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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헬스케어, 메사추세츠 종합병원과 공동연구 MOU 체결

올리브헬스케어 주식회사(대표: 한성호)는 지난 2일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이하 MGH: Mass General Hospital) 과의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MGH는 미국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 산하의 가장 큰 병원으로 보스턴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의학연구에 대한 투자와 규모가 가장 큰 병원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번 공동연구는 올리브헬스케어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영상진단기술과 MGH에서 연구중인 액체생검(Liquid Biopsy)을 이용한 체외진단의 연관성을 검증하여 유방암의 조기진단과 치료 모니터링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기술을 상용화 하는 것이 목표다. 액체생검은 국내서 10대 바이오미래 유망기술로 선정되는 등 이미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순도높은 소포체를 검출하고 프로파일링하는 기술은 그 장벽이 매우 높아 상용화까지는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차세대 유방암 진단기기인 아일린 (Eileen: 프로젝트명)을 개발하고 2022년 세브란스 병원과의 탐생임상을 통해 기존의 유방암 진단기술을 뛰어넘는 놀라운 진단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성호 올리브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자사의 영상진단 기술과 액체생검 기술을 융복합하여 기존의 골든스탠다드로 알려져있는 '맘모그램-초음파-생검' 순의 진단시퀀스를 좀 더 저비용, 고효율의 안전하고 간편한 진단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방법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으로 연구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7년 경에는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롭게 진화한 진단프로세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유방암 진단기기 뿐 아니라, 체성분 측정 및 건강관리 기기인 '벨로(Bello)' 와 근육측정 및 체형관리기기인 '피토(Fitto)' 를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출시하여 자사몰(shop.olivehc.com)과 아마존, 월마트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국내시장에도 출시를 계획하고,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2023-02-06 09:45: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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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UAM'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적극...4개사와 MOU체결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유치 후에는 UAM을 활용한 넷 제로(Net Zero) 엑스포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UAM 사업 협력 업무 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 SKT 등 4社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한국 현지실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등 국내외 행사에서 UAM 사업을 통해 기술을 활용한 환경 및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부산엑스포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으로는 올해 4월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의 한국 현지실사 기간동안 UAM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UAM을 통해 국제박람회기구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ICT 기술과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여,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로의 항해'라는 부산엑스포 주제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또한 5월 부산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되는 엑스포 특별관에 UAM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하기로 했다. 해외 각국에서 주요 인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UAM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산엑스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공항공사는 글로벌 항공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서고, 티맵모빌리티는 모빌리티 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교통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경우 부산 주요 거점과 박람회장을 연결하는 부산 엑스포 특화 UAM 노선과 항행 관제 솔루션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SKT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혁신적인 미래 교통 수단인 UAM을 활용하여 탄소배출이 없는 최초의 '넷 제로(Net Zero)'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3-02-06 09:18: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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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LGU+ 대상 '특별조사점검단' 운영...디도스 공격 등 조사할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하는 잇따른 사이버 공격 등으로 고객정보 유출, 인터넷 접속 장애 등의 국민 피해가 커짐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이던 '민관합동조사단'을 '특별조사점검단'으로 확대·개편하여 운영하고 LG유플러스의 사이버 침해 예방 및 대응, 관련 보안정책 등 전반적인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신속히 심층 점검한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LG유플러스의 올초 고객정보 대량 유출을 중대한 침해사고로 판단해 지난 1월 11일부터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원인분석과 재발방지 대책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디지털포렌식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지난 1월 29일에 이어 2월 4일에 또다시 LG유플러스 정보통신망에 대한 분산서비스 거부 공격(DDoS, 이하 디도스) 발생으로 유선 인터넷 등 이용 일부 고객의 접속 장애가 반복하여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보다 심층적으로 LG유플러스의 정보보호 예방 대응 체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다수의 민간 보안 전문가가 포함된 '특별조사점검단'을 2월 6일부터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번 '특별조사점검단'은 최근 침해사고의 종합적인 원인분석과 함께 LG유플러스의 사이버 침해 예방과 대응의 전반적인 체계와 관련 문제점을 집중 점검 및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조치방안과 개선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제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기간통신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이러한 디도스 공격에 연달아 인터넷 접속 장애까지 발생하여 기본적인 침해 대응체계가 미흡한 것에 대해 LG유플러스 경영진에게 강력히 경고하는 한편, '특별조사점검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조치방안을 마련하여 LG유플러스가 조치방안 이행계획을 확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이종호 장관은 "이번 일련의 사고를 국민들의 일상생활 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특별조사점검단에서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에 책임 있는 시정조치와 미흡한 부분에 대한 조치 이행을 요구하고, 다시는 반복된 침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정보통신사업자의 침해사고 대응체계를 개편하는 등 법령 개정을 포함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2-05 14:59: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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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4분기 실적은 기업별로 큰 차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5G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비통신 사업도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SKT·LG유플러스와 영업이익 부진이 예상되는 KT가 큰 차이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지난해 매출 합산액은 전년 대비 4.4%가 증가한 56조 93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3사의 영업이익 합산액은 4조 4601억원으로 9.25%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통 4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은 최근 10년 중 사상 최고 수준이다. 3사의 영업이익 합산액은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4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SKT의 지난해 매출은 17조 327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5%가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늘어 이 기간 중 19.7%가 늘어난 1조 66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매출이 전년 대비 7.2%가 증가한 25조 647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6.2% 늘어난 1조 7760억원으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3사 중 가장 빨리 지난 3일 실적을 발표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이 13조 9060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813억원을 기록해 '1조 클럽'에 입성했다. SKT는 8일 실적을 발표하며 KT는 9일 실적 공개에 나선다. 통신사의 지난해 실적 호조에는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높은 5G 가입자 증가가 한 몫을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통신 3사의 5G 가입자수는 2740만7226명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726만7332명이나 늘었다. 특히 통신 3사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5G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벌써 절반을 넘겼다. SKT는 53%를 기록했으며, KT는 57%, LG유플러스는 50%의 가입자들이 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5G 신규 가입자 중에서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또 설비투자 효율성을 높인 점과 마케팅비의 안정화 기조도 실적 호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이통 3사는 5G를 상용화한 이후 ARPU가 정체되는 시기에 놓여있어 이를 만회하기 위해 탈(脫) 통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콘텐츠 사업 등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 점도 올해 실적 호조의 원인이 됐다. SKT는 최근 'AI 컴퍼니로 변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KT는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의 성공전략을 글로벌 사업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4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U+3.0'을 비전으로 삼고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SKT는 주요 서비스에 AI를 연결해 2026년 기업가치 4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또 지난해 1분기부터 IDC 매출액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KT는 2025년까지 비통신 매출을 5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디지코 기업으로 전환하면서 AI·빅데이터·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티빙'과 '시즌'의 합병 등을 통해 콘텐츠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027년까지 비통신 부문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또 ▲통신 기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놀이 플랫폼 ▲성장케어플랫폼 ▲웹 3.0 플랫폼 등 4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플러스 3.0' 시대를 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통 3사의 4분기 실적에서 LG유플러스는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여줬고, SKT는 전년 대비 확연한 실적 개선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는 데 반해, KT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SKT의 영업이익은 30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7.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1.1% 늘어난 286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KT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37.7%나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4분기 실적에 임금 인상이 소급분으로 반영되면서 시장 예상치 대비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증권가에서는 통신산업의 4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이지만,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이동전화 ARPU 흐름이 좋지 않고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예정돼 실적이 부진하다는 느낌"이라며 "이미 알려진 악재라 주가에 큰 부담은 주지 않고, 오히려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가 더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2023-02-05 11:51: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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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게임쇼'서...컴투스 '서머너즈워' K-게임 위상 드높여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대만 타이페이 게임쇼에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지 게이머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컴투스는 대만 타이페이시 난강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게임 전시 행사 '타이페이 게임쇼 2023'에서 지난 4일 '크로니클'의 개발진과 현지 모델이 등장하는 무대 행사를 열고 관객들을 만났다. 오전부터 '크로니클' 부스에는 관객들의 대기열이 이어졌으며, 행사가 시작된 오후에는 수백 명의 현지 관객들이 발디딜틈 없이 부스에 운집해 '크로니클'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가늠케 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은재 개발PD는 "타이페이 게임쇼가 오랜만에 열려서인지 열기가 폭발적이고 뜨겁게 느껴진다"라며 "오랜기간 준비해 여러분 앞에 '크로니클'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완성도와 재미면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대만 게이머를 만나게 된 즐거움과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크로니클에는 서머너즈 워 세계관의 가장 큰 매력인 다양한 소환수와 정답이 없는 전략성이 녹아있다"라며 "여러 전투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과 조합을 고민하고 본인만의 전략을 고민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라고 '크로니클'만의 게임성과 재미를 강조했다. 또한 이은재 개발PD는 플레이어가 세 소환수와 함께 전투하고 이를 직접 조종하는 수동 액션의 재미도 전했다. 대만에서 '서머너즈 워'와 RPG 장르가 인기 있는 만큼, "현지 유저들도 크로니클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대에는 '크로니클'의 대만 모델 '준준'도 함께 올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대만 유명 치어리더이자 연예인인 준준은 현지에서 '크로니클'을 알리는 모델로 첫 공개 됐으며, 한 명의 소환사와 세명의 소환수가 함께 하는 '크로니클'의 게임 특징을 살려 관객들과 '1+3 댄스' 챌린지를 즉석에서 펼쳐 열띤 호응을 얻었다. '크로니클' 송수진 원화가도 직접 무대에 올라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고퀄리티 원화 작업을 선보여 감탄을 이끌어냈다. 실제 원화가의 손에서 실시간으로 구현되는 인기 소환수들의 일러스트로 '크로니클'에 대한 대만 관객들의 기대감도 드높였다.

2023-02-05 10:04: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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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2023 빌보드 파워리스트 선정·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 상 수상

2023 빌보드 파워리스트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빌보드 파워 100 시상식에 초청돼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 상(Clive Davis Visionary Award)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빌보드 파워 100 시상식은 빌보드 파워리스트 수상자들의 공로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들에게 특별상을 시상한다. 특별상 중 하나인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 상은 음악산업의 성장 및 혁신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음악산업에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방시혁 의장의 공로를 의미한다. 시상을 진행한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10년을 내다보는 혁신적인 비전으로 케이팝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음에도 겸손함을 겸비한 리더"라며 방시혁 의장을 소개했다. 또한 본 상의 시초가 된 클라이브 데이비스는 "방시혁은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로서 놀라운 역량을 통해 새로운 장르인 케이팝을 전 세계에 알렸으며, 이로 인해 BTS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념비적인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시혁 의장은 수상소감으로 "프로듀서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계를 확장시키기 위한 저의 여정은 오직 사랑하는 음악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됐다"며, "이 상의 첫 수상자인 클라이브 데이비스처럼 음악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음악산업의 경계를 확장하고 지평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빌보드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의 주요 성과로 거점 지역별 본사 구조를 확립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글로벌 사업 전략을 꼽았다. "2021년 이타카 홀딩스 인수를 기반으로 미국법인 하이브 아메리카를 설립한 하이브는 세계 최대 음악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역량을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하고, '하이브의 미래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 하이브 아메리카의 포부를 인용하며, 북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주요 성과를 제시했다. 빌보드는 하이브의 일본 시장에서의 행보 또한 주목하며, 일본법인 하이브 재팬이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을 통해 하이브의 첫 아티스트인 &TEAM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데 이어 자회사로 신규 레이블 네이코(NAECO)를 설립한 성과를 언급했다. 이 밖에도, 강력한 팬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은 하이브 플랫폼 사업 부문 위버스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곧 미국과 일본 등의 해외 아티스트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2023-02-05 09:56: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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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석 넥슨 디렉터, '워헤이븐' 첫 글로벌 테스트 후..."초보유저 정착지원 최대과제"

지난해 10월 전 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글로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넥슨의 신작 백병전 PvP 게임 '워헤이븐(Warhaven)'의 이은석 총괄 디렉터가 신년 인사 영상을 통해 한 층 업그레이드된 게임을 소개하고, 향후 계획과 방향성을 밝혔다. 이 디렉터는 "수년간 게임을 만들고, 매년 수백 시간에 달하는 테스트 플레이를 진행해오면서 워헤이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목표를 세워 나가고 있다"라며 "지난 테스트에서 유저분들이 보내주신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묵직한 손맛의 칼싸움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워헤이븐은 칼, 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 '헤러스'의 대규모 전장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이 자신들이 믿는 영웅의 교리에 따라 끝없이 전쟁하는 백병전 PvP 게임으로, 세밀하게 구현한 중세 판타지 전장에서 32명의 전사들이 각자의 목표와 역할에 따라 치열하게 전투를 벌인다. ◇보다 쉽고 쾌적한 게임 환경 조성위해 초보유저 정착 지원이 최우선 과제 워헤이븐은 초반 게임 플레이 단계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여 보다 쉬운 게임 입문 과정을 유도한다. 예를 들어 초반 플레이 단계에서는 마우스 좌 클릭 반복만으로도 게임 진행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만들었으며, 달리기 버튼을 제거하는 등 사용하는 조작키 수도 지난 테스트 버전보다 과감하게 줄였다. 또한, 지난 테스트 때보다 액션 공방 속도를 상향해 더욱 빠르고 짜릿한 손맛의 쾌감을 살렸으며, 캐릭터 위치를 화면 왼쪽에서 중앙으로 변경해 공격 시 명중률을 보다 높이는 등 조준이 잘 맞지 않는 느낌을 줄이기 위한 카메라 기능을 전면 개선했다. 이 밖에도 주변 장애물에 무기가 부딪히는 현상을 줄이고, 좁은 곳에서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아군들끼리 서로 밀리는 현상을 없앴다. 지난 테스트에서 제기된 영웅의 존재 및 원거리 병과 전투원들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원거리 공격을 인지하고, 방어나 회피 등의 대응이 가능하도록 여러가지 게임 규칙 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보 유저의 '정착지원' 역시 최우선 과제로 개발 중이다. 게임 플레이 초반에 알아야 할 것들을 과감하게 줄이고, 게임 모드 승리 규칙을 모르더라도 게임 진행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단순화하는 작업이나 초반 플레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운 모드를 진행하지 않도록 하는 등 유저들이 플레이에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주고, 학습을 점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워헤이븐은 깊이 있는 칼싸움을 기대하는 격투 게임 숙련자들과 백병전을 주로 즐기는 유저들도 게임을 보다 즐겁게 익히고 게임 안에서 자신의 실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단계별 숙련 요소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워헤이븐의 의미는 전쟁(War)과 안식처(Haven)를 합친 것으로, 모순된 가치가 공존하는 세계이다. 워헤이븐의 세계에는 총이 아닌 칼이 존재한다. 근접 PvP 게임에서 칼이라는 무기는 총과는 다른 매력을 지니며, 칼을 이용한 전투의 재미 영역을 4 대 4 혹은 6 대 6을 넘어 16 대 16 대형 팀 전투의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대중화된 백병전의 재미를 위해 개발진은 집중하고 있다.

2023-02-05 09:50: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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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챌린저' 19기 모집...오는 14일까지 서류접수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게임업계 대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 '마블챌린저' 19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마블챌린저는 게임을 좋아하고 뉴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학생(재학생/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접수는 오는 14일까지 넷마블 홈페이지(https://company.netmarble.com) 내 채용공고를 통해 신청받으며, 21일 진행되는 면접을 거쳐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마블챌린저' 19기 발대식은 내달 3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발족한 '마블챌린저'는 넷마블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게임업계 대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마블챌린저'로 발탁되면 ▲뉴미디어(유튜브, 페이스북 등) 콘텐츠 제작 ▲'마블챌린저' 공식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작성 ▲게임 리뷰 및 각종 트렌드 분석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 및 실행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 다양한 실무를 6개월동안 수행하게 된다. 넷마블은 '마블챌린저'에게 매월 활동비와 실무자 멘토링, 수료증 등을 제공하고, 향후 넷마블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한다. 임현섭 넷마블 뉴미디어 팀장은 "마블챌린저 19기는 유튜브, 디스코드 등 다양한 뉴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게임업계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2-05 09:50: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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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GPT-3.5 등 최신 AI 기술 장착한 ‘팀즈 프리미엄’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 프리미엄(Microsoft Teams Premium)을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팀즈 프리미엄은 오픈AI의 대형언어모델(LLM) GPT-3.5를 포함한 최신 기술이 내장되어 더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조직들이 영상 미팅에 필요한 고가의 제품들을 구매하는 것에 중심을 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월 10달러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미팅을 할 수 있게 팀즈 프리미엄을 출시한 것. 오는 6월까지는 기존 가격의 30% 할인된 월 7달러의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팀즈 프리미엄는 미팅 경험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 새로운 방식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인텔리전트 리캡(Intelligent recap) 기능은 회의 메모, 권장 작업, 맞춤형 하이라이트 등을 자동으로 생성해 미팅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에도 중요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회의 녹화본을 검토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는 회의가 끝나면 GPT-3.5 기반 AI가 노트를 자동 생성해 핵심 요점을 바로 알려 주는 기능과 후속 활동 항목을 제안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AI 생성 챕터(AI-generated chapters) 기능은 회의를 섹션 별로 나눠 사용자가 자신과 가장 관련이 높은 콘텐츠를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한다. 현재 파워포인트 라이브에서 사용 가능한데, AI가 녹화된 영상의 섹션을 회의 기록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나눠 보여주는 식이다. 맞춤형 타임라인 마커(Personalized timeline markers) 기능은 녹화된 미팅 기록을 다시 보고 싶을 때 특정 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미팅 룸 입?퇴장 시점을 불러내므로 놓친 내용을 클릭 한 번으로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이 기능은 추후 이름이 언급되고 화면이 공유된 지점도 불러낼 수 있도록 확장된다. 발표자 타임라인 마커(Speaker timeline markers) 기능도 곧 선보일 예정인데, 이는 회의 중 누가, 언제 말을 했는지 등을 보여준다. 사용자는 특정 발표자의 발표 지점으로 쉽게 이동해 다시 들을 수 있어 매니저 등이 미팅에서 공유한 피드백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AI 기반 실시간 번역(Live translations) 기능은 발표자의 발표를 참석자의 언어로 자동 번역해 캡션으로 제공한다. 한국어를 포함한 40개국 언어가 지원되는데, 이를 통해 조직은 통역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생산적이고 수월한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미팅 주최자만 팀즈 프리미엄을 사용해도 참석자 전원이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2월 중순부터 사용 가능한 브랜디드 미팅(Branded meetings) 기능은 사용자의 회사 로고와 브랜드 색상을 모든 참가자에게 보여준다. 현재는 브랜드에서 승인한 회사 백그라운드를 투게더 모드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마이크로 소프트 측은 "팀즈 프리미엄은 웨비나와 같은 대규모 인원의 참석을 필요로 하는 행사를 열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며, 발표자들은 별도로 마련된 그린 룸에서 참석자들을 방해하지 않고 간단한 브리핑이나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가질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023-02-05 09:50: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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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중심으로 청소년 AI 인재 양성 나서

KT가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청소년 AI 인재양성 협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KT는 서울 지역 인공지능 고등학교에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도입 ▲고교학점제 운영 협력 ▲교원 대상 AI(인공지능)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형 직업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분야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서울디지텍고, 선린인터넷고 등을 인공지능고등학교로 선정해 지원 중이다. 현재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서울로봇고와 같은 마이스터고를 비롯해 총 10곳의 인공지능고등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각 학교들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인공지능컴퓨팅과, 첨단로봇제어과 등 각자 특성화 분야 전문학과를 개설해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해 광운인공지능고와 함께 실무형 AI 교육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인공지능학과 교사들이 KT가 개발한 AI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재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운영했고, 이후 인공지능 활용능력 자격시험 AICE Basic(베이직)을 통해 실무 역량을 검정했다. 학생 중 90%가 시험에 합격했고, 이는 AICE의 평균 합격률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KT는 이와 같은 협력 사례를 토대로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양측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청소년 인공지능 인재육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학생들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검정을 위해 인공지능 활용능력 자격시험 AICE를 도입한다. 학교별 수요와 학생 구성, 학업 성취도 등을 고려해 재학생들이 입문 레벨인 베이직부터 중급 레벨 어소시에이트를 거쳐 고급 레벨인 프로페셔널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KT는 서울시 관내 인공지능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밖 교육 학점 인정 기관으로서 자체 개발한 AI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AI 실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학교 밖 교육이란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일환으로 학교 내에서 개설해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을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기관 등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정규교육 과정이다. 2020년 마이스터고 1학년생을 대상으로 먼저 도입되기 시작했고 2025년 일반고교에도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KT와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교사들의 AI 역량 강화에도 적극 협력한다.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무형 인공지능 수업을 이끌 수 있도록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산업 현장의 AI 적용 사례 및 데이터 활용, AI프로젝트 발굴 방법론, AI 교수학습방안 등을 중심으로 AI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구체화한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KT는 AI 인재양성을 위한 공교육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대학 및 고교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이와 같은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하며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디지털 인재 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2-05 09:40:1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