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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KT 황창규호의 불법 고객차별과 비윤리경영"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회장 황창규)가 특정 법인고객에게 특혜성 요금감면을 하는 등의 차별 영업으로 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KT새노조, 통신공공성포럼, 소비자유니온(준), 참여연대민생희망본부는 25일 서울 종로구의 참여연대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가 특정 법인 고객에게만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해 비정상적으로 대규모의 요금 감액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KT가 특정 법인 고객에 대해 지난 1년 4개월 동안 인터넷 요금과 관련해서 특혜성 요금감면을 해준 것이 내부 공익제보를 통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네트워크 업체인 A사가 지난해 4월부터 올 7월까지 발생된 인터넷 요금 17억여 원 중 절반이 넘는 9억여 원을 KT로부터 감면 받았다. A사는 동일한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다른 가입자들과 비교할 때 절반도 안 되는 요금만 납부하는 특혜와 부당이득을 취한 셈이다. 인터넷의 3년 약정 요금은 2만5500원인데 A사는 감액을 통해 1만3500원 내외의 요금으로 특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런 비정상적인 감액 행위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시점이 황창규 회장이 기가인터넷을 창조경제의 핵심 사업으로 강조하면서 실적 압박을 고조시키던 때와 일치하고, 임원들의 인사고과가 매겨지는 연말, 분기말에 집중됐다고 전했다. 이들 단체는 "일부 임원들이 개인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장질서 교란행위이자 심지어 해사 행위인 불법적인 대규모 감액 조치를 강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기가인터넷 실적이 인사평가에 중요 사항이었던 지난 연말 해당 업체 명의로 기가인터넷을 집중 개통(148회선)했고, 그 이후 6개월만에 대부분(145회선)을 해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위약금 등을 전액 감면했는데, 이는 임원 개인 실적을 위해 회사 자산을 낭비하는 허수 경영의 전형이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실제로 A사는 9억여원의 요금감액을 받았을 뿐아니라, 신청 시 받게 되는 판매 보상금이 현재 기준 인터넷 1회선 당 최소 20만원임을 감안하면, KT가 지출한 영업 관련 비용만 10억원을 상회할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유지수수료(요금의 7%) 등을 더하면, KT는 대규모 인터넷 회선을 A사에 제공하고도 아무런 이익도 취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이러한 허수 판매를 통해 실적을 챙긴 해당 임원은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특정 법인 고객에 대한 차별적 요금감액이 대부분의 국민 고객, 법인 고객들을 명백하게 차별해 손해를 끼친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관련법인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특정 법인 고객에게 특혜를 줬거나 실적을 부풀려 일부 임원들이 부당한 이득을 취했고 지적했다. 황 회장과 일부 임원이 올 1분기 실적 향상을 이유로 고액의 성과금을 받거나 승진 조치가 이루어지는 등의 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전기통신사업법 50조를 통해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이용약관과 다르게 전기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라며 "제 값 내고 서비스를 구매하는 가입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행위일 뿐만 아니라 명백하게 손해를 끼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2015-08-25 18:18:5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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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양요섭, 소프라노 조수미와 두 번째 듀엣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소프라노 조수미와 두 번째로 입을 맞춘다. 양요섭은 오늘 27일 발매 예정인 조수미의 미니음반 '그.리.다'의 보너스 트랙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에 참여했다. 조덕배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로 양요섭이 전체 멜로디를 노래하고 조수미의 화음이 더해져 원곡의 매력과는 다른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양요섭은 2013년 조수미의 러브콜로 파크 콘서트 '라 판타지아'에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 양요섭은 '사람 사랑'이라는 곡으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이를 인연으로 조수미와 꾸준한 교류를 이어온 양요섭은 자연스럽게 조수미의 새 음반에 참여해 2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양요섭은 앞서 지난 5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수미의 새 음반 녹음 참여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양요섭은 "오늘이 꼭 꿈만 같다. 많이 부족한 저에게 여러 가지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조수미 선생님 정말 감사드린다. 처음 해본 경험이었는데 정말 많은 공부가 됐다"고 전했다. 조수미의 새 미니음반 '그.리.다'는 오는 9월 전국에서 진행될 조수미의 가요 콘서트 '그리운 날의 기억'에 앞서 공연 주요곡 음원을 미리 공개하는 음반이다.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외에도 '꽃밭에서' '바람이 분다' 등이 수록돼 있다. 한편 양요섭은 뮤지컬 '신데렐라'의 크리스토퍼 왕자 역으로 캐스팅돼 오는 9월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2015-08-25 18:04: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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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 대구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 완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주식회사 C&C가 대구은행 차세대 정보계시스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15일 구동한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인 '아이넥스피아'는 은행 통합 EDW(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을 통해 은행 내 산재해 있던 고객, 금융 관련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 체제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아이넥스피아는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금융상품 구매 가능성을 예측해 관심 상품의 실시간 제안 ▲고객의 타행이탈 가능성을 예측해 만기 이전에 적절한 상품 권유 ▲고객 금융거래를 분석해 맞춤상품 권유를 통한 은행거래 확대 등을 진행했다. 대구은행은 연령, 소득잠재력, 수신 규모에 기반해 고객을 세분화하고 금융 상품 이용 성향을 분석해 고객군별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영업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형덕 SK주식회사 C&C 전략사업1본부장은 "아이넥스피아 설계 시 철저하게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자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 특화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K주식회사 C&C는 이외에도 ▲정보계 포털시스템 ▲보고서 시스템 구축 ▲전사 기술 아키텍쳐·데이터 전략체계 수립 등을 진행했다.

2015-08-25 18:00:4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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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스마트 양자통신 연구센터’ 개소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고려대학교(염재호 총장)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스마트양자통신연구센터'를 개소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는 미래창조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 대학 ICT 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양자통신' 분야에 고려대 스마트 양자통신 연구센터가 새롭게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양자통신은 양자역학에 근거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통신방식으로 도청에 의한 정보손실이 원천적으로 방지되는 기술이다. 센터는 앞으로 ▲지상·위성 양자통신 기술 ▲양자정보처리기술 ▲양자 암호 후처리 연구 등 6개 세부 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이를 위해 고려대·서울대·서울시립대·세종대·울산과학기술원·한국과학기술원·한양대 등 7개 대학 14명의 교수를 포함한 총 85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게 된다. 염재호 총장은 "이번 개소식으로 새로운 융복합 미래 유망 기술을 확보해 신시장 창출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작은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는 스마트 양자통신 센터를 통해 양자통신 분야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창의적 사고를 갖춘 석박사급 양자통신 전문인력 약 5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2015-08-25 17:32:51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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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 현재와 미래 한 자리에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올해로 스무 살을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아시아 영화의 현재와 미래가 만나는 특별한 축제로 관객을 찾아간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개요 및 상영작, 프로그램 등을 첫 공개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준비 과정부터 부산시와의 갈등이 불거지며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에 배우 강수연을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새로운 정비에 나섰다.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할 영화제를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다.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은 "지난 1년은 특별한 한 해였다. 우려와 걱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분의 도움과 지지 덕분에 차질 없이 준비를 하게 됐다"며 부산 시민과 국내외 관객들, 언론과 해외 유수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주년이라고 해서 별다른 행사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성숙함 자체를 보여드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조용하게 20회를 맞이하겠다. 대신 25회쯤에는 성대함을 보여주겠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고요한 물속에서 우아한 몸짓으로 만날 수 있게 된 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총 75개국 304편의 작품이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94편이며, 자국 이외의 나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7편이다. 개막작으로는 인도 독립영화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모제즈 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주바안'이 선정됐다.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나서는 젊은이의 길을 그린 작품이다. 폐막작은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다. 2005년 노신문학상을 수상한 여류작가 거쉬핑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올해 상영작의 특징은 신인 감독의 작품이 대거 초청됐다는 것이다.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는 "올해 영화제는 신인 감독이 가장 빛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서아시아와 중동아시아 지역의 뛰어난 감독 작품을 대거 발굴했다. 한국영화도 신인 감독의 작품이 12편이나 상영된다"고 소개했다. 20회를 맞이한 만큼 게스트 명단도 화려하다. 특히 아시아 대표 감독들이 대거 부산을 찾는다. 허우샤오시엔, 지아장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조니 토, 에릭 쿠, 가와세 나오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라브 디아즈, 왕빙, 바흐만 고바디 등이다. 클로드 를르슈, 레오스 카락스, 루키 구아다니노 등 유럽 감독들도 영화제를 찾는다. 유명 배우들도 부산에서 만날 수 있다. 일본의 나가사와 마사미, 아사노 타다노부, 소메타니 쇼타, 중국의 유역비, 자오타오, 대만의 장첸, 진백림, 홍콩의 탕웨이 등이 영화제에 초청됐다. '설국열차'로 국내에도 친숙한 틸다 스윈튼도 신작과 함께 한국을 다시 방문한다.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은 "제가 생각하는 올해 영화제 특징 중 하나는 20주년을 맞이해 일반 관객을 위한 이벤트도 많이 마련했다는 점이다. '내가 사랑한 프랑스 영화' '아시아 영화 100선' '씨네키즈' '씨네실버' 등 다양한 관객들이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동안 부산 센텀시티와 해운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2015-08-25 17:32:2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