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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11월 24일

◆미래창조과학부 ◇임용 △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윤헌주 ◇전보 △ 과학기술정책관 용홍택 △ 미래인재정책국장 강병삼 ◆한국중부발전 ◇1직급(을) 승격 △ 감사실 종합감사부장 이달재 △ 인재경영처 업무지원부장 김경수 △ 상생조달처 계약관리부장 나판균 △ 정보보안혁신처 ICT기획부장 이진규 △ 발전처 에너지신사업부장 노웅환 △ 안전품질실 품질경영부장 윤철수 △ 신성장사업단 사업운영관리부장 이성재 △ 신성장사업단 IDN PT.CPS 부장 강장팔 △ 보령화력본부 기술지원처 환경관리부장 홍훈식 △〃 제2발전소 보일러기술부장 서남석 △ 〃 제3발전소 기계기술부장 임승관 △ 서울화력본부 대외협력부장 조성준 △ 신보령화력건설본부 공사관리부장 김윤규 △ 〃 건설관리실 건축부장 박형근 △ 〃 시운전처 보일러기술부장 정의문 △ 세종천연가스발전본부 발전운영실장 변근희 < 2직급 승격>△ 감사실 오영철 △ 기획조정처 안병민 조태환 △ 인재경영처 이덕희 김덕채 △ 상생조달처 백승민 △ 정보보안혁신처 박홍재 △ 발전처 강희성 김재식 나충하 김문수 △ 건설처 김민수 김지옥 △ 신성장사업단 이영찬 천진수 강희석 △ 보령화력본부 남석기 최유신 한종렬 △ 서울화력본부 김종윤 △ 서천화력본부 김지성 조성복 김도균 △ 신보령화력건설본부 김득수 ◆삼양홀딩스 △CTO(사장) 김영환 △CPC장(상무) 김재홍 △사장 겸 삼양사 대표이사 김정 △삼양홀딩스(상무) SCM실장 송규훈 ◆삼양사 △화학그룹장(부사장) 박순철 부사장 △식품BU장(부사장) 송자량 △AM BU 영업총괄(상무) 이운익 △식품BU 인천1공장장(상무) 서영규 △AM BU장(상무) 김도 △식품BU 영업총괄(상무) 최낙현 △Culture & Global총괄(상무) 이진용 △식품BU 인천2공장장(상무) 남주헌 ◆삼양패키징 △대표(부사장) 이경섭 △영업총괄(상무) 박찬일 ◆삼양바이오팜 △MD사업총괄(상무) 이재두 △의약사업총괄(상무) 최호준

2016-11-25 09:00:26 채신화 기자
부고-11월 24일

▲임영순씨 별세, 임동규(한서기업 대표)·경호(세미 대표이사)·병인(SM팩 이사)·병돈·병헌(세원 에셋 대표이사)씨 부친상, 최수환(전 한국투자증권 감사)·이율국(전 한화63시티 대표이사)·김경준씨 장인상 =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10-5255-8891 ▲박옥자씨 별세, 이재암(조선일보 CS월성센터 대표)씨 모친상= 23일 오전 8시, 칠곡경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53-200-2500 ▲이재춘씨 별세, 김영숙씨 남편상, 이상건(더스타앤샵 이사)·이미경·이수경씨 부친상, 라승학(에프엔 대표)씨 장인상, 허인숙씨 시부상 = 23일 오전 4시, 서울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2276-7699 ▲조원영씨 별세, 권순용(인제이매니지먼트 사장)·권순범(국민대 교수)씨 모친상, 한혜준·박소형씨 시모상 = 23일 오전 12시 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10분. 02-2227-7597 ▲김성찬씨 별세, 김준규(자영업)씨 부친상, 양홍희(코스콤 영업2부 차석)씨 장인상 = 2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31-787-1500 ▲김은환씨 별세, 김시용(대구시언론담당관실주무관)씨 부친상 = 23일 오후 1시, 용상안동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54-820-1495 ▲홍영택씨 별세, 홍선미·승현·지현·두식씨 부친상, 임병갑(한국수출입은행부장)·김선영씨 장인상 = 23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2-923-4442

2016-11-25 09:00: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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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스캐너, 문제가 뭐길래…방통위vs유통점, 논란 가열

정부가 내달부터 도입하려는 '신분증 스캐너'에 대해 일선 휴대폰 유통점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폭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휴대폰 유통협회는 신분증 스캐너 도입을 강행시 법적 대응까지 불사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4일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 측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지난 23일부터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KMDA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이번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특별한 메시지가 없으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MDA이 문제를 제기한 신분증 스캐너란, 휴대폰 가입 시 고객이 제시한 신분증의 위·변조 여부를 파악하는 장치다. 정부는 이 장비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이나 명의도용 등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된 인물들이 버젓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된 '대포폰(일명 차명 휴대폰)'도 신분증 스캐너로 차단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지난 17일 운영현장 점검에 나선 자리에서 "(신분증 스캐너를 통해) 대포폰을 근절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그동안 페이백과 같은 불법지원금 등이 신분증 사본을 통해 많이 이뤄졌었는데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하면 불법적인 경로로 이뤄졌던 것들이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에는 신분증 복사본만 있으면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어 명의도용의 위험이 있었다. 반면, 신분증 스캐너는 일선 은행에서 사용하는 전산 스캐너와 유사한 형태로, 신분증을 스캐닝한 뒤 해당 데이터를 KAIT 명의도용방지시스템과 대조해 개통 업무를 진행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신분증 위·변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 문제는 장비의 결함이다. 도입 의무화 시점이 임박했지만, 유통현장에서는 기기의 시스템적 오류 끊이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신분증 스캐너는 지난 10월 도입키로 했으나 준비 미숙 등의 이유로 정식 도입이 내달로 연기된 바 있다. 시스템 오류는 신분증 인식 자체가 아예 안 되거나 복사본으로도 인식이 돼 가입절차가 진행될 수 있는 두 가지 형태로 발생되고 있다. 이동통신 유통망 관계자는 "실제로 지난 주말 신분증 스캐너가 오작동으로 먹통이 돼 업무 처리에 지장이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신분증 스캐너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만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 측은 "여권 스캐너를 도입하는 데는 비용문제가 있고 95% 이상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유통업계의 입장은 다르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외에도 복지카드, 장애인 신분증, 외국인 거주증, 여권 등이 개인 신분증으로 인정되는데, 이 경우는 그대로 일반 스캐너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KMDA 관계자는 "특히 복지카드나 장애인 신분증, 국가유공자증 같은 경우는 요금할인과 직결된다"며 "완벽하게 신분증 스캐너 시스템을 갖추고 준비가 갖춰진 이후 진행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토로했다. 형평성 문제도 있다. 내달 신분증 스캐너 추진 대상에서 다단계, 텔레마케팅(TM), 방문판매 등이 제외된 것. 방통위는 비대면 판매에서는 신분증 스캐너 대신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도록 했다. 앱 방식의 경우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어 정작 감시가 강화돼야 할 다단계나 방문판매 등이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KMDA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다는 취지 자체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전 채널에 동일하게 시행해야 한다"며 "명확한 해명 없이 일선 판매점에만 강요하는 것은 강제시행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선 판매점에서는 내달 시행 이후 스캐너를 사용하지 않은 판매점의 경우 개통불가 및 패널티(환수 및 차감)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도 우려했다. 협회 측은 "시스템 오류 없이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공평하게 신분증 스캐너 도입을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6-11-25 06:30: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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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25일자 한줄뉴스

▲야권이 새누리당 비주류의 합세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탄핵안 표결 방식과 문구 범위를 두고 고민에 빠진 모양새다. ▲여야 국회의원 158명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과 국정공백 해소를 위한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고, 전원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는 24일 주택용 전기료 누진제를 현행 '6단계 11.7배'에서 '3단계 3배'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개편안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보고했다. ▲'2016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가전제품 수리와 시설보수를 배워 매월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거나 취약계층 가정에 도배 봉사활동을 하는 등 선행을 펼쳐온 삼성 직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태원 SK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 산유국을 방문해 협력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SK의 기술력을 중동 산유국에 제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의 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힘'이 '2016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금상을 받았다. 기계적이고 차가운 ICT 이미지를 타파하고 감성적 가치를 전달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으로 구성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서민금융지원 상품으로 출시한 사잇돌대출이 금융권 내 '계륵'으로 전락하고 있다. 사잇돌대출은 중저신용자에게 중금리로 대출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으나, 보수적인 대출 심사 등으로 승인률이 낮아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안산시가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잇따른 매머드급 단지들의 분양성공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워진데다 11·3 부동산대책 대상서 제외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는 '부산행' '터널' 등 유난히 재난영화가 흥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 대미를 장식할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12월 7일 개봉한다.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등 믿고 보는 배우가 총출동한다. ▲제약에 이어 유통·식품업계가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K뷰티에 대한 바람이 거세고 글로벌 시장에서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2016-11-25 06:3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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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부터 박인비까지…만성부성 시달리는 골프선수들

단골 부상 부위는 허리·어깨·무릎·손목으로 꼽혀 프로 선수 대부분이 만성 부상에 신음 전인지, 박인비 등 골프 선수들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아프지 않은 골프 선수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신인왕과 최저타수상 2관왕을 거머쥔 전인지(22)는 허리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그는 올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도 두꺼운 패딩조끼로 보온을 유지했다. 타 선수들에 비해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의 옷차림이었지만 전인지에게는 꼭 필요했다. 전인지는 "비가 내려서 날씨가 차고 습했다. 허리 통증 예방 차원에서 따뜻하게 입었다"고 토로했다. 전인지의 허리 통증은 하루 이틀 이어져온 것이 아니다. 지난해 연말에는 허리와 어깨 통증으로 시즌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고, 지난 2014년에도 허리 때문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경쟁을 포기한 전적이 있다. 전인지와 함께 박인비(28)도 허리 통증과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접었다. 또 고진영(21)과 허윤경(27)은 무릎 때문에 한동안 고생했다. 특히 허윤경의 경우 지난 2014년 무릎 통증 때문에 시즌을 중도에 포기했다가 지난해 6월이 되어서야 복귀했다. 골프 선수들은 자잘한 부상을 안고 산다. 시즌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는 것은 드물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만성적인 통증을 겪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지정병원 솔병원이 KLPGA 투어 선수 1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9%가 "아픈 곳이 있다"고 응답했다. 단골 부상 부위는 허리와 어깨, 무릎과 손목이다. 염증이 35%로 가장 많은 부상의 유형으로 꼽혔고, 인대 부분 파열(22%), 힘줄 부분 파열(19%), 힘줄 염(15%), 디스크 손상(9%)이 그 뒤를 이었다. 골프는 타 경기에 비해 격렬한 동작을 취하진 않지만 몸에 부담을 주는 동작들을 이어가야하기 때문에 부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골프 스윙은 허리, 어깨, 무릎에 많은 부담을 주는데다가, 프로 선수들의 경우 대개 초등학교 6학년부터 전문 선수의 길에 들어서며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한다. 더욱이 주니어 무대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중고등학생 때는 하루 1000개 넘는 연습 공을 치는 것이 평균이다. 그야말로 종일 골프채를 휘둘러야만 하는 것이다. 스포츠 의학 전문 솔병원 나영무 대표 원장은 골프 선수들의 부상 이유는 대부분 과사용 증후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골프 선수 부상은 쉬지 않고 너무 많이 몸을 써서 생긴다"면서 "골프 스윙 자체는 허리 쪽에 엄청난 압력을 주는데 이런 압력을 오랫동안 지속해서 받으면 디스크 등 각종 질환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더군다나 여자 선수들의 경우 근력은 약한데 스윙 동작이 커 부상의 위험도 높아진다. 또 코킹 동작이나 러프에서 샷을 할 때도 부상 위험이 크다. 비단 이런 문제만이 전부는 아니다. 경기 중 다치는 일도 적지 않다. 프로 골프 경기에서 선수는 코스를 걸어서 이동하는데, 코스 전자은 직선거리로 6km가 넘는다. 4라운드 대회를 치를 경우 나흘간 40km 가까이 걸어야 하는 것. 1년 내내 걸어야 하는 선수들의 경우 발목, 무릎, 허리, 발바닥 등에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경사지를 걷다가 다치는 경우도 많다. 박세리(38)의 경우 현역 시절 연습량이 많기로 유명했던 선수다. 박 선수는 임팩트 때 이를 악무는 습관 때문에 치아가 상해 경기용 마우스피스를 사용하기도 했다. 대부분 쉬면 증세가 나아지지만, 프로 선수들은 쉴 시간조차 부족하다. 솔병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상 치료나 예방을 못 하는 이유에 대해 24%가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17%는 "피곤해서"라고 답했다. 나영무 원장은 잔 부상이라도 빨리 대처하라고 권했다. 그는 "골프 선수는 다른 종목에 비해 잔 부상이 많다"면서 "하지만 계속 그렇게 하면 염증이 유착되어서 부상 부위가 뻣뻣해지고 찢어지는 등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2016-11-24 21:18: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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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품은 SK텔레콤 "SK컴즈 기존 사업은 변화 없이 추진"

포털 사이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를 SK텔레콤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SK텔레콤은 SK커뮤니케이션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생활 플랫폼 사업과 시너지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과 SK커뮤니케이션즈는 24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SK텔레콤 완전자회사 편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SK텔레콤은 현재 보유지분 64.54% 이외 잔여 지분을 전량 취득해 SK커뮤니케이션즈를 완전자회사로 편입시키게 된다. SK텔레콤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주식 교환 비율은 1:0.0125970로, 소액주주의 보유 지분 전량이 현금으로 교환되며 교환가격은 1 주당 2814원이다. 이를 원하지 않는 SK커뮤니케이션즈 주주는 내달 20일부터 2017년 1월 3일까지 반대의사 접수에 응한 후 2017년 1월 4일부터 1월 24일까지 1주당 2956원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 주식교환이 2017년 1월 SK텔레콤 이사회 및 SK커뮤니케이션즈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2017년 2월 주식교환이 종료된 이후 SK커뮤니케이션즈는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 포털 사이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당초 SK텔레콤의 증손회사였다가 지난해 9월 자회사로 편입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소셜미디어 '싸이월드' 인기가 추락한 뒤 매출도 급락해 적자를 기록한 상태다. SK텔레콤이 SK커뮤니케이션즈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것도 좀더 신속하게 적자를 줄이고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커뮤니케이션즈 완전자회사 편입을 통해 좀 더 적자를 줄이고, 빠른 의사결정 속도로 신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증시에서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몰린 것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SK커뮤니케이션즈는 4년 연속 적자를 기록중이다. 4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할 경우 5년 연속 적자로 상장 폐지 대상이었다. 이에 따라 SK커뮤니케이션즈를 품고, 검색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강화한 SK텔레콤의 차세대 플랫폼 전략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 '차세대 플랫폼 컴퍼니'로 성장 방향성을 설정하고, 기존의 통신 사업 이외에 플랫폼 사업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며 "네이트 포털, 싸이월드 등 천만 단위 고객 대상의 서비스 운영 경험을 보유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사업 역량을 활용해 차세대 플랫폼 사업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 사업은 변화 없이 그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경영진이나 인원에도 변화 없이 그대로 갈 것"이라고 귀뜸했다.

2016-11-24 19:18: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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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와 4년 총액 100억원에 FA 계약 체결

2017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꼽힌 최형우(33)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최형우와 4년 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10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형우는 지난해 박석민이 NC 다이노스와 계약할 당시 기록한 4년 최대 96억 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 대우로 이적하게 됐다. 지난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2005시즌 종료 뒤 방출됐다. 이후 경찰야구단에 입단해 군 생활을 한 그는 외야수로 이동했다. 이후 2008년 삼성에 재입단했다. 그는 올 시즌 138경기에 출장, 519타수 195안타 타율 0.376, 144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3관왕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프로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4 234홈런 911타점 705득점을 기록 중이다.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점, 큰 부상을 당한 전적이 없다는 점 등이 몸값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 최형우는 계약을 마친 후 "KIA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저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KIA 타이거즈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는 멋진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를 키워준 삼성을 떠난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 그동안 성원해 준 삼성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2016-11-24 18:48: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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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 오픈

카카오프렌즈가 25일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은 방문객들이 친구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듯 매장 곳곳에서 일상의 즐거움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렌즈 홈'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번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 7월 오픈한 강남점에 이은 두 번째 플래그십 매장이다.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은 고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캐릭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강남점 보다 넓은 연면적 1150㎡(350평)의 지상 1층부터 3층 규모로 구성된다. 일상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도 균형 있게 배치했다. 특히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담아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대형 피규어들이 매장 곳곳에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스토어 입구에는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후드라이언'의 메가 피규어가 설치됐다. 1층에서는 시즌 주력 제품과 베스트 아이템을 만날 수 있고 2층에서는 여행, 토들러, 패션, 리빙 등 새롭게 강화된 신규 카테고리 라인업과 주력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어 3층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제품들로 연출한 인테리어 쇼룸을 선보인다. 데스크 룸, 키친 룸, 리빙 룸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카카오프렌즈가 전달하는 일상 속 즐거움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이언을 테마로 한'라이언 카페'도 마련했다.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홍대점에서는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1500종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리어, 파우치 등의 여행용 상품 및 리빙 카테고리의 바디필로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규 아이템도 새롭게 공개된다. 연말 시즌 한정 아이템인 산타 옷을 입은 60센티미터 '산타 라이언' 인형은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다. 오픈 첫 주 주말(25~27일)과 오픈 둘째 주 주말 (12월 2~4일) 동안 홍대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한정판 라이언 풍선을 증정한다.

2016-11-24 18:43:31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