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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대만 이통사 TSCC에 LTE 노하우 수출

LG유플러스가 대만에 LTE 기술 노하우를 수출한다. LG유플러스는 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소재한 본사 사옥에서 대만 이동통신사인 TSCC와 LTE 컨설팅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TSCC의 성공적인 LTE 시장 진입을 위해 종합적 LTE전략, 네트워크, 서비스, IT인프라, 단말기, 마케팅·영업의 6개 핵심분야를 집중적으로 컨설팅할 예정이다. 앞서 TSCC는 지난해 7월 LTE 벤치마킹을 위해 10여 명의 임원진이 LG유플러스 본사를 방문해 LTE구축 노하우와 각종 네트워크 기술을 견학했다. TSCC는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3세대(3G) 가입자가 70% 이상인 대만 통신 시장에서 2년 내 LTE 전국망 조기 구축을 꾀할 방침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컨설팅은 LG유플러스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 TSCC가 안정적으로 LTE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잉치아오웨이 TSCC 회장은 "LG유플러스처럼 후발 사업자가 단기간 내 시장 선도 사업자로 탈바꿈하는 것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LG유플러스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해 고착화된 대만의 통신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14-03-05 17:34:31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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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무인기·열기구 띄워 사막·정글에서도 인터넷한다

'아프리카 사막, 아마존 정글에서도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하자.' 세계 인터넷 산업의 양대 산맥인 페이스북과 구글이 '오지 인터넷 보급'을 놓고 치열한 아이디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위성을 발사해 지구전역을 인터넷으로 묶겠다는 '이리듐' 서비스 보급이 비싼 사용요금 때문에 20여 년 째 지지부진 하자 보다 저렴한 방법으로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정보기술(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태양광 무인비행체(UAV) 제작업체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인수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의 '솔라라 60' 모델 1만1000대를 사용해 아프리카 지역부터 무료 무선인터넷을 보급할 계획이다. '솔라라 60'은 태양광으로 작동하며 해발 20km 고도에서 5년간 연속 비행이 가능하다. 비행 고도가 낮아 대기권 내를 움직인다는 점에서 지구 주변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과 조금 다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인공위성과 큰 차이가 없고 제작·발사·관리 비용이 낮다고 테크크런치는 설명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아프리카·남미·아시아 등 저개발국가에 무료 무선인터넷을 보급하는 '전세계 인터넷 연결사업(internet.org)'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2014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기조연설에서 "현재 세계 인구 3분의 1인 27억명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나머지 50억명은 인터넷을 접할 수 없는 환경"이라며 "인터넷 연결은 인간의 권리이며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구글은 열기구로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룬(Loon)'을 지난해부터 진행중이다. 열기구는 항공기의 2배 높이인 고도 20㎞ 성층권에 띄워 탑재된 인터넷 중계기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뉴질랜드 등에서 실험을 진행해 3세대(3G) 휴대전화망 수준의 인터넷 속도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4-03-05 17:06:3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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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공짜로 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을 더 쉽게 공짜로 쓸 수 있다. MS는 온라인에서 오피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온라인'의 공식 홈페이지(www.office.com)를 5일 오픈했다. MS는 기존 '오피스 웹 앱'의 브랜드를 '오피스 온라인'으로 변경하고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이들 제품은 유료인 '오피스365' 못지 않은 기능을 갖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 온라인 사용자는 ▲워드 온라인 ▲파워포인트 온라인 ▲엑셀 온라인 ▲디지털 노트 서비스인 원노트 온라인 ▲메일 서비스인 아웃룩닷컴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등 자신의 소셜 인맥을 한 곳에 묶어주는 피플 ▲일정 관리를 위한 캘린더 ▲클라우드 저장소인 원드라이브를 오피스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소프트웨어를 디바이스에 설치할 필요 없이, 인터넷만 연결돼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오피스 온라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오피스 온라인 사용자는 디바이스 종류와 개수의 제한 없이 ▲다른 사용자와 실시간 공동 편집을 할 수 있으며 ▲수백 가지의 서식파일을 사용하고 ▲설치형 오피스와의 호환성을 기반으로 협업 및 문서 작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오피스 온라인을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은 @hotmail.com, @outlook.com, @outlook.kr, @live.co.kr 이다.

2014-03-05 16:58:26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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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의 IT도 인문학이다]TV의 본질은 보기? 듣기?

얼마 전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뱅앤올룹슨 매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덴마크에서 건너온 이 브랜드는 스피커 한대가 100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비싼 가격표로도 유명하다. 게스트 라운지에서 판매 중인 TV를 봤는데 투박한 외관에 깜짝 놀랐다. 세계 TV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에서 만든 TV는 날씬하고 샤프한 느낌인 반면 뱅앤올룹슨의 TV는 네모 반듯하면서 약간 비만인 듯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말해본다. 이 제품은 '베오비전 11'으로 47인치 기준 1590만원이다. 삼성·LG의 '미스코리아' 뺨치는 몸매를 지닌 최신형 디지털 TV는 비싸도 200만원 안팎이다. 즉 최대 8배 가격차가 나는 이 럭셔리한 제품이 '왜 이토록 뚱뚱해졌을까' 하는 의문이 든 것이다. 아무리 잊힐만 하면 부는 게 '복고' 바람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무겁고 두툼한 게 혐오의 대상이 된 지는 오래 전 일이다. 호기심을 품고 제품을 켠 뒤 화질을 살펴봤다. 일본 파나소닉의 패널을 장착한 이 제품의 화질은 국내 기업의 그것과는 큰 차이가 없어 보였다. 해외에서 물건을 가져와 터무니 없는 바가지를 씌우는 것이렸다? 10분쯤 지났을까. 의문에 대한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바로 '소리'였다. 구하기 어려운 영화표를 얻어 맨 앞자리에서 스크린을 우러러보며 작품을 관람할 때 접했던 그 사운드 말이다. 가슴팍을 찌르는 듯한 저음의 사운드, 아침이슬이 호수 표면에 떨어질 때 나는 청아한 고음의 소리를 이 TV는 충실하게 전달하고 있었다.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일반 TV에 비해 스피커 기능이 매우 뛰어나다. 6개의 스피커 수는 물론 출력 역시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크다. "소비자를 감동시키기 위한 충분한 사운드를 전달하려면 일정 수준의 스피커 스펙이 충족돼야 한다. 결국 스피커 성능을 위해 부득이하게 제품 두께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는 간략하면서도 명확한 설명과 함께 베오비전 11의 두께(6cm)가 삼성·LG 제품의 6배 수준이라는 추가 정보도 건네줬다. 한마디로 TV의 본질은 보는 것과 듣는 것인데 보는 것에 치중하느라 듣기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다는 얘기다. 국내 대기업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다. "TV는 누구나 볼 수 있고 가질 수 있어야 하는 사실상의 생필품 아니냐?" 맞는 말이다. 1500만원 짜리 TV와 200만원짜리 TV는 만날 수 있는 주인이 다르다. 그렇다면 제품의 본질은 어떤 시선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인데…. 볼때마다 바뀌는 것을 본질이라 할 수 있을까. 아님 매번 달라지는 게 진정한 본질일까.

2014-03-05 16:12:0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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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미드채널 AXN, '한니발 시즌2' 한미 동시 방송

인기리에 방영중인 미드 '한니발' 시즌 2를 미국과 큰 시차없이 한국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씨앤앰 미드 채널 AXN은 8일 한니발 1~2회 연속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50분 한니발을 방송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2회부터는 미국(서부 시간 기준)과 동시 방송된다. '팬니발'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전세계 80여개국·18개 언어로 방송중인 '한니발'은 인기 제작자 브라이언 풀러가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해 공개된 한니발 시즌 1에서는 희대 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와 FBI 천재 프로파일러 '윌 그레이엄'의 잔인한 우정이 그려졌다. 이번에 선보일 시즌 2는 서서히 정체를 들키게 되는 한니발의 위기와 침묵을 벗고 그의 광기에 맞서는 윌의 변화가 다뤄질 예정이다. 한니발 렉터 역을 맡은 덴마크 출신 연기파 배우 매즈 미켈슨, 윌 그레이엄 역을 맡은 영국배우 휴 댄시 등 출연 배우 대다수가 시즌1에 이어 출연하는 가운데 미드 '섹스앤더시티'의 미란다로 분했던 신시아 닉슨이 잭 크로포드 상사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한편 씨앤앰은 시리즈 제작 후기와 배경을 방송 중에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한니발 세컨 스크린'을 도입했다. 방송 중 태블릿PC 혹은 스마트폰으로 세컨 스크린을 실행하면 이용가능하다.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2014-03-05 15:32:01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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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우리도 구글처럼"...윈도8.1 공짜 선언

"우리는 모든 업무를 명확하면서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이런 배경의 리더십을 공유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수장으로 발탁된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5일(한국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의 핵심 내용이다. 공교롭게도 메일이 발송된 날 MS는 윈도7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신 OS 윈도8.1을 공짜로 푼다고 밝혔다. 즉 안드로이드OS처럼 줄 때는 화끈하게 무료로, 대신 부가 사업 모델을 장착해 수익을 올리는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MS가 윈도를 저가 노트북에 한해 1만6000원에 공급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수차례 외신으로 접해왔으나 기존 사용자를 대상으로 갓나온 제품을 그냥 준다고 한 것은 '파격' 그 자체다. 구글의 다양한 공짜 소프트웨어로만 작동하는 노트북 '크롬북'의 급성장과 함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모바일OS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더 이상 방관하기 어렵다고 MS가 판단한 셈이다. MS의 효자 상품인 윈도가 무료화되면 수익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MS가 이같은 승부를 던진 것은 자체 검색 엔진 '빙'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공짜 윈도 8.1은 빙이 통합된 운영체제다. 인터넷 서핑을 할 때 검색창에 입력을 하면 빙이 결과를 찾아주고 이에 따른 광고나 검색어 수익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IT 전문매체인 더버지는 "MS가 구글과의 전쟁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공짜 윈도는 제조사는 물론 개발자들의 주머니를 불려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앞서 MS는 모바일 운영체제 '윈도폰'도 사실상 공짜에 내놓을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OS가 '무료' 날개를 달고 글로벌 시장에서 8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함에 따라 무료는 기본이고 '+알파'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PC에서는 물론 모바일세상에서도 MS와 구글은 피할 수 없는 앙숙이 됐다. 이제 관전포인트는 누가 먼저 백기를 드느냐다. 무료 OS·앱 철학을 이어온 구글과 달리 갑자기 OS를 무료로 전환키로 한 MS가 일단 강펀치를 한대 맞고 시작하는 싸움임은 분명하다.

2014-03-05 15:24:23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