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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월호 악성 루머·스미싱 문자 자제 촉구"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악성 괴담이 확산되자 정부가 진화에 나섰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SNS 괴담성 정보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자정을 촉구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침몰한 세월호 사건을 두고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정부가 사망자를 축소하고 있다" "국정원 사태를 덮으려는 정부 음모" "북한 어뢰가 원인" "실제 탑승객은 더 많다" 등의 추측성 이야기가 속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생존자를 사칭한 떠돌아 메시지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경찰은 최초 루머 유포자를 찾아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방통심의위 측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세월호 정보들이 SNS에서 생성 및 확대됨에 따라 유가족 등 슬픔에 잠긴 국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상호 적극적인 비판과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통심의위는 SNS의 익명성과 빠른 전파성을 악용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는 괴담성 정보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법정보 발견 시 심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 주의보를 내렸다. 구조 현장 동영상을 가장한 스미싱 문자 속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금융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 /장윤희기자 unique@

2014-04-17 16:21:47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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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단독 영업 혜택 '톡톡'…가입자 유치 '쑥쑥'

LG유플러스가 단독 영업 기간 가입자 유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1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단독 영업을 시작한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번호이동 가입자 8만3880명의 순증을 기록했다. 이는 일평균 8388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한 셈이다. 이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단독 영업에 나섰던 SK텔레콤의 일평균 번호이동 가입자가 6262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000건 이상 높다. LG유플러스는 이처럼 예상보다 높은 가입자 순증 수치와 관련, SK텔레콤, KT 등 경쟁사로부터 사전예약 등 불법 영업이 있었다는 의혹을 받았다. 특히 SK텔레콤과 KT는 최근 LG유플러스의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미래창조과학부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불법 영업 행위는 없었음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가입자 순증 수치만 보더라도 매일 꾸준히 8000~9000명의 가입자가 이동하고 있다"며 "만일 초반에 우리가 불법 영업 행위를 했다면 단독 영업 기간 초반에 비해 지금은 가입자 순증 수치가 줄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말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역시 "우리(LG유플러스)는 사전가입 예약을 받거나 불법 영업을 한 적 없다"며 "오해가 풀려야 한다"고 해명했다. LG유플러스측은 오히려 꾸준히 가입자 순증이 이뤄지고 있는데 대해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 출시 효과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에 따른 입소문이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종 프로모션 또한 LG유플러스 가입자 유치에 힘을 싣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8무한대 요금제' 출시와 더불어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새로운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LTE8 혜택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TE8 혜택북'에는 놀이동산 자유이용권, 영화 예매권, 음료 교환권, 주유 상품권, U+쇼핑 상품권 등 총 10만원 상당의 기본 혜택이 담겨있으며, U+HDTV, U+프로야구, U+Box 등 5가지 서비스의 이벤트에 따라 더욱 큰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고객맞춤형 비서 애플리케이션인 'U스푼' 업그레이드 버전과 영화와 음악, 실시간TV 관련 서비스를 위젯화 한 'LTE All 서비스팩' 및 '갤럭시 기어 3종'을 출시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6일을 기해 또다시 영업정지 일정에 들어간다. 과연 영업정지 재개를 앞두고 LG유플러스가 꾸준한 가입자 유치로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04-17 15:56:2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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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아마 고수 모여라···'클린 배틀 2014' 30일 스타트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의 아마추어 최강을 가린다. 인기 온라인 게임 '롤'을 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아마추어 플레이어가 참가할 수 있는 e스포츠 대회인 '클랜 배틀 2014'를 30일부터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플레이어는 27일까지 나이스게임TV 사이트(lolclan.nicegame.tv)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클랜들의 참가 목적과 수준을 기준으로 클랜배틀 '고수전'과 클랜배틀 '한판만'으로 구분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수전은 프로를 지향하는 상위팀들을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최상위 대회다. 스프링·서머·윈터 리그 등 LoL 챔피언스와 동일한 호흡으로 연간 3번의 스플릿으로 나눠 진행된다. 3개월로 진해되는 스필릿 동안 누적 클랜포인트 기준 상위 16개 클랜이 참가하는 오프라인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 클랜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특히 토너먼트 상위 8개 클랜은 NLB 리그의 차기 시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시드권을 받을 수 있어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게이머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스플릿 당 총 상금 규모도 1200만원에 달한다. 팀 랭크 '실버' 이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한판만'은 내년 2월까지 매주 진행되는 온라인 단판 매치로 치러진다. 매 스플릿마다 최다 승수를 기록한 상위 2개 클랜끼리 대전하는 오프라인 초청 매치도 마련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새로워진 클랜배틀 대회를 통해 프로를 바라보는 많은 아마추어 플레이어들이 기량을 연마하고 프로 선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4-17 14:50:58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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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행진 엠게임 1분기 깜짝 흑자 전환

지난해 분기 적자 행진을 이어갔던 엠게임이 모처럼 흑자로 돌아섰다. 엠게임은 지난 1분기 매출 93억원, 영업이익 20억 9000만원, 당기순이익 18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1.8%,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모두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하며 매출액과 이익률 모두 대폭 상승한 수치다. 엠게임은 1분기 실적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한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과 수익률이 낮은 온라인게임들을 직접 서비스에서 수수료 취득 방식으로 변환시킨 사업의 구조적 개선, 개발비 일시 상각 등으로 인한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보 등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 매출이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원인은 해외 매출의 전반적인 상승과 함께 지난해 12월 말 '열혈강호 온라인', 올 1월 '영웅 온라인'의 겨울 시즌 업데이트 등에 힘입어 주요 온라인게임의 국내 매출이 상승했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엠게임은 4월 중 출시 전 100만달러 규모로 중국에 수출된 모바일게임 기대작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의 국내 출시와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아르고'의 유럽 상용화 서비스 실시를 예정하고 있어 2분기부터 큰 폭의 신규 매출의 발생이 예상된다.

2014-04-17 14:48:14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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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 기증

SK C&C는 경기 성남시 내 모든 장애인 편의 시설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을 개발해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이란 이름의 이 앱은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시설 인프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높이자는 취지로 개발됐다. 이 앱을 활용하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휠체어 등을 타고도 불편 없이 이용가능한 식당, 화장실, 쇼핑시설, 공연시설, 병원, 공공기관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시설물을 클릭 몇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자주가는 곳은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SK C&C는 장소명 검색이나 지도 검색은 물론, 식당·병원·공원·쇼핑·공공기관 등 생활 테마별 검색, 화장실·출입구·주차장·승강기·휠체어 리프트 등 장애인 편의 시설별 검색 기능도 구현했다. 메뉴 구성을 단순화하는 등 정보 검색 및 확인 프로세스를 단축해 클릭 한두번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SK C&C는 비장애인들의 자발적인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 활용을 통한 장애인 편의시설 인식 개선을 위해 주변 식당, 커피숍, 공연장, 공공기관 등의 정보나 휴게실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SK C&C는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을 성남시 산하기관인 장애인권리증진센터에 기증해 앱이 지속적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앱 이용자들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앱이 지속적으로 진화·발전 하도록 이용자 누구나 장애인 편의시설을 평가하고 신규 장애인 편의시설을 등록·공유 가능토록 했다. 조봉찬 SK C&C SKMS본부장은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은 장애인 모두가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은 18일부터 구글 마켓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6월 중순부터 이용 가능하다.

2014-04-17 13:42:53 이재영 기자
"이용자 명시적 동의해야 휴대전화 소액결제 가능해진다"

앞으로 이용자가 명시적 동의하는 경우에만 휴대전화 소액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용자 동의 없는 월자동결제, 무료이벤트를 가장한 유료결제 등 휴대전화 소액결제 관련 이용자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통신과금서비스 이용자 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시스템 개선을 거쳐 6월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부와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는 이날 열린 '통신과금 서비스 안전결제 협의체' 회의에서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및 이용자 피해구제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이용자 보호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휴대전화 월자동결제는 결제창(이용금액 및 매월 자동결제된다는 내용)에 체크하는 방법으로 이용자의 명시적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현재는 자동결제 이용 여부가 '고지사항'으로 돼 있어 일부 사업자들이 '매월 자동결제 된다는 사실'을 결제화면 중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작은 글씨로 표시한 후 이용자가 결제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결제되도록 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또 휴대전화 소액결제 이용자가 원할 경우 월자동 결제서비스만을 선택적으로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매월 자동결제 내역(서비스명 또는 상품명, 결제금액, 자동결제 중인 사실)을 이용자에게 의무적으로 단문 메시지(SMS)로 알리도록 하고 결제 관련 SMS 문구를 정형화해 이용자가 결제 관련 문자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그동안 결제완료 문자에 '초특가', '대박 이벤트'라는 문구를 넣어 문자를 받아보는 이용자가 스팸 문자메시지로 오인하도록 하거나 스마트폰 스팸 필터링 시스템에 자동으로 걸리게 해 이용자가 결제사실을 인식할 수 없도록 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밖에 콘텐츠제공사업자 간 양도·양수·합병 시 월자동결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이용자 동의를 다시 받도록 하고 자동결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제공사업자가 '결제 요청 시 전월 결제내역이 있음을 증명'한 경우에만 가능토록 했다. 이진규 미래부 인터넷정책국장은 "스미싱에 이어 월자동결제 관련 이용자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법률개정에 앞서 사업자 자율이행 방식으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통신과금서비스 안전결제 협의체를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소액결제 관련 신종사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14-04-17 13:01:05 이재영 기자
삼성SDS, IT멘토링으로 장애 청소년 미래를 밝힌다

삼성SDS가 IT멘토링 활동을 통해 80명의 장애 청소년 지원에 나선다. 삼성SDS는 17일 역삼동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장애 청소년 20명과 멘토 임직원 및 관계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IT멘토링 희망으로의 초대-함꼐 가자 친구야, 그 열번째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삼성SDS 연구소 직원들이 장애 청소년들의 IT 능력을 배양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1대 1 멘토링을 맺고 10년째 나눔을 펼치고 있는 장애 청소년 IT멘토링 결연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삼성SDS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나눔 활동을 적극 펼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제정한 '행복한 ICT 세상으로 이어주는 스마트 브리지'라는 사회공헌 비전 하에 펼치는 활동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10년 동안 삼성SDS는 장애를 갖고 있으나 교육 의지가 강하고 IT를 통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80명의 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소정의 장학금 지원과 IT 교육 및 멘토링을 해왔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장애를 딛고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삼성SDS 연구소장 및 장애인 복지관협회장의 격려사와 장학증서 전달이 이어졌다. 이어진 2부 멘토-멘티 프로그램에서는 주어진 단어로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서로에게 편지도 쓰며 1대 1 결연으로 새롭게 만난 직원 멘토와 멘티 학생 간 서로에 대해 더욱 잘 알아가고 마음을 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각 장애를 가진 한빛맹학교 김희수 학생은 이날 행사에서 "학교에서 합주단 활동을 하며 악기 연주를 하는데 컴퓨터로 악보 검색을 하고 음악을 들을 때마다 어려움이 많고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며 "삼성SDS가 컴퓨터 활용에 도움을 줘 감사하고 꼭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윤심 삼성SDS 연구소장 전무는 "마음을 울리는 연주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들이 삼성SDS 연구소 멘토들과 IT재능나눔을 통해 재능을 계발하고 멘토-멘티가 장애를 넘어 하나가 되는 진정한 어울림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4-04-17 11:23: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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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비중 모바일이 갑...티몬 모바일 전용 3.0 앱 출시

전자상거래의 무게 중심이 PC에서 모바일로 본격 이동한다. PC의 보완적 역할을 했던 모바일 앱이 이젠 PC와 별개의 단독 플랫폼으로 활약한다.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은 17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형태로 대폭 업데이트한 '모바일 3.0' 앱을 선보였다. 이번 개편은 기존 PC와 동시에 진행된 것과 다르게 모바일에만 단독으로 적용됐다. 이는 모바일이 전체 매출의 60%를 넘어서는 등 PC보다도 더 중요한 플랫폼으로 떠 올랐기 때문. 기존 모바일 업데이트는 PC에서의 기능을 모바일로 옮겨오는데 주력했다면 이번 3.0 버전부터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구현에 중점을 뒀다. 티몬 모바일 3.0의 특징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점. 우선 사용자환경(UI)이 크게 달라졌다. 상단과 하단의 고정 메뉴를 좌측 드로어로 처리해 컨텐츠를 보다 시원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상품 카테고리 역시 드로어로 넣어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기억해 반영해주는 기능 도입은 이번 티몬 모바일 3.0의 가장 큰 변화다. '최근 본 상품'과 '자주 본 카테고리' 기능 도입으로 사용자는 자신이 이전에 보았던 상품과 자주 가는 카테고리를 한번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별도 메뉴로 숨겨져 있던 검색창과 카트기능을 홈 상단에 고정 배치함으로써 쉽고 빠르게 원하는 상품들을 찾고 한꺼번에 결제할 수 있다. 티몬 신승학 크리에이티브센터장은 "티몬 모바일 3.0에서는 기능적으로는 고객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커머스를 지향하면서 디자인적으로는 티몬의 주요 고객인 젊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화사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2014-04-17 11:13:09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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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 '홈초이스', 시청각 장애인 대상 영화 제작 지원

케이블TV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전문기업 홈초이스는 시청각 장애인들의 영화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시청각 해설영화 제작지원 및 서비스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청각 장애인들의 영화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케이블TV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홈초이스는 배리어프리위원회와 함께 연간 4편의 시청각 해설 영화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시청각 해설 영화 버전으로 제작된 배리어프리 영화 총 21편을 케이블TV VOD로 서비스한다. 홈초이스 측은 일차적으로 국·내외 10편의 배리어프리 영화 서비스 시작하며, 매월 1~2편씩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블TV 시청자라면 누구나 베리어프리 영화를 별도의 카테고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 배리어프리위원회와 함께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시청각 해설 버전으로 제작된 영화 '변호인' 상영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정우 홈초이스 대표는 "이번 제작지원 및 VOD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영화 관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청각 장애인들이 별도의 장벽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자칫 문화적으로 소외 받기 쉬운 사회 계층들을 위해 케이블TV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 및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4-17 11:07:16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