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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오까지 통신사 못 옮긴다

11일 오후부터 15일 정오까지 이동통신 3사간 번호이동이 중단된다. SK텔레콤의 전산 개편 작업 탓이다. 10일 SK텔레콤은 고객관리 전산시스템 교체 때문에 11일 오후 8시부터 15일 정오까지 신규가입, 번호이동, 해지 등 주요 서비스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기기변경, 요금납부, 각종 서비스 신청, 교환·반품 등의 업무처리도 이 기간에는 불가능하다. 다만 기존에 이용 중이던 이동전화·유선전화·인터넷·멤버십 할인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고객센터를 통해 통화품질 상담과 분실 제품 정지 및 해제 요청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KT, LG유플러스 등도 고객 혼란을 막기 위해 공동으로 번호이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번호이동을 제외하고 신규 가입이나 기기 변경, 해지 등 다른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평상시 번호이동 전산 마감은 오후 8시다. 때문에 사실상 이동통신 3사 번호이동이 중단되는 기간은 12일부터다. 전산 중지 기간 이동통신사들은 온라인으로 약식 가입을 받고 전산이 열리는 15일 정오부터 순차적으로 개통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번호이동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선 이 기간 동안 이동통신사 간 가입자 확보를 위해 이 기간 전후로 '물밑 경쟁'이 활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2~3일 황금연휴 기간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최대 50만~60만원대 불법 보조금이 지급돼 이른바 '갤럭시S8 보조금 대란' 사태가 일어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을 유치 못하는 기간 전후로 눈치 싸움이 치열해져 불법 보조금이 살포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17-05-10 16:48: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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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대 개막] 가계통신비 인하될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며 주요 과제로 꼽은 가계통신비 절감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돼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통신 기본료 완전 폐지' 등을 골자로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8대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통신 기본료를 폐지하고, 단말기지원금 상한제를 폐지하는 등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해 인터넷을 어디서나 무료로 이용하는 인터넷 보장권도 강화 방안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이동전화 기본료는 통신망을 깔고 통신설비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이라며 "LTE 기지국 등 통신망과 관련된 설비투자가 이미 끝난 만큼 기본료를 폐지해 통신비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월 1만1000원 통신 기본료 폐지, 실효성 있나 핵심은 월 1만1000원 수준의 통신 기본료 폐지다. 가장 많은 국민들의 호응을 받은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며, 업계의 이견이 분분한 '뜨거운 감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통신비 20% 인하 공약을 걸고 당선 이후 2011년 기본료 1000원 인하에 성공했지만, 소비자들의 체감 만족도는 낮고 사업자들의 수익성이 악화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스마트폰이 도입 이후 기본료의 개념이 모호해진 것은 공약 시행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통합 요금제의 보편화로 2G와 3G 통신 요금제를 제외하고는 기본료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업계에서는 모든 요금제를 대상으로 통신 기본료가 폐지된다면, 이동통신 3사의 수익성이 악화돼 큰 타격을 입어 기업 활동이 저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알뜰폰(MVNO) 회선을 제외한 이동통신 3사의 무선회선은 지난 3월 기준, 5501만1080개다. 이 회선들의 기본료를 폐지하면 연간 약 7조2615억원의 매출이 줄어든다는 결과가 나온다. 이미 매년 이통사는 경상적으로 6조원 이상의 설비투자(CAPEX)를 집행하고, 마케팅 비용에도 7조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집행하고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기본료가 폐지되면 5세대 이동통신(5G) 등 차세대 네트워크 등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는 "기본료 폐지에 대한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향이나 재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1만1000원을 일괄 인하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법률 개정이 필수적이며, 민간기업의 산업적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한 재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부는 일괄 요금을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통신 기본료 폐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수적이다. ◆단통법 개정, 급물살 탈까 지원금 상한제 폐지를 포함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개정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오는 9월 30일 일몰제로 자동 폐지돼 가장 먼저 손 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원금 상한제는 출시 15개월이 지나지 않은 단말기 구매자에게 이동통신사가 주는 지원금을 최대 33만원으로 제한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소비자가 더 싸게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고, 통신시장을 음성화 해 '호갱'을 양산했다는 이유로 비판에 휩싸였다. 단말기 제조업체의 장려금과 이동통신사의 지원금을 별도로 공시하는 분리공시제의 도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분리공시제가 도입될 경우 단말기 가격의 거품이 빠져 소비자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이 제도는 지난 2014년 단통법 도입 과정에서 제조사의 반발로 막판 규제개혁위원회에서 부결됐다. 분리공시제 도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제조사들의 반대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제조사들은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상황에 지원금 등 영업비밀이 노출될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분리공시제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공공시설 와이파이 설치 의무화와 취약계층 무선인터넷 요금제 도입은 긍정적으로 평가 받는다. 정부는 현재까지 약 1만2300개소의 공공와이파이존을 확보했다. 공약이 실현될 경우 모든 공공시설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가 의무화 돼 국민 인터넷 보장권이 확보될 것이라는 평을 받는다.

2017-05-10 16:16: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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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GS리테일과 손잡고 '미래형 점포' 만든다

KT가 GS리테일과 손잡고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점포를 만든다. KT는 10일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KT - GS리테일 퓨처스토어(Future Stor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KT와 GS리테일 양사가 보유한 전문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없던 미래형 점포을 개발해 유통 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합생활편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편의점에 ICT를 결합해 미래형 점포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KT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ICT 신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향상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슈퍼마켓, H&B(드럭스토어) 등 점포 기반 생활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다. 주요 협력사항은 ▲ 점포 ICT 환경 인프라 혁신 ▲ KT-GS리테일 빅데이터 연계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 ▲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피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고객 서비스 혁신 ▲ 인공지능 헬프데스크 구축 등이다. GS리테일의 고객 결제 데이터와 KT의 유동인구, 최신 고객 정보를 결합해 전국 1만2000여 개의 GS25와 GS수퍼마켓, 왓슨스에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최대의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KT의 운영 노하우로 해피콜 시스템을 고도화해 GS25 경영주와 스토어 매니저가 점포 운영과 고객 응대의 효율성을 높인다. O2O(온·온프라인 연계) 서비스 강화, 물류혁신, 경영주 편의제고, 결제 간편화를 위한 기술교류도 추진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GS리테일이 구상하는 미래형 점포의 큰 그림에 KT의 ICT 신기술을 융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편의점의 정형화된 구조에서 벗어나 유통 서비스의 일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0 14:22: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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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3' 출시…출고가 85만9000원

LG유플러스가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3'를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 탭 S3는 9.7인치 슈퍼 아몰레드(Spu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이 적용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태블릿 모서리에 각각 탑재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S펜' 펜촉 지름은 1.6㎜에서 0.7㎜로 줄이고, 인식 가능한 필압은 2048단계에서 4096단계로 2배 높아졌다. S펜은 실물 펜의 두께와 비슷한 9㎜대로 만들어졌다. 출고가는 85만9000원이다.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을 통해 갤럭시 탭 S3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매달 납부하는 통신비의 7%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패드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이 월 500메가바이트(MB)부터 15기가바이트(GB)까지 총 6종이다. 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 고객이 'LTE 데이터 쉐어링 500MB' 요금제를 갤럭시 탭 S3로 24개월 약정 가입하면 월 1만1000원(부가세 포함)에 데이터 500MB가 기본 제공되고 스마트폰 데이터도 추가로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다. 기본료 8만8000원(부가세 포함)의 '데이터 스페셜 C'와 기본료 11만원(부가세 포함)의 '데이터 스페셜 D' 스마트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갤럭시 탭 S3를 LTE 데이터 쉐어링 500MB 요금제로 사용하면, 최대 2대의 태블릿 요금을 전액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갤럭시 탭 S3를 구매 시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000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아 24개월 동안 총 40만8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각각 2만원, 2만5000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17-05-10 10:31: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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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막바지, 트위터 최고 인기 키워드는 '프리허그'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5월1일~7일) 트위터에서 가장 이슈가 된 키워드를 분석해 9일 발표했다. 지난주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황금연휴 관련 트윗들이 트위터 타임라인을 장식했다. 지난주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프리허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으면 서울 홍대 근처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열겠다고 약속한 것이 트위터 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5일 집계된 사전투표율이 26.06%를 기록해 해당 행사에 대한 관심은 더욱 치솟았다. 이후 문 후보에 대한 암살 예고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근로자의 날'로 총 3일의 휴일이 이어졌던 지난주에는 가족 여행, 어린이날 행사, TV 프로그램 편성 등 연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횟수가 늘었다.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각지의 행사장을 찾은 대선 후보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탓에 전국이 연일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면서 트위터 사용자들은 연휴기간 내 발생한 미세먼지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에는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들이 소개됐다.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사전투표가 진행되기 전부터 사전투표 방법과 필요한 신분증 등에 대한 정보들이 활발하게 공유됐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투표 인증 사진과 함께 투표를 독려하는 트윗들이 급증했다. 또 사전투표율이 사상 최고인 26.06%를 기록하자 본 투표에 미칠 영향을 예상하는 분석들이 다양하게 오갔다. 트위터 코리아는 빅데이터 마이닝 업체인 다음소프트와 함께 한 주간 트위터 상에서 언급된 키워드들을 분석해 가장 주목 받은 키워드를 매주 발표하고 있다.

2017-05-09 11:54: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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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폰, 눈으로 확인하고 산다…'아이폰5' 9만9000원 판매

스마트폰 등 중고 스마트 기기를 전시해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생겼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직접 중고 스마트 기기를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중고 휴대폰 유통업체 착한텔레콤은 중고 물품 공유 플랫폼인 마켓인유와 함께 매장 안의 매장(숍인숍) 형태의 중고폰 매장인 '착한전파사'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사업 위주의 착한텔레콤과 자원 재순환 매장을 운영하는 마켓인유가 '리커머스(Recommerce)' 사업 협력에 나선 것이다. 리커머스는 중고 제품의 교환과 보상판매 등을 일컫는 경제 용어다. 세계적인 불황과 자원 재순환의 사회적인 트렌드로 나타난 현상이다. 20년 이상의 장기불황을 겪은 일본에서는 '하드오프(HARD OFF)', '소프맙(Softmap)' 등의 수천억 원대 기업가치를 갖춘 리커머스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중고폰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비중이 늘고 있으며, 중고폰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가입자가 14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마켓인유는 2011년 서울대학교 중고 거래장터 '스누(SNU) 마켓'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서울 시내에 망원역점과 서울대점, 두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마켓인유는 기존 매장에 착한전파사를 마련했다. 착한전파사는 중고폰 뿐만 아니라 리퍼폰, 중고태블릿, 휴대폰 악세서리 등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매장 오픈 기념으로 중고 '아이폰5'를 9만9000원에 책정했다. 또 중고폰 구매 고객이 알뜰폰사업자인 'kt 엠모바일'의 유심(USIM)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중고폰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착한전파사는 중고폰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했다"며 "향후에는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숍인숍 형태의 중고폰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08 15:01: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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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2017 MVNOs 세계 총회'에서 올해 최고 MVNO 가입자로 선정

CJ헬로비전은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MVNOs World Congress 2017(이하 2017 MVNOs 세계 총회)에서 '올해 최고의 MVNO'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6년째를 맞이한 '2017 MVNOs 세계 총회'는 사업자 규모나 시장 영향력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대표적인 이동통신망 임대사업자(MVNO) 관련 컨퍼런스로 꼽힌다. 방송통신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 주관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60여 개 나라의 사업자들이 모인 '2017 MVNOs 세계 총회'에서 열린 MVNO 어워즈는 각 국의 통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들이 총 9개 부문에 걸쳐 사전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인 '가장 성공적인 MVNO'에는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이 선정됐다. 회사 측은 "알뜰폰 후발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이 포화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차별화된 요금제와 특화 서비스로 MNO와 경쟁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총 250여 개 기업이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영국에서 시작한 세계 최초 사업자 버진모바일이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12년에 출범한 헬로모바일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반값 유심요금제, 데이터선택형 요금제, 페이벡요금제, 0원렌털(중고폰 렌털)을 비롯해 당일 배송을 기본으로 하는 번개서비스 등 이색 요금제와 서비스가 강점이다. CJ헬로비전 측은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특화된 요금제와 서비스로 시장을 이끌어 알뜰폰 사업의 규모 확대에 기여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17-05-07 16:54: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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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동원된 新선거 풍속도

[b]#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김은주씨(21·가명)는 생애 첫 대통령 선거 투표를 앞두고 있다. 김씨는 자신과 맞는 정책과 공약을 내세운 대통령 후보를 찾아주는 사이트로 꼼꼼하게 후보 별 공약을 비교해 평소 관심 분야인 복지, 교육, 일자리 등에서 본인의 소신과 비슷한 맞춤형 후보를 찾을 수 있었다. 김씨는 선거 후 투표를 마치고 개표 도장이 찍힌 인증사진(인증샷)을 찍어 SNS에 공유하며 지인들의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b] 제 19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과 소셜네트워크(SNS) 등 정보통신(ICT)업계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똑똑한 선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AI와 빅데이터가 단시간에 두터운 공약집을 비교·분석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적극적으로 ICT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권자가 늘어나며 전에 없던 신풍속이 등장하고 있다. ◆AI·빅데이터, 유권자 선택 돕는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포털 사이트들은 대선 특별 페이지를 따로 마련한 뒤 AI를 접목해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그래프 등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각적인 효과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대선 특집 페이지에 콘텐츠 추천 AI인 '루빅스'와 뉴스 분석 알고리즘인 'MC2(미디어 콘텐츠 클러스터)'를 적용, 유권자의 관심사를 반영해 개인별 맞춤형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코너는 '공약 키워드'다. 각 후보별로 공약을 비교하고, 이슈로 떠오른 키워드에 대해 주요 발언과 공약을 분석해 준다. AI가 각 키워드와 발언, 공약 유사성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분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 후보가 내건 10대 공약 키워드 중 2013~2017년 5년 간 기사를 AI로 분석해 언급 지수가 높은 공약을 그래프를 통해 시각적으로 한눈에 들어오게 구성하는 식이다. 각 후보가 내놓은 공약들을 객관식으로 제시해 이용자들이 선택하게 한 어떤 후보와 가장 잘 맞는지를 찾아주는 '누드대통령 서비스'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7일 기준으로 69만9200여명이 이용했으며 주로 20~30대의 참여도가 높았다. 한 이용자는 "공약과 정책만 보고 선택하다보니 평소 지지하고 있는 후보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도 나와 놀랐다"며 "확실히 공부를 하고 투표를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AI 스타트업 파운트AI가 출시한 챗봇(채팅로봇) '로즈'는 대선과 관련된 질문을 하면, 독자적인 자연어처리 기술과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해 AI가 메신저로 답해준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대선봇'을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가짜뉴스'는 '팩트체크'로 잡는다 이른바 '가짜뉴스'는 '팩트체크'를 통해 똑똑하게 잡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짜뉴스에 흔들리지 않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돕는다는 취지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한 코너를 마련해 대선후보의 발언과 공약을 상세하게 검증하는 팩트체크를 실시한다. 네이버는 팩트체크 코너에서 지난달부터 대선 관련 이슈들의 사실 여부를 검증한 언론사 기사를 모아 일자별, 매체별 보기 코너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와 참여 언론사 16 곳이 협력해 'SNU 팩트체크' 코너를 만들어 후보의 발언에 대해 '거짓, 대체로거짓, 사실반거짓반, 대체로사실, 사실, 판단유보' 등 6가지로 팩트체크 한 결과를 보여준다. 카카오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업해 대선 특집 페이지 메인화면에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열었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플러스친구를 활용해 방송사에 팩트체크를 요청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은 신뢰도가 낮은 게시물의 노출 순위를 낮추고, 가짜뉴스 배포 등을 위해 날조된 '가짜 계정'을 차단하는 내부 알고리즘을 강화했다. 비정상적인 공유 행태를 보이는 게시물의 노출 순위를 하향 조정하고, 일반인을 흉내 내 만든 '엉터리 계정'이 확인되면 모든 게시물과 '좋아요' 등 기록을 삭제하는 식이다. ◆선거 당일, SNS 인증샷 찍어볼까?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SNS 인증샷도 선거 당일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트위터코리아는 선관위와 함께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시민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 인증 트윗' 캠페인을 연다. 투표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영상·손글씨 이미지를 '#2017투표했어요' 또는 '#2017투표하세요'라는 해시태그(검색 키워드)와 함께 올리면 된다. 트위터코리아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00명에게 기념품을 준다.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앱 '스노우(SNOW)'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특별 스티커 3종 세트를 제공한다. 유권자들은 스노우가 제공하는 특별 스티커를 활용해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한 뒤 선거관리위원회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2017-05-07 16:50: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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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대란에 5월 연휴 기간 12만명 통신사 바꿨다…승자는 LG유플러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 보조금 대란 등 이동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벌어지면서 5월 연휴기간 동안 약 12만명이 번호이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11만7236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1만9539건으로, 지난해 5월 1~7일 1만4536건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동안의 번호이동은 갤럭시S8의 사전 개통이 시작된 지난달 18일인 4만6380건을 제외하고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연휴기간 번호이동 승자는 LG유플러스인 것으로 파악됐다. LG유플러스는 엿새 동안 가입자 658명이 순증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이 가입자를 늘렸다. KT가 246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SK텔레콤은 904명 순감했다. 특히 근로자의 날인 1일 2만161건을 시작으로 갤럭시S8 보조금 대란이 붙붙은 2일에는 2만3273건, 석가탄신일인 3일에는 2만8267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과열 기준인 2만4000건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다만, 방송통신위원회가 제동에 나선 4일에는 2만1236건으로 번호이동 수치가 한풀 꺾였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1만575건, 6일에는 1만2824건으로, 양일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2217건보다 27% 감소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4일부터 통신 3사를 불러 과열 방지를 당부하면서 보조금이 줄어들어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된 것으로 파악된다. 2~3일 양일 간 50만∼60만원대까지 치솟았던 갤럭시S8 불법 보조금은 현재 30만∼40만원대로 줄었다. 갤럭시S8 64기가바이트(GB) 모델 출고가가 93만5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유통점이 공시지원금 외에 50만∼6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살포했던 셈이다. 합법적인 지원금은 공시지원금 한도 33만원과 유통점 추가지원금 15%를 포함해도 40만원을 넘을 수 없다.

2017-05-07 16:47:15 김나인 기자