고 당시 매각주간사였던 산업은행 본점 등지를 지난달 3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포스코와 전 회장, 산업은행의 비정상적 지분 거래가 어떤 경위에서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있다. 전 회장은 회사를 넘긴 이후 포스코플랜텍이 세화엠피 등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관리를 맡긴 이란 플랜트공사 대금 66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 기소 됐다. 검찰이 포스코를 정면 겨냥해 강제수사에 착수함에 따라 정 전 회장 등 전직 그룹 경영진의 소환조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포스코를 둘러싼 각종 비리에 연루됐다고 의심받는 전 정권 유력인사들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5-07-03 22:32:56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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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KIA 처음으로 승리 거둬…10-3 역전승

[프로야구] KT, KIA 처음으로 승리 거둬…10-3 역전승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막내구단' KT 위즈가 마침내 KIA로부터 승리를 따냈다. KT는 3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10-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선 8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릎을 꿇었던 KT는 9번째 맞대결에서 KIA에 첫 승을 기록했다. KT가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한 상대는 두산 베어스(7패)뿐이다. 이날도 출발은 좋지 않았다. 케이티는 1회초 KIA에 3점을 내줬다. 경기 전까지 KT의 선제 실점한 경기 승률은 0.209(9승 34패)로 최하위였다. 그러나 경기를 치를수록 따라붙고, 역전하는 힘이 생겼다. 이날 KT는 '달라진 막내'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1, 2루, 장성우가 우전 적시타를 치며 팀 분위기를 바꾸자 하준호가 중전 적시타, 김사연이 2타점 중견수 쪽 2루타를 쳐냈다. KT는 단박에 4-3 역전에 성공했다. 2회말에는 2사 후 이대형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앤디 마르테와 댄 블랙이 연속 안타를 쳤다. 마르테의 안타 때 3루에 도달한 이대형은 블랙의 중전안타로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장성우의 평범한 타구를 KIA 우익수 신종길이 놓치면서 KT는 행운의 추가점도 얻었다. KIA는 4회말 1사 1루에서 마르테의 타구를 잡고자 다이빙 캐치를 시도한 좌익수 김주찬이 공을 뒤로 흘려 또 한 점을 헌납했다. 기록상 안타였지만, KIA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수비였다. KT는 6회말 터진 블랙의 투런 아치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범현 감독은 선발 엄상백이 1회 3안타 3실점하며 흔들리자 2회부터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2회초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에 오른 조무근은 4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2015-07-03 22:11:50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