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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s 감사위원회 설치되나…주총 앞두고 ISS 긍정적 보고서 나와

KT 계열사 KTcs의 감사위원회 설치 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세계 최대 주총안건 분석회사 ISS가 KTcs 주주총회 안건 관련 회사 측 입장에 모두 찬성한다는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KTcs는 ▲KT그룹 고객센터 ▲114번호 안내사업 ▲컨택센터사업 ▲유·무선통신사업 ▲CS아카데미 등의 사업 분야를 맡고 있는 KT 계열사다. KTcs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설치, 배당금 지급 안건 등을 주요 의결사항으로 다룰 예정이다. 두 안건은 회사 측과 주주제안의 의견이 달라 이번 주총의 주요 쟁점사항으로 부각된 바 있다. 앞서 미국계 헤지펀드 SC펀더멘털 등을 포함한 외국계 투자자와 소액 주주들이 외부감사인 선임과 감사위원회 설치 반대 등의 주주제안을 냈다. ISS는 KTcs가 제안한 감사위원회 제도에 대해 "법적 문제가 없고, 회사에 합리적인 재무관리를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주주제안 의견인 주주추천 감사 및 사외이사선임에 대해서는 "해당 후보인이 회사를 위한 어떠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알 수 없고, 합당한 자격요건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며 주주제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배당금 부문의 경우 KTcs는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높여 주주에게 더 많은 자본을 환원하고자 노력해 왔고, 배당성향 36.2%도 합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 "KTcs의 주주이익 배분을 위한 노력이 최근 자사주 소각에서도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KTcs는 지난 13일 자사주 780만주 중 300만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Tcs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200만주를 소각했고, 이날 소각분을 합쳐 총 500만주를 소각했다. 자사주 소각 등 지속된 주주환원정책 결과, 2013년말 주가는 2012년말 대비 52% 상승한 3470원을 기록했다. 임덕래 대표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스팸차단 국민앱 '후후'의 수익모델 전환을 통해 주주를 위한 이익환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4-03-18 15:16:06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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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OS로 스마트폰 평정한 구글 '이번엔 아이패드?'

모바일 OS시장에서 애플을 압도하고 있는 구글이 애플의 또 다른 자존심 '아이패드'의 목을 죄기 시작했다. 7인치대 레퍼런스(기준) 태블릿PC '넥서스7'으로 예열을 한 구글이 8.9인치 화면을 장착한 '넥서스9'을 이르면 상반기에 공개한다. 9.7인치인 아이패드와 사이즈가 비슷한 제품으로 정면 승부를 벌인다는 계산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비슷한 크기의 태블릿을 만들 수도 있었지만 아이패드의 존재감이 워낙 큰데다 '애플 따라하기'와 같은 비난을 우려해 10인치에 근접하는 제품을 그동안 출시하지 않았다. 18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2년간 7인치 태블릿 2종을 선보인 구글이 화면 크기를 8.9인치로 늘린 새로운 넥서스 태블릿을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 6월에 개최되는 구글 개발자대회 '구글I/O 2014'에서 넥서스9가 등장하고 이르면 7월에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대화면 태블릿을 내기로 한 것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얻은 자신감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에서 안드로이드 OS 비중은 81%로 13%에 그친 애플 iOS보다 6배나 큰 장악력을 과시했다. 아이폰에 비해 인지도가 낮고 사업도 늦게 시작한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이 사실상 시장을 평정한 것이다. 하지만 태블릿 시장, 특히 대화면 제품에서는 여전히 아이패드가 경쟁 우위를 지켜왔다. 무엇보다 흔히 말하는 객단가 측면에서 구글은 자존심이 상했다. IBM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 크리스마스 시즌 온라인 쇼핑에서 iOS기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23%로 안드로이드의 4.6% 보다 5배가량 컸다. 게다가 iOS 유저는 쇼핑 1건당 평균 93.94달러를 지출한 데 반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48.10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트래픽 역시 iOS가 32.6%, 안드로이드가 14.8%로 차이가 컸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여세를 몰아 태블릿시장도 석권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구글의 전통적인 파트너 삼성전자도 이와 관련한 행보를 곧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4-03-18 14:32:59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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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KT 개인정보 유출 공익소송 제기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18일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KT 홈페이지 해킹사건으로 인한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관련, 기업의 책임을 묻는 공익소송제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실련은 "KT는 주민번호 수집과 본인식별을 위한 성명, 생년월일, 성별, 성명, 내·외국인, 휴대전화번호와 중복가입확인정보, 연계정보 등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본인확인기관"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 5개월에 걸쳐 8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1년여 간 981만명의 KT 고객정보가 또다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크고 작은 사건들로 인해 약 4억 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그때마다 정부와 기업은 수없이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았지만 효과는 없었다"고 이번 공익소송제기의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개인정보를 돈벌이로 보는 기업문화와 이를 가능케 하는 제도적 환경이 문제"라며 "기업은 개인정보를 상품화해 이윤 추구수단으로 사유화했고, 정부는 경제 활성화나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무차별적인 정보공유를 허용해 왔다"고 잘못된 제도를 비판했다. 경실련은 "소비자와 함께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책임을 직접적으로 묻고자 KT 개인정보유출 피해자를 모아 손해배상청구를 위한 공익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며 "정부와 국회가 반복되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관련 법안 손질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역할 강화·독립성 보장 등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실련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KT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를 대상으로 이번 공익소송에 나설 방침이다. 이들은 1인당 1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KT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는 다음달 16일까지 KT 개인정보 유출확인 사실 캡처 화면이나 KT 가입사실 캡처 화면을 첨부해 경실련측에 소송 참여비용 1만원과 함께 납입하면 소송에 참여할 수 있다.

2014-03-18 11:46:5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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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경영게임 '와라편의점' 1000만원 상금 걸고 유저 대회

모바일게임을 잘 하면 재미는 기본이고 1000만원을 덤으로 챙길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편의점 경영 모바일게임 '와라편의점 for Kakao'이 총 상금 1000만원 규모의 '도전!와라컵' 대회를 22일 자정까지 연다. '와라편의점'은 지난 2월 25일 정식 출시해 3월 5일 구글 플레이 인기 정상에 오른 뒤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가 급증해 2주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 순위에서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려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장르 중 유일하게 전체 톱10안에 랭크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NHN엔터테인먼트는 총 상금 1000만원이 걸린 '도전!와라컵' 대회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신청이 완료되며 이벤트 기간 '매출 대회'에 여러 번 참가해 가장 높은 매출 점수가 본인의 기록이 된다. 전체 1위에게는 500만원, 2위에게는 150만원 등 50위까지 차등 지급되며 럭키왕(7777점), 도움왕(이벤트 기간 내 친구 돕기를 가장 많이 한 유저)에게도 각각 10만원이 주어진다. 또 참가 신청자 선착순 1만명에게는 사탕과 우유, 초콜릿 등을 교환할 수 있는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해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2014-03-18 11:21:20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