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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4본부 체제 및 사업부제 도입 추진

부산도시공사는 9월 1일부로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시정 핵심 사업을 비롯한 사업 중심의 조직 운영을 위한 조직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 등 신규 사업 증대에 따라 관련 사업본부, 사업단 신설과 시공부터 분양, 공급 업무까지 한 부서로 일원화하는 사업부제 도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주요 개편 사항은 연구 개발특구, 에코델타시티 내 공공주택건립사업 등의 신규 사업으로 앞으로 사업 물량이 현재 대비 3배가량 증대함에 따라 기존 도시창조본부를 토목 사업을 담당하는 전략사업본부와 건축 사업을 담당하는 공간조성본부로 분리 개편하는 것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기존 분양보상처 기능을 조정해 분양 업무를 사업 부서에 배치해 시공과 분양 등 전체 공사 업무를 일원화했으며, 시정 핵심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센텀2사업단과 공항도시사업단을 신설한다. 이 밖에도 부산시 정비사업 지원 업무 대행 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공사비 검증 TF를 신설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공사비 검증과 자문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초석이 될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는 시민의 명령임과 동시에 우리 의무임을 양지해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 개편안은 지난 19일 공사 이사회 의결을 통과 후 20일 부산시 승인을 받았으며 9월 1일 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2024-08-21 15:40: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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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경북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4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상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청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례 발굴과 적극 행정 공무원 우대로 적극 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최우수로 선정된 경북교육청의 사례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디지털 생성형 AI를 도입해 사용자 검색형 누리집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구축이다. 이 플랫폼은 학교 교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자료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업무경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타 공공기관에도 큰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학교시설 수선 주기 기준 마련'으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인사혁신처 주관 국무총리 적극행정 유공 포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경북교육청의 이러한 성과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교직원들이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과 우수공무원에게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매년 다양한 형태로 포상을 시행해 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매년 경진대회와 캠페인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하면 칭찬받는다'라는 동기 부여를 통해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8-21 15:39:58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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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섬진강 망덕포구 '광양전어축제' 개최

말복을 지나고 처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지금, 광양시가 섬진강 망덕포구로 떠나는 가을 마중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망덕포구는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전라좌수영 주둔지로 배를 만들었던 선소가 있었던 역사 공간이자, 시인 윤동주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문학의 성지로 이름이 높다. 그리고 역사 깊은 이곳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가 은빛 비늘을 반짝이며 떼지어 오기 시작하면 광양의 가을이 시작된다. 망덕포구에서 건져 올린 가을 전어는 빠른 물살에서 사는 만큼 운동량이 활발해 탄탄한 육질과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칼슘, 미네랄, 불포화 지방산 등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뼈 성장에서부터 어르신들의 혈관 건강까지 두루 챙길 수 있다. 오는 23일 광양 망덕포구에서 '전어! 별 헤는 밤을 헤엄치다!' 주제로 열리는 제23회 광양전어축제에서는 쑴벙쑴벙 썬 전어회, 새콤달콤한 전어회무침, 왕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워낸 전어구이 등 다양한 맛과 식감의 전어 요리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어 축제에 전어 요리들만 준비돼있다고 여긴다면 오산이다.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어잡이 체험, 전어가요제, 진월 전어잡이 소리 시연, 어린이풍물단, 청소년 댄스대회 등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저녁을 먹은 뒤 포물선을 그리는 포구를 따라 걷다 보면 전어를 형상화한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를 잇는 배알도 섬 정원이 방문객을 맞는다. 배알도 섬 정원은 별빛처럼 반짝이는 야경과 아름다운 일출, 일몰을 자랑하는 곳으로 어느 시간에 가도 늘 그 자리에서 촉촉하게 감성을 충전해주는 낭만적인 장소다.

2024-08-21 15:38:35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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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美 람다와 서울에 엔비디아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 연다

SK텔레콤(SKT)이 미국 그래픽처리장치(GPUaaS) 스타트업 '람다'와 손잡고 오는 12월 서울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SKT와 람다는 'AI 클라우드 공동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사는 정적인 GPU 공급을 바탕으로 GPUaaS 사업 확대, 람다의 한국 리전(Region) 설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람다는 엔비디아에 최신 GPU를 공급 받아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GPUaaS 기업이다. 인텔·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SKT는 최근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대표 기업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에 2억 달러 수준의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이번 람다와의 글로벌 협력으로 GPUaaS 경쟁력까지 높이며 AI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올해 12월까지 서울 구로구 가산동에 있는 SK브로드밴드 데이터센터에 람다가 보유한 엔비디아 GPU 'H100'을 배치할 예정이다. SKT는 이 GPU 규모를 3년 안에 수천 대 이상까지 늘리고 최신 GPU 모델인 'H200' 조기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가산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엔비디아 단일 GPU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GPU 팜(Farm)'을 확충하는 것이 목표다.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살려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코로케이션(장비 위탁관리·운영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GPU 서버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가산 데이터센터의 랙 당 전력밀도를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구현할 계획이다.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밀도인 4.8kW의 약 9배 수준이다. 또 AI 데이터센터 오픈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람다의 한국 리전(Region)도 설립한다. 이 곳에 람다 GPU 기반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기업들의 데이터를 저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SKT는 람다 GPU 자원을 기반으로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GPUaaS'도 오는 12월 출시할 계획이다. GPUaaS는 기업고객이 AI 서비스 개발이나 활용에 필요한 GPU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클라우드를 통해 가상 환경에서 자원을 빌려 쓰는 서비스다. 공급이 부족하고 가격이 높은 GPU를 직접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대기업이나 중소·스타트업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은 "람다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GPU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은 국내 GPU 공급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국내 최대 규모의 GPU 팜을 구축해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8-21 15:37:4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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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4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전용관 운영

화성시는 오는 9월 20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에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2024 화성시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이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리워드(상품)를 제공하고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행사기간 동안 6개 화성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농산품, 가공식품, 잡화 등 신규 제품과 추석맞이 선물세트 등에 대한 펀딩이 진행된다. 이번 전용관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으로 시제품 개발 등 초기 자본이 필요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소액 투자를 유치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번 펀딩 운영으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개발한 신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추석을 앞두고 추석선물 등을 통해 관내 시민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시장 상품성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자금을 조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 단계 성장한 판로 채널 확보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1 15:37: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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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바이오·제약 인재 양성’ 직무 교육 진행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지난 7월 한달간 '2024학년도 하계 바이오·제약 GMP(QA/QC) 직무교육'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거점형 프로그램으로 건국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도 참여해 진행됐다. 바이오·제약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과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이론 교육으로 바이오·제약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지식을 제공했으며, HPLC 실습으로 실제 연구 환경에서 사용되는 분석 기기를 다루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아ST 송도캠퍼스 기업을 방문해 실제 제약회사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현직 연구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종합적인 교육 구성으로 바이오·제약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며 "GMP 규정뿐만 아니라 실제 분석 기기 사용법과 생산 현장에서 GMP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바이오·제약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1 15:37: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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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 침체 불구...컬리 2분기 연속 ‘EBITDA 흑자’ 달성

컬리는 올 상반기에 2개 분기 연속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고21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387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90억 원 개선된 83억 원이었다. 컬리는 올 들어 소비 위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컬리멤버스 개편, 컬리나우 론칭, 컬세권 확장 등을 적극 추진했다. 컬리는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올 2분기 EBITDA는 12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억 원 개선된 수치다. 물류비와 고정비 효율화 등을 통한 손익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이 토대가 됐다. 올 2분기 EBITDA 이익률 역시 1년 새 7.7%p 좋아졌다. 지속적인 배송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도 주요 수익구조 개선 요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김포물류센터 대비 약 15 ~ 20% 효율이 떨어졌던 송파물류센터의 클로징과 자동화 프로세스 설비를 갖춘 창원, 평택 센터의 오픈으로 컬리 전체 물류 시설의 주문처리 능력은 크게 향상됐다. 올 상반기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5.5%p 개선됐다. 특히 포장비는 1년 새 19% 줄였다. 퀄리티는 유지하면서도 원가경쟁력 있는 부자재를 사용한 것과 절기에 맞춘 최적의 포장법을 지속 연구해 적용한 결과다. 올 상반기 전체 거래액(GMV)은 지난 해 동기 대비 13.8% 늘어난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4.4% 늘어난 7658억 원이었다. 컬리의 강점인 신선식품과 함께 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3P(판매자 배송)와 뷰티 등이 고르게 성장했다. 컬리의 이 같은 성과는 자체 현금창출력에 기반한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로 이어졌다. 상반기 말 기준 컬리의 현금과 금융자산 등 현금성자산은 2228억 원이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첫 월간 조정 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는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컬리는 현재와 같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사업 확장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성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5:35: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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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실명계좌 변경 코앞…1위 경쟁 치열 예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KB국민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변경 신고를 제출했다. 금융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가상자산거래소 1위 업비트와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빗썸은 KB국민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제휴에 합의 후 FIU에 변경 신고를 진행했다. 빗썸은 지난 2018년부터 NH농협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매년 갱신해왔다.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게 될 경우 빗썸은 6년 만에 제휴 은행을 바꾸게 된다. 그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농협은행 계좌 개설 시 가상자산 거래 목적으로만 계좌 개설이 어렵고 낮은 이체 한도 등이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빗썸의 제휴은행 변경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빗썸은 지난 3월 국민은행과 실명계좌 제휴 계약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빗썸은 기존 제휴 은행인 농협은행과 6개월 단기 재계약을 체결했고, 국민은행과의 제휴 가능성을 남겼다. 빗썸과 농협은행은 그간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했기 때문이다. 또한 개정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실명계좌 제휴 은행을 변경하게 될 경우 계약 한달 전까지 변경사항을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농협은행과 빗썸의 계약 만료일은 다음 달 24일로, 빗썸은 오는 24일까지 관련은행과 제휴 계약을 맺고 금융당국에 변경신고를 제출해야 한다. 빗썸 측은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은행권에서는 금융당국의 결정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금융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될 경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자리싸움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업비트 역시 지난 2020년 실명계좌 제휴 은행을 IBK기업은행에서 케이뱅크로 바꿨고, 이후 점유율이 급상승하며 1위로 올라섰다. 인터넷 전문은행 특성상 계좌 개설이나 입출금 접근성이 이점으로 작용한 것이다. 빗썸 역시 20·30대 고객 비중이 높은 국민은행으로 제휴 은행을 변경하게 된다면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빗썸의 평균 점유율은 약 23%, 업비트는 약 70%를 기록 중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빗썸의 경우 내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장 점유율 확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해 중·고령층이 높은 농협은행보다 20·30이 많은 국민은행이 점유율을 높이는데 유리 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승인만 받게 된다면 업비트와의 점유율 차이를 극복하고 1위 싸움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21 15:23:3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