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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민 갈등 심한 수유동·남가좌동 재개발 취소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재개발 후보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주민 반대 동의율이 높아 사업 추진이 어려운 2곳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을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제외된 곳은 강북구 수유동 170-1번지 일대와 서대문구 남가좌동 337-8번지 일대다. 시 관계자는 "이는 지난 2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개정으로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토지 등 소유자 25% 이상 또는 토지 면적 1/2 이상이 반대하는 경우 '입안 취소' 기준이 신설된 이래 첫 사례"라며 "주민 갈등이 심한 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에서 배제한다는 서울시의 원칙에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강북구 수유동 170-1 일대, 서대문구 남가좌동 337-8 일대는 주민 반대가 30% 이상이어서 향후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 동의 요건(찬성 50%)과 조합 설립 동의 요건(찬성 75%)을 충족할 수 없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고 주민 간 갈등이 심각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의 이번 결정으로 강북구 수유동 170-1 일대, 서대문구 남가좌동 337-8 일대는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될 당시 고시됐던 건축물을 분양받을 수 있는 기준일(권리산정기준일)이 자동 실효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도 향후 자치구 의견 청취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해제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2024-10-01 13:56: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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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 오늘 밤부터 추워진다…내일 아침 기온 더 떨어져

1일 임시공휴일인 국군의 날 전국에 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다음 날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보다 10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에는 첫 얼음이 얼 가능성도 예고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비구름대가 통과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며 2일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밝혔다. 다만,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대만 부근에서 정체가 길어지며 강도가 크게 약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끄라톤은 현재 대만 남남서쪽 약 520㎞ 떨어진 해상에 정체돼 있다. 대만을 지나가며 지형적 영향을 받아 기압이 높아지면서 강도는 약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태풍에서 공급되는 수증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서 만나 2~4일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동쪽 지역에는 최대 80㎜의 비를 내릴 전망이다. 태풍의 북상 속도가 빨라지면 3~4일 강수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고 3m 이상의 높은 파고가 예상된다. 해상먼바다와 동해상 앞바다의 물결이 높고 너울까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밀물이 높은 대조기인 3~6일 천문조에 의한 수위까지 높아 해안가는 침수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겠으니 연휴 기간 항공, 선박 등의 운항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한다"고 당부했다.

2024-10-01 13:38:0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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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경영진-신규임용자 '온보딩 포럼' 개최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신입직원의 적응을 돕고 조직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이색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기을 끈다. 한난은 지난 30일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68명의 신규 임용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입직원 교육현장인 미래개발원에서 '온보딩 포럼'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일반적인 온보딩 프로그램이 조직에 새로 합류한 직원 대상 실무위주 일방향 교육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이번 행사는 '한난이 바라는 신입직원, 신입직원이 바라는 한난'을 주제로 신입직원과 경영진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진솔한 생각'을 공유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신입직원 5명이 한난에 바라는 점을 대표 발제하고, 이어 경영진이 신입직원에 바라는 점을 발제한 뒤 토론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신입직원들은 '개인과 조직이 동반성장하는 바람직한 조직문화',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 등을, 경영진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조직문화',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조직 소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창립 40주년 '차원 도약(Next 40 Years Dimension Up)'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경영진과 직원간 소통 기회를 강화하자"는 의견이 개진됐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신입직원과 경영진의 격의 없고 자유로운 발제와 토론을 통해 개인과 회사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화와 토론을 통한 의사결정, 다양한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존중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01 13:31: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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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구성원 가족과 함께 ‘행복나눔숲 가꾸기’ 시행...환경 캠페인 나서

SK증권은 지난 28일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구성원과 가족들 총 60명이 참여한 '2024 행복나눔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나눔숲 가꾸기'는 2019년부터 SK증권 구성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과거 난지도였던 노을공원에서 숲 조성과 씨드뱅크(Seed Bank) 활동을 통해 식물 종 보존과 환경 복원에 기여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나무 100그루를 심었으며, 활엽수인 참나무 한 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약 6.6kg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연간 660kg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무 심기는 탄소 포집에 효과적인 자연적 방법이며 생물 다양성 보호, 토양 보호, 미세먼지 저감, 기후 복원력 강화 등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SK증권 관계자는 "오늘 심은 나무가 시간이 지나 울창한 숲을 이루듯이,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선물하게 될 것"이라며 "가족들과 함께한 이 소중한 순간이 지구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K증권은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주도하는 그린히어로 3기를 선발해 사내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재활용품을 산업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해양 생물 보호를 위한 담배꽁초 줍깅,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을 위한 생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01 13:24: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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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엔 125만 新도시로…동의율 90% 분당, 77% 산본

1980년대 들어서기 시작한 1기 신도시가 10년 뒤에는 인구 125만명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정비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신청이 마무리된 가운데 신도시별로 표정은 엇갈렸다. 분당 신도시의 경우 전체 대상 단지의 70% 이상이 선도지구에 도전장을 내밀며 평균 동의율도 90%를 넘겼지만 산본은 동의율이 77%에 그쳤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한 구역은 총 99개 구역으로 집계됐다. 총 15만3000호 규모로 당초 선정 예정 규모인 2만6000호 대비 6배에 달했다. 분당은 대상이었던 67곳 중 양지마을, 시범단지삼성한신 등 총 47곳이 공모에 참여했다. 당초 선정 규모인 8000호보다 7배 이상 많은 5만9000호 규모다. 평균 동의율도 90.7%로 높았다. 일산은 47곳 중 22곳이 신청했으며, 평균 동의율은 84.3% 수준이다. 평촌은 19곳 중 9곳이 공모에 참여했고, 평균 동의율은 86.4%로 일산과 비슷한 수준이다. 중동과 산본의 접수구역 평균 동의율은 각각 80.9%, 77.6%에 그쳤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협의 등을 거쳐 11월 중으로 최종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막판에 변수로 떠올랐던 공공기여 계획에 대해서는 '공공기여금 산정 및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키로 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0일 민간 정비금융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특별정비구역 내의 공공기여금 총액 산정과 함께 총액 내 토지 제공, 기반시설 설치, 현금 납부 등 기여 방식별 인정금액 산정 방안 등을 설명한 바 있다. 오는 2035년까지 1기 신도시 5곳의 청사진은 총 53만7000호 규모, 인구 124만2000명의 도시다. 당초 1980년대 후반 수도권의 주택문제 해소를 위해 조성된 1기 신도시는 1996년까지 29만2000호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는 39만2000호 규모로 성장한 상태다. 지난달 일산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이 공개되면서 1기 신도시 5곳의 기본계획안은 모두 공개됐다. ▲다시 도약하는 분당신도시 ▲활력있고 생동감있는 공원도시 일산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평촌 ▲양질의 주거공간과 자족 인프라 확충으로 재창조되는 라이즈 업(RISE-UP) 산본 ▲미래를 닮는 새로움을 담는 중동 등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2030년 이후에는 1기 신도시가 처음 기획됐던 1980년대와 인구나 가구 환경이 달라진다"며 "자칫 기존의 신도시 개념에 갇혀 자동차, 고층 중심의 상업시설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현 도시 모델로 재정비된다면 거주하는 이용자의 만족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어 새로운 신도시는 고령화와 1인가구에 중점을 둔 도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인구는 줄지만 전체 가구수는 2022년 2166만에서 2041년 2437만 가구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1인 가구수 비중은 2022년 34%에서 2041년에는 41%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01 13:07: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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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아시아 향한 도전 이제 시작"..네트워킹 행사 성황리 마쳐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인사가 모두 모인 아시아 바이오헬스 분야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바이오헬스 분야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 '아시아를 향하여:글로벌 바이오헬스의 새로운 시대(Moving Toward Asia: A New Era in Global BioHealth)'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9월 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로 차바이오컴플렉스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은 물론,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산·학·연·병 및 정계 주요 인물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네트워킹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로 국가 등을 구분해 총 6개 세션으로 나누어졌다. 베트남에서는 빈멕(Vinmec) 국제 병원장이 방한해 자리를 빛냈으며 빈멕 하이테크센터, 하노이과학대학, 베트남국가혁신센터(NCI) 등에서 참석해 기관 소개를 하며 세션을 채웠다. 태국에서는 국가 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태국 마히돌(Mahidol)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또 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대 민간 의료 그룹 방콕 두짓 메디컬 서비스(BDMS) 관계자는 물론, 태국의 주요 대형 병원인 시리아지(Siriaj), 라마티바디(Ramathibodi) 병원에서도 참석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6월 이들 기관을 국내에 초청, 협업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전 복지부장관 겸 RSPAD 병원장이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보건부(Ministry of Health of Republic of Indonesia)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 중계 암 컨소시엄(STCC) 센터장이 참석해 기관 소개 자리를 가졌다. 회사측은 지난해 개최한 '한국-베트남 네트워킹 행사'가 올해는 아시아 국가 전역으로 확장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베트남에 한정했던 첫 번째 행사에서 확장,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 국가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최대 규모 네트워킹 행사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행사를 통한 각종 협업과 기술 교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베트남과의 교류를 통해 첫 번째 행사를 성료한 이후, 수개월에 걸쳐 베트남 국립대와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빈멕(Vinmec)국제병원과 임상시험 착수, 베트남 과학 기술 아카데미(VAST)와 공동 연구 개시, 최대 공립병원인 호찌민 의과대학과 협력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오가노이드사시언스 측은 이번 행사가 아시아 시장을 향한 도전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단순 이벤트가 아닌, 모두가 유의미한 결실을 맺는 큰 행사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행사는 시작일 뿐 국내 기술과 인프라를 알리고 빠르게 성장하는 아세안과 협력하는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0-01 13:04: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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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산재 5년간 6446건…“과도한 업무량, 원인”

학교 급식 조리원 산재가 매년 급증해 5년간 6500 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업무량이 원인으로 꼽히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일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 산재가 매년 증가해 최근 5년간 6446건이 발생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교육부가 김문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산재발생 건수는 ▲2020년 729건 ▲2021년 1202건 ▲2023년 1794건이다. 올해는 지난 8월 기준 1246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산재 중 유형별로는 ▲화상 1669건 ▲넘어짐 1533건 ▲근골격계질환 820건 ▲물체에 맞음 430건 ▲끼임 422건 ▲절단·베임·찔림 373건 ▲불균형 및 무리한 동작 234건 ▲폐암 93건 등이 있다. 시도별로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지난 1월부터 8월 말 기준 경기도가 41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28건 ▲인천 124건 ▲서울 82건 ▲충남 77건이 그 뒤를 이었다. 세종은 10건으로 산재가 가장 적었다. 조리종사자 산재에 각 시도 교육청들은 안전지침을 마련하고, 급식시설 현대화 및 조리여건 개선, 조리원 1인당 급식인원 하향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산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김문수 의원은 "조리원의 산재는 과도한 업무량과 관련이 깊다"라며 "매년 국정감사에서 조리원의 산재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만큼, 조리시설 현대화 및 1인당 급식 수 하향 등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 돼야한다"라고 했다.

2024-10-01 12:55:4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